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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혁이 K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쿨한 동혁이형으로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는  기상청의 오보를 신랄하게 비판을 했었죠

5cm 정도 내린다면서 5cm가 무릎높이야? 이건 아니잖아

이런 쓴소리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어! 시사개그 멸종되었는데  시사개그를 하네. 그것도  시사쪽에는 거의 소재를 찾지 않던 개그콘서트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전에도 뿌렝탕 뿌르국에서 시사개그비슷한 것을 했지만 엄청난 은유법으로 좀 뜨뜨 미지근했죠.

그러나 동혁이형은 다릅니다. 그냥 대놓고 실명으로  특정 기관을 거론합니다.
그 모습 놀랐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실  인신공격이나 남발하는  거침없는  까대기가 현재의 개그트랜드인데 이런 까대기를  사람이 아닌 정부기관이나 특정단체등 사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TV프로그램중에 시사프로그램은 점점 사라지고 있고 개그쪽은 아예 시사개그가 사라졌습니다.
이런 모습은  6공때의 시사개그의 모습보다 더 을씨년스런 모습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후임 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은 물태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좀 느슨한 대통령이었습니다.
당시 어른들은 물태우라고  비아냥 거렸지만 저는  그래도 노태우대통령을  좋게 봤습니다. 그가 행한  과거 행적을 미화하는게 아닌 적어도  숨쉬고 살 정도의  여유를 세상에 불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개그맨 김형곤이 탱자 가라사대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통해 시사개그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완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죠.  별 이유도 없이  자기의 정치색을 내보이던 개그맨을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 시키는 모습.  또한 그런 개그맨을  방송3사에서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모습. 이런 모습 자체가 공안정국의 한 단면 아닐까요?

동혁이형은 어제  대학생 등록금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신문 기사 통계를 봤더니 10년 동안 물가는 채 36%가 안 올랐는데 등록금은 116%나 올랐다"

"이건 왜 한번 올라가면 내려 올 줄을 몰라~아니 등록금이 무슨 우리 아빠 혈압이야? 한 학년 올라 갈 때 마다 우리 아빠 얼굴에 주름살만 팍팍 늘어~우리 아빠가 무슨 번데기야?" 

 "옛날엔 우리 아버지들이 소 팔아서 등록금을 댔지만 지금은 소 팔아선 안돼! 왜 아버지들이 등록금 대려고 죽을 때까지 소처럼 일해야 되냐고"

"가르침이 기뻐야지 슬퍼서야 되겠니? 등록금 인상, 등록금 대출 이런 말 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등록금을 깎아주란 말이야"

위의 글은 동혁이형이 어제  개콘에서 했던 대사입니다. 
그 어떤 진보신문의 컬럼이나 사설보다  따끔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시사개그를 보면서 웃을 수 없었습니다.
저런 대사가 뜨끔함을 넘어 동혁이형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저 개그맨  몇주후에  짤리거나 사라지겠구나.  정부관계자의 눈에 띄이면  압력이 내려갈테고  이런저런 핑계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혁이형의 말이 틀린말 하나 없습니다.  학자금 대출후에  취직후에 갚으라는 학자금 상환제도 신랄하게 비판했죠.
돈을 빌려주는게 중요한게 아닌 등록금을 깍아달라는 말을 했는데  요즘 대학생들에게 듣기 힘든 소리이기도 합니다.

몇주전에 이대통령은 청와대 게시판에 한 여대생이  학자금 상환제도가 2학기부터 하게 되었다고  항의하는 글을 소개했는데요
정작 중요한 등록금 인하문제는 거론이 없더군요. 물론  당장 등록금 내기 힘든 대학생들 그들에게  학자금 상환제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줄기차게 등록금 인하 문제를 거론해야 합니다.

이런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미비하니  연대및 서강대등  서울의 사립대학들은 연대 2.5% 인상. 서강대 3.34% 인상. 한국외대 3.19%인상
한양대 2.8%인상을 했습니다.




이 동혁이형 코너를 보다가 방청객의 시선들을 보니 웃기보다는 놀라는 표정도 많이 잡히더군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느닷없이 개콘에서  한겨레 신문톤으로 개그맨이 대사를 하니   뜨악 했을 것 입니다.

정말 시원통쾌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웃을수 없었던 이유는  동혁이형이 다음날에 사라질까봐 하는 걱정과 
이런 시사개그를 마음조리면서 봐야 하는 것. 그리고 암울한 현실 때문이죠.

학자금 상환제도  좋은제도라고 하지만 조삼모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취직 영원히 안하면  영원히 안갚아도 되는 돈이 아닙니다.
또한  군대가 있는동안에도  연이자 5%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군대는 국가가 국민에게 국방의 의무를 강요하는 모습인 징병제인데
 그 기간동안에 대출 학자금의 이자를 받아먹는 모습은 또 뭔가요?   적어도  군기간은 이자를 물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졸업후 취직을 하게 되면 갚아야할 학자금대출금액이  복리로 계산되어집니다. 복리의 무서움을 아시는 분은 잘 아실거예요
이자에 이자가 붙기시작하면 겉 잡을 수 없습니다. 김밥 할머니가 어떻게 10억을 모았냐고 하죠. 그게 가능한게 복리로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복리 5.8% 나중에 큰 무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당장 발등의 불을 끈다고 좋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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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동건 2010.02.01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걱정됩니다ㅠ과연..어디 두고봅시다...

  3. 동혁이형짱 2010.02.01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혁이형 짤리면 가만히 있지 않죠^^

  4. 대학 2010.02.01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학이형 사라지면 보이콧할껍니다

  5. 잘보고갑니다.. 2010.02.01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6. 고소영 2010.02.0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혁이오빠

  7. 저만 걱정한게 아니였네요 2010.02.01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보면서 조만간 어디 끌려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제가 정말 한심할 정도로 사회는 후퇴했습니다. 간만에 보는 시사개그에 정말 좋아했는데.. 동혁이형의 얼굴을 조만간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씁쓸합니다..

  8. 나를술푸게하는세상 2010.02.01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혁이형뿐만아니라 나를술푸게하는세상도 시사개그죠 ㅋ 전그것도 웃기면서 한편으론 와 용감하다....이런생각햇는데....ㅎ

  9. 공감 2010.02.01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가 어릴때까지만 해도 시사개그는 많은 사랑도 받고 또 많았는데 어느순간

    개그가 그저 말장난에 지나지않게 되어버렸어요. 정말 아쉽죠.

    시사개그를 항상원했는데, 이제는 그 시사개그가 찾아왔음에도 불안해 하면서 봐야하다니,,,

    과연 지금이 2010년인지 궁금할정도에요.

  10. 동혁이형 동생 2010.02.0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실 이런 사람들이 개그하는데가 아니라 여러곳에서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치솟을대로 치솟은 등록금을 비록해 여러 물품들이 이제 고1 올라가고 사촌형도 고3이 제 올라가는 데 너무걱정이듬니다 어떤 여대생인가?여고생인가 그분은 삭발까지 하면서 등록금 깍아 달라고 햇는데 미.친 씨.발 똥만도 못한새키들은 그거나보고 콧방구나 끼면서 등록금이 지금은 더더욱 올랏죠 씨.발 돈도 만든새키들이 돈독만 올라서 끝없이 자기 이익만 챙기고들있고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아 줫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경제발전 시킨다면서 국민들이 반대 하는 운하나 파고있질않나 미.친 아 글을 쓰다보니 말이 험하게 됫네요 그리고 저런 시사 개그하시는분들 을 바른소리 하시는 분들은 돈이나 권력같은 힘으로 누르고 조폭,깡패들같은 시래기 놈들을 불러서 떄리고 죽이고 판사들은 그걸 또 옛날일이라고 덮어서 무죄라 하질않나 솔질히 사람이 사람위에없고 사람이 사람밑에 없다고 하는건 다 옛말이고 계급사회? 이딴거난 만들고 쳐자빠지질않나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이나라의 썩은 정치인들은 모두 뿌리를 뽑고 모두 감옥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아직 중학교 졸업은 안햇지만 나이 로는 17세 고1인 나한테 이런글이나 쓰게만드는 더럽고 썩을대로 썩어빠진 정치가들이 참 늟어서 뭐하는 지꺼린지 모르겟네요 끈임없이 자기만족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뽑아준국민들도 팔아먹고국민들을 속이는 것들이 참 한심하네요

  11. 동혁이형 동생 2010.02.01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글에 오타가 살짝있었네요
    시사개그하시는 분들을 바른소리하시는 분들은 (X)ㅡ> 시사개그하시는 분들과 바른소리하시는 분들을

  12.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10.02.01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학생을 상대로 복리이자가 뭐랍니까. 아니 등록금을 올렸으면 최소한 장학금제도라도 확대해야죠...이건 뭐 장학금은 갈 수록 줄이고 학생에게 필요없는 건물 짓겠다고 돈 내놔라 하고.....

  13. 하아.. 2010.02.0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게 아니라,노태우때나,김영삼때도 저런 개그 해서 잡혀갈 걱정은 전혀 안했었는데,명바기 정권 들어선 이후,뭔가 현실이 참 이상스럽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같은 딴나라당인데도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네요.그때는 막 현직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든,현직 대통령 가지고 유머를 만들든 크게 문제시 되지 않던 때였는데 지금은 무슨 마치 박정희 독재 시대 마냥..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2.01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습효과죠. 이런거 이런거 했더니 정권에 눈에 들어서 쓴소리 듣고 폐지당하고 피디수첩보세요. 정권이 나서서 비난하지 않았나요.

      그러니 다른 방송관계자들도 피디수첩 꼴 난다고 지레 겁을 집어먹고 안전빵으로 세상을 담습니다.

  14. 하아.. 2010.02.01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사회가 혼란스럽고 정치가 개판일때 시사 유머나,풍자 유머 같은게 한창 유행하게 돼있는데(심지어 조선시대때도 서민들 사이에서 양반 까는 풍자나 해학이 유행했던거 보면)요즘에는 완전히 죽은 사회가 됐습니다..

  15.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2010.02.01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는 그냥 샤우팅인줄 알고 그저 그랬는데,
    요즘에는 여러 비판하는 모습보면서 통쾌하게 잘보고 있습니다. ~

  16. 곰팅e 2010.02.01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글쓴이님처럼 동혁이형이 걱정되더라고요.

    커피, 대학등록금 등 정말 딱보기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많은데,
    그 부분을 콕 찍어서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것은 좋지만...

    저런 말을 몇 주나 더 할 수 있을지는 ... 걱정이 됩니다.
    세상을 향해 올바른 소리를 하기 힘든 현실이 안타깝네요.

  17. KBS의전략일뿐... 2010.02.02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하면... 부러지죠!
    걔네들(?)도 그건 압니다!
    그래서... 그래서 저렇게 개콘에서나마 까는 '척'을 하는 것일뿐~

    역시나, 사기정권, 사기집단이 정권을 잡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쪽으론 머리를 아주 잘 쓰는군요!

    개콘에서 저런 식으로 개그를 하면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개그니까요~ (@,.@)
    또한, 저런 식으로 대정부(?) 반항을 하면... 나름 공영방송이란 "티"를 낼 수가 있습니다!
    어용방송이란 국민적 저항감을 줄일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시청료인상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도 줄일 수 있으면서, 자기들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생산해내고있단 생색도 낼 수 있고...
    사람들에겐 점점... 가랑비에 옷 젖게 되는 것처럼 국민들을 서서히 포섭(?)해갈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 동안 어용방송에 공영방송이 아닌 정부홍보방송만을 열심히 하던 KBS가...
    저런 방송을 했다고 속으로만(?) 시원~하게 생각하는 궁민들... ㅋㅋㅋ

    결국, 저들의 전략에 잘 녹아드는 것일 뿐!

    근데... 다들 이걸 알면서도(?) 당해주는 궁민들이 참..
    이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ㅠ.ㅠ

    • 지나가던행인 2010.02.02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ㅈㅅ하지만 좀 미치신듯...

    • 지나가던 행인님이 돌을 던지셨네~ 2010.02.02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개콘이 저런 내용을 아주 가끔...
      간혹가다 저런 내용으로 개그를 내보냈다면야, 자리걸고... 목숨걸고서 저런 개그를 짰다고 할 수도 있을테지만, 거의 매주 저런 내용들이 개콘에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개콘담당자, 윗선 애들이 과연...
      아무 생각없이 개콘을 저렇게 그냥 뒀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명박정권에서 말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너무 순진하신 거고~

      암튼간, 저들(?)이 저렇게 개콘이 방송되도록 냅두는 건... 확실히 저들의 전략적 차원이란 건 명백합니다!

  18. 지나가던행인 2010.02.02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레땅뿌르국이 최고였지... 암...

  19. Favicon of https://71hades.tistory.com BlogIcon 뷰티살롱 2010.02.0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렝땅뿌르국 보는 재미에 개콘 보곤 했었는데, 금새 폐기가 되더군요. 오래만에 시사개그가 등장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개콘 안보게 되었었는데, 다시 봐야 되겠네요^^ 근데 정말 글쓴 정도라면 재미보단 걱정이 먼저 앞서겠어요....

  20. Favicon of http://japaneseblog.co.kr/ BlogIcon chizuru 2010.02.03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콘 애청자인데요. 정말 이번주거 보면서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그 분들 정말 서민의 외침을 들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21. 동혁이형은 어디? 2010.12.05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개콘에 동혁이형 나왔나요? 못본거 같은데?...... 벌써 여러분 말씀 처럼 하차? KBS 들어가 봐야겟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