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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53

맨 오브 스틸, 강철만큼 강해진 스토리와 액션으로 최고의 슈퍼맨을 보여주다 70,80년대에 유년을 지낸 분이라면 슈퍼맨과 스타워즈를 보면서 빨간망토와 광선검 한번 이상은 휘둘러 봤을 것입니다. 집에 있는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한 손을 쭉 뻗고 달리면 망토가 펄럭이는데 이게 참 멋지구리했습니다. 심지어 망토를 둘렀다고 2층에서 뛰어내린 어린이도 있었죠(제 친구 이야기)슈퍼히어로 하면 떠오르는 슈퍼히어로는 아이언맨도 배트맨도 스파이더맨도 아닌 바로 빨간 팬티를 입고 가슴에 S자를 새기고 빨간 망토에 기름을 바른 단정한 머리의 슈퍼맨. 비록 지금 아이들에게는 아이언맨이나 배트맨, 스파이더맨에 좀 밀리는 모습이지만 능력 자체로만 보면 슈퍼맨을 뛰어 넘는 히어로는 거의 없습니다왜냐하면 다른 슈퍼히어로와 달리 슈퍼맨은 외계 용병이기 때문입니다. 외계 용병은 지구에서 신과 같은 존재일 정도.. 2013. 6. 16.
IMDB와 로튼 토마토 영화평점을 이용해서 만든 5000 베스트 영화 사이트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하는 주변 사람들은 가끔 어떤 영화가 좋아요? 라고 만역하게 물어봅니다. 그런 질문을 하면 역으로 물어봅니다. 어떤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취향을 알아야 거기에 맞게 소개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화 취향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에겐느 영화 추천하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취향을 알면 어떤 특정 장르들을 좋아하고 그 장르에서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는데요. 이런 애매한 분들에게는 가장 흥행기록이 좋고 평점이 좋은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다만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의 영화 평점은 믿지 않습니다. 워낙 알바들이 많이 설치거든요. 그나마 알바가 아닐 확률이 높은 다음의 열혈회원 평가는 즐겨 봅니다. 평론가 평점도 솔직히 현실과 괴리감이 있.. 2012. 10. 13.
기억에서 사라진 내 유년시절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늑대아이' 제가 싫어하는 영화 캐릭터가 있습니다. 좀비, 늑대인간, 흡혈귀 같은 무시무시하고 역겨운 가상 캐릭터들이죠. 그래서 레지던트 이블은 한편도 안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트와일라잇' 씨리즈도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트와일라잇은 늑대인간과 흡혈귀가 동시에 나오니 저에게는 최악의 영화죠. 이런 거부감은 참 깊고 오래 되었고 절대로 깨지지 않는 제 영화관람 불문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문율이 오늘 깨졌습니다. 늑대인간 이야기 같지만 늑대인간 이야기가 아닌 늑대아이 위 이미지 때문에 봤습니다. 사실 갈등이 많이 되었죠. 늑대인간이 나오는 이야기이고 제목도 늑대아이라고 하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감독 작품이라서 상당히 심하게 보고 싶었습.. 2012. 9. 14.
원작 토탈리콜 보다 비쥬얼 스토리 액션 모든 것이 뛰어났던 토탈리콜. 그시절에는 다 그랬어요. 동네 동시상영관에서 극장주인이 2편을 동시상영으로 틀면서 하나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하나는 청소년 관람가를 동시에 붙여서 교묘하게 고등학생도 미성년자 관람불가를 볼 수 있게 배려해줬어요. 덕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을 봤습니다. 뭐 그땐 그랬줘 뭐. 원초적 본능 보기 위해서 토탈리콜을 동시 관람을 했습니다. 동시상영관을 나오면서 친구들은 원초적 본능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토탈리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했네요. 당시만 해도 반전영화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반전 없으면 영화도 아니고 왠만한 반전에도 관객들이 속지도 않습니다. 토탈리콜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내용이 헤깔려서 한참을 친구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그래서 걔가 화성에 .. 2012. 8. 17.
영화 도둑들, 2012년 여름 관객의 표를 훔칠만 한 영화 혹자는 '오션스 일레븐'을 모방한 영화라고 합니다. 이건 틀린 말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을 배꼈다면 오션스 일레븐은 이탈리아 잡을 배낀 것 입니다. 이런 범죄자들이 은행털이와 같은 큰 한 건을 하기 위해서 각자의 역활 분담을 해서 무엇인가를 훔치고 작전을 성공시키는 영화들을 보통 '하이스트 영화'라고 합니다하이스트 영화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아 잡 이라는 영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영화죠. 그런데 같은 장르를 따라 했다고 배꼈다? 그렇게 따지면 람보 나오고 코만도가 나왔는데 코만도가 람보 배낀 것입니까? 보통 같은 장르 영화를 배꼈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소재나 구성이 상당히 유사한 점은 있긴 하지만 이건 한 장르적 특성이기 때문입니다.하이스트 영화에서 전국의 베타랑 경찰이 모여서 거물.. 2012. 7. 27.
'미드나잇 인 파리' 기발한 상상과 달콤한 유머가 가득한 사랑스러운 영화 영화가 시작하면 파리의 일상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해뜨고 해지고 비가오고 비가 그치고 밝은 햇살 아래 해변가 모래알과 같은 반짝이는 파리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개선문,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항상 달콤한 것 같은 '몽마르트 언덕'을 보여줍니다 파리! 한때 너무나 가고 싶어서 파리 여행서적을 뒤적이며 블로그 글을 뒤적이면서 탐닉했던 도시 수많은 예술가들이 예찬하고 예술가들의 도시였던 파리. 이제는 그런 파리가 시큰둥하지만 여전히 파리는 많은 사람들이 꼭 가 보고 싶은 도시로 꼽고 있습니다. 러블리한 파리. 이 파리를 배경으로 뉴요커인 '우디 앨런'감독이 영화를 찍었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영화 찍기로 유명한 이 노 감독이 왜 드닷없이 파리를 찾았을까요?.. 2012. 7. 7.
신은 정말 있을까? 이 거대한 물음을 담은 흑백 명작 '제7의 봉인' 좀 취했습니다. 취한 기분으로 글 쓰는것은 기만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밤에 쓰는 글은 감정 조절이 되지 않기에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 첫 문장을 쓰면서도 고민고민 했습니다. 그냥 ALT+F4를 눌러서 로그오프 할까 했지만 취한 기분을 추스려서 써 볼까 합니다.영화를 보고 신촌에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물음 때문에 많은 말과 생각을 주거니 받거니 했고 예상대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이 명작의 감동 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의 우리 모습에 큰 꾸지람을 하는 것 같아서 좀 취했습니다. 아래 리뷰는 영화 줄거리가 다 담겨 있기에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 읽고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영화 매니아라면 아니 일반인도 이 영화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 봤을 것입.. 2012. 5. 18.
시종일관 웃겼으나 후반이 헐렁했던 '내 아내의 모든 것' 배우 이야기 부터 해야겠습니다. 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명의 배우만 보이는 영화입니다. 임수정, 류승룡, 이선균이라는 3명의 주인공만 보이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임수정 부터 이야기 해야겠네요 임수정이 망가졌다? 새로운 임수정의 이미지가 보였던 '내 아내의 모든 것' 임수정이란 배우를 아주는 아니지만 그냥 그 맑은 이미지가 좋습니다. 배우 임수정이 우리에게 각인 된 영화는 2003년 한국영화 제2의 중흥기에 출연한 '장화 홍련'때 부터입니다. 문근영의 언니로 나왔고 그 맑은 이미지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까놓고 말하자면 임수정이라는 배우는 대박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ing나 허준호 감독의 행복이 그나마 우리에게 좀 인기를 얻었지만 다른 영화들에서는 크게 어필을.. 2012. 5. 10.
남자에게 있어 사랑은 리모델링이라고 말하는 추천영화 '건축학개론' 당구장에서 친한 친구에게 살짝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야?" "응! 사진동아리 동기야. 어떠냐 예쁘냐?" 첫눈에 반했다는 유행가요 가사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를 보고서 바로 이해가 같습니다 쭈볏거리면서 문을 두드린 사진동아리. 그 사진동아리를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그 아이를 보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가 이 유치하고 지리멸렬한 신입생 환영회를 견디고 계속 사진동아리에 계속 올라오길 바랬을 뿐이죠 그렇게 제 첫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술로 달래면서 쑥맥 같이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던 그 90년대 캠퍼스의 봄은 너무나 화사했습니다. 유난히 그해 아카시아향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의 장난질일까요? 내가 사는 집과.. 2012. 3. 26.
화차,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슬픈 우리들의 자화상 재미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 영화 재미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감히 이 영화 추천 합니다. 이 시대의 어두운 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목도 했으면 하고 그런 이유로 추천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문호(이선균 분)와 선영(김민희 분)은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길이죠. 잠시 휴게실에 들렸는데 선영은 커피를 부탁한다며 문호에게 말합니다. 문호는 커피를 사서 차에 왔는데 선영이 사라졌습니다. 문호는 황당해 하며 실종신고를 합니다. 선영의 집에 찾아간 문호는 모든 짐을 싹 정리한 후 사라진 모습에 망연자실합니다. 이렇게 결혼을 앞둔 신부 선영은 사라지고 문호는 관계가 소원한 전직 형사인 형을 찾아 갑니다. 형은 .. 2012. 3. 21.
존 카터, 약간의 지루함도 있지만 후반 반전이 놀라운 영화 잘 생기지 않았나요? 전 이 영화 이 주인공 때문에 봤습니다. 테일러 키취, 81년생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 알려진 배우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보도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뱅뱅클럽'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는데 보자마자 이 훈남에 홀딱 빠졌습니다. 정말 잘생긴 배우입니다. 위 사진은 좀 이상하게 나왔네요 외모만 보면 조니 뎁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연기력은 좀 떨어지지만 조니 뎁을 닮은 외모 하나는 허리우드도 인정했는지 디 3천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SF대작인 존 카터에 주연을 시킵니다 존 카터는 스타워즈, 아바타등의 SF대작들의 원형질입니다. 이 '존 카터'는 19세기말에 나온 소설로 후에 나온 아바타나 스타워즈와 대다수의 SF영화에 큰 영향을 준 소설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의.. 2012. 3. 10.
'나만 군인이다' 극사실주의에 넋을 놓은 '액트 오브 벨러' 저는 FPS 게임 일명 총질 게임 매니아입니다. 군대는 싫어 하지만 총질은 좋아 합니다. 군대가서 총질만 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1년에 한 두번 총질하고 나머지는 노가다입니다. (공군출신입니다) 군대는 싫어하지만 밀리터리물 영화나 다큐는 넋을 놓고 봅니다 최강의 소총 TOP10, 전투기 TOP10등 다큐채널에서 하는 군 관련 다큐를 넋 놓고 봅니다. 전투기 이름 줄줄 꽤차던 준 밀리터리 매니아입니다. 다만 군대의 그 고리타분하고 꼰대를 넘은 합리적이지 못한 '까라면 까'라는 이해 안가는 천박스러운 군문화에는 구역질을 합니다. 3월 1일 다행히 토,일에 겹쳐지지 않은 행운 같은 휴일, 다음날이 금요일인 이 보너스 같은 휴일에 집에서만 뒹굴 거릴 수 없어서 아침 일찍 극장에 갔습니다. 뭘 볼까? 휴고는.. 201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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