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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03

대중교통에서 아기엄마에 대한 서울과 시골의 다른 모습 사진작가 Tomoyuki Sakaguchi 는 Mado 씨리즈중에서 지난 토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속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신길에서 탄 지하철은 한적했습니다. 그런데 구로역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타더군요. 거기에 열차는 바로 출발하지 않고 환승객들을 다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열차안은 꽉차게 되었고 덥고 습기때문에 짜증이 나더군요 이런 열차내의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고 건조한 승무원의 발차 멘트와 함께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전 더운것 특히 덥고 습한것 정말 못참습니다. 땀은 흐르고 구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가는데 무려 10분이나 걸리더군요. 이때 참기힘덜었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시선은 그 아기와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쏟아졌고 엄마는 난처한듯 계속 아기를 달랬습니다. 그러나.. 2010. 10. 4.
서울 올로케한 태국영화. 태국에서 대박나다 해외에서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려왔습니다. 서울시가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태국영화 헬로 스트레인저가 태국에서 올해 최고의 흥행인 130만명의 관객동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제가 기억하는게 3년전인가요? 서울시에서 외국영화 로케이션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다면서 그 예로 이 태국영화를 들었습니다. 한국 그것도 서울에서 올로케한 외국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기억나는 영화는 많지 않는데 하나 기억나는게 있다면 홍콩영화 서울공략이었습니다. 동경공략을 재미있게 봤고 양조위와 서기가 주연한 영화라서 내심 기대했지만 정말 양조위 출연한 영화중 최악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골오골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저렴하고 재미없게 만들었는지 액션은 진부하고 지루하고 유머는 먹히지 않습니다. 액션은 둘째치고 스토리.. 2010. 10. 3.
아트 불꽃쇼 '첫 눈에 반하다'에 반하다 어제 뉴스를 통해서 하이서울페스티벌 전야제가 한강에서 있고 아트불꽃쇼가 있다고 하더군요 뉴스에서 나올정도면 많은 사람이 몰릴것이 뻔합니다. 그럼에도 찾아가고 싶은 이유는 그 불꽃쇼를 카메라로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예년과 다르게 크고작은 넌버벌 퍼포먼스가 많습니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비언어극이라고 할수 있는데 말 대신, 몸짓,멀티미디어, 음악등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판토마임이나 우리나라의 유명한 비언어극 '난타'가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광화문광장및 여의도 한강지구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행사내용은 (http://www.hiseoulfest.or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으시면 좋은 공연 놓.. 2010. 10. 2.
서울에 관한 이야기가 모이는 곳 솥(SOTT)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중 하나는 관광 서울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관광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굴뚝없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세훈 시장이 서울하늘 푸르게 푸르게 사업인 대기오염 감소정책과 통하는 면이 있긴 하죠 (서울시 대기오염 감소는 서울시만 노력하면 되는게 아닌 인천이나 중국쪽 영향이 더 크다고 해서 별 실효성이 없다고 하네요) 서울시 많이 변했죠. 한강에는 수변공간도 많아지고 놀거리 볼거리가 많아 졌습니다. 저 또한 변화된 한강에서 한강을 좀 더 시원스럽게 접근학 물소리를 바로 앞에서 들어서 참 좋더라구요. 서울 여기저기가 디자인거리다 디자인서울이다 해서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디자인에 열중하는 모습의 최종목적지는 관광서울을 만드는 것 입니다. 2005년 서울시 관광객 6백.. 2010. 8. 31.
만원으로 서울의 문화를 즐기자. 서울 문화의 밤 좀 불만입니다. 서울은 왜 모든곳이 서울이 아니고 종로 중구 일대만 서울일까요? 서울은 넓고 크지만 정작 정치,경제,문화는 한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종로구 그것도 광화문 일대입니다. 문화행사을 좋아하는 저는 서울에 살지만 항상 서울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문화행사와 공연들이 서울 도심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서울은 넓지만 문화분야에서는 서울은 좁디 좁습니다. 뭐 어쩌겠습니다. 서울시 변두리는 대부분 배드타운이 되었고 몇몇 지역만 회사들이 몰려 있으니까요. 내일 시간좀 나시는 분은 좋은 문화행사 하나 소개할께요. 8월 2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24시 까지 서울 다섯개 지구에서 1만원으로 모든 공연과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패스를 판매합니다.. 2010. 8. 20.
한강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세요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여의도 샛강길을 달렸는데 정말 기분 최고더군요. 멋지고 높은 건물숲이 보이는 경치에서 자전거를 타니 마치 뉴욕의 맨하탄 강가를 달리는 기분이 들기도 헀구요. 하지만 이렇게 넋놓고 달리다가 타이어가 펑크나면 낭패스럽습니다. 저는 한번도 타이어 펑크가 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정말 오래타서 그런지 타이어의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닳았는데 언젠가 터지겠지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터지면 달라는 친척에게 고쳐서 쓰라고 하고 새 자전거를 살 생각입니다. 타이어펑크는 안났는데 정말 황당한 사고는 한번 났었습니다. 뭐 이런 황당한!!! 자동차 운전하다가 헨들이 빠진 모습과 같죠. ㅠ.ㅠ 목동에서 신나게 자전질을 하다가 페달이 뚝 떨어지는 모습에 .. 2010. 8. 12.
토건행정을 걷어치우고 사람에 투자하겠다는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에 살지만 금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조금은 겁이 나네요 2010/01/10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금천구청 구예산 10% 하는 금천구 분수에 225억 투자 라는 글을 지난 1월에 섰는데 금천구에 애정이 너무 많은 몇몇 금천구민들이 고소까지 운운하면서 금천구를 비판했다고 악플이란 악플은 다 달더군요. 그 모습이 한심스러워 보였습니다. 자신이 사는 구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거지 그걸 억지로 막아서는 모습은 무슨 금천구 홍위병 같아 보였습니다. 금천구에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람들이 많은것은 좋은 모습이나 그 사랑이 사랑을 넘어서 광끼로 넘어가면 결코 그 집단과 지역은 발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가 금천구 비판했다고 금천구 이미지의 증감에 거의 영향이 없다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글 하나.. 2010. 6. 25.
오세훈 시장이 연등행사에게 배워야 할 점 어제 연등행사가 종로거리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등행사 있는줄도 모르고 알더라도 올해는 축구국가대표가 에콰도르와 평가전이 있었기에 집에서 TV시청을 했을 것 입니다. 저도 살짝 고민했죠. 축구야 재방송으로 봐도 되고 정 궁금하면 DMB로 보면 되기에 일단 종로로 갔습니다. 올해로 3년 연속 연등행사를 지켜보게 되었네요 작년은 보슬비가 내려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올해를 달랐습니다. 올해 연등행사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느꼈지만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10명중 1명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관광객까지 합치면 수치는 더 급속하게 올라가겠죠. 저는 서울에서 하는 축제나 행사 왠만하면 찾아가서 봅니다. 행사나 축제를 찾아가면 사진깜이 많기도 하지만 그런 기억들이 참 오래.. 2010. 5. 17.
서울시 지하철광고속 가든파이브. 자랑할만 한 곳인가? 요즘 서울시 지하철역에는 거의 모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있는 곳은 이렇게 큰 광고들이 있죠. 스크린도어의 대가이겠죠 서울시 홍보 광고입니다. 서울시 새로운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든파이브가 보이네요. 가든파이브는 대표적인 졸속행정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저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든파이브 것 모습만 보면 자랑스러울만 합니다. 1조3천억이란 서울시의 세금이 투자된곳이니까요. 그러나 가든파이브는 유령도시라고 할 만큼 썰렁하고 입점율이 낮아 4차례의 개장 연기를 한 곳 입니다. 손담비와 현빈이 광고를 했지만 정작 영업하는 곳은 별로 없고 CGV만이 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0/01/14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1조3천억원짜리 유령특구가 된 가든파이브.. 2010. 5. 9.
SKT의 구원투수 안드로보이 서울에 상륙하다 작년 연말과 올해초 미국에서 날아온 두가지가 한국을 강타했고 언론과 블로그스피어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습니다 하나는 아바타고 하나는 애플 아이폰입니다. 방금 뉴스를 보니 아바타가 괴물이 가지고 있던 역대 한국흥행기록 1위인 1301만명을 72일만에 돌파했네요. 대단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열풍은 애플 아이폰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열풍일지 몰랐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이라는 제품이 나온지 2년이 되어서 어느정도 충격이 약할것이라고 했지만 애플 아이폰의 강점인 수만가지의 애플 앱스토어 어플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많은 뉴스와 다큐에서 까지 거론 될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 하나하나는 애플이 특별히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손안대고 코푼격이죠. 이렇게 문화를 선도하는 .. 2010. 2. 28.
우주인이 찍은 서울의 밤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도시 서울. 정말 사람들 스트레스 많이들 받죠. 그러나 하늘에서 보면 서울이 웃고 있네요. 이 사진은 우주정거장에 있는 일보인 우주인 Soichi 가 찍은 서울의 밤사진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거꾸로 되어 있죠. 이 사진을 180도 돌리면 정확한 서울의 모습이 보이실 거예요. 저기 여의도도 보이네요. 안양시내도 보이구요. 평촌도 보입니다. 이 사진들은 Astro_Soichi 라는 곳에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우주에서도 트위터를 하니까요 호주상공에 뜨는 월출모습도 지구를 병품삼아 기타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2010. 2. 24.
서울 지진이 난 다음 드는 생각들 방금 규모3.0의 지진이 발생 했습니다. 갑자기 건물이 쿵 하고 소리가 잠깐 나더군요. 아래층에서 무슨 작업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지진 같더군요. 95년인가 군 기상관측소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가 새벽 2시 쇼파에서 야근을 하면서 책을 읽고 있는데 쇼파가 흔들리더군요. 그래서 신기하네 쇼파가 흔들리고 그러고 있을때 동기녀석이 근무장으로 뛰어오더니 지진난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뉴스를 보니 규모 3.0정도의 지진이 났다고 하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지진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 대번에 지진인것을 알았습니다. 지진 일어날때는 이게 지진인가 아닌가 할 틈이 없습니다. 지진이 나고 한 1.2분이 지나야 지진인줄 알죠. 그러나 아이티 지진처럼 큰 지진이 일어났다면 그냥 지진이라고 느낄 틈도 없이 바.. 201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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