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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유명한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채색해 생생함을 증가시킨 사진들 60,70년대는 흑백시대였죠. 영화쪽은 흑백에서 컬러로 일찍 넘어갔지만 사진이나 TV는 여전히 흑백이었습니다 제 앨범을 뒤적이면 70년대 초반까지는 흑백이었다가 70년대 후반 부터 컬러 사진이 됩니다. 유명한 보도사진이나 초상사진중 흑백으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흑백사진은 어떤 동작이나 행위나 표정은 잘 표현하지만 색이라는 정보가 단순하기 때문에 생생함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피 같은 것을 흑백으로 찍으면 그냥 거뭇하게 보이죠. 흑백사진은 이렇게 생생함을 지우는 대신에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어서 인물사진작가중에 여전히 흑백사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Sanna Dullaway는 이런 유명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채색했습니다. 스웨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린트베.. 2012. 1. 19.
회전목마에 대한 추억 - 사진작가 Pep Ventosa 놀이동산에 가면 가장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면서 큰 재미도 없는 놀이기구가 있죠 바로 회전목마입니다. 그냥 빙빙 돌기만 해서 큰 재미는 없지만 가장 낭만적인 놀이기구이자 전세계 모든 놀이동산에 항상 있는 놀이동산의 아이콘 같은 것이 회전목마입니다. 우리 어른들에게야 회전목마가 큰 재미가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재미죠. 이런 이유로 회전목마를 떠올리면 아련한 어린시절의 행복한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또한 회전목마는 사진 찍기에 아주 훌륭한 병품이 되어주어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작가 Pep Ventosa는 전 세계의 놀이동산을 다니면서 회전목마를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중첩시켰습니다. 이렇게 중첩된 이미지는 마치 꿈속에서 본 유년시절의 그 행복한 모습 같아 보이네.. 2012. 1. 16.
세계인들은 언제 사진을 많이 찍을까? 시간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인들의 사진 사람들은 언제 사진을 많이 찍을까요? 장소로 따지면 여행지, 혹은 술자리? 전 술자리에서 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합니다. 술먹고 흥분감에 사진들을 찍지만 술집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도 아니고 술에 취한 얼굴이 결코 보고 좋지 않죠. 그럼 언제 많이 찍을까요? 새해에 많이 찍지 않나요. 새해가 되면 기념사진들 많이 찍잖아요. 설도 많이 찍죠. 친척들 오랜만에 모이면 휴대폰으로 많이 찍죠. 서양은 어떨까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해외여행갈때 가이드 역활을 해주는 해외여행 어플로 유명한 Triposo 는 여행가이드및 사진 공유서비스를 하는데 전세계인들의 사진공유를 비쥬얼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2011년 1월 1일입니다. 당연히 전세계의 사람들이.. 2012. 1. 11.
수묵담채화 같은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Don Hong-Oai 그림일까요? 사진일까요? 뭐 제목에 사진작가라고 했으니 당연히 사진으로 아시겠죠 맞아요. 사진입니다. 그런데 사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묵담채화 같습니다. 먹의 농담을 이용해서 그리는 수묵담채화. 제가 수묵담채화는 좀 그렸습니다. 아직도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수묵담채화를 잘 그린다고 한 기억이 나네요. 제가 난을 좀 쳤죠 ㅋㅋ 이 그림 아니 사진은 베트남 출신의 Don Hong-Oai 사진작가가 그린 사진입니다. 작가는 1929년 중국 광동에서 태어났고 베트남 예술대학을 다닌 후 베트남 폐망때 미국으로 망명을 합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를 지역기반으로 활동을 합니다 사진 참 독특하죠? 그러나 그의 이런 작품도 Long Chin-San이라는 90년대 104세의 나이로 죽은 사진작가의 영향.. 2012. 1. 11.
구글스트리트뷰 서비스를 변형시켜 어안렌즈로 찍은 듯한 세상을 보여주다 극단적인 어안렌즈를 쓰면 위 사진처럼 둥근 사진으로 담긴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안렌즈를 본적도 없어서요. 위와 같은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주도양 사진작가는 20~30개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서 그걸 포토샵등을 이용해서 위 사진처럼 둥근 사진을 담습니다. 뭐 지구를 축소한듯한 사진같기도 하고요. 주도양 사진작가의 사진은 위와 같이 둥근 테두리에 높다란 건물들이 들어선게 아닌 오히려 안으로 축소되는 듯한 사진을 담는데요. 이런 사진을 찍을려면 촘촘하게 주변 360를 찍어야합니다. 이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경도 많이 쓰이죠 그런데 이걸 단박에 해결해주는 싸이트가 등장했습니다 http://notlion.github.com/streetview-stereographic.. 2012. 1. 11.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달걀 모양의 Tamaggo 아니 왜 2012 CES라는 북미 가전쇼에 니콘의 최신 플래그쉽 기종인 D4 제품 발표를 하나 했습니다 DSLR이 가전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분명 카메라인데 왜 가전제품 전시회에 출시를 하나 했습니다 몰랐는데 올해는 CES라는 가전쇼와 함께 PMA라는 카메라 전시회가 결합을 했더군요 PMA는 독일 포토키나와 함께 세계 2대 카메라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이 두 전시회가 융합을 했네요 아무래도 DSLR이 전자적인 요소가 많아서 CES와 붙어 버린 것 같은데 방향성을 보더라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도 4월에 하는 포토이미징쇼(영상기자제전)과 월드IT쇼 가을에 하는 전자전이 모두 융합이 되어서 거대한 전시회를 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카메라와 가전제품의 전시회를 동시에 보여줘도 된다고 봅니다.그런 .. 2012. 1. 7.
여행 사진작가의 기발한 사진 프로젝트 : 첫 발자국 사진이란거 어렵지 않아요. 남들이 찍지 않는거 혹은 남들이 많이 찍은 것 이라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1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계속 같은 주제와 피사체만 담는다면 사진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사진작가 소리 들을 수 있어요 물론 주류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아요.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권위주의가 점령하지 못한 곳에 그 사진들을 묶어서 뿌린다면 사람들이 사진작가 처럼 봐줄거에요 많은 사진작가들이 있지만 어쩔 때 보면 사진작가라는게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닐 독특한 소재를 끊임 없이 파고 들고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 같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작가의 역량이 단순하게 소재로써만 판단하기 힘들겠지만 세계의 수많은 사진작가들 중 기억에 남는 작가는 특정한 소재만 줄창 찍는 작가가 아닐까 합.. 2012. 1. 5.
포토샵질을 한 것 같은 실사 곤충 매크로 사진들 매년 풍경사진만 찍으니 지겹습니다. 그렇다고 인물사진을 찍자니 초상권 문제도 걸리고 인물사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내년에는 새로운 분야를 찍고 싶습니다. 뭐 사진 분야야 무궁무진하고 하나의 피사체만 찍는 사진작가도 많고요 접사사진을 찍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한국의 접사사진의 대가 조경원님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접사를 찍어볼까 생각했지만 접사 사진 찍을려면 값 비싼 접사렌즈 사야하기에 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큰 돈 투자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요. 하지만 위 사진을 보면 또 접사사진이 땡깁니다. 위 사진은 너무 환상적인 사진이어셔 그림인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포토샵질을 많이 한 사진같고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 사진은 포토샵지을 전혀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사진작가 Nadav Bagim는.. 2011. 12. 27.
L.A를 스노우 글로브에 담은 황홀한 영상 오늘 잠깐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눈은 사라졌습니다.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1년내내 눈이 내리길 바라지만 그건 하나의 바람이지 현실이 되면 대재앙입니다. 그럼에도 하늘에서 불규칙하게 내려오는 눈은 사람 마음을 참 달뜨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규칙이죠. 그 불규칙을 담은 장난감이 있습니다. 바로 스노우 글로브라는 것이죠. 왜 어렸을떄 둥그런 구슬 모양속에 건물이나 인형이 들어가 있고 반짝이는 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흔들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은가루가 펄럭이면서 내리는 그 스노우 글로브요. 영화 '아이 오브 비홀더'에서 아주 멋지게 나오고 요즘 코카콜라에서도 스노우 글로브가 살짝 나오던데요. 산타가 스노우 글로브를 이리저리 움직이니까 피아노가 움직이잖아요. 그 피아노 움직이는 것은 영.. 2011. 12. 21.
까칠하게 읽은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분류해 보면 크게 3 부류가 있습니다. 그 3 부류란 바로 사진기자와 상업 사진가와 사진작가입니다. 사진작가와 상업사진가는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다릅니다. 그 다름이란 순수미술을 하는 미술가와 상업미술을 하는 미술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수미술은 예술 그 자체에 열정을 쏟는 미술가들이고 상업 미술가들은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들입니다. 스펙트럼을 넓게 보면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영화 간판을 그리는 사람도 어떻게 보면 상업미술인입니다. 최근 들어 사진문화가 발달하고 경박단소해지는 시대에 살다 보니 지긋지긋한 긴 말의 잔치보다 단박에 팍~~ 하고 느끼고 욕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진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단박에 필이 팍 꽂혀서 이 제품을 .. 2011. 12. 6.
미군들이 쓰는 나이트 비젼이 달린 니콘 D700 종군사진기자들을 흠모해서 제 블로그 이름을 '사진은 권력이다'라고 지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사망한 '로버트 카파'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가 담은 2차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중 오마하 해변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현장을 느끼게 했습니다. 요즘도 종군기자가 있긴 하지만 사진병들이 따로 있어서 중요한 전투나 수색등 증거자료가 필요로 할때 사진병들이 카메라로 전쟁 현장을 담습니다. 미 육군은 어떤 카메라를 쓸까요? 한국에서는 니콘보다는 캐논의 인기가 더 많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카메라는 니콘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특히 프로들이 쓰는 카메라중에는 니콘이 많죠 미군의 공식 카메라는 아니지만 니콘 D700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니콘을 든 모습이 너무 멋진데요. 이 사진병들은 전투 현장에서 총과 함께 카메.. 2011. 12. 5.
22만개의 캔디로 만든 강아지 샤워 그림 요즘 미술계를 보면 특정한 소재로 이미지를 만드는 그림들이 꽤 있습니다. 이동재 작가는 알약으로 특정한 사람의 초상화를 만들고 어떤 작가는 나사못으로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렇게 새로운 소재를 찾아 작가들은 새로운 물질을 찾는 과학자와 비슷해 보입니다 샤워하는 강아지네요. 그러나 좀 더 가까이 가면 노이즈가 잔뜩 낀듯 합니다. 더 가까이 가면 노이즈가 아닌 촘촘한 뭔가가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술을 배우는 학생인 Joel Brochu는 지난 8개월간 동그런 캔디 221,184개를 이용해서 이 강아지가 샤워하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크기는 1미터 20짜리로 상당히 큰 작품이네요. 스카치테이프와 접착제를 이용해서 촘촘하게 만들었습니다. 색깔은 빨강, 녹색, 오렌지, 파랑,검정,하양등 6개의 색으로 ..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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