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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그림과 현실이 뒤 바뀐 묘한 사진 보통 액자속에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위 사진들은 액자에 사진이 있고 나머지가 그림입니다. 어떻게 된것 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위 사진에서 액자부분은 사진이 아닌 하나의 뚫린 창문입니다. 그리고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림이 아닌 바디 페인팅입니다. 유화 스타일의 배경과 의자에 유화 스타일의 바디페인팅을 한 여자분이 서 있는 것 입니다. Alexa Meade작가는 이런 스타일의 작품 활동을 자주 합니다. 이 작품은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갤러리 앞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관람객이 액자같이 생긴 창문에 머리를 넣어야 작품이 완성됩니다. 멋진 반전 작품이네요. 그림속 사람이 움직인다? 그림인간을 그리는 Alexa Meade 라는 글로 소개한 적이 있는 작가죠. 독특한 작품활동 앞으로도 기대 됩니다. 2012. 6. 19.
9살 소녀가 학교급식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 것을 의회가 가로막다 아이들에게 블로그를 가르쳐 보세요 RPG게임처럼 조금씩 성장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아이가 큰 의미를 느끼지 않을까요? 감히 말하자면 저는 이 라면 같은 저품질 블로그 운영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여전히 저품질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고 괴발개발 오타투성이에 오류투성이 이지만 그렇다고 고품질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라면으로 유명한 라면가게에 스테이크 같은 고급음식을 파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스테이크 보다 맛은 없지만 빨리 많이 내놓을 수 있는게 제 블로그의 정체성이죠. 그렇다고 오류나 오타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의 라이브식으로 탈고 없이 쓰다보니 오류도 오타도 많습니다. 지적이 있으면 바로바로 수정하니 많은 지적 바랍니다. 이 블로그 운영하면서 변한 것은 제 가치관과 주관이 뚜렷.. 2012. 6. 16.
소리를 지르면 사진이 찍히는 Scream-o-Tron 3000 사람들은 보통 사진을 기쁠때 찍습니다. 특히 친구와 찍는 사진 대부분은 기쁠 때 찍죠. 폰카가 보급되면서 일상성도 향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기념이 될만한 장소나 행복할 때 카메라를 꺼내 듭니다.이래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기쁜 표정이 담겨 있죠. 아니면 무덤덤한 무념이 가득한 표정도 많고요. 하지만 슬플때 울고 있을때는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희노애락중 밝은 이미지만 담으려는 사진문화 때문에 우리는 항상 즐겁거나 평이한 사진만 많이 보게 됩니다. 때로는 이런 정형화된 이미지가 사진을 지루하게 합니다.많은 사진가들이 눈 높이 앵글 말고 다양한 앵글로 사진을 찍으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차별성이 있다고 하죠. 저는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네요.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찍어보라고요. .. 2012. 6. 15.
가볍게 찍는 스냅샷 사진 산업을 도식화하다 예전에 사진은 한장 찍을려면 그 가격이 비싸기에 꼬까옷을 입고 잘 차려입고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가 보급된 후 집집마다 카메라가 생기면서 여행이나 놀러 갔을 때 친구들과 가볍게 사진 한장 찍는 시대가 되었죠. 여행이나 수학여행을 갔을 때 카메라 가져온 친구가 있으면 상기된 모습을 하고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환호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흔한 물건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진은 항상 특별한 곳, 특별한 일이 일어날 때만 정자세나 잔뜩 멋을 부리고 포즈를 취하고 찍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과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셀카가 아닐까 합니다. 내 스스로 남을 의식하지 않고 셀.. 2012. 6. 15.
스카이프와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가족사진을 찍는 John Clang 동양에는 가족사진 문화가 있습니다. 모든 가정 거실에 가족이 모두 모여서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사진을 찍는 가정이 서양보다는 많습니다. 서양보다는 동양이 아직까지는 가족에 대한 정이나 끈끈함이 많죠. 서양은 개인주의가 발달되어 있어서 성인이 되면 알아서 살아가지만 동양쪽은 아직도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품어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어쨌거나 가족에 대한 정이나 그리움이 많은 동양인들이고 그래서 가족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작가 John Clang은 이런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돈을 벌러 멀리 나가 있는 자식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자식과 부모님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가분 그런 모습을 스카이프와 빔프로젝트로 깨버렸네요. 위와 같이.. 2012. 6. 14.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장노출 지구 사진들 오늘도 주폭이라고 해서 술먹고 주먹질을 한 사람들이 꽤 많았을 것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에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오늘 술 취한 상태로 옛 애인에게 전화를 하는 남자분들 많을 것 입니다. 그리고 분노가 술로 봉인 해제된 사람들이 주폭이라고 하는 술력에 기댄 폭력을 하는 분들이 많겠죠 술 좋아합니다. 지금도 영화보고 술 한잔 걸치고 글을 씁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술이 이래서 좋습니다. 하지만 술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 하거나 속내를 탈탈 털어내는 것은 좋지만 폭력으로 발전하면 밉상입니다. 아니 그런 모습은 가혹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술문화에 너무 관대하죠. 그런 술에 기대서 술을 몰핀 삼아서 고통을 잊고 싶어하는 술 중독자들을 끌어 모아서 우주선에 태워서 우주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 2012. 6. 9.
니콘의 위안부 할머니 사진전 취소는 니콘정신의 배반이다 니콘을 참 좋아 합니다. 니콘의 셔터소리가 좋았고 캐논을 쓰는 친구들이 많아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니콘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캐논이 강세지만 유럽과 미국인들은 '카메라는 니콘'이라는 문장이 있을 정도로 니콘에 대한 충성도가 높죠. 니콘은 수 많은 사진작가 및 보도사진기자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입니다. 보도사진기자들의 삶을 담은 영화 '뱅뱅클럽'를 보면서 유심히 그들이 쓰는 카메라를 봤습니다. 역시나 니콘을 주로 쓰네요. 특히 주인공이 처음에는 올림푸스 카메라로 시작했다가 프리랜서에서 신문사의 사진기자가 되자 니콘으로 갈아타는 모습에서 묘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카메라는 역시 니콘입니다. 그런데 사진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205.. 2012. 5. 24.
사진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진작가 JR 사진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역사를 뒤집어 엎은 사진이 있습니다. 87년 6.10 민주화 항쟁의 시작점에는 이한열군이 있었습니다. 연세대 이한열군이 최루탄에 맞고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모습을 한 사진기자가 찍었고 그 사진은 민심의 들불을 일으켰습니다.여기 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허락을 받지 않고 길거리에 집채만한 대형 사진을 붙이고 다닙니다. 그의 사진은 갤러리라는 온실에서 전시되지 않습니다. 빈민가가 캔버스이며 그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심어줍니다. 그의 이름은 JR입니다. JR은 2011 TED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활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에 TED가 수상을 한듯 합니다. JR의 전시장은 화랑이나 갤러리가 아닙니다. 그의 사진.. 2012. 5. 23.
동영상이 사진을 집어 삼키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위 두 사진은 사실은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처럼 보이지만 스샷입니다. 뭔 말이냐면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진을 일시정지 시켜놓고 빼낸 동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동영상은 사진의 연속체입니다. 1초에 60장의 사진을 이어 붙인게 60프레임 동영상이고 120개를 붙이면 120프레임이라고 하죠 보통의 동영상은 30프레임에서 많으면 60프레임입니다. 120프레임이면 슬로우비디오 영상이라고 하죠이렇게 많은 프레임의 연속이 동영상이고 그 프레임 중 1개를 끄집어 낸게 위 사진입니다 전 감히 말하지만 앞으로 약 5년 후면 DSLR도 서서히 멸종 될 듯 싶습니다. 그 이유는 동영상 촬영기능이 강화되어서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사진을 찍을 때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고 그 동영상중 맘에 드는 장면만 남기고 싹 지우는 .. 2012. 5. 17.
결정적 순간을 잡아내는 것은 카메라가 아닌 사람이다 영원히 공산주의로 남을 것 같은 중국, 중국도 동구권 국가 처럼 한때 공산주의가 붕괴 될 뻔 했습니다. 하지만 탱크를 앞세워서 천안문 광장에 있는 국민들을 광장에서 몰아 냈습니다. 만약 그때 중국이 무너졌으면 북한도 무너졌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중국은 탱크로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았지만 지금 까지도 전세계에서 인권 후진국으로 욕을 먹고 있습니다.얼마나 쪼잔한 나라인지 '천안문 광장'을 검색어에서 지우고 있고 중국을 비판하는 글을 많이 쓰는 까칠한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강제로 접속 차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인터넷 통제를 하는게 한국이죠. 위 사진은 1989년 6월 5일 베이징 호텔에 묵고 있던 AP사진기자인 Jeff Widener가 6층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 중국인이 천.. 2012. 5. 10.
사진을 조각조각내서 곤충 채집 박스에 넣은 독특한 사진조각들 멀리서 보면 한명의 미인이 조각조각 나눠져 있는 모자이크 사진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곤충채집상자 같습니다. 핀셋에 꽂혀 있는 곤충들, 검 들여다보면 실제로 핀셋에 사진들이 꽂혀 있습니다. 뉴욕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아티스트인 Michael Mapes는 사진을 조각조각 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조각 낸 사진을 곤충처럼 핀에 꽂아서 세워 놓았습니다. 때로는 이런 원통형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아이디어도 아이디어지만 정성이 대단하네요. 이런 모자이크 같은 사진 혹은 조각인지 사진인지 구분하기 힘든 사진은 이미 많은 작가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과 조각의 경계가 점점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중에는 이런 작품도 있는데 신체를 조각조각 냈네요. 이런 모습은 이 작가의 정체성인데요. ht.. 2012. 5. 5.
매일 셀카를 찍어서 사진 내공과 정체성을 찾고 있는 17살 사진작가 음악신동이나 미술신동은 봤어도 사진신동은 못 봤습니다. 왜 사진계에는 어린 천재가 없을까요? 예전에 어떤 책에서 얼핏 봤는데 사진은 음악이나 미술과 달리 경험이 많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실 사진은 어린 천재인 '사진 신동'도 없지만 '사진 천재'도 없습니다. 유명한 사진작가는 있지만 천재 사진작가라고 말하는 작가는 없습니다.그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사진은 작가가 모든 것을 재현하기 보다는 우연성에서 얻어지는 것이 많기 때문이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이 '결정적 순간'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그의 대표작은 200여점 밖에 안됩니다. 그 200여점도 그가 찍은 수십만장의 사진 중 일부일 뿐이지 그가 라이카 카메라 들고 아무나 찍는다고 다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저 보다는 .. 201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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