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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350

모델을 웃게하는 사진가가 가장 멋진 사진가 이 한장의 사진이 아침 다음메인에 떠 있네요. 이 사진은 관광객과 예술전공자의 차이라고 적혀 있는데 관광객은 90도 각도로 뻣뻣하게 서서 찍는데 반해 DSLR을 가진 예술전공자는 몸을 뒤로 좀 눕히고 있죠. 부끄럽게도 예술전공자는 아니지만 저도 위 사진처럼 사진 찍을 때 가끔 몸을 뒤로 눕힙니다. 저 작은 차이를 모르시는 분도 있고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렇게 몸을 뒤로 눕히는 이유는 구도 때문입니다. 프레임안에 내가 담고자 하는 건물이나 피사체가 짤리게 나오는걸 확인한 후 몸을 좀 뒤로 빼면 다 담길 수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발 뒤로 물러 서면 되지만 그게 참 귀찮죠. 그러나 관광객은 구도 같은것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실 저 몸을 뒤로 빼는 동작이 솔직히 더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다만.. 2011. 11. 18.
고전명화 스타일의 초상사진 고전 명화들을 많이 볼수록 인물사진 구도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은 사진과 달리 이미지를 그려넣기 때문에 완벽한 구도를 미리 설계하고 그릴 수 있죠. 따라서 고전 명화들을 보면 볼 수록 멋진 구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초상사진 찍을때 많은 참고가 되고요. 그런데 고전명화를 참고가 아닌 아예 따라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Josef Fischnaller는 고전 명화 스타일의 초상사진을 찍어서 공개했습니다. 고전 명화 특유의 포즈들과 구도가 보이네요. 하지만 사진 속 소품들은 최신 제품들이네요. 재떨이, 자전거등등 현대 소품을 이용해서 촬영했는데 아주 흥미로운 씨리즈입니다. 출처 http://www.joseffischnaller.com/ 2011. 11. 18.
대중들이 보는 사진가의 생활과 실제 사진가의 현실에 대한 차이 제가 공군 입대한다고 하니까 후배들이 비행기 타냐고 묻습니다. 실제로 비행기를 타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후배반 농담으로 하는 후배반입니다. 저는 장교도 아니고 일반 병사라서 비행기는 타지 못한다고 말했고 공군의 모든 특기가 다 타는게 아닌 파일럿만 탄다고 했습니다. 파일럿도 매일 전투기타면 피곤해서 못타죠. 이렇게 우리는 우리가 보는 생각과 실제가 다를때가 있습니다. 사진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웨딩사진이나 여행사진 광고사진등 세상에는 수 많은 사진작가와 사진가들이 있습니다. 2년전 국제웨딩사진연합회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사진가들의 생활이 어떨지 적어보라고 했더니 위와 같이 나왔네요 왼쪽은 대중이 생각하는 사진가들의 일상입니다. 80%는 사진 찍는 일, 15%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여.. 2011. 11. 7.
피카소 그림 같은 두 방향의 얼굴을 합친 착시사진 피카소가 위대한 이유는 기존의 한 방향에서 본 그림의 세상을 여러각도에서 본 시선을 하나의 그림에 담아 입체파라는 새로운 사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미술의 변화를 이끈 것은 바로 사진이죠. 더 이상 사진의 재현성을 따라 잡을 수 없었던 화가들은 다양한 상상력과 기법을 가미해서 사진이 따라 올 수 없는 추상의 세계로 여행을 합니다. 피카소의 그림은 이런 다각도에서 본 시선을 하나의 그림에 녹여 냈는데 이런 피카소 그림 같은 사진이 있네요 베네수엘라 아티스트 Jesus Gonzalez Rodriguez의 1/2 사진 프로젝트는 앞모습과 옆모십을 찍어 하나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참 묘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네요 착시 사진 같은데요. 이 사진은 하나의 착시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이 착시그림 참 .. 2011. 11. 2.
주변 사물을 가지고 만든 알파벳 주변 사물을 교묘하게 배치해서 알파벳으로 만드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Bela Borsodi 라는 오스트리 사진작가는 사물를 이용해서 알파벳을 만들었습니다.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파벳 가르쳐야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아주 좋겠는데요. 또한 이 사물 알파벳 사진을 이용해서 단어를 만들어서 그림 문자로 여친에게 보내줘도 좋겠고요 아이디어 참 대단하네요 출처 http://www.belaborsodi.com/portfolio/editorial/alphabets 2011. 10. 30.
기자와 스튜디오작가에게 모두 어필할 캐논 EOS-1DX 2012년 3월 출시예정 니콘의 셔터음이 좋아서 니콘만 쓰고 앞으로도 니콘만 쓸 예정이지만 가끔은 캐논도 써 보고 싶습니다. 친구녀석이 캐논이 있는데 바꿔 써보자고 졸라봐야겠어요. 사진기자와 포토그래퍼를 모두 만족시킬 EOS-1DX 공개 제가 고급DSLR은 잘 모릅니다. 이름도 겨우 외우고 있습니다. 만져본적도 거의 없죠. 신제품 발표할때나 함께 나올때 좀 만져보지만 무겁고 관심도 없어서 오래 만져보지는 않습니다. 캐논 EOS-1D씨리즈는 캐논의 최고급기종씨리즈입니다. 주로 사진이 본업인 사진기자나 포토그래퍼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쓰죠. 캐논 EOS-1D씨리즈에는 연속촬영을 중요시하는 사진기자용 EOS-1D와 해상도를 중요시하는 EOS-1Ds가 있습니다. 사진기자에게 있어서 연사속도란 생명과 같죠. 정치인같은 유명인이 쏜살같이 시.. 2011. 10. 19.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방을 담은 Rooms 프로젝트 세상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유아 사망율이 현저하게 낮아졌지만 예전엔 주변에 어린나이에 죽은 아이가 많았습니다. 돌잔치를 하는 이유도 1년이라는 시간동안 별탈없이 컸기 때문에 해주는 것도 있지만 어른이 될 확률이 보다 높아져서 축하하는 의미죠. 어린 나이에 죽은 아이들의 무덤은 부모님 가슴이라고 하잖아요. 런던에 사는 사진작가 Miranda Hutton은 웹싸이트를 통해서 어린 아이와 사별한 부모님들을 면담했습니다. 그리고 어린나이에 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의 방을 허락을 받고 촬영을 했습니다. 아이가 죽은지 수년이 지났지만 그대로 보관중인 방도 있고 다른 용도로 활용한 분도 계셨습니다. 그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의 방을 기록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 프로젝.. 2011. 10. 2.
제품사진 촬영의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임포토닷컴 나이들어서 강의를 들을려고 하니 왜 이리 졸리운지요. 아마 더운 낮의 열기에 노근노근 제가 익어 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는 내용을 들을때는 딴짓하다가 졸다가 하다가도 내가 모르는 내용을 들을때는 눈이 말똥 말똥 해 졌습니다. 어제 '니콘 포토스쿨'에 갔다 왔습니다. 니콘이 올해는 사진전문가나 사진작가들을 모시고 무료강의를 하더군요 아는 강사들(그분들은 절 모르겠지만)이 있고 강의를 몇번 듣고 해서 친근한 강사도 있었지만 낯선 강사도 있었습니다. 이박고라는 분들은 워낙 이 쪽 분야에서 책도 많이 쓰고 블로그도 운영해서 익히 잘 아는 분들이죠. 어제는 박태양 강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제가 생각한 강의가 아니라서 계속 졸기만 했네요. 제가 예상한 강의는 김아타작가 같이 낮에 장시간 노출을 해서 찍는.. 2011. 9. 26.
한 번 해보고 싶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의 대담한 촬영법 무방비 상태의 사람을 찍는 대담한 사진작가 Bruce Gilden 라는 글을 통해서 뉴욕거리에서 대담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매그넘 소속 사진작가를 소개했습니다. 이분은 뉴욕거리를 다니면서 거리의 행인들에게 양해도 안구하고 플래시 팡 터트리고 사진을 찍는 분입니다. 심지어 야쿠자 앞에서도 대담하게 찍는 분이시죠. 전 이런 행동이 상당히 무례하다고 생각되고 더구나 초상권 허락도 안 받는는데 괜찮을까 했습니다. 보통 초상사진을 찍으면 그 인물사진 허락을 당사자에게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브루스 길든 소개하는 제 블로그 글 댓글에 아래와 같은 글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진 촬영방식으로 찍는 분들이 국내에도 있나 봅니다. 제 예상과 달리 반응들이 호의적인가 봅니다. 오히려 더 찍어 달라고 하신다니 사람들이.. 2011. 9. 7.
구름의 속살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 Rüdiger Nehmzow 20세기 근대 사진의 아이버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은 사진은 그림이 아니라면서 샬롱 사진을 비판하고 사진분리파 운동을 합니다. 그는 후기에 들어서 구름만 찍기 시작합니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그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죽기전까지 구름만 찌었고 그의 구름 연작씨리즈 이퀴벌런트는 그를 대표하는 사진이 됩니다. 요즘 구름들이 너무 예쁘죠. 그냥 흘러가는 구름만 봐도 한편의 서사시며 드라마입니다. 그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구름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카메라를 들어 찍기 바쁘죠 Rüdiger Nehmzow 는 그런 구름을 아래가 아닌 수평적인 시선에서 구름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대담하게도 비행기 옆문을 연채 구름들의 속살을 담았.. 2011. 9. 2.
표정있는 동물 초상사진, 사람과 다를게 없다 영화 '혹성 탈출'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시저입니다. 저는 그 시저의 눈빛 연기가 참 맘에 들면서도 참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몸은 침팬치인데 눈은 사람 눈이였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동물들 눈은 흰자위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만이 흰자위가 많이 보이고 그래서 희번덕 거릴 수 있죠. 그런면에서 영화는 실제 침팬치의 느낌을 많이 받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인간과 침팬치의 중간단계인 듯한 시저를 그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눈을 넣은 것 같기도 하네요. 동물들의 눈을 보면 그 동물이 말은 못하지만 우리와 똑같이 공포, 두려움, 놀람, 기쁨, 경멸, 혐오, 동정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Morten Koldby는 '동물 초상화'라는 사진 프로젝트에서 동물들의 표정을 증명사진처럼 찍었습니.. 2011. 8. 25.
세상 가장 밝은 곳을 찍은 'Lux' 씨리즈 2천년경인가요? 나사가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구의 야경을 담았는데 지구인들이 만든 인공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밤을 지배한 듯 불빛이 가득했죠. 한국과 일본 동북아시아도 마찬가지고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 끔찍한 사진입니다. 저 밝은 불빛만큼 우리는 별빛을 볼 수 없습니다. 뭐 별빛이 대수냐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생각해도 아쉬워만 할 뿐 현재의 밝은 밤이 좋다는 사람이 많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아주 가끔은 밝은 달빛 아래를 걸어보고 싶곤 합니다. 암스테르담 독일 퀼른 미국 캔자스 시티 일본 교토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미국 피닉스 미국 포틀랜드 일본 요코하마 사진작가 Rosecrans Baldwin는 5년전 나사의 지구를 찍은 야경사진을 ..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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