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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63

2020년 궁중문화축제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있습니다. 축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하는 축제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해 많은 지자체 축제는 취소되거나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서촌 촬영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경복궁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덕수궁, 창경궁 같은 규모가 작은 궁의 전체 또는 일부만 야간 상시 개장을 하는데 경복궁은 워낙 큰 궁이고 야간 관람객 관리하기 쉽지 않아서 그런지 행사 때만 개방을 합니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당연히 꺼져 있겠지 했는데 켜져 있네요. 알아보니 2020년 궁중문화축제 일환으로 야간 개장 및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아! 이 행사 압니다. 가을마다 4대 고궁에서 낮과 밤에 걸쳐서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이 궁중문화축제가 코로나 시대에.. 2020. 10. 25.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이 있는 남산둘레길 예쁜 것은 자꾸 봐줘야 합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예쁨도 한철이기에 예쁠 때 더 자주 봐야 합니다. 예쁨이 영원하면 그건 또 너무 질리겠죠. 그래서 예쁨이 지기 전에 또 찾아갔습니다. 바로 남산둘레길입니다. 지난 주에 남산둘레길 단풍을 보고 바로 반했습니다. 단풍 구경 간다고 매번 고궁만 들렸는데 고궁보다 더 길고 화려하고 울창한 단풍길이 남산둘레길입니다. 남산둘레길 단풍은 그 규모도 규모지만 길이 길고 걷기도 편해서 강력 추천합니다.늦은 나이에 이 좋은 길을 알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또 갔습니다. 남산둘레길 단풍 찾아가는 방법남산둘레길 단풍길을 찾아가는 방법 중 가장 편한 방법은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려서 힐튼 호텔 또는 남산도서관 쪽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오르막이 좀.. 2019. 11. 12.
우연히 발견한 단풍맛집 남산둘레길 산으로 올라가면 예쁜 단풍 많이 볼 수 있지만 등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들이야 등산 겸 단풍 구경을 하지만 등산복도 없고 등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낮은 고도에서 단풍을 보고 싶어합니다. 서울에는 예쁜 단풍길이 꽤 있지만 4대 고궁의 단풍만은 못합니다.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는 덕수궁, 경복궁, 단풍나무가 예쁜 창경궁, 창덕궁이 단풍 구경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어제 본 남산둘레길은 제가 몰랐던 서울의 단풍 맛집입니다. 단풍을 촬영하러 고궁으로 가려다가 너무 매번 고궁만 촬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다 남산을 보니 단풍이 예쁘게 들었습니다. 서울은 이번 주가 단풍이 절정일 듯 한데 아직까지 단풍이 다 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도가 높은 산은 단풍이 많이 익어서 남산을.. 2019. 11. 6.
스마트폰으로 단풍사진 찍는 팁 3가지 올 여름은 작년만큼 덥지는 않았지만 늦더위가 계속 되면서 단풍도 예년보다 좀 느리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 보통 11월 초에 서울 고궁에 단풍이 물드는데 오늘 갔다 왔는데 단풍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아쉽고도 안타깝게도 올해 단풍은 예쁘지 가 않네요. 그럼에도 몇몇 단풍나무는 예쁜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단풍사진 찍는 팁 3가지 미리 말하자면 스마트폰이라고 국한했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카메라도 적용되는 간단한 팁이자 요령입니다. 그러니 참조하세요 1. 역광, 역광, 역광 부동산은 입지, 입지, 입지라고 하죠. 부동산은 입지가 가장 중요하자 많이 중요합니다. 단풍도 마찬가지입니다. 역광으로 촬영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순광으로 찍어도 단풍은 예쁩니다. 그러나 해를 바라.. 2019. 10. 30.
걷고 싶은 거리 서순라길을 파괴한 서울시의 졸속 행정 서울은 걷고 싶은 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우수 골목길'이라는 명패를 만들어서 좋은 골목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골목길'도 막상 가보면 우수한 골목길이 아닌 경우도 꽤 있습니다. 먼저 골목길이 우수하다고 판정을 하려면 걷기 좋아야 하는데 '우수 골목길'에서도 걷기 좋은 골목길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아파트와 자동차라는 주거와 이동의 편의만 발달한 도시 서울! 이런 삭막한 서울을 바꿔보고자 서민을 위한 서울을 지향하는 인권 변호사 출신의 3선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님은 가끔 엉뚱생뚱한 일을 많이 합니다. 민둥산이 되어버린 아름다운 길 서순라길카메라 테스트 겸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서 흔하지 않고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골목길을 담기 .. 2019. 9. 17.
LG V40 펜타카메라로 담은 창경궁 단풍과 매직포토 LG V40 씽큐 카메라는 아주 괜찮은 카메라입니다. 이전의 G7도 좋은 카메라였지만 후면 트리플 카메라 중에 일반 화각 카메라의 이미지센서가 커지고 조리개도 F1.5로 늘어서 화질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미지엔지니어 포럼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화웨이 P20 Pro등에 이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후면 3개, 전면 2개 총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펜타 카메라가 LG V40의 핵심 기능입니다. 그러나 LG전자가 적극적으로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있지 않은 디스플레이도 강점 중 하나입니다. LG전자는 V시리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플렉스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V30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소형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노하우가 많지 않았는지 디스플레이.. 2018. 11. 4.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길 종묘 서순라길 여름에 최장기 폭염이 왔다고 해도 가을이 오는 시계는 올해도 정확하게 찾아오네요. 매년 11월 초가 되면 서울은 단풍으로 물듭니다. 이 단풍이라는 것이 단 1주일 차이에 색이 확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찾아가야 합니다. 단풍을 보러 산으로 올라가는 분들도 많지만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궁입니다. 어제 11월 3일 오후에 서울 고궁의 단풍을 촬영하러 갔습니다. 종묘에 갔다가 길게 선 줄에 깜짝 놀랐습니다. 종묘는 1시간에 1번 씩 가이드 투어 하는 곳으로 알았는데 길게 줄을 서 있네요. 어제 종묘제례악 공연을 하는 관계로 가이드 투어를 하지 않았습니다.종묘를 갔다 온 후에 창경궁을 갔습니다. 순간 미쳤구나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긴 줄에 깜짝 놀랐습니다. .. 2018. 11. 4.
창경궁에 가득한 가을 햇살과 단풍 빛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비가 한 번 내리면 이 가을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빛도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주가 지나면 가을 빛도 옅어지고 겨울 냄새가 피어오를 듯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단풍 구경 가야겠어요. 덕수궁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길인 덕수궁 돌담길을 한 50미터 걸으면 왼쪽에 13층 건물인 서울시청 서소문분관이 있습니다. 이 서소문분관 13층은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개방해서 주말 관광객들의 관광 성지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13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줄서서 탈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13층 전망대에서 본 덕수궁 풍경입니다. 빌딩과 단풍 그리고 고궁의 전각들이 잘 어울리는 곳으로 유명한 사진 출사지입니다. 덕수궁은 거대한 .. 2017. 11. 9.
가을 추천 단풍 명소 창경궁 속의 사진 찍기 좋은 단풍나무 위치 나름 고궁 매니아입니다. 서울은 아파트 숲으로 외형적으로 정말 볼품이 없는 도시입니다. 대신 살기는 편하죠. 편의를 위해 멋을 포기한 도시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아름다운 고궁이 있어서 좋습니다. 도심의 쉼터 같은 고궁이 5개 있습니다. 경희궁은 고궁이라는 이미지가 없기에 보통 4대 고궁이라고 하죠. 많은 사람들이 단풍 구경하러 산으로 들로 나갑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하는 단풍 구경 추천 장소는 4대 고궁입니다. 단풍든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덕수궁과 경복궁,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창경궁과 창덕궁. 제가 가장 추천하는 고궁은 창덕궁 후원입니다. 그러나 여기는 입장료도 비싸고 가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단풍이 좋은 고궁은 창경궁입니다. 창경궁은 경복궁이나 창덕궁보다 작지.. 2017. 11. 1.
창경궁을 물든 인공무지개 같은 단풍이 만든 가을빛 세상도 울긋불긋 내 얼굴도 울긋불긋합니다. 시국이 뒤숭숭하고 매일 아침 깜짝 놀라게 하는 기사들이 매일 쏟아지니 얼굴이 울긋불긋합니다. 어서 2016년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정말 최악의 한 해네요. 해마다 가을이 되면 창경궁에 갑니다. 평소에도 자주 가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이 너무 예쁘게 들어서 매년 갑니다. 그러나 올해는 단풍색깔이 탁해서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럼에도 참지 못하고 또 찾아갔습니다. 창경궁 가는 길은 쉽지가 않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종묘를 통해서 구름다리를 건너 창경궁으로 갔지만 구름다리가 끊어지면서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접근성이 무척 떨어졌죠.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종묘를 정면으로 왼쪽 서순라길을 따라 걷어서 창덕궁.. 2016. 11. 12.
덕수궁 단풍 절경을 볼 수 있는 서울 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전망대 단풍이 절정입니다. 1주일 전만 해도 여름의 녹색이 가득했던 나무가 어느새 붉고 노란 단풍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 기간이 딱 1달 동안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자연의 이치가 아니겠죠. 짧아서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 하네요. 서울에서는 단풍길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연인이 헤어진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 돌담길 끝에 가정법원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듯 하네요. 요즘은 그런 소리가 없죠. 지금은 너무나도 걷기 좋은 길로 변신을 했습니다. 하나 바람이 있다면 저 가운데에 있는 자동차 길을 지워주었으면 합니다. 차가 지나다니지 않으면 딱 좋은데 지나 다니네요. 해치가 붉은 단풍으로 물든 단풍길을 노려보네요. 단풍이 들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 2016. 11. 8.
숨은 단풍코스 종묘 창덕궁 창경궁 돌담길 오늘 비로 가을은 종료가 예상됩니다. 올 가을은 단풍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볼만 했습니다. 바뻐서 근처 산이나 여행도 가지 못했네요. 시간이 없어서 단풍 구경 못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 5대 고궁입니다.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그리고 종묘가 정말 아름드리 단풍 나무가 많습니다. 산은 몇 개의 나무 밖에 없지만 고궁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많습니다. 특히 단풍 나무들이 꽤 많죠. 그래서 고층 빌딩에서 종묘나 덕수궁 그리고 경복궁을 보면 고궁만 유난히 컬러플합니다. 그런데 이 고궁도 좋지만 고궁 돌담길도 아름답습니다. 창경궁에 가기 위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종묘로 향했습니다. 종묘는 가이드 관광제도로 바뀌면서 자주 가지 못합니다. 3년 전에는 종묘로 입장해서 창경궁까..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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