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풍63 창경궁에 불어온 단풍물결 해마다 단풍철이 되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항상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창경궁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두곳 있는데 그 한곳은 창덕궁이고 또 한곳은 그곳과 이웃한 창경궁입니다. 올해도 그곳을 찾았습니다. 창경궁은 종로3가 종묘를 통해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저렴한 1천원인데 무척 싼 편입니다. 거기에 종묘와 창경궁 둘다 둘러 볼수 있죠. 종묘에 들어가면 이런 연못이 반겨줍니다. 한국의 고궁들은 작은 연못들을 가지고 있는데 종묘에는 두개의 작은 연못이 있고 창경궁은 춘당지라는 호수같은 못이 있습니다. 10월 말에 찾아간 고궁은 전체적으로 단풍이 다 들지 않고 이제 막 단풍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몇몇 나무들은 일찍 단풍이 들어 관람객들의 사진병풍이 되고 있습니.. 2009. 11. 2. 경복궁의 아름드리 은행나무 창경궁이 아기자기한 단풍나무의 향연이라면 경복궁의 단풍은 아름드리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정말 크죠? 경복궁 동쪽 문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이런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나무주위에서 누르더군요. 서룽에서 이렇게 거대한 나무를 보기는 힘들죠. 용문산 은행나무 보다도 더 커 보입니다. 경복궁도 너무 자주가서 찾아 볼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날 감동시킨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입장했습니다. 바로 저 나무입니다. 가는 길에 만난 감나무입니다. 온통 노란빛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바로 이 은행나무입니다. 원본사이즈로 올렸으니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경복궁에 왔습니다. 다른 고궁에서 볼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입니다. 이렇게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 2008. 11. 13. 창경궁 돌담길위로 고개를 내민 단풍나무들 창경궁의 돌담길도 덕수궁 돌담길 못지 않게 운치가 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면 창경궁 돌담길은 덩치가 우람한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가 많아서 가을느낌을 흠뻑 들이킬수가 있습니다. 창경궁 돌담 위로 고개를 내민 단풍나무가 여러빛깔의 옷으로 갈아입고 쇼윈도우에 늘어선듯 하네요. 이날은 지난주 토요일이었는데 전경버스들이 엄청나게 지나가더군요. 아마 집회가 있나 봅니다. 방향으로 봐서 대학로 쪽이네요. 종묘와 창경궁을 잊는 구름다리입니다. 창덕궁 바로 앞인데요 창덕궁 앞에도 이렇게 작은 공원이 있네요. 일본 고등학생들이 창덕궁 관람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엔화 환율이 작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뛰어 올라가면서 일본관광객들이 최근에 많아졌다는데 한국관광은 가격경쟁력아니면 매리트가 없나 봅니.. 2008. 11. 11. 내가 DSLR카메라를 사게 만든 단풍나무 나무때문에 DSLR카메라를 샀다면 좀 특이하다고 생각이 드실까요? 전 그랬습니다. 작년 이 맘때 창경궁에 갔을때 제 눈을 사로잡은 단풍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창경궁 춘당지 근처에 있는 나무인데요. 이 나무를 찍으면서 스탕달 신드롬이 떠 오를정도로 경이로웠습니다 작년 이 맘때 본 이 나무의 색에 취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확대해보니 색이 뭉개지더군요. 300만 화소 똑딱이카메라인데 자연의 색을 다 담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인물사진이나 다른 사진 찍을때는 잘 못느꼈는데 이런 자연의 색을 재현하는데는 똑딱이 카케라로는 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죠. 그리고 2008년에는 꼭 DSLR카메라로 다시 담아보자고 다짐을 했고 올봄 니콘 D40을 구매했습니다. DSLR카메라중 가장 싼 카메라 입니다. 그리고.. 2008. 11. 11. 고궁중 가장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곳은 창경궁 관덕정 지난주 토요일에 서울안의 고궁인 창덕궁만 빼고 다 돌아다녔습니다. 경복궁,덕수궁,창경궁,종묘를 다녀봤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느끼지만 서울에서 가장 가을운치를 느끼기 쉬운곳이 고궁이 아닐까 합니다. 그 고중중에 어디가 가장 아름다울까요? 그곳을 소개합니다 창경궁 춘당지의 뒤쪽에 가면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온실도 보이구요. 오래된 건물이죠. 이 온실 뒤쪽에 작은 정자가 있습니다. 창경궁을 그렇게 많이 다니고도 정자를 못봤네요. 관덕정이라는 작은 정자는 사람들의 쉼터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런 낙엽수북한 길을 한 20미터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작은 정자하나가 단풍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관덕정 주위의 나무사이로 햇빛이 수줍게 들어옵니다. 사진찍느라 정신없어서 정자에 앉아서 경치구경 제대로 못한것 같네요. 주.. 2008. 11. 10. 단풍창연한 창경궁의 가을풍경 2편 단풍창연한 창경궁의 가을풍경 1편 에서 이어집니다. 창경궁은 지금 작은 축제중입니다. 고궁에서의 가을감상이라는 작은 축제를 하는데요. 그 축제를 하는 춘당지 뒤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춘당지는 창경궁의 연못입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렇게 아들의 앙증맞은 포즈요구에 부모님이 근사한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창경궁의 촬영포인트를 몇군데 소개시켜드리면 종묘에서 구름다리 건너서 내려오셔서 왼쪽으로 쭉 가시다보면 왼쪽으로 돌담이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 돌담뒤의 나무들이 아주 좋은데요. 이곳은 여러가지 나무가 한꺼번에 있어서 컬러풀한 단풍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경춘전 뒤쪽입니다. 이렇게 동전던지는 곳도 있구요. 경춘전을 뒤로 하고 왼쪽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정말 씨뻘겋다라는 .. 2008. 11. 9. 단풍창연한 창경궁의 가을풍경 1편 창경궁의 가을풍경은 여러개로 쪼개서 소개하고 나중에 종합편으로 요약하겠습니다 사진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버리기에는(응?) 아니 소개해 드리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요. 그렇다고 제 사진이 다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색들이 너무 곱고 예뻐서 바쁘신 분들을 위해 모니터로 만으로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종묘 너머 길거리에 있는 가로수빛과 고궁 담장의 색이 어울립니다. 이 나무를 지나 나무뒤에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창경궁이 나옵니다. 플라타너스 나무도 단풍이 물드는군요. 맨꼭대기에 있는 잎들이 가장 늦게 단풍이 듭니다. 저는 이런 단풍사진이 좋아요. 역광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빨강,노랑,녹색,연녹색,보라색,갈색등 수많은 색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이요. 이런 모습을 볼수 있는 단풍나무는 내장산에 많이 심어진 단풍이.. 2008. 11. 9. 아파트에 핀 단풍들 단풍사진좀 많이 올리겠습니다. 좀 양해좀 구할께요. 때가 때인만큼 단풍사진 찍는 시간도 이번주가 끝일듯 해서요. 어제 아파트를 나서는데 멋진 단풍에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습니다. 단풍이 거리를 물들고 있어 이 가을 빛바랜 사진같은 운치 있는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들 많이 찍어보세요. 2008. 11. 9. 가을색을 칠한 종묘 예년에 비해 단풍이 늦게 들었습니다. 보통 고궁은 11월 첫주에 단풍이 드는데 올해는 좀 늦게 도착했네요 한 5일 늦은듯 합니다. 지금 서울안에 있는 고궁은 단풍의 절정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색이 맑지 않은 단풍에 걱정반 기대반하면서 오늘 카메라들고 찾아가봤습니다. 제가 올해초에 DSLR을 샀던 이유는 바로 이 단풍색을 담기 위해서였습니다. 작년에 300만화소의 똑딱이로 담았더니 영 만족스럽지 않더구요. 단풍색도 뭉게지고요. 거리의 은행나무는 노란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 행대로 서 있는 병사들의 모습과도 같군요 종로3가 플라타너스도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종묘앞 공원을 보자마자 여간 기쁘지 않더군요. 내가 제때왔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종묘에 가면 감나무가 하나 있습.. 2008. 11. 8. 단풍이 익어가는 창경궁의 가을 단풍 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늦게 찾아오네요. 날씨도 좀 이상하구요. 어제 날씨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기승전결이 있는듯 했습니다. 천둥치고 소나기 내리고 완전 여름날씨였죠. 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오후를 지나 살짝 해가 비치더군요. 창경궁에 가봤습니다. 사실 들어갈까 말까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올해 단풍은 아름답지가 못할것 같기도 하구요. 일교차가 커야 단풍이 아름답게 드는데 올해는 여름날씨가 10월 중순까지 계속된 이상기후였습니다. 이맘때쯤이 되면 어느정도 단풍이 들었어야 하는데 단풍이 일부만 들었더군요. 다음에 또 와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몇몇 나무는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더군요. 종묘 입구의 단풍나무입니다. 단풍사진은 역광으로 찍어야 ㅎㅎ 종묘에 있는 감나무 입니다. 방금 비가와서 나뭇잎에 물방울이 맺.. 2008. 10. 26. 전철역에 핀 단풍든 담쟁이덩굴 '오늘 전철을 타고 시내에 나갈일이 생겼는데 전철은 무료하게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눈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전철역 뒤에 있는 방음벽을 가득메인 담쟁이 덩굴을 봤습니다.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만 단풍의 최고봉이라고 알고 있던 저에게 카메라를 꺼내들게 하더군요 붉은색 녹색 진홍색 노란색등 색의 향연이네요. 담쟁이가 가을에 더 아름답다는것을 오늘 알앗네요. 비가 와서 생그럽기까지 합니다. 2008. 10. 26. 가을 단풍사진 잘 찍는 법 가을이네요. 하지만 낮엔 여름냄새가 아직도 나네요. 그래도 단풍은 서서히 서울을 향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단풍사진을 잘 찍는 노하우를 살짝 공개합니다 1. 사진을 찍을 장소를 수시로 찾아보고 단풍속도를 체크해라 먼저 단풍이 든 산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아니면 단풍이 아름다운 장소를 평소에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장소를 찾았다면(그게 산이든, 거리든 고긍이든) 수시로 단풍 익는 속도를 체크하십시요. 저는 작년까지만해도 서울안에 있는 고궁에서만 단풍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유명한 산에가서도 사진을 찍어볼까 합니다. 하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유명산은 수시로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올라온 그 산의 단풍사진을 유심히 지켜보셔야 합니다. 만약 오대산을 목표로 삼았다면 오대산에서 찍은 사진이 걸려있.. 2008. 10. 1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