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도시풍경을 그리는 일본의 사진 대부 모리야마 다이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이 누가 있을까요? 풍경사진작가로는 소나무 연작으로 유명한 배병우교수가 있을테구요 백자 사진으로 유명한 구본창 사진작가도 있을테구요. 다큐사진쪽에서는 노순철과 성남훈 작가가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일본 사진작가중에 유명한 사진작가가 누가 있을까요? 에로틱하고 그로테스크한 사진을 많이 찍는 아라키 노부요시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는 일본작가가 없습니다. 월간사진 1월호에 일본 다큐사진의 대부인 모리야마 다이도에 대한 기사가 보이네요 모리야마 다이도라..누구지? 이 분은 일본 사진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모리야마풍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정도로 강력한 콘트라스트와 어두운색채의 흑백사진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저는 이 사진에 멈칫했습니다. 개의 강렬한 콘트라스트와 마치 이중.. 2010. 1. 30. 자연과 인공의 빛이 담긴 판타스틱한 사진을 만드는 배리 언더우드 이상하게 저는 이런 사진들이 참 좋더라고요. 대학 때는 흑백사진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인물사진은 흑백사진이 좋습니다. 인물사진 칼라로 담아봐야 여드름자국이나 선명하게 나오고 인물의 본질보다는 피부톤이나 색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사진을 올 곧이 감상하지 못합니다. 인물사진은 눈빛과 이목구비와 얼굴에서 나오는 감추어진 표정이 중요한데 컬러사진은 그런 것을 담긴 하지만 색이 인물의 본질 탐구에 방해 됩니다. 하지만 풍경사진은 컬러사진이 좋습니다. 앤셀 아담스 같아 흑백으로도 멋진 풍경 사진을 담는 사진작가도 있지만 그런 대가가 아니라면 풍경 사진은 칼라가 좋죠. 그러나 여름에는 온통 파란색인 들판. 겨울에는 온통 황금빛이 모습은 풍경사진찍기에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색이 녹색이나 황색 갈색뿐이니 흑백이나 칼라나.. 2010. 1. 1. 중력을 무시하는 초현실적인 사진을 담는 필립 하메트 사진은 현실을 박제하는 도구입니다. 사진의 현실증명성은 법원에서도 인정해 줄 정도이죠. 하지만 꼭 사진이 현실을 반영하고 현실만 담는 도구는 아닙니다. 충분한 상상력이 있다면 비현실적인 모습도 담을 수 있죠. 사진작가 필립 하메트(Philippe Ramette)는 사진을 이용해 비현실적인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듭니다. 물속을 신문을 읽으면서 걷기도 하고 나무를 수직으로 걸어 오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가 포토샵으로 이런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순전히 직접 아나로그적으로 연출한 사진입니다. 뭐 포토샵으로 직접 하면 더 편하고 빠르고 돈도 덜 들겠죠. 하지만 실제와 디지털 포토샵이 다른점은 세밀함에 있습니다. 양복깃을 펄럭이는 바람과 흐르는 땀 한방울 그리고 빛의 각도등의 세밀함은 디지털 포토샵이.. 2009. 12. 10. 세계최초 빈민가를 담은 Thomas Annan의 사진 요즘 생활사진가들 중에는 80년대 9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사는 허름한 동네로 출사를 자주 갑니다. 그리고 그곳을 사진에 담으면서 80년대 풍경이다 빈티지 풍경이다라고 사진을 담죠. 하지만 그곳은 엄연한 사람이 사는 곳이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곳에 사는 분들이 80년대 풍경을 담고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게 아닙니다. 그런 세심한 생각을 못한다면 그곳을 담은 사진을 빈티지풍 마을이라고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면 그 포스트는 하나의 테마파크에 대한 소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은 생활사진가들이 (저도 포함됩니다) 허름하고 누추한곳을 찾아가 사진으로 담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기드물기 때문입니다. 우리주변 모두가 허름하고 누추하다면 그곳을 카메라에 담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 2009. 12. 3. 상하이 교외에 만들어진 유럽마을들 아시아사람들은 유럽의 문화를 참 많이 동경합니다. 저 또한 유럽의 건물과 집 문화재 거리등등 모든것을 동경합니다. 이국적이라는 느낌은 대부분 유럽이니까요. 유럽은 문화강국입니다. 세상 모든것을 의심하면서 다져진 합리적인 세계관은 수백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건물과 조각상들을 만들어 냈죠. 서울교외지역에 가면 유럽의 한 마을을 이식해 넣은듯한 마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집들을 전원주택이라고 부릅니다. 하나같이 유럽마을 지향적이죠. 이런 모습은 우리뿐 아닙니다. 이웃나라 중국의 중산층들도 마찬가지지요 중국 상하이 인근의 유럽마을입니다. 1개의 도시 9개의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6개의 마을이 유럽마을로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같이 대충 유럽풍이 아닌 유럽의 거리를 그냥 뜯어온듯한 모습입니다. 간판조차 .. 2009. 11. 27. 11월을 닮은 바닷가 마을풍경 1년중 가장 존재감이 없는 달이 11월이 아닐까 합니다. 가을도 겨울도 아닌 어중간한 환절기 세상은 온통 잿빛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 그렇다고 눈이 자주 내리는 달도 아니구요. 11월의 풍경은 을씨년 그 자체입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외출하는 사람도 적고 해가 지면 아이들은 다들 집에서 TV시청을 합니다. 텅빈 공터에서 코끝이 매운 추운 바람을 들이키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사진작가 Marten Elder가 찍은 Delmarva Beaches 는 그 11월을 생각나게 합니다. 화려한 청춘의 여름파도가 사라지고 찬기운이 드는 바닷가 마을을 담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11월의 낙엽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2009. 11. 10. 전쟁에 대한 냉소주의자 사진작가 필립 존스 그리피스 2차대전때의 전쟁사진들은 대부분 프로파간다용으로 많이 활용했습니다. 전쟁의 비참함보다는 아군의 승리하는 모습을 라이프지와 같은 사진잡지에 실렸고 미본토의 국민들은 매일 매일 실리는 아군의 승전기사와 사진에 아군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전쟁은 달랐습니다. 베트남전쟁은 미국민들의 응원보다는 냉소적인 시선을 가진 전쟁이 되었는데 그 이면에는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사진이 큰 역활을 했습니다. 아군의 승전보도 보도 되었지만 특정한 언론사에 소속되지 않은 세상의 진실을 알리는것이 최우선인 매그넘같은 사진에이젼시의 활약이 컸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미국내 반전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매그넘 소속작가인 필립 존스 그리피스또한 그런 사진작가중 한명이었습니다. 웨일즈 출신의 민족주의자인 필립 존스 그리피스는 .. 2009. 11. 6. 흑백 즉물사진의 전설 안셀 아담스의 칼라작품들 사진에 대한 관심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들과 놀러갔을때 찍사나 하는 정도의 관심이 있었구 주요 관심은 주말마다 친구들과 출사겸 놀러가는것과 이성친구 만들기였죠. 부던히도 많이 놀러 다녔던것 같네요. 그러다 군대를 갔다 온후 예비역이 된 어느날 여느날과 같이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시끄러운 음악이 나와서 대화가 불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멍때리면서 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벽에는 거대한 산을 담은 흑백사진이 있었죠. 아니! 흑백사진 그것도 풍경사진이 칼라 사진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나? 그 술자리 내내 그 사진을 바라보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수첩에 사진작가의 이름을 담아서 나왔습니다. 그 이름은 안셀 아담스였고 이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니 흑백 즉물사진의 대가임을 알게 되었.. 2009. 11. 1. 1,500년 먹은 91미터의 레드우드를 83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완성하다 거대한 피사체를 만나게 되면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게 되죠. 그러나 그 카메라안에 그 피사체가 다 담겨지지 않으면 광각렌즈를 꺼내 듭니다. 하지만 광각렌즈는 사진을 왜곡시키는 단점이 있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사진작가 Michael Nichols는 캘리포니아 연안에 있는 레드우드 숲속에 가서 이 거대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이 나무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다 담기는데 몇번의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후 과학자와 로봇의 힘을 빌어서 이 거대한 1500년 묵은 나무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카메라에는 전체를 한꺼번에 담는게 아닌 83장을 찍어서 이어 붙여서 만들어 냈습니다 KT광고 올레에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렸지만 사실 에베레스트같은곳에 등산하는 등산가도 멋지지만 같이 올라간 셀파나 카메라맨은 더 위대해 보입니다.. 2009. 10. 1. 물방울속에 갇힌 세상, 매크로 사진작가 Brian Valentine 사진작가 Brian Valentine씨는 매크로사진작가입니다. 매크로사진의 매력은 크기가 작아서 존재감까지 작은 세상을 우리 일상의 크기와 등가로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가 만든 매크로 사진들 입니다. 초현실주의 작가의 그림과도 같네요. 아이디어도 아주 좋구요. 더 많은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lordv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2009. 9. 29. 프랑스 사진작가 Romain Laurent의 인간시계 프랑스 사직작가 Romain Laurent.의 휴먼클락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사람들의 손과 발을 초침, 시침으로 이용했네요. 작동하지는 않을듯 하네요. 이 사진작가 Romain Laurent.의 홈페이지에 가면 더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향수병을 뿝으면서 날아오르는 모습, 좀 뿝었습니다. 단순한생각을 이미지화 했네요 ㅎㅎ 백팩메고 다니는 것을 뒤에서 보고 달팽이나 거북이 같다고 했는데 이것도 이미지화 했네요 2009. 7. 26. PC부품을 도심으로 만든 독특한 사진 사진작가 Hubert Blanz씨는 PC마더보드같은 부품을 도심의 한 풍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그대로 둔체 배경이 되는 곳을 하늘색으로 하고 PC부품의 색을 파스텔톤으로 변화시켜서 얼핏보면 도심을 찍은 사진같이 보이게 했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blanz.net 2009. 7. 5.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