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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한국의 나는 모른다 족 현실파악은 하고 있을까? 예전에는 교육을 받지 못해 무식(나쁜 뜻이 아닌)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외할머니도 한글을 읽지 못하셨어요. 당시 필부필부들이 으레 그렇듯 한글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더구나 농부의 딸로 태어났고 한글교육을 받지 못했을 정도로 학교도 못 다니였습니다. 한글을 읽지 못하니 정보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모르기도 했습니다. 과학보다는 미신을 더 믿고 지내시기도 했구요. 이런 농촌을 계몽하기 위한 모습들이 많아졌고 지금은 농촌도 정보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인터넷은 참 좋은듯 합니다. 물론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긴 하지만 부탁만 하면 인터넷을 뒤져서 얻은 정보를 생활에 접목 시킬 수 있습니다. 즐겨보는 농비어천가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외국자료를 찾아서 배추 .. 2010. 4. 25.
왜 사진을 4컷만화처럼 표현하지 않어? 사진작가 듀안 마이클(Duane Michals) 이 사진을 보면 한 CF가 떠오릅니다. 이제는 레전드가 된 CF이죠.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준 명 CF입니다. 이 CF 카피문구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2천년도 초로 기억되는데 그전인것 같기도 하구요. 이 CF를 만든 감독은 듀안 마이클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은듯 합니다. 듀안 마이클 (1932~)은 연속사진의 대가입니다. 우리는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거나 사진전에서 사진을 볼때 대부분 한컷짜리 사진을 올립니다. 좋은 사진은 그 한컷에 풍부한 이야기를 담는 사진이죠. 누구나 사진에 풍부한 감성과 이미지와 스토리를 넣는다면 모두가 사진작가가 될것 입니다. 하지만 사진에 스토리가 없으면 사진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익명의 사람밖에 되지 않습니다. 듀안 마이클은 이 한컷의 틀을 깬 사진작가입니다. 위와 같이.. 2010. 4. 22.
식스팩과 꿀벅지등 몸을 숭배하는 한국사회 패션 사진작가로 출발한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이 93년에 찍은 바디빌딩이라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요즘 한국사회를 보는듯 하네요 무슨 경구처럼 정말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 너무 몸에 탐닉하는 한국사회가 과연 건강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기 없으면 초콜렛 복근이라는 식스팩을 보여주면서 패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 아무리 비쥬얼이 중요한 사회라고 하지만 노래부르는 가수들마져 복근이 찰지게 있는 모습은 복근과잉시대가 아닐까 하는생각마져 듭니다. 60대에 복근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VJ들이 찾아가는 시대가 되었고 30킬로그램 살을 빼면 스타가 되고 책을 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몸을 숭배하는 세상. 이런 모습을 부축이는 언론 TV, 그리고 포탈싸이트 비가 놀.. 2010. 4. 21.
혁명을 담은 사진작가 질 카론(Gilles Caron) 4.19혁명 50주년이네요. 한국은 독재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시민들이 들고 일어섭니다. 불편부당을 참는 민족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라는 계급사회에서의 수많은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담은 추노가 많은 감동을 주었듯 우리는 권력이 고이고 썩는 냄새가 나면 배를 흔들어 전복시켜왔습니다.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4.19혁명은 그런면에서 많은 유의미한 혁명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혁명을 통해서 민주주의로 재탄생했고 조금만 독재로 흐르면 학생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프랑스도.일본도 칠레도 혁명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한국에도 자랑스러운 혁명이 있었고 그 이름은 4.19였습니다. 사사오입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독재의 초석을 다진 이승만정권. 결국 자국민에게 총뿌리를 겨누다가 쫒겨나게 됩니다. 그.. 2010. 4. 19.
지루한 일상 원더를 만들어보자 사진작가 존 발데사리 (John Baldessari) 사진 좋아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영화가 일본 영화 연애사진입니다. 별 생각없이 보게 되었다가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해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네요. 지금은 한물 간듯 하지만 히로시에 료코의 귀여운 이미지도 좋고 사진청년의 순수한 표정과 행동도 좋았구요. 나중에 스릴러물로 좀 변하긴 했지만 료코의 원더를 찾아가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의 사진버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료코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사진을 볼줄 아는 천재적인 시각이 있엇습니다. 꼬마아이가 전봇대에 걸린 풍선에 울고 있는데 전봇대를 올라가서 풍선을 꺼내주고 올라간김에 그 높은 하이앵글 시선을 즐깁니다. 사실 내 사진을 좀 더 특이하게 만들고 싶다면 권하지 않고 위험하고 다쳐도 책임 못지지만 .. 2010. 4. 19.
세계 첫 우주 사진작가 닐 암스트롱 예전에 이런 카피문구가 선명한 카메라 광고가 있었죠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한 발 더 나아가서 찍으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 말은 세계적인 보도사진작가인 로버트 카파가 한 말입니다. 당신의 사진을 남들과 다른 사진을 만드는 방법중 가장 쉬운 방법은 남들이 가지 못한곳을 찍는 것 입니다. 남들이 전혀 가보지 못한 오지나 외국에서 찍은 사진은 뒷동산에서 마실나가서 찍은 꽃사진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찾아 보고 오래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으로 꼽히는 사진중 하나가 바로 아폴로 11호의 선장인 닐 암스트롱이 동료인 버즈 알드린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한때 너무 뛰어난 구도로 미국의 비밀기지에서 세트를 짓고 촬영한 음모론까지 대두되게 했던 사진이지요. 이 달탐사 음모론.. 2010. 4. 18.
허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찍는 gregory crewdson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메일 한통이 와 있네요. 이 첨부사진의 사진작가가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저에게 보내 왔습니다. 뭐 제가 보통 사람들 보다 사진작가를 많이 알긴 하지만 세상 모든 사진작가를 다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예전 흑백사진도 아닌 현시대의 작가이네요. 그러나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주인공이 억수같은 비를 맞고 서 있네요. 영화 스틸사진인가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완벽한 조명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저런 색감과 조명을 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분명 연출한 티가 나는데 누구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또한 부탁메일의 답을 해주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 봤습니다. 구글 고글스에 부탁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지만 가지고 비슷한 이미지들을 검색해주는 이미지 검색 .. 2010. 4. 4.
무제한문자 - 사진작가 Dennis Rito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문자를 주고 받으시나요? 간단하게 통화하면 될 것을 상대가 전화받기 곤란하던 않하던 상관없이 보낼 수 있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우리는 문자를 많이 주고 받습니다. 필리핀에는 무제한문자인 UNLIMITXT 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Dennis Rito는 이 문자홀릭에 빠진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고 씨리즈로 만들었습니다 액정창에서 나오는 빛으로 환해진 얼굴을 보고 있으니 플래쉬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네요. 얼굴만 환하게 밝힌 모습. 이게 바로 현대인의 얼굴 아닐까요? 꼭 누군가가 앞에 있어야만 표정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핸드폰을 보고도 웃을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dennisrito.com/ 2010. 3. 17.
간판쟁이 - 사진작가 Jay B. Sauceda 어제 가 본 상암동 영상자료원 1층에는 영화박물관이 있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꾸준히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영화 업데이트도 하고 괴물 영화 촬영 소품도 전시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탈리아 영화포스터전시회도 하고 있었습니다. 르네상스의 나라답게 영화포스터들이 멋지더군요. 재미있게도 이탈리아 영화 포스터들 대부분은 일러스트 그림이었습니다. 사진이 발달하기 전에는 그렇다고 쳐도 80년대 영화에서까지 그림으로 포스터를 그렸는데 포스터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다고 하네요. 뭐 우리나라도포스터는 아니지만 극장 간판을 매주 그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방에서나 그림으로 그려진 영화간판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사진프링팅된 대형 현수막으로 대신합니다. 그 영화간판을 그리는 .. 2010. 3. 7.
사진작가 Andrew Zuckerman이 찍은 버드(bird) 새사진 정말 찍기 힘듭니다. 새들은 무척 민감해서 카메라만 들이되도 도망갑니다. 총에 대한 공포가 DNA에 녹아 있는지 카메라를 들이되면 총으로 오인하는지 빠르게 도망갑니다. ㅠ.ㅠ 왜 카메라는 총과 비슷한 자세로 찍어야 하는지 쩝 Andrew Zuckerman 이라는 사진작가가 새들을 찍기위해 야외로 나간게 아닌 간이 스튜디오로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모델사진처럼 흰천막을 치고 새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마치 일러스트 같아 보이죠. 이렇게 배경을 한가지 색으로 바꾸면 아웃포커스효과(주제가 되는 피사체가 도드라보이는) 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http://blog.daum.net/skcoskc/17032583 더 많은 새들의 사진과 동영상은 http://birdbook.org/.. 2010. 2. 13.
변두리를 카메라로 담는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 서울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70.80년대 서울은 작았습니다. 종로가 서울이었고 같은 서울이라는 주소를 쓰지만 변두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던 곳이 많았습니다. 강남도 변두리였고 관악구도 변두리였습니다. 노원구도 은평구도 변두리였습니다. 지금은 서울 변두리라는 말이 많이 사라졌죠. 대신에 경기도가 80년대의 서울 변두리의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변두리는 조용합니다. 문화적 혜택도 많이 받지 못하구요. 어렸을때 저는 서울 변두리에 살았습니다. 개봉영화 한편을 볼려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종로에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슬리퍼 끌고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개봉관이 있습니다. 많이 변했죠. 문화적 혜택도 이전 보다 많이 늘었구요.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 는 변두리와.. 2010. 2. 3.
풍경을 연출하는 사진작가 matthew albanese matthew albanese 작가의 사진들을 보면 일러스트가 아닐 정도의 황홀경의 사진들입니다. 그렇다고 일러스트는 아닙니다. 그럼 사진이냐고 묻는다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말 그대로 사진입니다. 다만 일반 풍경사진과 다릅니다. 그 이유는 이런 식으로 풍경을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풍경사진이라고 하면 연출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담는 사진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고 그게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 작가는 신이 된듯 풍경을 창조해 냅니다.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의 색다른 시도네요. 나중에 허리우드 미술디자인팀에 들어가도 크게 성공할 듯 합니다. 나머지 사진도 감상해 보세요 출처 http://www.matthewalbanese.com/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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