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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눈과 말이 뛰어노는 Snowland Horses -사진작가 리강- 말은 그 뛰어난 외모 때문에 많은 화가들이 소재가 되는 동물입니다. 말 근육의 미끈하고 힘이 느껴지는 모습은 화가를 넘어 사진작가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캐논인가 니콘인가 몇 년전에 검은 말을 라이팅 하라고 그 말의 근육을 표현하는 사진을 담은 포스터를 봤는데 그 사진을 보면서 동물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동물이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는 '사진작가 리강'의 사진전 Snowland horses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새 방앗간을 훌쩍 들어가봤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말사진에 바로 "사진 찍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 봤습니다. Ok허락을 받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피사체는 사진으로 남겨줘야 예의죠. 한 아주머니가 눈치를 살살 보다가 제가 .. 2012. 3. 24.
중년의 아저씨가 벌거벗고 발레리나 스커트를 입은 이유? 뭔가 좀 익숙하지 않는 사진입니다. 남자 같은 분이 어린아이들이 입을 듯한 분홍색 발레리나 스커트를 입고 있네요 뵨태?? 뵨태 아니면 행위예술가? 중년의 남자가 왜 저런 짓(?)을 할까요? 아! 좀 그렇네요 행위 예술가가 맞는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틀린게 있습니다. 행위예술은 맞지만 행위 예술가는 아닙니다. 이 사람은 사진작가 Bob Carey입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9년전 아내 린다는 유방암 판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린다는 아주 씩씩하고 훌륭하게 암을 견디어 냈습니다. 이 모습을 남편 Bob이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Bob은 작지만 큰 생각을 합니다. 발레리나 스커트을 입고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2006년 부터 찍.. 2012. 3. 22.
사진작가 Nacho Rojo의 재미있는 커플놀이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고 하죠. 살아온 환경이나 배경이 전혀 다른 두 남녀가 같이 사랑하고 같은 시간을 많이 공유하다 보면 삶이 닮아가고 얼굴도 닮아 갑니다. 하지만 닮아가면서 느끼는 권태가 있고 그 권태를 이기지 못해서 서로 손톰을 세워서 할큅니다 하지만 아래에 소개할 커플은 정말 재미있게 놉니다 한참을 봤습니다. 이게 뭔가? 남자가 여장을 하고 찍은 건가? 한 사람이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들인가? 고백하지만 제가 안면인식을 좀 늦게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한참을 보고 알았습니다. 같은 남자 여자인데 다양한 버젼으로 꾸미고 포트레이트를 찍은 것이네요 제가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게 맹하긴 하지만 이 커플 정말 대단하게 노네요. 저렇게 다양한 버젼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었네요 이 사진은 스페인 사진작가 Na.. 2012. 3. 18.
매크로 렌즈로 촬영 한 음악당 같은 악기 속의 모습, 뭐 제목에 다 나와 있으니 이게 무슨 사진인지 궁금해 하지는 않으실듯 하네요 이 사진은 악기의 속을 찍은 마이크로 사진입니다. 무슨 다락방 같네요. 빛이 모양을 보니 비올라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속이네요 아! 이건 기타네요 이건 금관악기중 하나 같고요 이건 큰게 콘트라베이스나 첼로 같아요 이건 파이브오르간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Bjoern Ewers가 찍은 사진입니다. 순수예술 사진은 아니고 베를린 필하모리 오케스트라를 알리는 광고에 사용한 사진입니다 악기는 소리도 참 아름답지만 그 속도 아름답네요 사진작가가 아름답게 담아서 그렇겠지만요. 이 사진은 매크로 렌즈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재미있게도 악기속의 모습이 마치 음악당 모습과 비슷합니다. 특히 현악기들의 속이 그렇네요.. 2012. 3. 9.
디저트를 레코드판 위에 올려 돌려서 찍은 33RPM 사진 프로젝트 지금의 30,40대들은 기억하실 것 입니다. 시골에서 치던 그 나무 팽이 말고 줄을 감사서 던지는 그 팽이, 전 이상하게 그 팽이를 잘 못 했습니다. 찍기도 못하고 오래 살리지도 못했습니다. 항상 팽이싸움을 하면 깨지기 일수였죠. 그래도 유일하게 즐기는 놀이는 팽이위에 둥그런 종이딱지를 끼워서 돌리는 것 입니다. 딱지를 끼워서 돌리면 종이 딱지의 형형색색이 팽그르르 돌련서 멋진 색을 만듭니다 스톡홀롬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Philip Karlberg는 33RPM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디저트를 레코드판위에 올려 놓고 33RPM속도로 돌리는 것 입니다. 그렇게 돌린 디저트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If I had a heart” by Fever Ray: Raspberry sorbet.. 2012. 3. 6.
아기의 미래를 담은 귀여운 사진 씨리즈 One Day You Will Be My Child 아기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피사체입니다. 아기 때문에 카메라 산 부모님들 참 많죠. 한국 아기들은 돌잔치 때 돌잡이를 합니다. 연필을 집으면 교수나 글을 쓰는 직업이 되고 실을 잡으면 장수하고 돈을 집으면 돈을 많이 번다는 건데요. 이런 모습 자체가 아이의 미래를 살짝 그려보는 애교 같은 풍습입니다. 아기때는 대통령도 장군도 미스코리아도 될 것 같은 아기들 그 아기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없지만 상상할 수 는 있습니다. 그 상상을 실현한 프랑스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Malo는 One Day You Will Be My Child 라는 사진 씨리즈로 미래의 아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과학자나 의사, 대통령등 사화 권력층이나 사회 지도층만 있는게 아닌 셔퍼나 군인, 정육점 주인도 있습.. 2012. 3. 2.
아기 있는 집에서 해보면 좋을 Flying Baby 니콘과 캐논은 아기들에게 큰 상 줘야 합니다 DLSR을 구입하는 분들 중에 아기 낳고 아기의 올망졸망한 표정과 모습을 담기위해 거금을 들여서 DSLR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DSLR이 아니더라도 아기들 찍을려고 카메라를 사서 평생 찍을 사진의 반을 아기를 찍는데 사용합니다. 아기때 사진은 많은데 클 수록 사진이 없어지는 두 가지 이유는 부모님들이 사진 찍는것이 싫증나서이고 또 하나는 나이가 들면 아이들이 카메라르 피하게 됩니다. 아기는 최고의 피사체입니다. 그 아기 사진을 독특하게 담은 사진 씨리즈가 있습니다. 포토그래퍼 Rachel Hulin은 아주 귀여운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The Flying Series'라는 사진 씨리즈입니다. 아이들이 공중에 떠 있네요. 위 사진은 아기가 엄.. 2012. 2. 27.
다양한 물건으로 떼를 만들어 공포감을 주는 '위험 행동' 떼라는 단어는 어떤 무리짓기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물고기떼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이지만 메뚜기떼는 공포감을 느끼게 합니다. 메뚜기는 혼자 있으면 참 웃긴데 뭉쳐 다니면 무서워요. 사진작가 토마스 잭슨(Thomas Jackson)은 위험행동이라는 씨리즈에서 메뚜기가 아닌 다양한 소재의 물건을 떼로 만들었습니다. 낙엽, 탁구공, 플라스틱컵등을 공중에 띄워서 거대한 집합체로 표현 했습니다. 개미는 무섭지 않지만 개미떼는 무섭습니다. 전 이 사진들을 보면 국민 하나하나는 보잘것 없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권력과 권력이 뭉치면 거대 권력이 되고 그 거대한 권력의 집합들이 거대한 권력자들인 검찰, 판사, 대통령, 정치인들을 다 파괴시킬 수 있다고 느껴지네요 민심의 분노가 떼가 되어 4월 12월 총선 대선.. 2012. 2. 24.
두려움을 극복하면 또 다른 세상을 담을 수 있다. 사진작가 Dennis Maitland 요즘 읽고 있는 책 '메이드 인 미'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사교성도 없던 친구가 10년만에 근사한 옷을 입고 동창회에 나왔습니다. 그 친구가 명함을 주었는데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CEO가 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놀란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미국에서 CEO라는 성공을 거둔 친구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죠. 그런 그를 여자친구는 자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같이 번지 점프를 하자고 제안했고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두려움을 직시하고 뛰어내렸습니다 그리고 변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그런식으로 두려운 것을 피하지 않고 자꾸 경험하고 직시하다보니 그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개개인마다 포비아라는 공포증이 있습니다. .. 2012. 2. 18.
거대한 폭발에서 느끼는 공포와 환희 사진작가 Geoffrey H. Short 액션영화의 필수 아이템은 자동차 추격씬과 전복 그리고 거대한 폭발입니다 이 거대한 폭발이 1차례 이상 있냐 없냐에 따라서 액션영화냐 드라마나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폭발은 왠지 모를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다이하드의 고층빌딩 폭발, 터미네이터의 건물폭발, 다크나이트의 폭발등이 기억이 나는데요 이 거대한 폭발은 우리속의 욕망을 깨우는듯 짜릿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거대한 폭발이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그것도 군중이 있는 곳에서 일어난다면 그건 공포입니다. 테러리스트가 터트린 폭탄은 하나의 범죄이나 공포죠. 뉴질랜드 사진작가 Geoffrey H. Short는 폭발의 화염이 가지는 두가지 이미지안 환희와 공포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Towards Another(Big Bang)THEORY라는 이 씨리즈는.. 2012. 2. 7.
상상력을 펼치면 보이는 새로운 이미지 : stop:watch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이 창조적인 사람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는 거의 없습니다. 뭐든 다른것에서 시작하는 창조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사물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을 할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단박에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수십분 한 사물을 쳐다보고 이리저리 관찰하다보면 그 사물에 대한 본질을 깨닫게 되죠.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물에 대한 관찰을 많이 하면 할 수록 피사체의 특징을 느낄 수 있고 그 사물의 본질을 깨달은 후에 촬영을 하면 보다 창조적인 혹은 그 사물에 대해서 잘 담은 사진이 될것입니다.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인 Tineke Meirink는 관찰력이 좋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평범한 사물을 가지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을 사진에 그려 넣습니다. 그의 .. 2012. 2. 4.
소녀와 7마리 상상속의 말 이야기 옛날 옛날 한 소녀가 살았습니다. 그 소녀는 안보이는 말 7마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소녀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맑은 어느 가을날 소녀는 모든 옷을 꺼내서 빨래를 했고 그 빨래를 마당에 널어서 말렸습니다. 그때 강풍이 불어와서 옷을 하늘에 날려 버렸습니다. 소녀는 옷을 찾으러 숲으로 갔습니다 그 때 소녀 앞에 말 7마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사진작가 Ulrika Kestere의 The Girl With 7 Horses라는 씨리즈인데 한편의 작은 동화네요. 상상력도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거짓말쟁이 혹은 미쳤다고 손가락질 받던 소녀가 안보이는 말들을 발견 했을 때 너무 기뻤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ulicam.blogspot.com/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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