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2456)
사진은 권력이다

지구 기후변화 위기를 줄이려면 이산화탄소를 줄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참 많은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겁니다. 소, 돼지, 닭이 내뿜은 이산화탄소도 많고 그 가축들이 먹는 사료도 많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채식하라고 하면 못합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를 덜 내뿜은 육식을 하면 그나만 좀 낫습니다. 소고기를 그래서 먹지 말라는 소리가 있죠. 소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효과가 더 높은 메탄가스(트름이나 방귀)를 내뿜고 먹는 사료량도 많습니다. 육식 중에 가장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것이 소 그다음이 돼지 그다음이 닭으로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이죠. 홈플러스 당당치킨 치킨런을 경험하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대형마트가 무려 4곳이..

길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를 물고 걷다 고면 점점 고민이 자동으로 생기게 됩니다. 이걸 어디다 버리지? 아무리 둘러봐도 쓰레기통이 안 보입니다. 그렇게 걷다 걷다 우연히 쓰레기통을 발견하면 무척 반갑죠. 그런데 이렇게 쓰레기통 안에 넣지 않고 올려놓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아니 집어넣어야지 왜 올려놓아요? 이게 무슨 트로피입니까? 왜 올려놓아요? 사람들 참 이상해요. 아! 안에 얼음 있어서 넣으면 물 녹아서 쓰레기통 축축해질까 봐서요? 그럼 다 마시거나 얼음은 그냥 화단이나 바닥에 뿌려도 알아서 녹잖아요. 물론 강남구나 서초구처럼 이런 대형 아이스 아메리카노용 전용 쓰레기통이 있으면 좋죠. 그런데 제작비가 상당하다고 해요. 그러나 쓰레기통이 없으면 보통 이렇게 버립니다. 화단에 보면 쓰레기들 참 많아요. ..

제가 이 블로그에서 근 5년 간 정치 이야기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해봐야 자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지지하는 정당이 다른 사람들의 악플이 가득했고 그런 악플 달리는 글 쓰느니 악플 없는 정보성 글만 주로 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시 좀 써봐야겠습니다. 2022년 6월 1일 제 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더민주당은 대패는 예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대패를 했습니다. 간밤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역전했다고 희망이 보인다고 하는데 그래 봐야 망함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더민주당은 왜 망했을까요? 단지 부동산 때문일까요? 지방 아파트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서울도 지금은 정체 상태인데 단순히 부동산 가격 때문일까요? 그랬다면 지난 대선에서 강남 3구를 제외한 많은 구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는데 ..

연합군은 폭격기에 소이탄을 싣고 일본 상공에서 소이탄을 투하했습니다. 목제 건물이 대부분인 일본의 가옥들은 소이탄에 쉽게 불이 났고 불은 대화재가 되었습니다. 일제 치하의 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청계천 주변에는 판잣집이 가득했습니다. 미군 폭격기가 이곳에 소이탄을 떨구면 화재는 쉽게 대화재가 될 것이 뻔했습니다. 이에 산불을 막기 위하나 방화선처럼 지금의 세운상가 일대에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거대한 공터가 된 곳을 1966년 취임한 불도저 김현옥 서울시장이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인 세운상가를 세웁니다. 종로 3가에서 충무로까지 이어지는 세운상가 라인 세운상가라고 하면 종로 3가 세운상가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운상가 같은 건물이 충무로까지 남북으로 이어집니다. 세운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인현상가,..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그러나 자극되라고 일부러 저런 제목을 달았습니다. 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여전히 복지부동, 무사안일, 내소관아니리즘과 소명의식이 없는 한국 공무원들의 행태를 싸잡아서 비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 공무원들은 여전히 태도와 행동에 문제가 많은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부촌과 빈촌이 함께 있는 종로구 제가 사는 금천구는 부촌과 빈촌이 없습니다. 다 서민들이 사는 동네라서 빈부 격차가 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2017년 롯데캐슬이라는 대장아파트가 생겨서 좀 달라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삶의 행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종로구나 성북구 같은 구도심 지역은 다릅니다. 특히 종로구는 평창동이라는 부촌과 함께 창신동이라는 서민들이 사는 동네가 함께 있습니다. 특히 창신동은 가보면 ..

가끔 지나가다가 나의 MBTI를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당신의 MBTI는 뭔데요라고 되묻습니다. 그럼 자기 MBTI를 말하거나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대답하죠. 내 MBTI 몰라요라는 말을 하면 대충 눈치를 깠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MBTI 테스트가 유행입니다.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어로 한 때 제가 참 좋아했던 심리학을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 마음 속을 알고 싶어 하는 강력한 욕망이 만든 심리학 인간이 인간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은 태고적부터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의 진짜 모습을 찾고자 하는 욕망은 우주 탐구 욕망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 심리학이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