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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143

초능력자, 두배우의 열연이 돋보였으나 마무리가 아쉬운 영화 참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약 2달만인데요. 보고 싶은 영화는 많았지만 시간이 좀 처럼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좀 시간을 내서 저녁에 영화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이야기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를 볼까 초능력자를 볼까 하다가 예고편이 참 재미있었던 '초능력자'를 선택했습니다 돌아보면 한국에 히어로물이나 초능력물이 있었나 하고 돌아보면 그닥 떠오르는 영화가 없네요. 반면 허리우드 영화에는 비일비재합니다. 먼저 히어로들 대다수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죠.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등이 있고 후천적 초능력을 가진 스파이더맨, DIY 초능력자인 아이언맨이 있습니다. 거기에 판타지 까지 접목한 점퍼라는 영화도 있구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서양의 이야기죠. 한국은 히어로물도 최근에 나오.. 2010. 11. 11.
추석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퀴즈왕 저는 명절중에서 가장 행복한 명절이 추석입니다. 세배돈을 따진다면 설날이 최고죠. 하지만 날씨나 먹을것을 따지면 추석이 최고입니다. 설날은 날이 추워서 밖에서 놀기 힘들거든요 혈기왕성한 나이에 추석날 방구석에서 놀기 힘들면 사촌동생들을 끌고서 근처 극장에가서 추석특선 영화를 보거나 저녁에 거실에서 함꼐 모여 훅훅훅 대사가 가득한 성룡영화를 봤습니다. 성룡은 한국 추석을 책임지는 외국배우였죠. 미국 극장가에는 추수감사절시즌이 있다면 한국에는 추석시즌이 있습니다. 허리우드 영화가 한국 추석의 정서를 이해해서 맞춤형 영화를 공급하지 못하고 여름시즌에 총알을 다 소진할때 같은 음력문화권인 홍콩영화들이 추석시즌을 점령했던 기억이 나네요 추석에 안방및 극장가를 점령한 홍콩영화. 지금은 홍콩영화보다는 한국영화가 점령.. 2010. 9. 7.
가장 아름다운 야구영화 '배터리' 영화를 보고 나서 이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모모를 나오면서 좀 울었습니다. 때 마침 하늘에서 비가 내리네요. 그 비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슬퍼서 운것은 아닙니다. 아니 슬퍼서운것도 있습니다. 눈물의 의미가 여러가지라서 난감했습니다. 이 정체모를 눈물은 뭘까? 슬픈걸까? 아니면 좋은 영화를 만나서 기뻐서일까? 슬퍼도 기뻐도 나오는 눈물. 제 눈물의 의미를 몰라 한참을 해석하다가 그 이유를 하나씩 풀어 냈습니다. 1. 너무나 아름다운 야구영화 2. 이런 영화를 국내정식 개봉이 안된 슬픈현실 3. 이런 영화를 곰플레이어로 봐야 하는 현실 4. 주인공 하야시 켄토의 눈부신 외모 두개의 기쁨과 두개의 슬픔이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개봉관에서 사라진 일본영화 전세계 모든 나라의 영화를 개봉할 수 있지만 딱 두.. 2010. 8. 25.
우디알렌 감독이 스스로 뽑은 자신의 영화 6편 세계적인 감독이자 배우인 우디 알렌을 처음 알게 된것은 바나나공화국을 본 이후 입니다. 우디 알렌을 첨보면 깡마른 체구에 어벙벙한 표정과 머리숱이 약간 없으면서 안경을 낀 모습은 허리우드 영화에서 전형적으로 나오는 컴퓨터광이나 공부만 한 식자의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디 알렌은 코메디 배우로 시작하고 그가 출연한 바나나공화국을 군대에서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지금도 생각이 다 나네요 우디 알렌 영화는 블랙코메디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쉽게 볼 수 있지만 곱씹어서 보면 더 재미있는 코메디 영화들이 많죠. 이 우디 알렌 배우이자 감독은 이후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유명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주로 감독만 하더군요. 최근 영화들은 좀 더 진지한 영화들이 많아져서 이전 같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합니다. 영화광이.. 2010. 7. 6.
첩보영화로 가장한 로맨틱 코메디 나잇 & 데이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26T04:37:110.3810 허리우드의 대표적인 젊은 선남선녀 커플은 아닙니다. 그러나 꽃미남 꽃미녀 중년커플은 맞습니다. 올해로 40대 후반이 된 톰크루즈와 30대 후반이 된 카메론 디아즈는 나이 답지 않게 여전히 젊게 나옵니다. 톰 크루즈는 예전의 해리슨포드 처럼 60대가 되어도 액션배우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스페인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메이크한 2001년 바닐라스카이라는 영화에서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는 같이 열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전 애인이었던 페넬로페 크루즈 에 가려서 조연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악역비슷하게 나왔죠 이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9년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번엔 페넬로페.. 2010. 6. 26.
정치인뒤의 추악한 진실 파헤치기 영화 유령작가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6.2 지방선거이지만 언젠가부터 이 지방선거가 대선이나 총선의 대리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 행정의 달인들을 뽑는데 정당의 뱃지를 달고 나와야 하나요? 구청장이 좌파니 우파니 해야 하나요? 시울시장이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해야 하나요? 이게 정상적인 모습인가요?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방선거는 교육감 투표처럼 정당의 뱃지를 달지 않고 나와야 하며 그 지역을 잘 아는 지역구 출신의 덕망 있고 품위 있고 소신 있고 추진력 있고 행정에 혜안을 가진 인물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지방선거는 그렇지 못하죠. 정권심판론이니 북풍이니 노풍이니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코미디 같은 풍경입니다. 저 또한 그 코미디 같은 풍경에서 놀았고요. 그렇다고 그런 풍경 속.. 2010. 6. 2.
게임을 보는듯한 화려한 영상의 페르시안 왕자 한마디로 영화비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명작 반열에 올리기에는 어설픈 스토리가 그 영상미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의 근원지를 쫓아가면 92년 히트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까지 올라갑니다. 화려한 영상은 게임을 보는듯한 착각을 주다 92년에 나와서 수많은 불법복제로 당시 세운상가와 용산에서 PC를 사면 깔아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깔아주던 게임이었죠. 이 게임에 심취했던 더 클래식의 김광진은 노래 마법의 성을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는 아주 유명하죠. 이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은 벽타기와 점프와 칼싸움을 잘하는 캐릭터였는데 역사상 최초의 야마카시가 아닐까 할 정도로 벽 타기의 대가였죠. 이 모습을 몇 년 전에 가정용 게임기의 오락으로 부활했죠.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게임 .. 2010. 6. 1.
사람마음을 대신할것은 없다고 말하는 공기인형 한국이 거지열풍에 휩쌓였을때 한쪽 귀퉁이에 작은 크기로 배두나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의 주요 영화상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주목하지 않았죠. 배두나라는 배우는 2천년도 초에 불어온 신세대와 엽기라는 코드로 반짝 히트한 스타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크게 인기가 있는 배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잊혀진 배우도 아닌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을 뿐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찍고 있는 배우입니다. 배두나의 연기력은 뛰어나다고도 못한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그런 수준의 배우였습니다. 아바타에 의해 기록이 깨졌지만 영화 괴물에도 출연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괴물에서 송강호, 변희봉. 고아성의 존재감은 컸어도 배두나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 2010. 4. 9.
본씨리즈의 이라크버젼같았던 그린존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3-27T07:42:350.3810 본 시리즈의 핸드헬드 카메라가 담은 액션 장면은 정말 긴박과 스릴의 연속이었습니다. 짧은 컷과 다양한 앵글 거기에 속도감 있는 흔들리는 영상과 화려한 액션은 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거기에 잘 짜인 시나리오는 재미를 증폭시켰습니다. 이 본 씨리즈의 감독과 배우인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이 유럽이 아닌 이라크에서 만났습니다. 본 씨리즈의 이라크 버전 같았던 그린존 그린존의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본 얼티메이텀의 이라크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진실을 갈구하는 밀러 준위(맷 데이먼 분) 가 추악한 이라크 전쟁의 이면을 들쑤셔 놓는 이야기입니다. 맷 데이먼이 캐주얼한 옷 대신 군복을 입고 있는게 다.. 2010. 3. 27.
때를 알고 내리는 사랑은 후회없으리. 영화 호우시절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07T16:04:470.3610 세상에서 사랑만큼 힘든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 중에 당신을 향하는 마음이 신성스럽지만 당신은 다른 사람을 향하고 있을 때 사랑은 외사랑이 됩니다. 또는 당신이 내 사랑을 몰라줄때 우린 짝사랑이라고 하죠. 그리고 사랑의 가늠좌가 서로에게 향할 때 우리는 사랑이라고 부르죠. 외사랑과 짝사랑을 넘어 사랑이 되기까지가 얼마나 힘이 들던지요. 쉽게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허준호 감독식의 외사랑과 짝사랑과 어긋 난사랑, 불륜의 사랑은 고리타분하고 지리멸렬하고 따분한 하품이 나옵니다. 허진호 감독이 다섯 번째 사랑을 들고 왔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 번도 정식 사랑으로 넘어가지 못한 호감형 .. 2009. 10. 8.
가을이 깊어가는 9월 4째주 볼만한 영화들 어제 산에 올라가 보니 새치처럼 가을빛이 살짝 들었더군요. 10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녹색에서 갈색으로 가는 자연의 그러데이션이 펼쳐딜듯합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9월 셋째 주의 볼만한 영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즘은 홍보를 특이하게 하더군요. 김명민의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니 영화 홍보였더군요. 김명민이 루게릭병에 걸린 연기를 하기 위해 수 킬로그램의 살을 뺐다고 화제가 된 영화가 바로 내 사랑 내 곁에 입니다. 이 영화는 최루성 영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루게릭병으로 서서히 굳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감독 박진표는 너는 내 운명으로 유명한 감독이죠. 너는 내 운명도 그렇게 내 사랑 내 곁에도 그렇고 식상한 소재, 도식적인 소재를 또 들고 나왔네요.. 2009. 9. 21.
감동의 3원색(배우,영상,음악)이 모여 빛이된 영화 블랙 영화 블랙을 본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극장이 아닌  어둠의 경로로  1년 전에  무차별로 살포된 영화였죠.네 그렇습니다. 이 영화 허리우드 직배 영화가 아닌 인도영화이고  허리우드 대작이 아니면  대부분의 국가의 영화들은 1년정도 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해운대가  영화동영상 유출로  해외배급 다 글렀다면서  울먹이는 해운대 감독님의 모습이 최근에 보였고  검찰과 경찰은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익을 위해서인가요?  그러나 외국 영화의 무차별 국내 웹하드 살포는  검찰이나 경찰은 단속할 의지가 크게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뭐 법무법인이  영파라치 알바생들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으로  고소고발을 하긴 하지만  영화 하나하나에 대한 고소고발은 아닌듯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 영화 무차별적.. 200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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