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187 새롭게 단장한 목감천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북으로 갈까 남으로 갈까 고민했죠. 자전거를 다리위에 멈추고 위아래를 쳐다 봤습니다. 위로 가면 여의도 아래로 가면 안양입니다. 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위로 무작정 달리다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작년 겨울밤에 잠시 달려봤던 안양천 지류인 목감천을 달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목감천은 구일역에서 시작해서 광명스피드돔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의 지류천입니다. 안양천 보다 폭이 더 좁은 작은 하천인데 작기 때문에 올망졸망한게 자전거로 달리기 참 좋습니다. 광명시쪽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재미있게도 위와 같이 다리에 전광판이 있습니다. 시간과 교통정보나 간단한 정보가 흐릅니다. 아주 재미있죠. 안양천변은 폭이 참 넓어서 이렇게 곳곳에 작물을 심어 놓은곳이 많은데 구절초 풍경에 해찰하게 되네요 청보리가.. 2011. 5. 23. 자전거를 자동차처럼 타는 사람들 자동차는 과정을 즐기는 도구가 아닙니다. A에서 출발해서 B에 최대한 빨리 도착하는 도구이죠. 그 A에서 B로 가는 사이의 과정의 즐거움의 대부분은 자동차가 멈췄을 때 일어납니다. 자동차를 타고가면 도로변에 핀 코스모스를 즐길 수 없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것은 먼 산에 내려 앉은 설경 같은 원경만 감상이 가능하죠. 이렇게 자동차는 최대한 내가 원하는 지역에 빨리 도착해서 거기서부터 내 일을 하거나 즐길꺼리를 찾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다릅니다. 자전거는 A에서 B를 목표점으로 정해 놓고 달리긴 하지만 자전거의 즐거움은 A에서 부터 B까지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벚꽃길을 만나면 잠시 벚꽃길로 들어서서 벚꽃빛을 감상합니다. 떄로는 자전거에 내려서 카메라로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 2011. 5. 16. 길가 빨래줄에 널려진 아이들의 동심어린 그림들 스마트폰 하나들고 자전거를 타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네요. 예전엔 MP3에 컴팩트 카메라에 여러가지를 들고 나갔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면 멜론 검색해서 바로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고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변을 달렸습니다. 석수동 부근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혹은 자동차를 멈추고 뭔가를 쳐다 봅니다. 호기심에 자전거 끌고 둔치 위로 올라갔습니다. 왠 아이들이 빨래줄에 널려 있네요. 이 아이들의 정체는 인근 미술학원에서 만든 작품인가 봅니다. 한 봉고차량을 탄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천천히 감상중이었습니다. 관절인형이라고 하네요. 빨래줄에 걸린 작품은 약 100미터가 넘었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든 그림들. 수많은 전시회.. 2011. 5. 3. 펜실베니아 학생들이 만든 하이테크 자전거 알파 자동차는 하이브리드다 전기자동차다 자동변속이다 해서 계속 발전해 가고 있지만 자전거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체인과 삼각프레임 두 바퀴등 큰 변화가 없죠. 최근에 전기 자전거가 나오고는 있지만 보편화 될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제는 언제 자전거에서 체인이 없어질지 궁금하네요. 체인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고 자전거 주요 고장원이 체인입니다. 펜실베니아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하이테크 자전거 알파를 선보였습니다 자전거의 디자인은 특이한게 없지만 체인이 없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자전거는 고정형 기어와 기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가변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자제어 클러치로 작동이 됩니다. 앞 바퀴 허브에 전력 생산장치가 있어서 전기도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된 전기는 핸들바에 있는 LCD액.. 2011. 5. 1. 캠핑카 부럽지 않은 캠핑 자전거 2년전에 캠핑카 전시회장을 가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비싸고 좋은 캠핑카들이 참 많더군요. 미국이야 캠핑카가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 한국은 보편화되진 않았죠. 그래도 캠핑카 있으면 훌쩍 떠나고 싶을때 먼곳으로 떠나서 낯선 곳에서 하룻밤 혹은 며칠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짜릿하죠. 문제는 가격이죠. 쉽게 살 수 없는 가격에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캠핑 자전거라면 가격 부담은 덜 할 것 입니다. 3바퀴의 이 캠핑 자전거입니다. 이 캠핑자전거는 2008년에 뉴욕에 사는 Kevin Cyr씨가 만들었습니다. 바퀴가 3개로 입구로 들어가는 발판도 있습니다. 작은 창문도 있어 바깥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2단으로 했을까요? 피곤모드인가요?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습.. 2011. 4. 23. 안쓰는 건물 옆면을 자전거 거치공간으로 활용한 아이디어 오늘 신문을 보니 행안부 맹형규장관이 남한강변에 긴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하네요. 자전거 도로 많아져서 좋긴 한데 너무 밀어 부치는 경향이 있어요. 보니까 어떤 자전거도로는 대통령이 자전거도로 만들자 하니까 우후죽순으로 만들더니 단속은 안하고 택시와 자동차 주차공간이 되어서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고 어떤곳은 자전거도로 때문에 자동차들의 정체현상이 심해지니까 슬그머니 지우고 정말 무계획하고 무뇌스러운 행정들 참 많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전거가 무슨 녹색교통혁명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자전거 문화 자동차 대체문화입니까? 아니면 헬스장에서 자전거 돌리는것을 맑은 공기 마시면더 달리는 레져용입니까? 한국의 자전거 문화는 레져문화입니다. 당장 마트가는데 자전거 끌고 가기 힘든 모습이 한국의 현실이죠. .. 2011. 4. 12. NuVinci의 무단변속기와 보쉬의 배터리가 만나서 만든 전기자전거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기름값에 골치가 아파집니다. 이런 고유가에 빛을 발하는게 바로 자전거입니다. 요즘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전기자전거는 고가라는거. 그래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 글에 소개하는 전기자전거도 4백만원이 넘는 고가제품입니다. 가격은 아쉽긴 하지만 기존 전기자전거와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전기자전거는 이번 대만 자전거전시회에서 소개된 제품입니다. 이 자전거는 NuVinci의 무단변속기 허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먼저 기존의 체인과 다른 벨트 형식의 체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 자전거 기어변속을 해주는 거대한 톱니바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아주 단출하죠. 그렇다고 무단 자전거는 아닙니다. 비밀은 N360이라는 무단변속기에 있습니다. .. 2011. 3. 23. 보쉬 전동드릴로 가는 전기 자전거 여자들이 남성미를 느낄때 상위권 중에는 남자들이 후진 주차를 할때 한쪽 팔을 조수석에 언고 뒤를 보면서 운전 하는 모습에 반한다고 하죠. 제가 봐도 그런 모습이 터프하고 멋지긴 해요. 하지만 같은 남자가 남자 답다고 느낄때는 전동 공구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을 손수 고칠 때 입니다. 서부시대라면 권총 들고 있는 모습이겠지만 권총과 비슷하게 생긴 전동공구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을 고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전동공구 들고 이리저리 공사판에서 주름을 잡아 봤습니다. 그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구가 바로 보쉬입니다. 보쉬와 블랙 앤 데커, 계양등의 공구가 회사에 비치되었는데 멋저 출근 한 직원들이 보쉬를 찜해놓습니다. 그리고 블랙 앤 데커 그 다음이 계양입니다. 국산제품이 세계에서도 인정 받고 있.. 2011. 3. 15. 엔지니어 정신이 돋보이는 자전거 제설차 예전엔 눈이 오면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눈을 쓸곤 했습니다. 특히 밤에 눈이 오면 온 동네 사람들이 너나 할것 없이 나와서 눈을 쓸면서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요즘은 이런 풍경 사라졌습니다. 눈을 치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염화칼슘 뿌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눈이오면 석가래로 눈을 치웁니다. 그 석가래질 정말 고달프죠.그렇다고 제설차로 치우기도 힘들고 온 직원이 나와서 회사앞 눈을 치우곤 합니다. 간이 제설차는 없을까요? 석가래보다 더 효율적이면서도 기름을 쓰거나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이요 엔지니어 Craig가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자전거 제설차입니다.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일반 제설차와 똑같이 도르레로 밀대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이전에 만들었던 것인데 여기에 밀대를 달.. 2011. 1. 26. 빗물 튀김 방지용 자전거 레인 자켓 비나 눈이 오면 자전거 타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옷에 빗물이 튀어서 옷이 더러워지죠. 저 또 한 빗물 웅덩이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그냥 쭉 지나쳤다가 옷 다버렸네요 Rapha + Paul Smith 레인자켓은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옷 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죠. 빗물이 집중적으로 튀는 곳에 분홍색 옷감이 나와 있네요. 혓바닥을 내민것 같기도 하고 좀 우수꽝 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오는 날 혹은 흐린날 저렇게 내놓고 다니면 뒤에서 따라오던 자동차나 자전거에 경고표시판 역활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 씰룩 거리는 모습도 가려주구요 가격은 425달러인데요 쩝. 너무 비싼것 같네요. 그냥 야광색 허리쌕 하나 둘러매고 타는게 나을듯 2010. 12. 17. 눈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스노위 키트 K-Trak 자전거는 사시사철 탈 수 있지만 겨울은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에어콘이다 히터더 해서 바깥 공기를 차단 할 수 있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다 느낄 수 있죠. 이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여름은 달리면서 땀을 식혀준다고 하지만 겨울은 좀 괴롭죠. 몸이야 체온으로 뜨거워 진다고 해도 손끝의 시리움은 좀 견디기 힘듭니다. 눈 안 오는 겨울이면 그나마 좀 낫죠. 눈 내리고 빙판길 되면 자전거 집에 꼭 놓고 다녀야 합니다. 빙판길에서 자전거 미끌어지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개발한 K-Trak은 26인치 마운틴 바이크에 장착할 수 있는 스노우 모빌 키트입니다. 앞바퀴를 빼내서 스키로 바꾼 후 추진을 위해서 뒷바퀴는 무한궤도 같은것을 답니다. 마치 스노우 모빌 같네요 .. 2010. 12. 16. 방수기능이 있는 720P HD 스포츠액션 캠코더 확실히 HD와 풀HD의 차이점을 알겠더군요. 이 HD와 풀HD의 차이는 보통의 20인치 PC모니터에서는 느끼기 힘듭니다. 적어도 40인치 넘어줘야 HD와 풀HD의 차이를 느낄 수 있죠. HD는 1280×720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보통 720P라고 적습니다 반면 풀HD는 화소수 1920×1080라고 하고 보통 1080P라고 적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서는 둘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50인치 정도 되면 HD와 SD차이가 확 납니다. SD를 50인치로 보면 화질이 좀 뭉게진다고 할까요? 픽셀수가 작아서 화면에 선명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HD가 조금 더 낫긴 합니다. 거기에 풀HD는 더 선명하겠죠. 하지만 풀HD를 방송하는 방송사가 없어서 HD로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으로써는 720P HD동영상이 .. 2010. 12. 11.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