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187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1년간 세워 놓아 봤더니.. 공공장소에 1년간 자전거를 세워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한국이었다면 1달이나 2달 지나면 뼈도 안남고 다 사라질 것 입니다. 가끔 자전거 보관소들을 유심하게 보는데 정말 사람들 왜 자전거를 그런곳에 세워놓아서 자리만 차지하고 안 찾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안장 빠진 자전거는 기본 바퀴에 몸통만 남은 자전거도 많습니다. 자전거 분명 돈 주고 샀을텐데 안 아까운가 봅니다. 아차! 보수 언론 재벌들이 경품으로 막 뿌린 자전거가 있긴 하네요 Red Peak Branding이라는 독특한 실험을 하는 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공공장소에 물통에 안장에 갖출 것은 다 갖춘 자전거를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자전거를 매일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 났을까요? 18일.. 2012. 1. 23. 네덜란드가 자전거 강국이 된 이유는 시민의식 때문 이명박 정권의 기조중 하나는 녹색성장입니다. 친환경을 외치면서 4대강을 파해치는 행동, 참 모순덩어리 정책입니다 녹색성장을 한다면서 4대강 주변에 자전거길을 놓았는데요. 자전거 매니아인 저로써는 그 행동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강 주변에 자전거도로 정비해 놓은게 무슨 녹색성장인가요? 강 주변의 자전거도로는 교통을 위하는게 아닌 레저용입니다. 따라서 헬스클럽장에서 자전거 페달 밟는 대신 강변을 따라서 달리면서 건강을 유지하라것 이상의 의미는 없죠 정작 자전거의 뛰어난 효용성이자 교통분담율을 높이고자하는 자전거도로 정책은 전무합니다. 물론 서울시가 시내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어쩐다 하는데 다 빚좋은 개살구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도로의 차 폭을 좁히고 끝단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어쩐다고 했.. 2012. 1. 13. 자전거를 삼각대로 활용한 T-Bike 이 아이디어를 보고 너무 좋아서 손주 딸을 안고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ㅋㅋ 그 정도로 좋았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저의 취미생활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에 갈 수 있는 곳이면 동서남북 다 다니고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 짊어지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니다 보면 저녁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멋진 야경을 발견하면 카메라 가방에 있는 삼각대를 꺼내서 삼각대를 펴고 카메라를 꽂아서 사진을 찍는데 빨라야 5분입니다. 한 두장 찍고 다시 넣고 좋은 야경 발견하면 다시 삼각대 에라이~~~ 그냥 ISO값 3200까지 올려서 대충 찍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삼각대를 놓고 찍은 장셔터 사진이 더 쨍한 것을 알기에 아쉽기만 하죠. 그래서 가끔은 삼각대를 펴지 않고 혹은 삼각대가 없을 때.. 2012. 1. 12. 옵티머스LTE로 담은 시흥 자전거 여행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죠.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면 낮에 장거리 여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DSLR를 가방에 넣고 자전거 여행기를 다 담기에는 DSLR이 좀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보통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데 이번에는 컴팩트 카메라 대신에 옵티머스LTE 스마트폰만 들고 나갔습니다. 날이 맑았으면 좋으련만 요즘은 주말마다 흐리고 비가 오네요.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 북쪽과 남쪽 방향을 다 다녀봤습니다. 자주가도 별 재미도 없고해서 다른 루트를 찾아봤습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사는 금천구는 경기도와 인접해 있고 경기도와 인접한 곳은 마을 버스만 타고 나가도 비닐하우스나 배추밭, 논등 시골의 그 푸근한 이미지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금천구 근처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광명.. 2011. 11. 13. 새로운 자전거 잠금장치 물병모양의 자전거 자물쇠 Küat 기백만원짜리 자전거 사고 자물쇠는 1만원 짜리 사면 안되겠죠. 만약 그랬다면 도난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자전거가 비싸면 비쌀수록 자물쇠도 튼튼하고 비싼것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바로 도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둑들은 자전거만 봐도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대번에 압니다. Küat 는 좀 독특한 자전거 자물쇠입니다. 여느 자전거 자물쇠와는 생긴것 부터 다릅니다. 바로 물병 모양으로 자전거 물통받이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물병같이 생겼지만 물병은 아니고 물 대신 케이블로 꽉 차 있습니다. 이 물명 모양의 자물쇠의 장점은 긴 케이블이 있어서 나무나 거리의 가드레일등에 쉽게 묶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34달러로 비싼 편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면 저도 사고 싶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 2011. 10. 12. 안양의 숨은 보석 같은 수리산 산림욕장 가는 길 안양이 지근거리에 있지만 안양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도로가 있는곳을 주로 다녔죠. 2011/09/11 - [여행기/니콘 D3100] - 삼덕제지 공장이 삼덕공원으로 탈바꿈한 따뜻한 사연 2011/09/11 - [여행기/삼성IT100] - 길따라 우연히 찾아간 병목안 공원에서 발견한 거대한 인공폭포 의 글에서 살짝 수리산 삼림욕장 가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수리산은 안양의 주산과 같은 곳인데 군대에서 수시로 들었던 산 이름입니다. 공군과 관련된 군사시설이 있기 때문이죠 이 수리산 근처에는 아름다운 병목안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을 자전거를 몰고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10월 연휴의 하늘은 마치 하늘에 고운 모래를 뿌려 놓은듯 맑고 고운 하늘이었습니다. 마치 솜사탕 기계에서 빠.. 2011. 10. 4. 전조등과 후미등을 대신할 수 있는 바퀴에 다는 LED, Revolight 요즘 심심찮게 자전거 전용도로인 안양천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LED램프를 바퀴에 달아서 밤에 번쩍번쩍 하는 자전거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바퀴살에 LED램프를 달고 글씨를 쓰기도 하면 번쩍번쩍 하기도 하는데 이 LED램프를 전조등과 후미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마치 영화 트론의 오토바이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LED램프는 빛이 강해서 후미등과 전조등 역활까지 할 수 있습니다. 후미등은 빨간색, 전조등은 하얀색으로 앞뒤를 밝힙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Revolight라고 하는데 Kent Frankovich과 Adam Pettler와 Jim Houk이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입니다. 상용제품은 아니고 킥스타터에서 투자를 받아서 일정 금액이 올라가면 양산을 할 에정입니다.. 2011. 9. 20. USB포트가 있어 아이폰등 휴대용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Starke 자전거 추석이라 모두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지요. 저는 친척들이 모두 서울에 있어서 추석이나 명절때도 자전거 타고 이동을 합니다. 다 지근거리에 계셔서요. 방금전에도 자전거를 타고 안양과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자전거 매니아는 아니지만 자전거타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자전거로 운동삼아서 여러 곳을 다닙니다. 자전거는 운동도 되고 근거리는 마을버스보다 빨리 다녀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운동도 되지만 전기도 생산하면 어떨까요? 이미 풍력발전을 하는 자전거 악세사리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풍력이 아닌 자전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를 생산하는 자전거가 나왔습니다. 자전거 제조업체 Silverback 테크롤러지사는 'Starke'라는 전기 생산이 가능한 씨리즈를 선보였습니다. Starke 1 .. 2011. 9. 11. 뇌파로 제어가 가능한 프리우스 자전거 PXP 이전에 살짝 소개했던 뇌파로 기아변속이 가능한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미국 도요타는 '프리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의 Parlee Cycles회사와 Saatchi & Saatchi사의 협력과 미국의 Deeplocal사의 기술 지원으로 Prius X Parlee(PXP)를 만들었습니다. 탄소섬유와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이며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전거 프렝미 안에 수많은 전선을 넣었는데 이 자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뇌파로 기어변속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머리에 헤드셋 같은 것을 쓰면 머리속의 뇌파를 측정해서 기여 변속등의 조작을 손이 아닌 머리로 할 수 있습니다. 뇌파를 이용한 콘트롤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궁극적인 콘트롤러이고 종결점이 바로 뇌파일 것 입니다. 우리가 생각 .. 2011. 8. 1. 환경친화적인 플라스틱 자전거 Frii 어려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플라스틱 자전거를 탑니다. 플라스틱 자전거는 작고 가볍고 플라스틱 재질이기에 아이가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이 커지고 나이가 들면 철로 된 자전거를 타죠 Bezalel 아트 아카데미의 디자인과에 다니는 Dror Peleg 는 플라스틱 자전거를 디자인 했습니다. 이 플라스틱 자전거의 이름은 Frii입니다. 플라스틱 자전거를 만든 이유는 환경오염때문입니다. 자전거 자체가 환경친화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해서 한국에서는 에코 에코하면서 드립다 자전거 도로 만들기 열풍이었죠. 그러나 정작 그 자전거도로가 대부분 레저용이라서 이동수단용으로 활용되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자전거 열풍이라서 버려지는 자전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재활용이라도 되면 좋은데 재활용도 안되.. 2011. 7. 25. 등에 매고 산에 올라 타고 내려오는 다운힐용 스쿠터 Bergmonch 관악산을 등산 한 후 경인교대 쪽 도로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삼막사에서 경인교대까지 자동차가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나 있거든요. 요즘 사찰들 사찰까지 포장도로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많죠. 그래서 스님들 자동차 몰고 다니고요. 그 도로에 주말이 되면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즐기는 일명 '다운 힐'을 즐기는 분들인데요. 그 속도가 엄청납니다. 사고나면 크게 날 정도로 그 속도에 중독되어서 달리는 분들이 있는데 옆에서 보면서 참 부럽더군요. 저도 자전거 좋아해서 자주 타는데 내리막길에서 달리는 그 짜릿함을 위해서 그 힘든 오르막을 오르곤 합니다. 좀 소심해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많이 잡고 타기에 아주 빠르게 내려가지는 못합니다. 브레이트를 누를때 마다 내가 힘들여 언덕을 올라.. 2011. 7. 17. 자전거를 타고 간 xx고등학교 리즈시절이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있죠. 리즈 유나이티드가 90년대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리그 4강안에 들었지만 지금은 3부리그와 2부리그를 왔다갔다 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리즈시절이란 말은 쉽게 말하면 잘나갈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역이 아닌 의역을 하자면 '소싯적'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xx고등학교가 소싯적에는 명문학교였습니다. 지금의 50,60대 이상 분들에게는 잘나가던 명문학교였다고 입학하자 마자 들었습니다. 전 그런 말이 젤 싫어요. 큰 저를 보고 외삼촌이 어렸을 때는 참 예뻤는데~~ 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아! 어쩌라고요. 어렸을 때 예뻤는데 지금은 아니다? 생긴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내 기억에도 없는 어리시절을 끄집어 내면서 비교하는 그 말은 정말 앞에 듣는 조카 기분 상하게 합니다... 2011. 6. 9.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