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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167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라 잡지 못하는 이유들 지금도 그렇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는 축구를 보고 즐기기 보다는 국가대항전만 보는 국민들이었습니다. K리그를 하면 관중석은 온통 기업에서 동원한 응원단이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동작으로 응원을 했죠. 마치 북한의 플랜카드 응원을 보는듯 했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때가 기억납니다. 우리는 어느해보다 16강 진출을 염원했고 국민들은 16강 진출을 낙관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에게 5대0이라는 대패를 하고 맙니다. 차범근 감독은 월드컵 중간에 짤리고 쓸쓸하게 국내로 돌아옵니다. 성난 국민들은 차범근을 욕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약속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분노지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한국은 16강에 들어갈 실력이 아니였습니다. 민족과 애국주의로 뭉친 언론들이 그런 객관적 평가를 무시하고 마치.. 2011. 5. 18.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TV를 비교해 보다 월드 IT쇼에서 두 공동주연은 삼성전자와 LG전자였습니다. 그리고 두 통신 라이벌 SKT와 KT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SKT KT라는 4대천황 전시회라고 해야 할까요? 전시공간은 컸지만 월드IT쇼는 월드가 아닌 국내IT쇼라고 하기에도 초라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D전쟁과 스마트전쟁이었습니다. 3D전쟁은 LG전자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인지 삼성전자가 3D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뒷통수를 보인 삼성전자에 대고 '3D로 한판 붙자'라고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쳐다보 보기 않고 스마트TV에 올인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 올인한 느낌이고 LG전자는 3D TV에 올인 한 느.. 2011. 5. 15.
구글 크롬 노트북 (삼성,에이서)의 특징과 스펙 드디어 나왔습니다. 드디어 크롬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크롬 노트북이 뭔냐고 하신다면 웹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의 OS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웹브라우저에서 게임도 하고 문서도 작성하고 메일도 보내고 인터넷 셔핑도 하는 것이죠. 프로그램 추가 삭제는 크롬 웹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지우고 하면 됩니다. 구글은 이 크롬OS를 2009년 7월에 세상에 선보였고 2011년 5월 드디어 첫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크롬노트북은 크롬OS가 설치되어 있는 노트북인데요. 기존 윈도우 노트북과의 차별성이자 장점은 무려 8초라는 짧은 순간에 부팅되는 부팅속도, 높은 보안유지, 자동업데이트로 최신버젼 유지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제품은 2개의 제품으로 삼성전자와 에이서라는 불세출의 노트북 메이커입니다. 삼성전자 크롬.. 2011. 5. 12.
애플의 을이 된 삼성전자, 고통스러운만큼 납품업체 고통도 생각해 봤으면 한다 한국은 갑과 을의 나라입니다. 갑의 입장에서 살면 천국이지만 을로 사는 대다수는 지옥과 같은 곳이죠. 갑이 되면 필요 이상으로 거들먹거리고 일과 상관 없는 일 까지 요구하게 됩니다. 을이 되면 고혈을 쥐어짜서 갑에게 납품을하게 되고 조금만 수가 틀리면 을의 위치마져도 포기해야 합니다. 갑은 소수지만 을은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산업구조는 0.1% 대기업과 99.9%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몇개의 대기업에 부품들을 납품하거나 대기업 제품의 아웃소싱업체 혹은 OEM 방식으로 일하고 있죠.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직원들의 연봉은 억대에 가까운 9930만원이 평균연봉이지만 하청업체 혹은 조립라인의 여공의 월급은 2천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불균형으로 지난 해 삼성전자 및 대기업 직원.. 2011. 5. 6.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녹아든 삼성카메라(사진영상기자재전) 사진영상기자재전은 많은 카메라 메이커들이 자사의 최신 카메라와 고객들을 위한 축제와 같은 전시회입니다. 그러나 모든 카메라 업체가 다 참여하는 것은 아니죠 전통적(?)으로 카시오나 후지필름은 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펜탁스는 3년전인가 참여한것을 봤는데 이후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인가 삼성전자는 (당시는 삼성테크윈이었음) 이 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참가했는데요. 예전의 그 화려하고 큰 부스의 풍경은 아니네요. 그냥 마지 못해서 나온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참... 올해는 소니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이 사진영상기자재전이 점점 초라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 메이커들중 주연배우인 니콘과 캐논만 사람들이 복.. 2011. 4. 24.
적자로 골머리 썩던 삼성HDD 시게이트로 매갈될 듯 PC를 사면 한국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마더보드야 이제는 중국과 대만제에 점령당한지 오래고 CPU는 인텔과 AMD가 전부입니다. ODD는 삼성과 LG전자 제품을 많이 사용하죠. 그리고 HDD는 삼성전자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HDD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때 높은 소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는 멍충하게 삼성전자 제품 샀다면서 타박을 했습니다. 성능이나 소음이나 여러가지로 떨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이때가 9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결국 HDD가 고장나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바로 교체해 주더군요. 역시 A/S하면 삼성전자 아니겠습니까? 뭐 고장이 많이 나서 A/S가 좋아졌다는 소리까지 있는데 여하튼 삼성HDD는 싼 가격때문에 사용하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던것이 2천년대 들어서면서 성능이 많이.. 2011. 4. 19.
아이폰, 아이패드2 해드 트래킹을 이용한 무안경 3D 오늘도 LG디스플레이가 삼성과 한판 전쟁을 벌인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저는 3D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 누구보다 3D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3D로 꼭 봐야하냐는 당위성을 묻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3D기술 최근에 나온 기술은 아닙니다. 2년전에 영상자료원에서 본 독일 교수의 3D영화 소개 강의를 보면서 3D영화가 최근에 나온 기술도 아니고 역사가 2D역사와 비슷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기차의 도착'이라는 최초의 영화를 만든 르미에르형제가 그 기차의 도착 이후에 3D영화를 만든것에 놀랐습니다 흑백 영화지만 이미 20세기 초에 3D영화가 나왔습니다. 독일과 러시아가 이런 3D영화를 20세기 초에 소개했고 솔솔하게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흥미가 떨어지고 제작.. 2011. 4. 13.
한국 대형 가전업체의 뛰어난 A/S에 외국기업들이 숨막혀 하다 며칠 전 중고로 7만원에 산 싸구려 55~200mm 니콘 렌즈가 고장났습니다. 참 신기한게 55~200mm까지 줌으로 밀땅을 하면 한 10미터 정도까지는 AF가 잘 됩니다. 그런데 10미터 정도가 넘어가면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모터가 움직이다가 그냥 멈추네요. 강제로 살짝 렌즈를 비틀면 초첨지 맞았다고 띠리릭~~~ 소리가 나면서 셔터가 눌러집니다. 흠.. 싸게 산 렌즈라서 그냥 쓸까 했습니다. 정 안되면 수동초점 모드로 하고서 찍으면 되기도 하고 잘 쓰는 렌즈도 아니였습니다. 뭐 10미터 거리 측정기로 활용해도 되고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수리를 문의 했습니다. 니콘에 문의 해보니 가까운 A/S센터를 알려주더군요. 콜센터에 문의를 해 봤죠 이거 싸구려 렌즈다 7만원 주고 샀는데 수리비가 3만원 정도 나.. 2011. 3. 24.
아이패드2의 원가는 326달러 터치스크린이 있는 아이팟나노 6세대 원가가 얼마인지 아세요? 시장 조사업체 iSuppli에 따르면 아이팟나노 6세대의 제조원가는 43.73달러로 한화 약 5만원입니다. 여기에 유통비용및 광보비등 마케팅 비용등과 영업이익이 들어가면 소비자들이 사는 가격이 됩니다. 가격검색을 해보니 아이팟나노 6세대 최저가격이 20만9천원이니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군요. 아무리 유통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도 이 정도로 원가의 4배정도의 가격에 판다면 엄청난 수익을 낼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가 전체 매출액에서는 애플을 앞서지만 영업이익은 애플이 더 앞섭니다. 또한 애플은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다르게 만드는 제품도 많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2는 제조원가가 얼마일까요? 이번에도 시장.. 2011. 3. 17.
초과이익공유제를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의 한다면 노무현 정권때 언론들은 양극화 문제를 정권내내 물고 늘어졌습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쩔수 없죠. 세상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니까요. 양극화를 비판하는 언론은 또 FTA는 찬성합니다. 한 보수신문의 이런 논리는 자가당착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 대한 자기비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이명박 정권에 들어와서는 양극화란 단어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양극화가 멈췄냐? 그건 아니도 오히려 다 가속화 되고 있고 정부는 강력한 부의 재분배 수단인 세금을 내리면서 양극화를 중립화 시키지도 않고 있습니다. 정운찬(이름 비슷하면서 업적도 말 실수도 잘하는 분이 또 있어서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이 분은 머리가 .. 2011. 3. 11.
애플과 대항하는 삼성전자, 아이리버 전철을 밟는건가? istory.tistory.com/admin/entry/filePreview/cfile24.uf@13110C414D77417422484B.jpg 아적관계라고 하죠. 아군이면서 적군인 공진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서로 손을 잡고 수시로 아군이었다가 적군인 이합집산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 바로 이 IT 분야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 이 두 회사의 관계는 재미있습니다. 먼저 완성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가 싸움을 하고 있고 서로 헐뜯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아이패드의 메모리등을 삼성전자에서 납품을 받습니다. 아이패드가 많이 팔릴수록 삼성전자도 같이 웃을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별별것을 다 만들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부품도 만들지만 .. 2011. 3. 9.
삼성,LG의 3D TV싸움 둘 다 참 못나 보인다. 2010년 IT 10대 키워드 중 하나는 3D TV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돌아보면 생각보다 3D TV시장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월드컵 때 반짝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3D TV의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1. 볼게 없다 (콘텐츠 부족) 2. 안경을 써야 한다 였습니다. 3D TV 신제품 발표회장도 가보고 월드 IT 쇼에서도 직접 체험했지만 보기는 좋은데 이게 꼭 필요한 이유도 모르겠고 안경이 비싸다는 게 참 맘에 안들더군요 이건희 안경이라고 해서 삼성은 수십만원짜리 셔터안경을 쓰고 보는데 보기는 참 대박이었으나 셔터안경 분실하거나 쇼파에 올려놓고 모르고 앉아버리면 수십만원이 날아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거기에 충전해서 써야하는 불편함과 손님이 오거나 .. 20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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