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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에서 두 공동주연은 삼성전자와 LG전자였습니다. 그리고 두 통신 라이벌 SKT와 KT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SKT KT라는 4대천황 전시회라고 해야 할까요?   전시공간은 컸지만 월드IT쇼는 월드가 아닌 국내IT쇼라고 하기에도 초라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D전쟁과 스마트전쟁이었습니다.
3D전쟁은 LG전자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인지 삼성전자가 3D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뒷통수를 보인 삼성전자에 대고  '3D로 한판 붙자'라고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쳐다보 보기 않고 스마트TV에 올인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 올인한 느낌이고  LG전자는 3D TV에 올인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스마트TV가 뭐고  두 회사의 장단점 혹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스마트 TV란?


스마트 TV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TV에 인터넷 혹은 PC기능 혹은 스마트폰을 넣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TV는 무선 와이파이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바로 연결될 수 있고 스마트폰처럼 어플을 다운받아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도 가능하고요.  인터넷과 연결이 가능하기에  VOD서비스나 다시보기 서비스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 PC가 생겼다고 보시면 되죠. 그렇다고 PC의 막강한 퍼포먼스를 담지는 못하고  스마트폰 처럼 간단한 어플을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초적인 모습입니다.


스마트TV 디자인 비교


 먼저 밝히지만 이 비교는 개인적이고 다분히 주관적인 비교평가입니다. 블로거가 쓴 글에 객관성이 없다느니 하는 말은 하지지 말아 주세요. 따라서 제 의견에 반대를 외친다고 그 의견이 틀렸다고 할 수 없겠죠. 다만 제가 월드 IT쇼에서 느낀점만 적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LED TV는 테두리가 무척 얇습니다. 현빈이 광고에서 말하듯 베젤로 철봉할거냐면서 테두리를 싹 들어냈죠.
기술력 좋습니다.  

 
이렇게 구석 테두리가 얇다 보니 시원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반면 LG전자 제품들은 테두리가 검은색이고 베잴이 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디자인중 삼성전자 제품이 시원스럽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사진전의 사진도 보면 액자테두리가 있는 사진이 있는가 하면 액자 테두리가 없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테두리가 있으면 좀 더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테두리가 없거나 얇으면 뒷배경과 겹쳐보이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세련되어 보이고 시원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면 뒷 배경이 현란하면 집중하는데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면은 삼성전자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체적으로 제품 디자인들이 편안하고 세련되어 보여서 좋습니다



사용자 편리성 비교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스마트TV의 매력이죠.  위와같이 네이버 검색을 할려면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데 위와 같이 숫자 패드로 입력해야 합니다. 참 불편하죠. 차라리 음성인식 기능을 넣어서 구글 음성검색이나 포털 음성검색 기능 넣으면 될텐데요. 뭐 앞으로는 그렇게 변화되겠죠


이 키보드 아니 리모콘으로 입력하다가 속터질 것입니다. 



삼성은 이런 불편함을 쿼티 리모콘으로 해결했습니다. 가격이 5만원 이상이라는 것 같던데 위와 같이 작은 키보드 모양의 리모콘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LG전자 리모콘은 아예 버튼도 없습니다.  무슨 단검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삼성전자에 없는 에어마우스 기능이 있습니다.  저 리모콘을 화면에 쏘면 마우스 커서가 나옵니다.  레이저 포인터처럼  움직여서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 숫자 키보드를 직접 입력하느냐 아니면 레이저 포인터 같은 에어 마우스 기능으로 입력하냐?  이 차이인데 간편하고 편리한면에서 LG 스마트TV에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이 LG전자 에어마우스 리모콘은 채널선택이나 상하좌우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메뉴 선택할 때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기민함이 장점입니다.



삼성전자 TV리모콘앱 

하지만  티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에  삼성 TV Remote와  LG TV Remote로 검색하면 TV리모콘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채널 변경및 입력도 가능하니  스마트폰이 있는 집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LG전자 TV리모콘앱



 

사용자 UI 비교



삼성전자는 스마트허브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수 많은 위젯과 메뉴를 선택 설치 삭제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음악, 채널, 웹브라우저, 동영상등 단박에 이동할 수 있는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어플은 1기가 정도까지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어플 갯수는 삼성전자가 더 많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얼마나 더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어플갯수도 무시못할 비교대상이긴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TV앱이나  LG전자가 갯수의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어플개발자에게 수익을 주는 개방정책을 한다고 하는데요.  스마트TV가 많이 팔려야 개발자들이 몰리겠죠. 아직 초창기라서 앱은 스마트폰에 비해 많이 모자릅니다.  

인터넷을 해봤는데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가 아닌 자체 제작한 리눅스기반의 웹브라우저라고 합니다.
제가 플래시게임 같은 것 되냐고 물었더니 가능할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플래시게임을 물어본 이유는 아가들이나 유아들은 인터넷 플래시 게임 시켜주면 뽀로로보다 더 집중해서 합니다. 엄마 일하는데 자꾸 아기나 어린이가 귀찮게 하면 스마트TV 켜서  인터넷에 접속해서 플래시게임 시켜주면 아기들 공갈젖꼭지가 되겠죠



LG전자도 웹브라우저를 리눅스기반의 자체 개발 웹브라우저라고 합니다. 



이게 LG전자 메뉴화면입니다. 심플합니다. 삼성전자가  화려하다면 LG전자는 심플하네요
아래에 보면 검색, LG앱, 웹브라우저, 미디어링크(스마트쉐어로 동영상 사진등등 공유) 검색이 있습니다. 마이웹에서 등록하면 아래 하단에 나올수도 있고요, 화면 중간에 보면 KBS, 엠넷등의 영상을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유료로 돈내고 봐야 하는것 아니냐니까  프로모션 기간에는 무료로 보게 할 계획이고 나중에는 유료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IPTV의 지난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라고 보면 되겠네요



앱은 삼성보다 갯수가 좀 떨어지죠.

삼성전자의 스마트허브는 화려하고 귀여운 맛이 있다면 LG전자의 초기화면은 심플합니다. 삼성전자는 앱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LG전자는 다시보기 기능을 큰 비중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TV를 위협하는 것들


1. 외장형 스마트TV 셋톱박스




 스마트TV는  인터넷과 스마트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TV안에 탑재된 제품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기능인 와이파이도 없고 메모리도 저장공간도 없는 보통의 디지털TV나 브라운관 TV는 어떻게 스마트해질까요?  그 방법은 스마트TV 셋톱박스를 사면 됩니다

LG전자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 ST600을 선보였습니다. 작은 PC라고 보면 되죠
저 안에 CPU와 램,  USB 와이파이와 핑거터치 리모콘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걸  이용하면 보통의 TV가 스마트TV가 됩니다. 저 셋톱박스 가격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저게 나오게 되면  굳이 스마트TV를 사지 않아도 일반TV도 스마트TV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뭐 통신업체들은 망중립성 어쩌고 하면서 저 스마트TV 셋톱박스와 스마트TV를 안좋게 보고 있긴 합니다.

저 셋톱박스 가격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삼성전자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일반 디지털TV와  스마트 기능이 들어가 있는 스마트TV의 가격차이가 보통 어떻게 되냐고요"
직원분은 딱 말하기 힘들지만 대략 4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만약 저 스마트TV 셋톱박스가 20만원대 혹은 30만원대로 나온다면 스마트TV는 좀 타격을 받겠네요.  


2.  IPTV의 스마트TV기능

 


스마트 TV 셋톱박스와 비슷한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있죠. 바로 IPTV업체들입니다. LG U+ 는 작년에 스마트7이라는 스마트기능을 넣은 스마트7 셋톱박스를 선보였스빈다. 위와 같이 위젯을 설치하고 인터넷도 할 수 있고 마트질도 할수 있고 사진 동영상 공유로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을 바로 내려받아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은 LG전자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런면이 있다고 하네요
같은 계열회사이지만 그런 부분에서 충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TV가 발달하면  IPTV의 최대 장점인 못본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다시 볼수 있는 기능이 생기겠죠. HDD에 예약된  TV프로그램을 HD급으로 저장한 후에 주인이 집에 온 후 꺼내 볼수 있게 된다면  IPTV업체는 큰 타격을 받으 것입니다

디지털 융합시대다보니 가전업체와 통신업체가 서로 부딪히는 부분도 많고 협력할 부분도 많습니다. LG전자는  계열회사로
LG U+ 라는 통신회사를 가지고 있기에 두 회사가 잘 협력만 하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최근에 보면 LG전자와 LG U+ 가 그닥 잘 협업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반명 삼성전자는 네이버나 CJ등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콘텐츠 공급량에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뭐 색이 많이 바래졌지만 네이버가 삼성출신의 사장이 만든 포털이고 지금도 관계가 좀 끈끈한면이 있죠. CJ는 삼성계열회사라고 봐도 되고요



스마트TV도 3D TV처럼  업체들만  뜨거운것 아닐까?


LG전자가 삼성전자를 누렀다고 좋아하지만 소비자입장에서는 3D TV가 필요한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도  3D 콘텐츠가 많지 않고 꼭 3D로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죠. 마찬가지로 스마트TV도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 입니다

TV로 꼭 인터넷을 해야하나? TV보면서 날씨를 바로 확인해야 하나?  스마트폰으로 다 하면 되는데...

어쩌면 스마트TV도  가전업체들만 열내고 있는 것 아니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 IT쪽은 선점효과가 무척 중요합니다. 왜 네이버와 다음이  돈도 안되는  웹하드 서비스를 무료로 30기가를 주고 20기가를 주겠어요. 지금 무료웹하드 서비스 적자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왜 포털과 KT가 무료 웹하드를 마구 뿌릴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점효과 때문입니다.
일단  시장 점유율을 유리하게 해놓고  그 후에 수익창출을 생각해도 되니까요.

마찬가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3D TV전쟁이나 스마트TV전쟁이  강건너 불구경일 수 있지만 업체들은 2.3년후 찾아올 3D TV와 스마트TV빅뱅에서 미리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 미리 싸우고 있습니다. 

TV와 PC가 융합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모든 가전기기들이 하나로 모였다고 흩어지는 이합집산의 시대가 되겠네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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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1.05.1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마트티비와 3D티비에 대해서 좀 부정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할 이유가 없거든요. 사실 사용할 이유가 없음에도 좀 더 잘나보이면 쓰게 되는 것이 가전제품이긴 한데 지금 삼성과 엘지에게 사람들에게 그렇게 홍보할 능력이 되는가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 듭니다. 만약 애플이 이런 티비를 내어 놓았다면 이렇게 회의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았겠지요. 삼성과 엘지는 가지지 못한 능력이 애플은 있거든요. ㅡㅡ;;

    스마트폰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었음에도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 일으킨 이유기도 하고 정말 쓸데 없어보이는 태블릿피시가 유행하게 된 이유기도 하지요. 태블릿 피시에 견줄만한 것은 넷북이라 할 수있는데 이미 4~5년전에 엘지에서 시판을 시작했음에도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물건이었지요.

    스마트티비와 3D티비에 관한 뉴스들을 천천히 살펴봤는데요, 판매량도 미비하다고 하더군요. 마치 광고나 쏟아지는 뉴스는 당장 내일이면 스마트티비와 3D티비 세상이 될듯 한데 말이죠.

    좀 더 좋은 것을 사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구매자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 기능을 모두 사용하면서 티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들더군요. 특히나 티비는 주로 어르신들의 기기이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컴퓨터라는 것이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게다가 컴퓨터는 한사람당 한대씩일 정도로 보급이 잘된 상황이기도 하구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티비 시청하게 되면 그냥 공중파를 중심으로 보고 가끔 케이블로 돌릴 뿐 IPTV쪽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리모트 컨트롤로 몇번 누르면되기는 하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더군다나 프로그램마다 유료딱지가 붙어있다보니 프로그램 누르는게 겁나기도하구요.

    스마트티비쪽도 분명 유료프로그램을 염두안한 것은 아니기에 "지금은 무료지만..."이라고 설명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땅파서 장사하는 것은 아니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유료딱지가 붙으면 그 기능 자체를 사용하기가 싫어지는 것이기에...


    그나저나 전 컴퓨터가 TV를 완전히 흡수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은근히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 지라 그렇지도 못하더군요. 특히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복잡한 것을 자신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 것도 있구요. 힘들게 찾아다니느니 그냥 남들의 선택에 의해서 괜찮다는 것이나 보자는 심정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