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IT/전시회 리뷰21

독산역의 명물 예술의 시간 박혜수 개인전 모노포비아 외로움 공포증 관람기 서울시에서 각종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못한 행사를 10월 날 좋은 날 다 몰아서 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서울시에서 하는 각종 행사 위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의 서울은 종로, 중구 여의도, 서초구가 대부분입니다. 하다 못해 요즘 핫한 마포구 연트럴 파크에서도 행사 거의 안 해요. 하물며 금천구, 관악구 같은 곳에 서울시의 문화의 손길이 닳을 리가 없습니다. 절대 없죠. 그래서 오히려 서울 변두리 지역들은 경기도 행사에 더 접근하기 쉽습니다. 금천구는 안양시 행사나 안양 예술공원 같은 곳을 찾기 더 쉽습니다. 그럼에도 박원순 전 시장이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선물해 준 것은 서울시에서 온 가장 큰 온기였습니다. 이런 서울 변두리에도 가끔은 예술의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예.. 2022. 10. 3.
올해 본 가장 충격적인 작품 문화역서울284 나의 꿈 전시회 올해는 많은 전시회를 보지 못했습니다. 전시회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관심을 가질만한 전시회도 많지 않고 저도 딱히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많이 줄었네요. 문화역서울284, 문화서울역 항상 헛갈립니다. 구 서울역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고 수시로 좋은 전시회가 수시로 열립니다. 미술관은 공간이 주는 풍미도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현대미술관이나 서울시립미술관보다 전시 관람하고 건물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2022년 9월 12일 오늘까지 이라는 잠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쉽네요. 제가 이 전시회를 알 고 간 것은 아니고 서울역에서 내려서 혹시 전시회 하나 하고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7월 20일부터 쭉 했었네요. 그런데 끝날 때 보게 되었네요. 그냥 흔한 공공시설의 공공미술전시회인줄 .. 2022. 9. 12.
프리즈서울 아트페어에서 본 아니쉬 카푸어와 LG OLED 콜라보 작품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가장 편하고 싼 방법은 국공립 미술관 전시회를 보는 겁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방법이죠. 국립현대미술관은 유료 전시회가 많지만 수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무료관람이 많고요. 집근처 서울대미술관도 무료전시가 많습니다. 이런 무료전시를 보면서 미술을 보는 눈을 키웠습니다. 틈틈히 책도 사보면서 요즘 핫한 한국의 미술가나 사진작가들을 탐닉했고 지금은 꽤 예술관련 견문을 넓혔습니다. 자칭 미술애호가 이기도 하고 사진애호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넘어서면 미술품을 구매하는 컬렉터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미술 갤러리들은 큰손들인 컬렉터들이 좌지우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가 많지 않았고.. 2022. 9. 4.
여의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 모래섬, 비행장, 빌딩숲 여의도 우연히 들어가 봤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딜 쉽게 못 들어가고 들어갈 생각조차 못합니다. 경희궁을 둘러보고 난 후 바로 옆에 있던 그러나 100년 전에는 경희궁 땅이었던 곳에 지어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섰습니다. 주저하고 있는데 직원이 나오더니 들어오라고 하네요. 예약을 안 했다고 하니 그냥 QR코드만 찍으면 된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고 흥미로운 전시회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제가 역사 덕후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모르는 근현대 과거를 들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중요한 건 서울역사죠. 서울은 한양 시절까지 하면 역사가 깊지만 대한민국 수도가 된 후 서울로 지칭된 후의 역사는 100년도 안 됐습니다. 따라서 근현대 서울 역사 이.. 2021. 10. 5.
서울시립미술관 하루하루 탈출한다 추천전시회 날이 좋지만 이 좋은 날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 좋은 날 좋은 전시회를 보고 싶어도 대부분이 예약제더라고요. 게다가 서울은 4단계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서울은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립미술관이나 서울역사박물관은 QR 코드를 체크하고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전시회를 합니다. 미디어시티 비엔날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년마다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입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예술품들을 주로 전시를 합니다. 올해는 라는 전시회로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전시회는 1층, 2층, 3층까지 전시가 되는데 작품수도 많.. 2021. 9. 26.
호텔을 소재로 한 대규모 전시 호텔사회 Hotel Express 284 당일치기 여행도 있지만 여행은 낯선 곳에서 자는 숙박의 재미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숙박 시설에서 요즘 인기 높은 곳은 펜션입니다. 다양한 테마를 지닌 펜션은 그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만 그 비싼 돈을 주고 펜션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비싼 가격을 주고도 찾아갑니다. 그러나 숙박업의 제왕은 호텔입니다. 호텔은 다양하고 뛰어난 편의 시설이 많이 있고 최근에는 호캉스라고 해서 호텔 수영장에서 여름을 나는 분들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호텔은 돈 많은 사람들의 숙박 장소이자 기밀스러운 만남들이 일어나는 은밀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호텔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현재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2020. 1. 8. - 3. 1까지 열리는 호텔사회 전시회 문화역서울 284는 다양하고.. 2020. 2. 18.
금천예술공장 10주년 전시 번외편 : A-Side-B과 쓴소리 서울에는 25개의 자치구가 있습니다. 이 25개 자치구에는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간이 서울의 중심인 종로, 중구, 동대문, 서대문구 쪽에 몰려 있습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문화의 온기를 받으려면 서울 중심까지 가야 합니다. 서울이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라고 하지만 서울에서도 종로, 중구가 서울 안의 서울입니다.이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다양한 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울 남서부에 있는 금천구는 이렇다할 전시 공간도 문화 공간도 없습니다. 그나마 하나 있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문화 공간은 '금천예술공장'입니다. 그렇다고 여기가 상시 전시를 하는 미술관이 아닌 가끔 개방이 되는 예술가들의 레지던시입니다. 금천구청역 앞에 있는 금나래 공원에 2021년에 '서서울.. 2019. 11. 1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올해의 작가상 2019 국립현대미술관은 매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발표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비공개로 하는 것이 아니고 최종 후보에 오른 4분 또는 4팀을 선정한 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를 한 후 이중 1팀 또는 1분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합니다. 심사위원들이 선정을 하지만 관객 반응도 심사에 영향을 주기에 대중들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대중성만 추구하면 포퓰리즘이 되기에 권이 있는 심사워원들의 격론을 통해서 수상자를 발표합니다.올해는 11월 28일 올해의 작가상 2019를 발표합니다. 지금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오른 4명의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MMCA 올해의 작가상 2019 올해는 팀이 없고 4분이 선정이 되었네요.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영인, 박혜수, 이주요, 김아영 작가가.. 2019. 11. 4.
동물원 관람객 때문에 셔틀버스 운행 안한 과천현대미술관의 무책임한 행정 전두환 군사정권은 참 무식한 행정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과천현대미술관입니다. 원래 대부분의 나라의 현대미술관은 그 수도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수도에 도착하면 다양한 문화와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데 이중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 현대미술관입니다. 그래서 뉴욕현대미술관인 MOMA나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은 다 수도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그 현대미술관을 과천에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창경원이라는 동물원을 대체하기 위해서 동물원도 함께 과천으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미술관 옆 동물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미술관을 좋아하는 여자와 동물원을 좋아하는 남자가 만나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로 취향이 다른 남녀가 사랑하게 된다는 영화입니.. 2019. 6.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