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289

석촌호수가의 봄꽃 소식들 친구가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에 살아서 20대 때에 롯데월드로 가끔 놀러 갔었습니다. 집이 강남인 것 보다는 롯데월드가 근처라는 것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89년 7월 개장한 롯데월드, 제가 처음 간 것이 군대에 있을 때니 94년 경으로 기억되네요. TV로만 봤었고 강남에 저렇게 거대한 실내 놀이공간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는 했지만 놀이기구 타는 것에 대한 관심도 없고 비싸기도 비싸서 가기는 힘들었어요.뭐 돈 많은 남자 선배가 여후배 몇을 데리고 데이트를 하긴 했지만 대학생 용돈으로는 가기 힘들죠. 그러면서도 술값은 어디서 그렇게 잘 나와요. 이 롯데월드는 석촌호수라는 인공호수를 끼고 매직아일랜드라는 실외공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석촌호수가에는 수 많은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벚꽃축제.. 2013. 4. 8.
이케아 나무의자를 개조해서 만든 나무 자전거 Draisienne 이케아가 왜 세계적인 가구업체가 되었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여러모로 애플의 성공비결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이케아는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을 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조립이 필요한 가구도 조립도 해주지 않고 고객 너님이 알아서 조립하고 배송하세요라고 까칠하게 고객을 대우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애플 제품은 비싸지만 이케아는 이런 조립 배송을 해주지 않는 대신 가격이 쌉니다. 지금 광명역 부근 공터에 동아시아 매장을 크게 하나 만든다고 하는데 며칠 전에 가봤더니 그냥 공터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국내에 진출해서 못된 영세업체들 싸그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불만제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몇몇 못된 영세업체들은 쇼파 같은 가구를 재활용해서 새것처럼 판다고 하더라고요. 경악을 했는데 그런 업체들 사라.. 2013. 4. 8.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자동차는 스피라 수제 스포츠카 스포츠카의 비애라고 하죠. 젊어서는 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타지 못하고 나이들어서 스포츠카 탈 돈과 능력이 되지만 이목 때문에 회장님차를 굴리는 모습 그래서 스포츠카는 극소수만 타는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사진작가 김중만 처럼 좀 젊게 생각한다면 환갑 넘어서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시선은 곱지는 않을 듯 합니다.젊은 사람이 스포츠카를 선호하고 타는 분들 대부분이 20~40대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자수성가한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아버지가 사준 차량도 꽤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분들에 대한 시선이 아주 좋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선도 요즘은 많이 누그러져서 아빠가 사줬건 엄마가 사줬건 자기돈으로 샀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 2013. 4. 7.
멀티터치가 상당히 매력적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DSLR 캐논 100D 사진영상기자재전이면 좀 구닥다리 같고 P&I라고 하면 좀 신식같은 전시회가 포토이미징쇼입니다. 이름이 3개나 있네요. 처음에는 사진영상기자재전이라고 했다가 그걸 영어로 표현한 포토이미징쇼로 했는데 그것도 장사가 잘 안된다고 느낀건지 이제는 P&I라고 더 줄여서 부릅니다. 이보다는 독일 포토키나 처럼 포토가 들어간 단어로 다시 바꿨으면 해요. P&I하면 사람들이 뭔지 잘 알겠습니까? 아무튼 이 P&I 소식을 오늘 부터 매일 조금씩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가장 인상에 남았던 제품 하나를 소개합니다. 올해 P&I의 주인공은 캐논과 소니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부스 크기는 가장 컸지만 무슨 마을회관이나 구청 또는 시청의 느낌이 나는 썰렁함과 갤럭시 카메라와 NX300 정도만 집중 소개하는 모습에 큰 운동장 갔았습니.. 2013. 4. 7.
2013 P&I(사진영상기자재전)의 흐름은 미니? 작은 카메라들이 눈길을 끌다 2013년 P&I(사진영상기자재전)이 4월 4일 부터 4월 7일 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라는 포서드 진영이 약속이라도 한 듯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펜탁스가 들어 왔는데요. 꼭 보면 한 두 메이저 회사가 꼭 불참을 하더군요. 대신 소니가 큰 부스와 짜임새 있는 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러 부스를 다니면서 느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난히 작은 카메라들이 절 흔들어 놓네요. 미니 카메라들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작아도 되나? 니콘 Coolpix S01헉! 소리가 납니다. 정말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 놓아도 됩니다. 니콘 Coolpix S01은 크기가 77 x 51 x 17mm이고 무게는 100g이 조금 안되는 96g입니다. 배터리.. 2013. 4. 6.
내셔럴지오그래피 125주년 기념으로 미공개 옛날 사진 텀블러에 공개 텀블러라고 해서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써보지를 않았지만 이 텀블러 서비스 꽤 인기가 있습니다. 내셔럴지오그래피가 창립 125주년 기념으로 희귀하고 공개되지 않는 사진들을 자사의 텀블러 서비스에 공개를 했습니다. 엘파소의 카우걸 1939 Bezalel 아트 스쿨에서 그림을 그리는 학생, 1927 센트럴파크의 겨울, 1960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Johanneskirche 신교도 교회. 1928 체코슬로바키아의 한 공장에서 거대한 제네레이터를 생산하는 여성 노동자 1968년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에서 그룹 댄스를 추고 있는 댄서들, 1937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촬영한 광부, 1938년 뉴멕시코 화이트 샌드에서 놀고 있는 10대 청소년들 1957 남 아프리카에서 타조를 타고 있는 여.. 2013. 4. 6.
2013년 서울 모터쇼에서 본 BMW 자동차와 오토바이 그리고 미니 독일은 2차대전때 뛰어난 전쟁무기로 연합군을 상대했습니다. 숫적 열세에도 뛰어난 무기 때문에 오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독인의 제조업 강국이고 특히 자동차나 정밀기기를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지금도 명차하면 떠오르는 차들이 대부분 독일차입니다. BMW, 메르세데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이 모두 독일 자동차입니다. 히틀러가 아우토반을 만들어서 속도 제한 없이 달리게 하여 독일 명차들을 키운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입니다. 전쟁은 끝이났고 그 독일의 기술들은 독일 자동차 DNA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독일 자동차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아마도 메르세데츠 벤츠나 BMW일 것입니다. 특히 BMW는 뛰어난 디자인과 많은 영화에서 선보여서 럭셔리 카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이번 2013년 서울 모터쇼에.. 2013. 4. 5.
마인크래프트 인간 같은 사진작가 Fabien Nissels의 Blocks 그림과 사진의 경계가 언젠가는 허물어지면서 사진인지 그림인지 알송달송한 새로운 장르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조각과 사진의 경계도 허물어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마 3D프린터가 보편화 되면 조각도 앞으로는 설계도만 입력하면 3D프린터가 조각해주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한 작가는 조각과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 신체를 사진으로 부분부분 찍어서 조각위에 그 사진을 붙여서 입체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그와 유사하지만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Fabien Nissels는 Blocks이라는 사진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몸을 레고 블럭 처럼 만들었습니다. 그의 친구 Johan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을 정사각형 또는.. 2013. 4. 5.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단돈 80달러, Ematic의 제네시스 프라임 스마트폰이 대형화 되어서 이제 6인치 베남식이라는 베가 넘버6까지 나왔습니다 7인치 스마트폰이 나오기에는 한손으로 쥐기에는 좀 무리수여서 아마도 스마트폰 대형화 추세는 6인치에서 멈출듯 합니다. 아니면 같은 7인치라도 4:3비율이 아닌 16:9를 넘어서 2.35:1 이런식으로 영화 스크린 비율 처럼 나오겠죠. 아님 듀얼 스크린 형태로 진화할 듯 하네요아이패드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좀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써보니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와 기능성이 보이더군요. 먼저 콘텐츠 소비를 빨리 할 수 있고 보다 큰 화면으로 보다보니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습니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이동성은 좋아서 언제든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장문의 글을 쓸때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해서 많은 글을 쓸 .. 2013. 4. 4.
편의성과 가성비가 좋은 국내 브랜드 크레신의 헤드폰 C750H 지난 2월에 20만 원 대의 프리미엄 이어폰 체험을 하면서 느낀 것은 같은 음악도 어떤 형태로 어떤 오디오 기기로 듣느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80년대는 음악 청취가 소일거리였고 즐길 거리가 없던 그 시절 청소년 대부분은 자의적이고 타의적으로 음악에 대한 소양이 아주 높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집집마다 전축이라고 하는 시스템 오디오를 갖추고 있었고 저 또한 우람한 스피커 앞에서 턴 테이블과 카세트 테이프를 듣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음색이나 음질에 대한 이야기도 참 많이 했었죠. 그러다 CD가 나오자 음질에 대한 평은 종결되고 화이트 노이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턴테이블의 지글거리는 화이트 노이즈가 없기 때문에 CD는 오래 들으면 피곤해진다는 소리.. 2013. 4. 4.
2013 서울 모터쇼에서 본 현대자동차 애증의 현대자동차라고 할까요? 학생 시절 현대차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간의 행태를 보면 이 자동차 회사를 좋아할 수가 없고 자동차도 없지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산다면 현대자동차는 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국내 메인스트림 회사라는 것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아이서티건 아이포티건 이런 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마케팅 용어로 PYL를 만들건 그건 마케팅 용어일 뿐 차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제가 관심있는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무한도전 하하의 캐릭터인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가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그 리오레이비처럼 이 차도 2개의 심장을 가진 차량입니다. 하나는 가솔린 엔진 또 하나는 전기모터엔진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자동차와 가.. 2013. 4. 4.
2013 서울모터쇼에서 본 콘셉트카들 규모는 커졌지만 재미는 떨어진 2013 서울모터쇼 재미가 떨어진 이유는 참가한 자동차 메이커는 늘었지만 자신들의 자동차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를 단순 전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2년전에 본 자동차를 올해 다시 또 본다는 것은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 모델은 전혀 바뀌지 않는 상태이다보니 매장만 크지 안을 들여다보고 체험해보고 싶은 생각도 전혀 안들더군요. 가끔 이목을 끄는 행사를 하지만 그 행사의 8할은 모터쇼 모델들이 나와서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행동만 할뿐 창의적인 것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카메라에 열심히 담은 것은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놓은 콘셉트카입니다 이 콘셉트카는 디자이너 손길을 많이 타서 멋지구리 하지만 이 콘셉트카가 엔지니어와 공장에 들.. 2013. 4.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