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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로 표현한 1937~2012년 까지의 여성들의 패션 변천사 전 디즈니 만화가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99.99%는 공주가 될 수 없는데 어려서부터 공주라는 환상을 너무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좀 다르지만 백설공주, 신데렐라 오데트 공주 등의 캐릭터를 보면 여성은 꽃단장하면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서 데리고 간다는 이상한 심리를 심어주게 됩니다.자주적인 여성상이 바로 현대의 여성상인데 무슨 18세기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고 이걸 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커가면서 각성을 하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런 환상을 심어주는 것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우리 엄마 아빠들은 디즈니의 비현실적이게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즐겨 들려주고 있고 즐겨찾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디즈니 만화.. 2013. 9. 18.
선배 사진기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든 Then and Now사건 사고버전 1950 서울의 기억 사진전 사진전은 올해 본 사진전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진전입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전쟁 직후의 서울 풍경을 컬러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초토화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서울은 큰 전락으로 폭삭 무너졌지만 잡초 같은 민초들은 그 파괴된 서울 사이 사이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전 그 모습 자체가 감동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큰 고통이 있었던 서울, 그 서울에서 사는 우리 할아버니 할머니들의 옛 이야기를 사진으로 들으면서 그 시절을 상상해 봤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상상한다? 네 사진은 모든 것을 담지 않고 여백이 많은 매체이자 내가 보고 싶은 시선대로 보여지기도 하는 매체라서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미지가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이미지라서 상상화 같다는.. 2013. 9. 17.
컴퓨터 글꼴을 사용해서 그린 루니툰의 인기캐릭터 저는 범생이 같은 디즈니 만화보다는 개구쟁이 같은 워너브라더스사의 루니툰이 더 좋았습니다. 특히 밍밍!! 거리면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로드런너와 그를 쫒는 코요테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대피 덕도 좋았고요. 뭐니뭐니해도 얍실한 벅스 버니가 좋았습니다. 이 루니툰의 인기 캐릭터를 캐나다 일러스트레이터 Aaron Campbell이 컴퓨터 글꼴로 재현했습니다. 글꼴만 사용해서 만든 그림들입니다. 출처 http://www.behance.net/gallery/Looney-Tunes-Typography-Portraits/10881125 2013. 9. 17.
한 사람의 인생을 증명 사진에 담은 사진작가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 사진 중에는 증명 사진이 있습니다.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증명 사진이죠. 이런 증명사진은 정면을 바라보고 무표정하게 찍어야 합니다. 몇몇 개그맨들은 웃긴 증명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나를 증명하려면 가장 많은 시간 보여주는 표정이자 나를 단박에 판별할 수 있는 무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증명 사진은 나를 증명하기 위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섹시한 혹은 멋진 포즈를 취할 수도 있지만 항상 그런 포즈를 취하고 다닐 수 없잖아요. 그 때문에 정면과 무표정이라는 조건으로 증명 사진을 찍습니다. 이런 증명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아우크스트 잔더'입니다. 아우구스트 잔더(1876~1964)는 독일 태생의 사진가입니다. 어린 10대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 했.. 2013. 9. 16.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기능만 넣어서 조립할 수 있는 휴대폰 Phonebloks 실현하기 힘들지만 가능만 하다면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가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기성품이 아닌 내가 직접 필요한 기능만 넣어서 조립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마디로 맞춤 생산이죠. 가격만 올리고 크게 필요하지 않는 기능은 제거하고 내가 자주 쓰는 성능만 집중 업그레이드 시키면 참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만 키운 카메라 특화폰이라든지 음악을 자주 듣는 분들은 고급 오디오 칩이 들어간 스마트폰이라든지 개성에 맞게 필요한 기능은 넣고 필요 없는 기능은 빼면 좋겠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만들어 놓은 제품을 고르는 수준이라서 이런 상상은 상상으로만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런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모습이 있네요 사용자 정의 스마트폰 Phonebloks 해마다 폐기되는 .. 2013. 9. 16.
5분안에 보는 평생에 걸친 얼굴의 변화 나이 40살이 넘어가면 자신의 얼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30대 까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이지만 40대 부터는 눈빛이나 인상 등은 자신의 삶이 녹아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죠.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 늙으면 어떤 얼굴이 될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름 메이커 Anthony Cerniello는 5분이라는 짧은 영상 속에 어린 얼굴부터 시작해서 늙어가는 얼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영상은 자신의 친구인 Danielle 가족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자신의 늙은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쉽게 볼 수 있을까요?간단합니다. 부모님이나 친척분들 얼굴을 보면 내 미래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Anthony Cerniello도 이런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친구.. 2013. 9. 16.
내가 뽑은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 멜로 영화 TOP10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가을은 뭘 하든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사랑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죠. 이 사랑하기 좋은 사랑스러운 가을에는 유난히 감성멜로 영화가 많이 상영합니다. 감성(感性)이라는 단어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우리의 오감이 느끼는 인식 능력'을 감성이라고 합니다. 감성이 뛰어난 사람은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 적극적인 리액션을 하는데요. 이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작은 것에도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때로는 눈물을 잘 흘립니다. 이런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은 예술에 대한 반응도도 아주 크고 예술을 남들보다 더 잘 즐깁니다. 아니 예술뿐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남들 보다 큰 반응을 보입니다. 이 오감을 반응을 이끄는 감성 가득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감성멜로.. 2013. 9. 15.
화장실을 사진 스튜디오로 활용한 '화장실 일기(Toilet Diaries) 화장실은 배설의 공간만으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깊은 사색의 공간이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죠. 화장실은 PAUSE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주하는 삶을 잠시 멈춤 하는 공간. 그래서 내가 놓치고 간 것이나 일상을 잠시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너무 심오하게 표현했지만 이 보다 더 심오한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Marc Marselje와 Gerben Grotenhuis는 Ducktape Studios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듭니다. 이 프로젝트 팀에서 나온 화장실을 무대로 한 사진 연작 시리즈가 Toilet Diaries입니다. 화장실을 하나의 공간이자 독특한 설정을 했는데요. 다양한 연출로 흥미를 끌고 있네요.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이.. 2013. 9. 15.
집중력 향상에 최고일 듯한 책상 '스터디 큐브' 집에서는 공부가 안 됩니다. 안 되는 이유는 참 많죠. 먼저 공부에 집중하려면 향상심이라고 해서 공부를 잘 하고 싶거나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은 자신의 현실을 알 수 없는 공간이고 남과 비교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도서실은 다르죠. 도서실은 다른 사람 모두 공부를 하기 때문에 나 또한 공부를 하게 되고 공부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특정 친구를 목표로 삼아서 저 친구보다 5분이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목표를 설정하고 경쟁심을 가질 수 있어서 도서실이 공부하기 좋습니다.하지만 도서실이 공부하기 좋은 가장 좋은 이유는 많은 방해 요소로부터 분리 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전화가 와도 나가서 받거나 짧게 통화를 하죠. 아니 아예 꺼놓을 때가 많습니다. 뭐 요.. 2013. 9. 14.
올림푸스의 새로운 플래그쉽 제품 OM-D E-M1 제 책상 위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하나는 니콘 DSLR 또 하나는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그리고 최근에 경품으로 받은 올림푸스 방수 카메라가 있습니다. 의도 하지 않았지만 올림푸스 카메라가 벌써 2개나 있네요. 올림푸스 카메라는 뭐라고 할까? 니콘과 캐논이라는 거성과 삼성전자 같은 경쟁자 그리고 같은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을 생산하는 동업자 파나소닉과 새로운 강자인 소니 등이 험난한 카메라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올림푸스가 꽤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예전 같은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E 시리즈라는 포서드 DSLR 제품을 언젠가부터 생산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이 팬탁스와 협업하다가 DSLR쪽을 과감히 포기한 모습과 비슷합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올.. 2013. 9. 14.
베가 LTE-A의 3대 핵심 특장점은 지문인식, 디자인홈, V터치 여성스러운 둥근 디자인 베가 LTE의 디자인은 베가 LTE 시리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2011년에 나온 베가 LTE와 베가 LTE EX와 비슷하게 모서리가 둥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디자인이라는 것이 크게 2가지 형태입니다. 모서리가 둥그냐 직각이냐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팬택은 베가 LTE, 베가 LTE EX에서는 둥근 모서리를 선보였다가 베가 S5와 베가 R3, 베가 넘버6와 베가 아이언은 직각이거나 직각에 가까운 모서리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쭉 직각에 가까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다가 다시 곡선각이 큰 형태의 모습을 '베가 LTE-A'에서 다시 선보였습니다. '베가 LTE-A'는 여러모로 2012년, 2013년 팬택에서 나온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둥근 .. 2013. 9. 13.
한국 만화의 역사와 흐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너무 많은 사진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소개 하고 싶지만 너무 많다 보면 그 무게에 질려버려서 포스팅을 하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 민속촌 방문기도 그렇고 2012년 만화 축제 때 본 '한국만화박물관'도 그렇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성인 입장료가 5천원이지만 부천만화축제 기간에는 사전등록한 분들에 한해서 무료로 개방을 합니다. 작년에 한 번 갔다가 너무 알찬 박물관 모습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작년에는 부대 행사가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작년의 부대행사에 비해서 큰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냥 밍밍하고 지루한 부대행사로 인해 괜히 왔구나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만화박물관은 다시 찾아가도 참 보기 좋네요. 한국만화박물관은 부천에 있습.. 201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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