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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배설의 공간만으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깊은 사색의 공간이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죠. 화장실은 PAUSE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주하는 삶을 잠시 멈춤 하는 공간. 그래서 내가 놓치고 간 것이나 일상을 잠시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너무 심오하게 표현했지만 이 보다 더 심오한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Marc Marselje와 Gerben Grotenhuis는 Ducktape Studios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듭니다. 이 프로젝트 팀에서 나온 화장실을 무대로 한 사진 연작 시리즈가 Toilet Diaries입니다.
화장실을 하나의 공간이자 독특한 설정을 했는데요. 다양한 연출로 흥미를 끌고 있네요.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이 사진시리즈를 더 보시려면 http://toiletdiaries.n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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