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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45

원두가격 올랐다고 가격 올린다는 스타벅스의 쓰디 쓴 거짓말 참! 어이가 없습니다. 다른 곳은 이해를 합니다. 다른 곳은 커피 가격 올려도 이해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금 커피 원두 가격이 너무 올랐습니다. 그래서 단골 로스터링 카페가 2022년 1월부터 커피 생두 가격 상승으로 원두 가격을 올린다고 하네요. 에효. 어쩌겠습니까. 실제로 생두 가격이 올랐으니까요. 커피 원두(생두)가격을 보면 2019년 1파운드(약 454g) 1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2021년 급속하게 올랐습니다. 오른 이유는 브라질이라는 최대 원두 생산지의 가뭄과 냉해 피해로 많은 커피 농가가 큰 피해를 받았습니다. 다른 작물과 달리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나는데 나무가 죽으면 뽑고 다시 심어도 바로 커피 열매가 열리는 것이 아닌 2~3년이 지나야 하기에 커피 원두 가격은 급속하게 올.. 2022. 1. 6.
독산 3동의 커피맛 좋은 데일리로스팅 카페 방문기 집 근처 카페들을 수시로 다니면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커피맛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커피 문화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볶은 커피 원두가 내뿜는 향이 너무 좋아서 커피를 매일 2잔씩 마십니다. 3년 전만해도 집 근처에 카페는 단 1개도 없었습니다. 안양천으로 마실겸 운동겸 나갈 때 커피 들고 가고 싶어도 테이크 아웃 카페가 1개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너무 많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집 주변에 카페가 엄청나게 많아졌네요. 그런데 여기는 집 근처는 아닙니다. 아니지만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닙니다. 집에서 걸어서 한 30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러 찾아가봤습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스토리가 있는 카페이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쓰이는 곳입니다. 그 이야기는 차차 하도록 하겠습.. 2021. 12. 28.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다운 가산 인크커피 요즘 집 주변에 카페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손님이 찾아오면 집 밖으로 나가서 수다를 떨 곳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다만 대형 카페들은 아니고 대부분이 10평 내외의 작은 카페들이고 커봐야 20평 정도입니다. 요즘 카페 트랜드를 보면 대형화가 많이 보이네요. 서울은 임대료가 비싸서 초대형 카페들은 대부분 지방이나 서울 외곽 경기도 지역에 참 많습니다. 대부분이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서울 안에도 찾으면 초대형 카페들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이 성수동이나 종로구 강남구 정도에 몰려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받쳐줘야는 초대형 상권에 많이 있네요. 제가 사는 금천구는 서울 부도심 지역도 아닌 변두리 지역이라서 큰 상권이 형.. 2021. 12. 22.
인사동에 이런 곳이?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코트(KOTE) 인사동의 전통의 거리라고 하지만 가보면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2~30년 전에는 골동품과 문방사우와 전통찻집이 많아서 전통을 느끼고 풍류를 즐기고 잠시 조선시대의 형기를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 가보면 얼마 안 남은 문방사우 가게는 코로나 직격탄에 떠나고 몇 개 없는 전통 찻집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깃불에 달 끄스릴라'나 '오! 자네왔는가' 등등 정말 많은 전통 찻집이 많았습니다. '모깃불에 달 끄스릴라'는 공간도 엄청 컸지만 가운데 물레방아도 있고 전통음악인 국악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곳으로 전통차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 인사동은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였습니다. 고서점, 고미술의 전통 거리가 21세기가 되면서 서서히 퇴색되고 변질되더.. 2021. 11. 16.
롯데GRS의 새로운 카페 브랜드 랩 1004 체험기 금천구 롯데동 아니 금천구 독산동에 다양한 카페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네요. 10년 전에 금천구에 핸드드립 및 원두커피는 물론 직접 로스팅까지 하는 로스터리 카페가 금천구에 처음 생겨서 소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금천구에 원두커피 파는 커피숍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로스터리 카페는 많지 않습니다. 로스터리 카페가 많지 않은 이유는 로스팅하는 기계도 있어야 하고 로스팅을 하려면 가스관도 있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조건이 필요로 합니다. 그럼에도 로스터리 카페만 제공할 수 있는 커피 볶는 향과 커피를 즐기는 문화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는 커피숍이라기보다는 단기 임대 부동산업을 하는 곳이죠. 커피맛이 좋아서 스타벅스 가는 분 보다는 그냥 수다 떨려고 노트북 편하게 하러 가는 .. 2021. 10. 14.
롯데GRS의 새로운 도전 로스터리 카페 랩(LAB) 1004 오픈예정 이 글을 쓰기 전에 커피 한 잔 내리고 쓸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내려야겠습니다. 저는 커피 마니아는 아니지만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평균 이상의 커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를 먹는 방법은 참 다양하죠. 가장 간편한 건 믹스커피죠. 그러나 원두커피 마시는 분들은 텁텁한 믹스커피 안 먹습니다. 카누 같은 원두커피 물을 동결 건조한 커피가 그나마 낫지만 그런 커피도 잘 안 먹습니다. 차라리 머그잔에 걸쳐서 푸어 오버 식으로 내려 먹는 드립백을 먹죠. 집에서 하루 1잔 이상 커피를 마시다보니 간편하면서도 맛이 좋은 방식을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도 사보고 캡슐커피머신도 이용해 보고 커피머신 등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봤지만 결론은 드립 커피입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제조.. 2021. 10. 11.
2022년에 커피 원두 가격이 2배로 올라가는 이유 봉지 커피라는 믹스 커피만 먹던 한국이 원두커피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 15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최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먹거리 중에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원두커피 이전에 먹던 믹스 커피는 커피를 추출한 물을 동결 건조해서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물만 넣으면 커피물이 재생되는 방식으로 간편함은 최고지만 맛은 정말 별로입니다. 그러다 서양과 특히 커피 문화 강국인 일본처럼 원두를 갈아서 중력의 힘으로 내려 먹는 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기계의 9기압의 압력으로 먹는 에스프레소와 그 에스프레소에 물을 탄 아메리카노가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지금은 원두커피 아니면 안 먹습니다. 믹스 커피를 어쩔 수 없이 가끔 먹는데 너무 달달하고 텁텁해서 못 먹겠더라고요. 하루 1~2잔 정도 드립 커피를 마시는.. 2021. 10. 2.
매장 전화번호도 없고 선물용 머그컵 재고량도 모른다는 스타벅스 내일 생일인 분이 있어서 급하게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안 쓰고 놀리고 있던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줘서 너무 고마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엔 드립백 커피세트를 사서 집에서 쉽게 내려 먹을 수 있는 걸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드립 커피는 할 줄도 모른다고 해서 입문용 드립 커피로 드립백을 선물로 줄까 합니다. 취향도 잘 모르고 그냥 무난한 선물로는 먹는 것과 커피는 대부분이 좋아해서 커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드립백 선물세트로만은 좀 부실할 것 같아서 머그컵도 함께 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대문 그릇시장에 가면 예쁜 찻잔이나 머그컵도 많이 팔긴 하지만 몇 년 전에 가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뜨내기들에게는 싸게 안 주나 보더라고요. 게다가 선물.. 2021. 8. 14.
핸드드립 커피 제조법 및 가성비 커피 원두 고르는법 원두커피를 마시게 된 게 올해로 한 3년이 넘어가네요. 한 10년 전에 경품으로 받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긴 했지만 당시는 커피 원두가 뭔지도 잘 몰랐고 그냥 매뉴얼대로 대충 갈아 마시다가 너무 번거로워서 친척 줘버렸습니다. 커피 1잔 사 먹을 때는 몰랐지만 직접 내려 먹으려니 생각보다 복잡하고 번거롭더라고요. 믹스 커피 같이 커피물 추출해서 동결 건조한 커피에 물만 타서 먹다가 직접 원두를 분쇄하고 물을 데우고 내리고 다 먹은 후 원두 버리고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들고 복잡하더라고요. 그렇게 커피 제조와 안녕을 외쳤다가 3년 전부터 커피와 강제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메이커, 핸드드립, 모카포트를 이용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프렌치프레스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2021. 4. 20.
심혈관 질환을 줄이는 커피는 종이 필터 사용하는 핸드드립 커피 커피가 몸에 좋은 기사도 많고 몸에 나쁘다는 기사도 참 많습니다. 왜 이럴까요?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 나쁘다고 딱 잘라서 말하기 어렵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커피의 좋은 점에 관한 연구 발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고 치매에 좋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떠나서 커피는 피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각성제로 많이 이용합니다. 다만 자기 전에 먹으면 잠이 안 오고 이뇨현상도 있어서 자기 전에는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커피 다 마시고 잠만 잘 자서 이것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가 봅니다. 20년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연구해보니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의 역학자인 Dag S. Thelle은 30년 정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2020. 5. 4.
인사동 입구의 아메리카노 1천원의 브루다 커피 하루에 커피 1잔 이상은 꼭 마십니다. 커피가 몸에 좋다 안 좋다 말들이 많은데 뭐든 적당히 먹으면 좋습니다. 커피에는 항산화 물질들이 많아서 몸에 좋은 점도 많고 잠을 달아나게 하는 카페인도 있어서 직장인들은 출근, 점심 시간에 1잔씩 마십니다. 다만 커피에 설탕이나 각종 감미료 등을 넣어서 먹는 커피는 몸에 좋지 못합니다. 가장 좋은 건 커피콩 가루에서 고압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좋지만 너무 맛이 강해서 물을 탄 아메리카노가 좋습니다. 이 좋은 커피를 자주 먹고 싶어도 워낙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커피 가격이 비싸다고 아우성입니다. 비싼편이죠. 그러나 우리는 커피 가격을 자세히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 1잔이 4,000원 이라면 여기서 커피 원재료.. 2020. 1. 16.
북촌한옥마을 입구의 한옥 카페 어니언 안국점 서울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라고 생각하기엔 전통 밀집 지역을 따로 만들어서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통 밀집 지역은 북촌한옥마을입니다. 우리 삶에서 전통이 숨시는 도시가 아닌 우리의 생활은 철저하게 편의를 강조하는 현대적인 것에서 살면서 전통을 느끼고 싶으면 서울시민 조차도 북촌한옥마을을 갑니다. 북촌한옥마을이 그럼 전통이냐? 오리지널이라고 하기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편의성이 가미된 개량한옥마을이라고 봐야합니다.그럼에도 검은 기와 지붕이 주는 운치가 좋고 무엇보다 주변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없어서 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 북촌한옥마을입니다. 이 북촌한옥마을 가는 길에 있는 곳이 계동입니다. 이 계동 입구에는 현대건설 고층빌딩이 있고 이 바로 옆에 카페 어니언이 있습니다. 어니언(On.. 201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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