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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핸드드립 커피 제조법 및 가성비 커피 원두 고르는법

썬도그 2021. 4.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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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를 마시게 된 게 올해로 한 3년이 넘어가네요. 한 10년 전에 경품으로 받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긴 했지만 당시는 커피 원두가 뭔지도 잘 몰랐고 그냥 매뉴얼대로 대충 갈아 마시다가 너무 번거로워서 친척 줘버렸습니다. 커피 1잔 사 먹을 때는 몰랐지만 직접 내려 먹으려니 생각보다 복잡하고 번거롭더라고요.

믹스 커피 같이 커피물 추출해서 동결 건조한 커피에 물만 타서 먹다가 직접 원두를 분쇄하고 물을 데우고 내리고 다 먹은 후 원두 버리고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들고 복잡하더라고요. 그렇게 커피 제조와 안녕을 외쳤다가 3년 전부터 커피와 강제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메이커, 핸드드립, 모카포트를 이용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프렌치프레스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다른 분에게 줬지만 다 사용해 봤기에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간편함으로만 따지면 프렌치 프레스가 가장 좋습니다. 커피 원두 갈아서 넣은 후 뜨거운 물 붇고 3분 정도 기다렸다가 따라 마시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간편한 건 커피 메이커로 푸어 오버 방식으로 위에서 뜨거운 물을 똑똑똑 자동으로 떨궈서 커피를 내립니다. 핸드드립을 자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방식 모두 맛은 별로입니다. 

모카포트도 간편하지만 불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불편하지만 가정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한 맛과 약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모카포트는 청소도 간편해서 이탈리아 분들이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법으로 애용합니다. 

저는 지금 핸드드립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핸드드립 너무 불편합니다. 먼저 전기포트에 물 데워야 하고, 커피 가는 것이야 모든 방식이 다 갈아야 하니 그렇다고 치고 3분 정도 커피를 내릴 때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커피 찌꺼기 처리도 해야 하고요. 그럼에도 애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가장 맛이 좋습니다. 

핸드드립 커피가 좋은 점! 

뉴스를 보다 보면 커피가 암에 좋다 뭐에 좋다 하고 건강에 좋다는 기사도 있지만 반대로 커피가 나쁘다는 뉴스도 많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커피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은 커피는 피로 물질이 생성되는 걸 막아주는 각성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밥 먹고 나른해지는 오후에 먹으면 눈이 말똥말똥 정신이 맑아집니다. 그래서 졸릴 때 많이 먹죠. 이 각성 효과는 카페인에서 나옵니다. 흥미롭게도 3대 음료라고 하는 코카콜라, 차, 커피 모두 카페인이 있습니다.  단 빈속에 먹으면 쓰리니 오후 1~3시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좋은 점은 커피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암 예방에도 좋고 심혈관 질환에도 좋습니다. 심장병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뇨 등등 여러 가지 효과가 많습니다. 

안 좋은 점도 있죠.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입니다. 전 커피 마시고 잠을 잘 자지만 커피 먹으면 잠이 싹 달아나는 분들은 오후 6시 이후에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두통이라고 해서 평일 오후 매일 같이 커피 1잔 하다가 주말에 회사에 출근 안 하니 커피를 안 마시면 몸에서 커피 안 준다고 재촉을 하는 두통을 동반합니다. 중독 물질이 있어서 몸이 커피에 반응을 하고 커피를 보급 안 해주면 주말 내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심혈관 진환, 동맥경화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뭔 소리냐? 위에서는 좋다면서 여기선 안 좋다고 합니다. 이는 커피 내리는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커피 즉 커피숍에서 9 기압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는 커피에 포함된 식물성 기름을 걸러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커피는 종이 필터가 이 커피 기름을 종이가 흡수해서 커피 기름이 덜 나옵니다. 그래서 맛이 깔끔합니다. 따라서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은 분들은 아메리카노보다는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합니다. 또한 커피가 좋다는 건 에스프레소 커피 기준이고 에스프레소 커피에 물만 탄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야기지 설탕을 탄 커피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무첨가 커피가 건강에 좋은 거지, 각종 시럽에 다른 재료 넣은 커피는 건강에 다 안 좋습니다. 따라서 믹스 커피는 건강에 좋은 커피가 아닙니다.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원두 고르는 법

커피 마시려면 원두가 필요합니다. 윈두 구입 방법은 많죠.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해도 되고 동네 로스팅 카페에서 갓 볶은 원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동네 로스팅 카페에서 구입해서 2주 정도 발효 시키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원두는 볶은 후 2주 동안 산폐가 되는데 이 산폐 과정에서 원두 안에 있던 가스가 나가면서 맛이 점점 좋아집니다. 

그리고 2주 안에 소비하면 좋습니다. 볶은지 1달 지나면 산폐가 많이 진행되어서 점점 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로스팅 카페에서 2주 정도 마실 수 있는 250g 사서 먹는 게 좋죠. 그러나 비쌉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한 5년 전만 해도 로스팅한 250g 원두가 5,000원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량 생산이 아닌 소량 생산이고 인건비 원가 따지면 비싼 것은 아닙니다만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것을 찾기에 가격에 살짝 부담감이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두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구매하면 로스팅을 하기에 신선한 볶은 원두를 먹을 수 있죠. 다만 배송비도 있고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아주 저렴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몇 번 시켜 먹어 봤는데 주문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어떤 곳은 커피 원두 신선도를 알 수 있는 커피 빵이 잘 생기기도 하지만 어떤 곳은 도톰하게 올라오지 않고요. 

온라인에서 몇 번 시켜 먹고 만족해 하다가 동네 대형마트에 갔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원두가 있네요. 요즘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이마트 모두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원두들이 대부분인데 가격들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원두보다 비쌉니다. 참고로 브랜드가 있는 원두들은 가격만 비싸지 맛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커피 맛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분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저같이 각성제로 먹을 겁니다. 

따라서 맛에 아주 민감하지 않는 분들은 싼 원두를 찾게 되죠. 그런데 원두는 싼 원두, 고급 원두 차이가 있긴 합니다. 
고급 원두는 스페셜티라고 하는데 원두 중에 상위 품질의 원두를 말합니다.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원두들이 깨지지 않은 원두들이 많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밥도 깨진 쌀이 적은 쌀로 지어야 밥맛이 좋잖아요. 

그러나 스페셜티는 가격도 비싸고 많이 팔지도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로스팅 날짜입니다. 로스팅한 지 얼마 안 된 원두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마트 원두들 중에 최근에 로스팅한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1달 이상 된 원두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차라리 갓 볶은 원두를 파는 온라인 쇼핑몰이 좋긴 합니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로스팅 한 지 2주 정도 지난 원두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침 2021년 3월 29일에 로스팅한 원두가 있네요. 숫자는 2022.03.29이지만 이는 유통기한입니다. 보통 커피 원두는 1년 유통기한을 두기에 아마도 2021년 3월 29일에 로스팅을 했나 봅니다. 

내가 추천하는 가성비 원두! 롯데마트 PB 원두

집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 가면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 원두가 있습니다. PB 제품이라서 브랜드가 없어서 저렴합니다.
롯데마트 PB상품 브랜드 이름은 'Only Price'입니다. 

가격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합니다. 무려 1kg에 1만 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1kg에 1만 원짜리 원두가 있지만 배송비를 포함하면 이보다 저렴한 가격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갓 볶은 신선한 원두는 운이 좋아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들리면서 새 원두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유통기간을 확인해서 1달 이상 된 제품은 있어도 건너뛰고 다 소진되길 기다렸다가 새로운 원두가 들어오자마자 사 왔습니다. 

이전에는 바싹 태운 다크로스팅 원두만 먹다가 쓴 맛이 좋긴 한데 다른 맛도 먹어보고자 이번엔 적당히 태운 마일드 블렌드로 골랐습니다. 원두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바싹 태운 건 쓴맛이 강하죠. 대표적인 태운 원두가 스타벅스 원두예요. 스타벅스 원두가 바싹 태우는 이유가 바싹 태우면 보관기간도 길고 잡맛을 숨길 수 있어서 다크 로스팅한다는 소리가 있어요.  그래서 몇몇 커피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들은 태우지 않은 원두를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더라고요. 

마일드 블랜드는 바싹 태우지 않아서 커피의 3대 맛인 신맛, 쓴맛, 단맛 중에 신맛이 좀 더 도드라집니다. 커피에 단맛이 있어? 라고 할 수 있지만 베트남 커피 같은 경우 단맛이 나기도 합니다. 

롯데 PB 원두 마일드 블랜드 뒤를 보니 원두 특징이 나오네요. 먼저 향과 뒷맛이 강점이네요. 즉 향이 좋고 맛이 깔끔하다는 소리네요. 신맛(Acidity)이 적고 쓴맛(Bitterness)은 중간, 단맛(Sweetness)이 좀 높은편이자만 3가지 맛 중 특정한 맛이 강한 것은 아니네요. 그냥 무난한 맛입니다. 

 원두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원두를 골고루 섞었네요. 원두 중에 블랜딩 원두들은 특정 상표가 아닌 여러 원두를 섞었다는 소리입니다. 원두라는 것이 재배 지역과 대륙마다 맛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과테말라는 구수한 맛이 좋고 에티오피아는 신맛이 강합니다. 이렇게 커피는 재배되는 나라마다 토양과 기후가 달라서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원두 1개만 사용한 걸 싱글 오리진이라고 하고 여러 나라의 원두를 섞어서 맛을 조절하는 걸 블랜딩 커피라고 하죠. 요즘은 다수의 취향에 맞는 보편적인 맛을 추구하는 블랜딩 원두커피가 많습니다. 커피 마니아들은 싱글 오리진을 찾지만요. 

저가 블랜딩 원두에서 메인 원두로 많이 활용되는 원두가 브라질 원두예요. 브라질이 생산량이 엄청 많기도 하고 맛도 가장 보편적이고 저렴해서 많이 애용하는 듯합니다. 

핸드드립 커피 제조 법

원두들은 덜 태운 갈색 원두도 많이 보이네요. 다크 로스팅 제품보다 색이 좀 더 밝습니다. 원두를 자세히 보면 깨진 것도 불량 원두도 꽤 보입니다. 그래서 싸겠죠. 저같이 커피 마니아가 아닌 분들은 맛에 크게 민감하지 않기에 불량 원두가 많아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려면 원두를 가는 그라인더가 필요한데 전동 그라인더와 핸드밀이라고 하는 수동 그라인더에서 고민을 하다가 핸드밀을 선택했습니다. 전동 그라인더 중에 쓸만한 건 10만 원 넘어야 하고 저가 전동 그라인더는 분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여러 명이 먹고 하루 3잔 이상 마신다면 전동이 낫지만 하루 1~2잔만 마신다면 수동 그라인더인 핸드밀로도 충분합니다. 대신 핸드밀을 잘 골라야 하는데 핸드밀 그라인더가 금속으로 된 것을 추천합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플라스틱이었는데 잘 갈리지도 않고 중간에 너무 자주 멈춰서 짜증이 납니다. 대신 분진이 발생하지 않아서 달라붙지 않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속은 아주 잘 갈려서 금방 갈립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금속 그라인더 부분에 커피 가루가 잔뜩 붙네요. 그렇다고 이걸 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두고 쓰면 됩니다.

핸드드립은 필요한 도구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게 장점인데 단점은 내가 직접 제조해야 하고 제조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초기 투입비가 적고 맛이 가장 좋아서 추천합니다. 요즘은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려 마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핸드드립 커피에 필요한 건 그라인더, 핸드드립 드리퍼와 종이필터와 서버, 주전자만 구매하면 됩니다. 위에서 받침대에 있는 것이 서버이고 그 위에 올려놓은 것이 핸드드립 드리퍼이고 그 안에 있는 것이 종이필터입니다. 드리퍼는 도자기로 된 것도 있는데 도자기는 초보용은 아니에요. 초보들은 플라스틱 추천합니다. 전 도자기로 시작했다가 플라스틱으로 바꾸니 추출이 아주 편리하고 쉬워서 좋네요. 마트에서 다 해서 3~5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피 기름을 걸러주는 종이필터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핸드드립 전용 주전자는 주둥이가 얇고 길게 나와 있어요. 참고로 주전자는 싼 것보다 약간 가격이 있는 것이 좋네요. 너무 싼 거 샀더니 핸드드립 물줄기 조절도 어렵고 손잡이도 좋지 못해서 그립감도 안 좋네요. 

종이필터에 물을 뿌리는 걸 린싱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종이의 냄새를 줄여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니 종이 냄새가 훅 올라옵니다. 

원두 굵기는 굵은소금 굵기로 갈아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추출이 시작했습니다. 추출 과정은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 엄청 많습니다. 

저는 박이추 커피 장인이 쓴 책 내용을 소개하면 

1인분은 10g에 150ml 추출 뜸은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
1차는 나선형 6회 밖으로 2회 안으로 추출양은 전체의 10퍼센트
2차도 동일
3차는 물줄기 굵게 속도는 천천히 양은 전체의 50퍼센트 정도
4차는 3회 돌리고 150m 되면 종료 전체의 30퍼센트
1인분 1분 30초 2인분 2분 이내 3인분은 2분 30초 이내

입니다. 뭐 이걸 딱딱 지키기 쉽지 않죠. 1~4차까지 하는 분이 있고 저는 3차까지만 해요. 중요한 건 추출 시간인데 1인분 커피를 2분 이상 추출하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2분 이내에서 끊어주세요. 

뜨거운 물을 갈아 놓은 커피 원두 사이를 지나면서 커피 원두 안에 있는 수많은 구멍을 지나면서 커피물이 드리퍼를 지나서 커피 서버에 내려옵니다.

추출한 커피는 흔들흔들 흔들어주시면 커피 안에 있는 잡내가 날아가요. 마치 와인의 디케팅과 비슷하죠. 그래서 하단이 넓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아래가 넓어야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서 그런 것이 더 크겠지만요. 

추출해 보시면 생각보다 커피 추출량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원두커피 중 가장 많이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12온스가 기본이고 20온스까지 나오는데 150ml는 5온스 밖에 안 됩니다. 그럼 나머지 7온스는 어떡하냐 

주전자에 남아 있는 서버에 넣고 서버를 헹구고 난 후 더 추가해 주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채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별건가요? 커피에 물을 타면 그게 아메리카노죠. 물론 이 제조법은 나만의 제조법이고 수많은 제조법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그거 보면서 따라 했거든요. 

단돈 5만 원만 투입하면 매일 맛 좋은 커피를 집에서 내려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 1잔 내려 먹는 시간이 5분 이상으로 길지만 핸드드립이 좋은 점이 커피 갈면서 커피 원두의 고소한 향이 나고 추출하면서도 향이 느껴집니다. 이 과정이 길지만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라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진도 촬영과정의 재미를 무시 못하듯 남이 타 준 커피, 커피숍에서 사 먹는 커피에서 사 먹을 때 느낄 수 없는 추출 과정이 주는 재미가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핸드드립 커피만 먹는 건 아니에요. 커피숍에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물을 탄 아메리카노 맛도 좋거든요. 커피 한 잔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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