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4251 60~80년 서울의 미소를 기록한 홍순태 사진가 사진전 서울의 찬가 사진은 뛰어난 기록의 도구입니다. 그 순간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매체입니다. 특히 스냅사진은 연출사진이라는 꾸며지고 왜곡되고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그 순간 그러나 그 시대와 시절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담은 기록물로 그 어떤 도구로도 이 아우라와 위상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못 찍어도 그 순간을 담은 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납니다. 저 또한 2009년부터 서울 곳곳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있고 가끔 2010년 경 사진을 보다 보면 10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사진은 더 큰 힘을 발휘하겠죠. 그러나 워낙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기록의 가치는 높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카메라가 흔하지 않던 시절, 고급 취미이 던.. 2021. 5. 2. 디지털 콘텐츠에 아날로그 아우라를 심어주는 NFT 친구가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잘 필기한 공책을 빌려서 공부한 후 다시 돌려줬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이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복사기가 등장하던 80년대에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돈을 내고 복사를 했습니다. 복사 기술이 아무리 뛰어난다고 해도 원본인 공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복사본은 조금이라도 원본만 못하니까요. 그러나 디지털 시대는 다릅니다. 친구가 필기한 내용을 빌려달라는 것이 아닌 공유해달라고 합니다. 공유한 디지털 기반의 자료는 원본과 다르지 않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복사본과 원본을 놓고 어떤 것이 원본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복사할수록 열화 현상으로 점점 복제품 품질이 떨어집니다. 반면 디지털은 수십 번을 복사해도 원본과 복사본의 차이가 거의.. 2021. 5. 1. 사진 구도를 쉽게 배우는 방법 2가지 사진은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취미로 사진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이중 몇 개만 적어보면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원하던 원치 않던 여행을 해야 합니다. 굳이 유명 출사지를 갈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유명 출사지가 왜 유명한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사진 찍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이동을 하다 보니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걷다 보니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기록의 매체이지만 사진을 통해서 예술을 추구할 수 있고 그 예술을 한다는 고양은 정신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여기에 뭔가를 만든다는 느낌도 무시 못합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공유하면서 받는 칭찬까지 생각하면 사진은 정말 좋은 취미입니다... 2021. 4. 27. 추천전시! 서울대학교미술관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현대미술 전시회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마려운 것 중 하나가 문화 예술 공연입니다. 지난 1년 꽁꽁 닫혀 있던 공연장, 미술관, 갤러리들이 철저한 방역 하에 조금씩 기지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학교 그리고 그 안에 미술관인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오랜만에 찾아가 봤는데 도림천 복개 철거 공사를 하고 있네요. 전시회 다 보고 나오면서 관악산에서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도림천을 걸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복개해서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던 곳을 뚜껑을 연지는 오래 된 건 알았지만 얼마나 잘 꾸며 놓았는지 왜가리, 청둥오리 등등의 철새들도 많더라고요. 깜짝 놀랐네요. 정말 머선일인지. 도림천에서 왜가리를 다 보네요. 샤 모양의 서울대 정문이네요. 서울대는 정말 커요. 가보면 .. 2021. 4. 21. 세계에서 가장 작은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 고(Polaroid Go)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다 사라졌어도 폴라로이드나 후지 인스탁스 같은 즉석 인화 카메라는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처럼 즉석에서 사진을 볼 수 있고 인화지에 바로 출력하기에 화면이 아닌 물리적 크기의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기념사진 촬영하기 참 좋습니다. 그런데 후지 인스탁스 카메라도 그렇고 폴라라이드 카메라도 크기가 좀 큽니다. 특히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앞 뒤로 길어서 휴대성이 좀 떨어집니다. 이에 폴라로이드 카메라 중에 가장 작은 폴라로이드 고(Polaroid Go)가 출시되었습니다. 외형은 폴로라이드와 동일합니다. 넙데데하게 생겨서 하단으로 인화지가 쑥 나옵니다. 그런데 폴라로이드 고 크기가 길이 105mm, 너비 84mm, 높이 61mm로 작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반 이하.. 2021. 4. 21. 2021년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은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을까? 매년 세계보도사진재단은 올해의 보도사진들을 선정 발표합니다. 요즘은 뜸하지만 매년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상작들은 www.worldpressphoto.org/collection/photocontest/2021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1 Photo Contest | World Press Photo We use cookies to analyse the use of our website, identify individual preferences after obtaining your explicit consent, and enhance your user experience. By agreeing you are giving consent for us to set.. 2021. 4. 17. 왕덱스를 대체할 듯한 1초에 30연사 찍는 캐논 EOS R3 곧 공개 예정 작년 초에 캐논 EOS 1D X Mark3를 체험하면서 느낀 점은 1초에 16연사의 능력을 제대로 체험했습니다. 광학 뷰파인더로는 1초에 16연사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 순간을 아주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포츠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 속에서 결정적 순간을 잡아내려면 엄청난 연사를 지원해야 하는데 캐논 1D X Mark3는 이걸 지원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사진기자 및 보도 사진기자가 아주 좋아하는 카메라이자 메인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덩치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기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가 아닌 비교적 느린 피사체, 스포츠 경기처럼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들은 캐논 EOS 5D Mark4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사진 쪽은 왕덱스라는 애칭이 있는 1D X Mark3로 그냥 일상 .. 2021. 4. 14.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 2개월 무료 할인 받는 방법 지금도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크랙을 이용해서 불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포토샵과 라이트룸 가격이 원가 고가인 점도 있었습니다. 이에 어도비 사는 수많은 불법 사용자를 줄이기 위함과 함께 불법 크랙은 따라올 수 없는 수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넷플릭스처럼 월정액 제도로 바꿉니다. 이런 월정액 서비스로 인해 어도비는 수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포토샵까지 사용하게 하는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를 해지하는데... 어도비의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인 라이트룸을 3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사용하면서 라이트룸의 뛰어난 성능은 이미 충분히 경험을 했지만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제가 사진 1장 1장을 정밀 가공하는 스타일이 아닌 블로그에 올린 사진으로만 사용하다 .. 2021. 4. 14. 벚꽃 엔딩을 촬영하면서 깨달은 벚꽃잎 낙화 사진촬영법 서울의 벚꽃 명소인 안양천의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벚꽃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마무리한다고 하죠. 그래서 올해는 유난히 주말마다 비가 내려서 1주일 정도만 개화하고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럼에서 아파트 창밖으로 보이는 안양천을 보다 보면 아직도 벚꽃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시골역 같은 금천구청역은 출구가 1개 밖에 없는 전철역입니다. 이런 역이 서울에 거의 없는데 코레일이 운영해서 그런지 역사 리모델링도 안 하고 있네요. 개발 계획은 있지만 계획이 다 그렇듯 언제 될지는 모르겠네요. 금천구청역에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안양천을 넘어갈 수 있는 인도교가 있습니다. 요즘 안양천은 물이 참 맑아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팔뚝보다 굵은 붕어들이 참 많습니다. 참게도 .. 2021. 4. 11. 삼성전자와 올림푸스가 손을 잡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만든다는 루머 故 이건희 회장은 자동차와 카메라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삼성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그 꿈은 실패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만큼은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현재 카메라 제조사업을 접었습니다. 삼성은 일본 미놀타와 손을 잡고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카메라 기술을 쌓아갔습니다. 80년대에는 자동 필름 카메라를 선보이는 등 독자 생존의 길을 걷다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열리자 VLUU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돌아보면 삼성 컴팩트 카메라의 VLUU 시리즈는 틸트업 LCD나 전면에 LCD를 넣어서 셀카 촬영하기 편한 기능 등등 뛰어난 기능성과 편의성과 창의적인 컴팩트 카메라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VULL 시리즈를 애용했던 기억이.. 2021. 4. 9. 레트로 풍의 즉석 카메라 후지 인스탁스 미니 40(Instax Mini 40) 필름 카메라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필름 카메라만의 감성이 좋아서 사용하는 일부 마니아가 있긴 하지만 필름을 구한다고 해도 그걸 인화할 수 있는 사진관도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필름 카메라로 취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장에서 살아 남은 필름에 가까운 카메라가 있습니다. 바로 즉석 카메라입니다. 즉석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라고 하긴 어렵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사진 촬영후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합니다. 이 즉석 카메라는 아직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을 연 폴라로이드는 아직도 생산을 하지만 큰 인기가 없고 대신 후지필름의 인스탁스가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레트로 풍의 즉석 카메라 후지 Instax Mini 40 후지 인스탁스.. 2021. 4. 8.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 50%가 깨진 소니, 빠른 추격자 삼성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국은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제품들은 못 만드는구나. 하드웨어 제조는 세계 최고인데 어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나 소프트웨어 쪽은 무척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K팝이다 K컬처다해서 소프트파워가 서서히 올라가는 한국이지만 소프트웨어 능력은 무척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미국의 소프트웨어 문화와 생태계 구축 과정을 면밀히 살펴서 미국처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바뀌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워낙 교육 과정이 줄 서기, 암기 위주의 나라라서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창의력도 암기로 외우는 나라라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천상 한국은 하드웨어 제조 강국으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하드웨어도 동북아 3국인 한.. 2021. 4. 7.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3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