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4248 2022년 TIPA가 선정한 올해의 카메라들 해마다 수많은 카메라들이 등장합니다. 이 새로운 카메라 중에 가장 좋은 카메라를 선정 발표하는 2개의 시상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EISA라는 유럽영상음향전문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카메라, 렌즈 상이 있고 또 하나는 TIPA가 있습니다.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1991년 설립된 인쇄 및 온라인으로 출판하는 사진/이미징 분야의 회원들이 올해의 카메라를 선정 발표합니다. 두 상 모두 혁신에 초점을 맞추는 상이라서 가성비보다는 제품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따라서 같은 부류의 카메라 중 가장 성능이 좋고 뛰어난 카메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서비스, 기술 및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 발표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메라만 .. 2022. 5. 21. 3cm 근거리와 1.7km 원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렌즈 기술 사진 촬영의 기본 중에 기본은 초점입니다. 일부러 초점을 나가게 찍는 것이 아니라면 사진은 내가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초점 맞은 영역을 줄이고 싶으면 쉽게 말해서 배경을 흐리고 싶으면 조리개를 개방하면 할수록(조리개 숫자가 낮을수록) 배경과 전경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보통 조리개를 많이 개방할수록 피사체에만 초점이 선명하고 피사체 배경과 전경이 모두 흐려져서 몽환적으로 나오죠. 그런데 이런 건 어떨까요? 영화 의 한 장면입니다. 보면 전경의 유지태의 얼굴도 선명하고 배경의 최민식도 선명하게 담겼습니다. 사진 찍어보면 아시죠.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을요. 유지태에 초점을 맞추면 최민식이 흐려지고 최민식에 초점을 맞추면 유지태가 흐려집니다. 유지태는 전경이라고 할 수 있는 아주 .. 2022. 5. 20. 따뜻함이 가득했던 슈니따 작가의 개인전 감정의 여정 인사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확 늘었습니다. 2019년으로 돌아가려면 좀 더 가야 하지만 2019년의 80%까지는 회복한 느낌입니다. 이런 흐름이 조금만 더 계속되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 이전으로 완벽하게 돌아가긴 어렵겠죠. 습관적으로 인사동에 들렀습니다. 일상 회복이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채로운 전시회가 많아졌고 작가 분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훈갤러리를 지나는데 눈길을 끄는 그림이 있네요. 뭐지?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감정의 여정이라는 전시회가 하네요. 보통 갤러리는 실내이고 임대료가 저렴한 2층 이상에 있는 곳이 많아요. 그런데 1층에 있는 것도 그렇고 창이 있는데 조각품들이 들어오라고 꼬시네요. 그냥 홀려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는 전시회 설명문이.. 2022. 5. 19. 갤러리에 화요일에 가면 안 되는 이유 드디어 인사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관광객들이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들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인사동에 푸른 기운이 가득하네요. 나무도 사람도 활기가 가득찼습니다. 관훈갤러리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갤러리가 생겼는데 너무 공간이 좋아서 큐레이터 분과 한참 이야기 하다 나왔네요. 요즘 인사동, 삼청동 가서 놀란 것은 빈점포가 거의 다 사라진 것은 물론 갤러리가 꽤 늘어서 놀랐습니다. 커피숍이 갤러리로 변신하고 일반 상점도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갤러리 탐방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좋은 변화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동 갤러리들을 화요일에 가면 안 됩니다. 갤러리 자주 돌아보는 분들은 아주 잘 아실 겁니다. 왜 화요일에 가면 안 되는지를요. 한 갤러리 전시회 안내 포스.. 2022. 5. 17. 스냅 사진과 캔디드 사진의 차이점과 공통점 사진동아리 가입한 후 첫 출사를 간현 유원지로 갔는데 선배가 스냅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고요. 스냅사진(Snap Shot)? 이게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 그냥 가볍게 찍는 사진이라고 가볍게 말했습니다. 이후 그냥 습관적으로 스냅 사진이라고 사용한 단어이지만 정확하게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스냅사진은 빨리 찍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즉흥적으로 빨리 찍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사냥은 Shot이라는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죠. 둘 다 찍는 포즈와 사냥하는 포즈가 참 비슷합니다. 실제로 카메라 촬영법을 설명할 때 군대 갔다 온 사람에게는 소총 쏘는 자세로 설명을 하기도 하죠. 둘 다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를 정조준해야 하는 방법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사진은 셔터를 누르.. 2022. 5. 16. 추천전시회 OCI 미술관 김을파손죄라는 거대한 만찬 일상으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지난 2년이었습니다. 일상으로 회복이 진행되니 거리의 활기도 넘치고 음식점들도 꽉꽉 차네요. 조계사에 연등 촬영하러 갔다가 조계사 바로 뒤에 있는 OCI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지나가면서 몇 번 봤는데 볼만한 전시회를 마침 하고 있어서 들렸습니다. OCI 미술관은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폴리실리콘 회사로 꽤 규모가 있는 회사입니다. 당연히 상장 회사인데 이 OCI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입니다. 4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김을파손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물파손죄가 아니고 김을파손죄입니다. 김을 작가의 전시회입니다. 건물 자체가 상당히 오래되어 보입니다. 미국 브라운 건물처럼 보이네요.. 2022. 5. 16. 카메라에 진심인 소니 엑스페리아 1 IV 공개 카메라 잘 만드는 회사는 캐논과 소니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소니 카메라의 인기가 높죠. 소니 카메라의 인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4K에 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급형 카메라나 풀프레임 미러리스나 4K 성능이 뛰어납니다. 캐논처럼 4K는 콘트라스트 AF를 제공하는 무늬만 4K가 아닌 소니의 뛰어난 하이브리드 AF를 제공합니다. 물론 캐논도 곧 나올 캐논 EOS R7에서는 4K에도 듀얼 픽셀 CMOS AF를 넣어주겠지만 소니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제공했습니다. 또 하나는 다양하고 저렴한 서드파티 렌즈들도 많습니다. 삼양렌즈가 소니 AF 렌즈를 만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바디 가격이 꽤 저렴합니다. 소니 A7C는 210만원 대로 캐논의 EOS R6보다 저렴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2022. 5. 12. 캐논 EOS R7, EOS R10 스펙 및 5월 24일 출시 소식 드디어 나옵니다. 카메라 마려웠는데 드디어 캐논의 신제품 소식이 들려옵니다. 작년부터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매하려고 대기 중입니다만 4K 동영상 기능이 좋은 카메라가 미래를 보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주저하는 동안 캐논 EOS RP라는 가장 저렴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2021년 10월 110만 원 정도 하던 카메라가 현재 132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소니 카메라처럼 캐논 카메라도 공급이 딸리나 봅니다. 뭐 안 사면 되죠. 급한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소비자가 낮은 가격을 지켜봤는데 공산품이 가격이 올랐다? 그럼 안 살 확률이 높습니다. 한정판이나 소규모 생산품이 아니라서 언젠가는 내려갑니다. 그리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제품들 가격은 더 떨어지겠죠. 캐논은 작년에 캐논 EOS R3.. 2022. 5. 11. 그림같은 장현주 사진전 죽향에 취하다 사진과 그림의 공통점은 시각을 이용한 예술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두 장르는 서로 경쟁하고 보완하고 공존하면서 공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둘 다 시각매체라면 담는 태도는 다릅니다. 미술은 빈 백지에 내가 그리고 싶은 걸 그대로 그리던 상상 해서 그리던 채워 넣어야 합니다. 창의력이 크게 필요로 하죠. 반면 사진은 채워져 있는 세상을 카메라로 바라보면서 최대한 줄이고 덜어냅니다. 그래서 미술은 더하기, 사진은 빼기라고 하죠. 그런데 묘하게도 미술과 사진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사진의 뛰어난 재현성을 넘어서 사진보다 더 뛰어난 묘사를 하는 극사실주의 그림과 함께 사진을 그림같이 담이 담는 시도도 있습니다. 이 사진전은 그림인가? 할 정도로 뛰어난 색과 놀라운 풍경에 놀랬던 사진전입니다. 좀 늦게 소개했습.. 2022. 5. 3. 캐논 EOS R7 카메라는 3200만 화소에 2022년 4분기에 출시 루머 카메라를 바꿔야 합니다. DSLR은 2012년에 구매한 제품으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봄꽃 찍는데 뭔가 찐덕거려서 봤더니 그립부에 붙어 있던 가죽을 고정하던 접착제가 녹았더라고요. 하나 있는 미러리스도 2016년에 나온 카메라로 AF가 너무 느립니다. 그래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카메라 가격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소니는 몇몇 제품은 아예 카메라 수입 자체가 안 되고 있어서 부르는 게 가격이 되는 싯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논도 2021년 겨울 이후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엔화가 이리 떨어지는데 카메라 가격은 오르고 있네요. 그래서 구입을 연기했습니다. 게다가 신제품도 안 나오고 있네요. 제가 기다리는 신제품은 캐논 EOS R7입니다. 동영상 기능을 강하한 APS-C 크롭센서.. 2022. 4. 29. 라이카 청담에서 열리고 있는 김용호 사진전 이어령 목전심후- 모던보이와 함께한 오후들 카메라 구입을 준비하고 이 블로그에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담기 위해서 수시로 카메라 매장에 들립니다. 그런데 요즘 카메라에 대한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카메라 관련 리뷰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수요는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보다 카메라의 뛰어난 화질을 찾아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카메라 구입 요령이나 어떤 카메라가 좋은지 물어보네요. 그런 질문을 모두 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건 직접 소니, 캐논 그리고 라이카 카메라 매장에 가서 직접 물어봅니다. 카메라 매장에 구입은 안 하고 물어만 보고 나간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 카메라 매장들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메라는 사진을 담는 도구이고 우리는 사진을 찍기 위.. 2022. 4. 25. 예술의 시간 신진작가 공모전시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2 독산동과 성수동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두 곳 모두 준공업 지역이어서 공장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공장들이 떠나고 그 자리에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성수동은 기존 공장과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다양하고 핫한 공간들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대림창고입니다. 성수동 가보면 핫플레이스임을 절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공업 지역인 독산동은 여전히 공장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에 공장들이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는데 떠난 자리에 다양한 문화공간과 상점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닌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산 2,3단지 배후지역으로 퇴근한 후 걸어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배드타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장에서.. 2022. 4. 2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