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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763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양화대교 위의 카페 아리따움 요즘 거대한 예산을 들여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서울시에서 하고 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도 많고 칭찬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자연을 가꾸는게 아닌 파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지만 한강의 재발견을 하고 있다고 하여 좋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중에는 한강 다리위에서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조망대가 많이 생겼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도 나온 곳도 그런것 중에 하나죠. 마포대교에도 멋진 조망대가 생겼구요. 한강대교위와 양화대교 동작대교에는 작은 카페가 생겼습니다. 한강대교위의 카페이름은 리오와 노들이구요. 동작대교위에는 구름. 노을카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화대교에는 1층짜리 아리따움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며칠 전 뉴.. 2010. 2. 5.
폭설이 내린 종로 청계천과 인사동 이 분 누군지 아세요? 바로 김훈작가입니다. 얼굴은 쑥스러워서 담지 못하고 제 앞을 쑥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다 했는데 김훈 작가입니다. 남한산성과 칼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죠. 허름한 옷차림에서 노 작가의 기풍이 묻어 나옵니다. 약속이 있으신지 빠르게 걸으시네요. 이 분 덕분에 봉준호 감독과 비슷한 머리를 한 분을 보고 봉감독인줄 알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신호등 건너편에 있었는데 김훈작가를 봤으니 봉준호 감독을 보는것도 이상하지 않아서 카메라를 들었다가 봉감독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내렸습니다. 오늘 참 눈 많이 왔죠. 교통대란도 있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날 그냥 있을수 없죠. 발길을 정동로터리로 향했습니다. 정동로터리에도 수북히 눈이 내렸네요. 이 조각상도 눈에 파묻혔네.. 2010. 1. 9.
눈내린 삼청동의 생경스러운 풍경 DSLR을 구입한후 틈 나는대로 삼청동에 들리고 있습니다. 삼청동은 서울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어떻게 보면 테마파크에 있는 세계민속관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 곳이 요즘 세간에 많이 알려져서 유동인구가 엄청납니다. 주말에는 가지 않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삼청동만의 멋이 퇴색되는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최근들어 눈을 거의 보지 못한 서울. 그리고 삼청동도 눈이 내린 모습은 첨 봅니다. 그곳을 담아 봤습니다 아트선재센터 길은 제가 추천 하는 길입니다. 이곳은 덕성여고 덕성여고가 양 사이드에 있는 길인데 길이 참 예뻐요. 삼청동 가는 길은 광화문에서 경복궁 담길 따라 올라가는 방법.. 2010. 1. 9.
눈이 내린 아름다운 고궁 창덕궁 제가 틈나는대로 가는 고궁은 창경궁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도 일품이고 조용하고 기품있는 춘당지도 있구요. 볼거리도 많은 고궁입니다. 경복궁은 왠지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없어요. 궁의 규모만 컸지 왠지 정이 안가고 덕수궁은 동서양의 건축물의 조화가 좋은데 너무 작은게 흠이구요. 그렇다면 가장 아름다운 고궁은 어디일까요? 저는 창덕궁을 꼽고 싶습니다. 창덕궁은 가이드관광과 함께 자유관광을 매주 목요일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비싼게 좀 흠이고 큰 호수가 없어서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부용지와 같은 한국화에 그려질만한 단아한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오는 날 그곳을 다녀 왔습니다. 자연을 닮은 창덕궁 창덕궁은 1405년 태종때 건립된 궁궐입니다. 경복궁이 임진왜란때 소실된후 터가 불길하다는 말이 돌아.. 2010. 1. 2.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려본 은총이 가득한 명동성당 정말 사람 많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명동에 몇번 나가본적이 있었습니다. 10대때 한번 20대때 한번 그때의 기억속에도 복닥복닥한 명동이었는데 올해 찾아간 명동의 크리스마스 이브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0년전 20년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 졌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여기저기서 떠드는 소리중에는 중국어. 일본어가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청계광장 관광객들 중에서도 중국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게 국제화된 한국의 모습일까요? 아님 시대의 흐름일까요? 호객꾼들의 소리와 소음같은 노래들. 예전과 달라진게 또 있다면 의외로 캐롤송이 안들입니다. 캐롤보다는 최신 대중가요만이 가득하더군요. 캐롤도 이젠 촌스러운 음악이 되었나요? 아니면 크리스마스라는 이미지는 퇴색하고 먹고 놀고.. 2009. 12. 25.
서울을 아름답게 물들인 세계등공예전 제가 좀 게을러서 사진찍고 바로 올리지 못하네요. 서울은 거대합니다. 하지만 그 안을 채우는 것은 부실한것이 많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축소 운영되는것은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부실함의 증거겠죠. 이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서울에서 행해지는 축제중 5월 연등축제를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행렬은 많은 외국인들도 즐길정도로 흥에 겹고 화려합니다. 등공예는 우리만의 문화는 아니지만 가장 화려한 우리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연등행렬으로 끝나지 말고 광화문광장이나 청계천에 등공예를 전시하면 많은 시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서울시에 닿았는지 올해 처음으로 세계 등공예 축제가 열렸습니다. 거대한 기린이 청계천을 건너고 있네요 서울의 상징물인 남산 N타워와 나로호등도 보입니다. 등공예를 볼때마다.. 2009. 11. 24.
티스토리 달력사진 응모작 (겨울편) 예년에 비해 서울에서 눈이 자주 안옵니다. 요즘은 정말 눈보기가 정말 힘드네요.그래서 겨울이미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추려서 응모합니다. 티스토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이미지는 안좋아 하는 것 같아 다 빼버렸습니다. 2009. 11. 22.
티스토리달력 공모사진 (가을편) 가을하면 단풍이죠. 그 단풍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에 응모합니다. 2009. 11. 22.
티스토리 달력사진에 응모합니다. (봄편) 티스토리 달력사진공모가 오늘까지네요. 부랴부랴 하드에 봉인된 사진을 깨워서 편집 간단하게 했습니다. 작년보다 많이 싸돌아 다니지 않아서 올해 출품작은 작년보다 못하네요. 뭐 작년에도 상 못탔는데 올해도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워낙 좋은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서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올려 봅니다. 작년 티스토리 사진 수상작을 보면 계절과 연관없는 사진들이 3분의 1정도가 되어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평이한 사진도 올립니다. 2009. 11. 22.
오색찬연한 단풍 담요를 덮은 창경궁 이제 가을은 그 뒷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리의 가로수에 나뭇잎에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11월 초에 창경궁에 갔다온 사진을 게으름과 함께 올려 보겠습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담쟁이넝쿨도 단풍이 아주 곱게 드는 식물중 하나더군요. 연두색에서 붉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파레트 같아 보이기 까지 합니다. 창경궁은 언제 찾아가도 좋은 휴식처 같은 곳 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동차 경적소리나 엔진음이 들리지 않는 곳이죠. 단풍은 가을이 되면 하늘의 붉은 별이 됩니다. 연두에서 시작되어 붉은색으로 끝나는 그라데이션. 이 색의 향연은 제가 가을이란 계절을 가장 좋아하게 만듭니다. 고궁의 감나무들의 감은 일부러 따지 않는듯 합니다. 새들이 청솔모가 먹게 나두는듯.. 2009. 11. 22.
아름다운 창경궁 관덕정의 가을 창경궁 관덕정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입니다. 창경궁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커다란 호수가 있는 춘당지와 그 주변에 있는 한국 최초의 유리온실입니다. 그 주변은 경복궁 석조전처럼 근대와 조선의 모습이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유리온실 뒤편에 작은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관덕정이죠. 그냥 평범한 하나의 정자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가을만 되면 불이 난것처럼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 최고의 경치를 만듭니다. 찾는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쉴만한 곳이기도 하죠.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은 잘 아는 곳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이곳이 있는지 조차 잘 모릅니다. 저도 몇년을 창경궁을 다녔지만 이 곳을 알게 된것은 작년이 처음 이었습니다. 가을은 이제 겨울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 2009. 11. 22.
현직디자이너들이 뽑은 종로의 아름다운 건물들 서울 도심에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습니다. 서울이 지금이야 거대한 곳이 되었지만 100년전만해도 서울은 4대문 안이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서울 도심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역사적인 사건도 많이 일어났고 고풍스런 옛건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팽창되었죠. 이 1천만명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에 아름다운 건물이 어디가 있을까요? 현직디자이너 103명이 선전한 서울안의 아름다운 건물과 가게 디자인스팟 201개를 선정했습니다. 그곳을 살짝 소개할께요. 덕수궁 디자이너 김지환 추천 덕수궁앞에는 항상 외국인들이 많군요. 언제봐도 우리의 포도대장복은 아름다워요. 색이 참 곱디 곱죠. 무지개를 입은듯 한 모습이구요. 덕수궁이 다른 4개의 궁과 다른점이 있다면 궁안에 동양과 서양의 건물들을 다 만날수 있다..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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