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3400 나는 가수다 편집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니였을까? 대성공입니다. 지난 수년간 일요일 저녁에 MBC를 보지 않았습니다. 무슨 베타테스트 경연장인지 정말 재미도 없고 참심함도 없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와서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을 전파 낭비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전 프로그램들은 최악이었습니다. 별 극약처방을 다 썼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쌀집 아저씨가 나섰습니다. 칼을 갈고 벼르고 나왔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가수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그 기획 의도에 반대했지만 단 첫방송만에 그걸 누그러트렸습니다.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미션을 주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한다기에 문제 해결능력을 다루는 모습이라는 소리에 마음이 누그러지네요. 대박이 났습니다. 이 정도 대박이면 이 프로그램의 앞날은 장미빛입니다. 개그맨이 매니저를 .. 2011. 3. 7. 러시아 유학생이 찍은 북한의 아이스쇼 남북한의 냉전기류가 흐르다 못해 서울 불바다 핵참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90년대 김영삼 정권에서 '서울 불바다' 소리에 라면사재기를 하던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서울 불바다 소리에도 국민들은 꿈적도 안합니다. 이젠 이골이 난거죠. 뭐 안전 불감증이란 말이 더 맞겠지만 이제는 북한의 위협에 반응할 만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연평도 포격까지 겪은터라 북한의 어떤 위협도 먹히지가 않습니다. 연일 언론들은 확인도 안된 북한 소식을 몰카및 카더라 통신 소문 풍문등을 동원해서 연일 뉴스화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북한 소식이 많아 졌을까요? 그 이유는 언론사가 건드리고 카더라 소설형식의 기사를 써도 당사자인 북한이 대응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수 언론들은 이런 이유로 국내의 어지러운 정치현실.. 2011. 3. 4. 대기업 수익을 위해서 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물가 정책 헉! 소리 나는 요즘입니다. 식당가면 죄다 500원씩 올랐습니다. 식당 음식값은 한번 오르면 내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올리면 연쇄적으로 올라갑니다. 경기가 좋아지고 원자재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오른 음식가격 내리지 않습니다. 이래서 인플레이션이 무서운 것 입니다. 그러나 더 무시무시한건 이게 시작이라는 것 입니다. 지금 정부가 최대한 공공요금 억제하고 있지만 상반기를 지나서 하반기에는 전기세, 전철요금, 버스비, 가스요금, 거기에 TV수신료도 오를 수 도 있습니다. 미치고 펄쩍 뛸 일은 하반기에 있으니 미리 펄쩍 뛰지 마세요. 앞으로 충격과 공포가 시작 될테니까요 2008년의 고물가보다 2011년 고물가가 더 무서운 이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월 2월 물가지수는 4.5%입니다. 4%를 오.. 2011. 3. 4. 새롭게 변한 금천구 금나래 도서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금천구청 부속 건물인 금나래 도서관입니다. 이 금나래 도서관이 지난 1월 부터 공사에 들어 갔습니다. 그 이유는 리모델링을 위한 것이죠 금나래 도서관은 최신식 건물이었습니다. 금천구청 신청사를 만들면서 만들었는데 시설이 너무 좋았죠 그러나 불만이 없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 불만이란 열람실의 좌석수가 터무니 없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100명도 수용 못하는 모습. 책만 많고 테이블은 적었습니다. 따라서 평일에는 오전 9시 20분 정도에 가도 꽉 찼습니다. 주말에 자주 이용하는 저는 별 상관이 없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르니 항상 사람들이 가방메고 공부하러 왔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는 이 금나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여름엔 덥고 겨울에 너무.. 2011. 3. 4. 매혈하는 대한민국 대학생의 처참한 현실 'SBS 뉴스추적'을 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아직도 하고 있나 할 정도로 정말 수년 만에 우연히 봤네요 이 시간에는 보통 '무릎팍 도사'를 보죠. 그러나 동방신기 멤버가 나와서 별 관심도 없는 연예인이고 해서 채널을 돌렸습니다. SBS 뉴스추적은 대학생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담았습니다. 3명의 대학생의 일상을 추적했죠 한 학생은 고시원에서 한 달 20만 원 정도 내면서 사는데 발도 겨우 뻗을 수 있는 공간에서 공부하고 잠을 잡니다. 제가 서글펐던 것은 그 여학생이 고시원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말소리를 죽여서 말하더군요. 고시원에서 정상적으로 말하면 옆방에서 다 듣기 때문이죠. 학교 기숙사는 한 달 30만 원이라는데 학교가 기숙사 장사 하나 봅니다. 기숙사가 그렇게 비싸다니 살림형편이 좀 나은 학생들만 들.. 2011. 3. 3. 지성체라고 하기 힘든 없어져야 할 대학 문화들 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진이라고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진 올렸다가 아무리 봐도 이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 내립니다. 차마 올리기도 힘들 정도네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잘 노네~~~ 혹은 놀고들 있네~~~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정말 놀고들 있습니다. 저도 대학시절 O.T M.T 다 가봤습니다. 그 떨리던 모습,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의 짜증스러움과 설레임과 즐거움등 별 감정이 다 교차했죠. 전 공대를 나와서 O.T에 대한 즐거움은 없습니다. 그냥 밤에 술마시고 억지로 춤추라고 하고 그것만 기억나네요. 꼭 굳이 그런식으로 모여서 놀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와 달리 대학문화는 자유로운 것들이 많아서 그렇게 라도 같이 어딜 가서 놀지 않으면 1년 내내 말.. 2011. 3. 2. 서울공화국이 부른 e-bus 논란 e-bus가 논란입니다. e-bus란 출퇴근 시간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비슷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끼리 대형버스를 공동구매 해서 타는 버스입니다. 전세버스를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타는 것이죠. 이 버스를 타면 자리에 앉지 못할까봐 하는 조바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전용 자석이 있고 빙빙 돌아가지 않고 좀 더 빠르게 집에서 직장까지 혹은 직장에서 집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한달 9만원 정도의 돈을 내는데 한번 타는데 약 4천원 정도를 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인기가 참 많습니다. 이 e-bus를 이용하는 지역은 용인과 같은 강남의 베드타운에 사는 분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정부가 이 e-bus를 단속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불법이기 때문이죠. 불법이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피해.. 2011. 2. 28. 연예인 기사 공급부족인가? 이제는 과거사까지 우려먹는 추태들 그런것 생각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어느날 갑자기 한국의 모든 연예인이 사라진다면? 방송국은 물론 포털 다음과 네이트와 네이버는 뭘 먹고 살까요? 특히 다음의 연예인 종속성은 1등일 듯하네요 이 상상이 가능한게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연예인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영어권 국가이기에 미국이나 영국등 영어를 사용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가진 나라의 콘텐츠인 드라마나 영화를 수입해서 보면 되기에 특별히 연예인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뭐 한국연예인이 사라진다고 해도 해외연예인이라는 대체재가 있기에 상상은 충격으로 끝나지는 않겠네요 우리는 언젠가부터 우리 가족보다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과 사생활을 생중계 하면서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보다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더 많.. 2011. 2. 27. Jeep 랭글러 루비콘 오프로드를 넘어 온로드도 넘보다 2차대전 연합군 승리의 숨은 조역 짚차 밀리터리 영화를 좋아 하다보니 밀리터리 물을 볼때 두 가지를 유심히 봅니다. 하나는 스토리, 또 하나는 고증입니다. '드라마 전우'를 볼때 월남전에 나온 헬기가 나와서 많은 욕을 먹었죠. 2차대전은 많은 전쟁병기가 나왔습니다. 미국이 주축이 된 연합군이 승리하는데는 전쟁병기의 발전도 한 몫했죠. 머스탱기가 롤스로이스의 뛰어난 엔진을 달고 공중을 장악한 뒤 전세가 크게 바뀌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 2차대전의 숨은공신으로 미군의 상징이 된 짚차에게 금메달을 주고 싶습니다. 2차대전 영화에서도 짚차가 나오면 왠지 모를 편한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 만큼 짚차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쟁병기가 됩니다. 2차대전에 쓰던 짚차는 윌리스 지프(Willys jeep)였는데 2차대전이 끝난 .. 2011. 2. 26. 전문대의 차별은 이름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이 더 크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김뢰하가 열연한 조용구 형사는 동네 형 같은 박두만(송강호) 형사에게 대학 M.T에 대해서 묻습니다. 고졸출신인 조용구 형사는 대학문화를 모르기 때문이죠. 박두만은 전문대라도 나왔고 대학생활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핀잔만 돌아 옵니다. 야!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저기 4년제 나온 서태윤(김상경)에게 물어봐라 고졸, 전문대, 4년제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인데요. 이 학력의 레벨이 이 영화속에서는 미신을 믿고 비과학적인 행동만 하는 부류(고졸, 전문대)와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수사를 하는 4년제 출신 형사의 구분으로도 그려지게 됩니다. 전문대학교는 2년제 대학교입니다. 4년제 대학교를 가지 못한 학생들이 주로 가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4년제에 없는 좀 더.. 2011. 2. 25. 80년 광주가 생각나는 리비아 민주화 운동 두바이라는 인공미 가득한 도시에 한 한국의 의원이 이런 도시를 어떻게 만들었냐며 국민들의 반대는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안내하는 사람은 허허 웃으면서 한마디 했죠. 두바이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왕정국가예요. 선거 같은 것 없습니다. 아랍국가들의 정치행태를 잘 모릅니다. 관심이 없기에 잘 몰랐죠. 그렇다고 지금 잘 아는 것도 아닙니다. 귀동냥으로 아는 아랍국가의 정치행태를 보면 대부분이 왕이 지배하는 왕정국가 대부분이더군요. 왕정국가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세종대왕과 같은 백성을 생각하는 엘리트 왕이라면 왕의 추진력과 뛰어난 머리와 행정으로 그 나라를 단박에 부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이 무뢰배나 무능한 인물이 되면 나라 전체가 우울해지죠. 자신의 인생이 왕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생.. 2011. 2. 24. 오바마의 애마였던 크라이슬러 300C 19% 할인 이벤트 연장 고등학교 시절 저의 키팅선생님은 '독일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독일어를 가르치면서 학교의 어처구니 없는 인권유린을 성토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기억하는 유일한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모든 선생님이 부당한 처사에 침묵했을 때 유일하게 학생들 편에서서 부당한 처사에 항거라하라고 말했으니까요 이 독일어 선생님은 직장을 다니다가 오신 선생님이십니다. 전에 대우자동차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수업 중간 중간 자동차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아직도 생각나는게 독일차와 일본차의 차이점이었습니다. 독일이나 유럽차들은 통차라고 해고 프레임을 통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반면 일본차는 가볍고 정숙성을 요구해서 조립을 해서 만든다고 하고요. 뭐 자동차를 잘 몰라서 그땐 그냥 넘겼죠 전 그것 보다 왜 미국영화에서 나오는 미국차들은 엄청.. 2011. 2. 22.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2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