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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로 드러난 강남부촌에 대한 싸늘한 민심 부자동네 서초구가 세금으로 피해를 매꾼다고? 화가난 민심 우면산이라는 단어는 입에 익숙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후 구글어스로 찾아보니 우면산이 제가 자주 지나가는 도로였더군요. 평소에 남부순환도로로 강남을 가끔 나가는데 그 길이 엄청난 토사로 막힌 것이였습니다. 출근 시간에 밀어닥친 거대한 산사태는 이름만으로도 자랑스럽다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를 3층까지 덥쳤습니다. 이 충격적인 모습 이후 여론은 서초구청으로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제까지 서초구청이 산림청이 문자를 안보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어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은 서초구청 직원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직원이 이전 직원이었고 서초구청은 담당다 업데이트를 5년동안 하지 않아서 산사태에 대한 문자를 받지.. 2011. 8. 3.
LG U+, 장애보다 더 큰 꾸중을 들어야 할 미흡한 고객대응 오늘 최고의 화제꺼리는 LG U+ 의 장애였습니다. 아직도 LG U+가 입에 붙질 않는 분이 계실텐데 예전 019 LG텔레콤이 파워콤과 데이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게 바로 LG U+ 입니다. 오늘 오전 소셜 미디어 쪽에서 LG U+ 3G망 장애라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LG U+ 가 3G망이 있었나? 3G망을 하지 않아서 SKT나 KT가 킬러 스마트폰인 아이폰 출시할때 손가락만 빨던게 LG U+ 였습니다. 기자가 기본적인 IT지식도 없이 그냥 마냥 데이터망=3G망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LG U+ 는 3G망이 없고 2G망인지 2.5G망인지 여하튼 WCDMA망이 없습니다. 여하튼 LG U+ 모바일 사용자는 오늘 하루종일 데이터망이 불통이었고 오후 5시에 들어서 대부분이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장애 있을 수 있습.. 2011. 8. 2.
콘셉트 광고로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은 제일기획? 2011/06/29 -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은 제일기획의 홈플러스 광고 6월말에 위 글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제일기획이 드디어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평소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광고를 많이 접하고 소개하고 있기에 저에게는 아주 기쁜 소식이었죠. 위 광고는 스크린도어에 실물크기의 마트식료품등을 붙였고 맘에 드는 식료품이 있으면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장바구니에 담아서 스마트폰으로 결재하면 집으로 배달해준다는 아주 획기적인 광고였습니다. 이 광고는 해외 유명블로거들도 소개할 정도로 아이디어가 참신했죠 전 이 광고를 실제로 보지 못했고 그냥 콘셉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일기획 ‘가짜광고’로 칸 광고대상 수상 논란 한겨레신.. 2011. 8. 2.
일본 국회의원의 노림수에 휘둘린 대한민국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하나" 이렇게 시작되는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 을 부르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그 노래를 애국가 처럼 4절까지 수첩에 적어놓고 외우면서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두환 정권이 뭔 헛짓꺼리를 했는지 그 노래가 금지곡이 되면서 라디오에서 TV에서 사라졌습니다. 황당했죠. 무슨 이유일까? 알수 없었고 20대가 되어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금지이유는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부르고 다니면 일본을 자극할 수 도 있고 그렇게 되면 한일양국간의 감정싸움이 커지게 되고 전혀 관심없던 외국에서도 독도문제를 관심가지게 되면 결국 국제여론은 국력이 쎈 일본편을 들기 때문에 그냥 아무도 신경 안쓰게 조용히 지내자면서 내린 조치가 '독도는 우리땅'의 금지 조.. 2011. 8. 2.
직원들의 자살이 잇따르자 로봇을 도입하겠다는 팍스콘 중국의 저가 제품이 전세계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했다 우리가 저가의 가전기기를 사서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엄청난 노동량에 비해서 저렴한 인건비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품질은 좋지 못하지만 싼 가격을 무기로 중국제 가전제품이나 공산품들이 전세계에 퍼져나갔습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가라서 돈이 모자르면 윤전기 돌려서 돈을 찍어내면 되고 실제로 그러고 있습니다. 보통은 윤전기로 돈을 찍어내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기되어 시중통화량이 늘어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100원하던 제품이 돈이 넘치고 넘쳐서 110원을 줘야 그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연예인 공현주가 중국팬으로 부터 받았다면서 100조달러를 소개했죠. 미국의 100조달러였다면 대박을 넘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아쉽게도 짐바브웨의 100조 .. 2011. 8. 1.
맥도날드 할머니를 화나게 한 천사 컴플렉스 장애우 화장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어가 바로 장애우입니다. 하지만 장애우라는 단어는 잘못된 단어입니다. 장애우는 장애인들을 비장애인들인 우리들이 무조건 친구라고 강압하는 일방적 시선이 담긴 단어로써 장애인 입장에서는 아주 불쾌한 단어입니다. 장애인은 모두가 우리들의 친구인 장애우(友)가 아닙니다. 그들은 비장애인인 우리가 친구가 될수도 혹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권은 그들에게 있죠. 우리가 모든 사람과 친구로 지내지 않듯 장애인들도 친구를 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우라는 단어는 장애인 모두가 우리의 친구라고 하는 잘못된 편견으로 부터 출발하는 단어입니다 물론 선의의 단어이고 친근함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따지고 보면 장애인에 대한 깊은 성찰이나 배려는 없는 .. 2011. 8. 1.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에도 참을 수 밖에 없는 가입자들 개인 신상정보 아이디,비밀번호 털려도 피해가 없는 SK컴즈 SK컴즈라는 회사를 보고 있으면 그냥 사라져 주는게 한국 인터넷의 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엠파스와 이글루스 먹어 치우고 사라지게 하고 제 힘을 피지 못하게 하는 모습뿐 아니라 수익모델은 거의 없고 도토리 장사로 근근히 먹고 사는 회사입니다 네이버의 폐쇄적인 운영정책도 싫지만 SK컴즈의 뻘짓도 참 보기 싫습니다. 이런 이유로 네이트를 가지 않고 싸이월드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SK컴즈 서비스를 딱 하나 사용하는데 그건 바로 국민 메신저라는 네이트온입니다. 이 네이트온 때문에 겨우겨우 계정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털렸네요 네. 저도 당첨되었습니다. 3,500만 회원정보의 주소, 혈액형, 성별, 이메일, 이름, 생일, .. 2011. 7. 29.
폭우 예보 무시하고 서울시청에 잔디 심은 담당 공무원 104년만의 폭우다 어쩐다 해도 그건 언론이 만들어 놓은 말 같습니다. 국지성 호우고 한곳에 몽땅 쏟아 붓는 요즘 집중호우라면 지역마다 104년이 될수도 2년이 될수도 1년이 될수도 있죠. 금천, 구로등은 104년만의 폭우는 아니였습니다. 관악구는 1시간에 113mm라는 기록적인 폭우였다지만 바로 옆 동네인 금천 구로구는 비가 적게 오거나 안왔죠. 구로구 같은 경우는 비가 전혀 안왔습니다. 따라서 104년이니 뭐니 하는거 정밀하게 따져봐야 할것 입니다. 금천구에 비가 많이 온 해는 2009년 이었습니다. 2009년 폭우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수년을 안양천변에서 살고 있지만 범람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2009년 폭우였습니다. 이제 2009년 모습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자전거 도로까지 잠긴적은 몇번 .. 2011. 7. 29.
무리한 개발이 산사태 피해를 키웠다 안타까운 뉴스입니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방학때 지방 초등학교에 가서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쉬는 와중에 팬션이 산사태에 무녀졌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스펙 쌓기 바쁜 대학생들이 자기일도 아닌 자원봉사하는 학생들의 사망사고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다행스럽게도 전 속초로 여름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조금만 늦게 갔으면 춘천국도도 끊기고 낭패를 볼뻔했네요 서울에서 춘천국도를 지나서 속초가는 국도는 정말 절경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매번 강릉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강원도 해안가를 갔는데 춘천국도와 미시령 가는 국도는 푸르디 푸르고 아름다운 산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년전의 폭우로 인해 위 사진처럼 휑한 곳들이 가끔 보이는데 아마도 산사태가 일어난 모양입니다. 산사태가 일어난 후 수년이 지나서 다시.. 2011. 7. 28.
새벽 폭우로 침수되고 도로가 갈라진 관악구 신사동 지난주에 휴가를 미리 갔다오고 짜투리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새벽에 엄청나고 잦은 천둥소리에 짜증이 났습니다. 아~~ 새벽부터 무슨 천둥질이야~~~. 뭐 자연이 시간을 가리나요? 여하튼 참 짜증나는 아침이었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엄청난 폭우에 멍하니 하늘만 봤습니다 어제는 잠깐 울다가 폭우에 놀란 매미가 방충망에서 비를 오후내내 피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방충망에 매미가 붙긴 하는데 제가 다가가면 도망갑니다. 그러나 비가 엄청나게 와서 그런지 제가 쳐다봐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움직이지 않네요 곤충도 사리판단을 잘 하나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늘 잠자리가 폭우속에서도 날개짓을 하는데 측은심이 들더군요. 요즘 서울에 해뜬 적이 거의 없죠. 지난주 목요일에 해가 뜬 이후 계속 흐리고 비가 옵니다. 곤.. 2011. 7. 27.
안터지면 무조건 음영지역이라는 드립치는 KT 와이브로 속초로 가는 여행길에 KT와이브 에그의 붉은램프를 보면서 속상했습니다. KT 와이브로가 터지지 않으니 창밖만 보게 되네요. 절경들이 펼쳐져서 금방 잊었습니다. KT와이브로는 전국망이 아닙니다.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터지지만 속초로 가는 미시령 국도에서는 터지지 않습니다. 그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켜 봤는데 역시나 터지지 않네요 새로 개장한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도 역시나 터지지 않았고 바닷가에서도 터지지 않았으며. 부둣가에서도 갯배타는 곳에서도 속초 로데오거리에서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횟집에서도 터지지 않았으며 점심을 먹고 포기했습니다. 집에 가서 인터넷 하자! 2011/07/23 - [IT/가젯/IT월드] - 전국망 4G 와이브로? 지방에서 터지지 않아 속터지게 한 KT 라는 글에.. 2011. 7. 25.
전혀 나이스 하지 않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나이스는 언제 한번 크게 터질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교과부에서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그러고도 남고 한번 대형 해킹사고가 나서 전면 쇄신을 하지 않으면 이 곪을대로 곪은 나이스는 제대로 된 처방약이 나오기 힘듭니다 나이스가 뭐야? 라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특히 학부모님이 아닌 성인분들은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실 것 입니다. 나이스는 생활기록부의 21세기 버젼이다 나이스(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는 용어만 요사스럽지 별거 아닙니다. 우리 어린시절 국민학교 졸업하면서 받은 생활기록부의 21세기 버젼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졸업할때 받았는지 하여튼 상급 학교로 진학할때 그 학교에 제출하라고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생활기록부에는 내 모든 신상정보가 다 들어가 있죠. .. 201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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