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3400 삼성전자가 카피캣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유 경쟁회사의 좋은 기술을 널리 알려야 한다면서 대책없이 배끼는 삼성전자 지난 2011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가서 갤럭시S2를 첨 봤습니다 직원인지 삼성전자의 대학생 홍보도우미인지 모르겠지만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서 대답을 못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냥 간편하게 갤럭시S2의 특장점을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준비된 멘트인양 술술술 보여주더군요 갤스2의 자랑꺼리인 밀땅기능을 보여주면서 어플 아이콘을 이동시키더니 다른 어플 아이콘속으로 쏙 넣더군요 "어! 이거 아이폰4에 있는건데 이런것도 배끼나요?" 그분은 당황해 하는 표정을 짓더니 어색한 변명을 내놓더군요. "좋은 기술은 널리 퍼져야 합니다" 끙... 좋은 기술은 널리 퍼져야죠. 하지만 그대로 배끼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것도 다른 업체도 아니고 동종 업.. 2011. 7. 19. 명동 재개발 문제의 핵심은 권리금 높다란 빌딩과 허름한 뒷골목을 발견하고 그 대비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중앙시네마? 예전 3류극장 같네요.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이 명동 뒷골목에 허름한 3류 동시상영 영화관이 있긴 했었죠. 그런데 셔터문을 내렸네요. 그런데 제 앞으로 한 차량이 지나갔고 그 앞에는 경찰들이 있었습니다. 왠 경찰일까? 그리고 그 옆에는 단체복을 입은 듯한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뭐지 저 사람들은? 그리고 이 플랜카드를 보고 그들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그들은 바로 재개발 지역에서 활약하는(?)용역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이 그 유명한 명동 재개발 3구역입니다 앳되보이는 20대 초반의 여자분과 20대 초반의 남자분이 한쪽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개발을 반대하는 상가세입자분들 40여명이 바닥에 앉.. 2011. 7. 19. 가난 배틀프로그램? 최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집드림' 아무리 땅이 좁고 획일화된 한국사회라고 해도 쏠림현상을 보고 있으면 천박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뭐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흥분하는 제가 더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가 생각이 드네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성시대입니다 이 서바이벌 개념을 도입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건너온 것 입니다. 해외에서 브리티니 갓 탤런트가 대박이 나자 거의 비슷한 포멧의 프로그램들이 생겨났습니다. '위대한 탄생'과 '나는가수다' 그리고 최근에는 락밴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생기고 케이블에서도 많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한국의 원조는 케이블TV의 '슈퍼스타 K'죠 메이저인 방송사에서 케이블TV의 인기 포멧을 그대로 (뭐 그들도 해외 포멧을 가져온 것이긴 하지만) 가져온것은 솔직히 .. 2011. 7. 17. 북한 인권 주장이 설득력을 없을려면 남한 인권도 생각해야 한다 오늘 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08년 영화 크로싱을 봤습니다. 요즘 연일 보수언론들이 북한을 생중계하고 있는데 그런 카더라~~ 통신보다는 크로싱이 더 북한의 현실을 잘 다룬 것일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펐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생각해도 엄연히 북한의 현실이기에 눈을 부릎뜨고 봤죠 꽃제비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는 약을 북한에서는 구할 수 없어 아내를 죽게 한 모습. 아내의 약을 구하러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한국 목사에 이끌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북한에 남아 있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다시 중국에 가게 되고 브로커를 통해 아들을 몽골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들은 그 넓은 사막에서 싸늘하게 죽게 됩니다. 무슨 대하소설 이야기 같지만 엄연.. 2011. 7. 14. 왜 한국의 어른들은 경치좋은 곳에서 술먹고 고스톱만 칠까? 지난 봄 ,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때 국회의사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국회의사당 뒷동산에서 몇몇 어르신들이 웃통을 까고 속내의를 내놓은 채 막걸리와 소주를 마시더군요. 그 모습에 혀를 끌끌 찼습니다. 왜 들 저럴까? 이 경치좋은 곳에서 이 날 좋은 곳에서 저렇게 술판을 벌여야 직성인가? 지난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안양 예술공원에 갔습니다. 여름에는 계곡물이 흘러서 정말 운치있고 경치좋고 즐기기 좋은 곳이죠. 저도 아쿠아신발 신고 발담그고 책 읽다가 오는데 온가족이 돗자리 펴 놓고 수박을 먹으면 아주 딱인 곳 입니다. 근거리에 강원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계곡물의 속살이 너무 뽀얗네요. 큰 텐트는 좀 그렇지만 자그마한 텐트치고 놀면 좋죠. 다만 먹고 마신.. 2011. 7. 14. 한국인들은 무채색차량을 좋아해 그 도시의 색을 나타내는 것중 하나가 자동차입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서울이 빌딩들도 보겠지만 가장 흔하게 보는게 바로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들의 생김새와 색들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죠. 한국은 어떤색의 차량을 많이 타고 다닐까요?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대자동차 디자인 그룹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인포그래피로 만들었습니다 맨 왼쪽이 한국입니다. 한국은 실버가 50%입니다. 실버가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50%인줄은 몰랐네요. 왜 실버색이 많을까요? 때를 안타고 유행을 타지 않고 점잖아 보여서인가요? 전 실버색 차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엄청나게 많네요. 물론 다른 나라도 실버가 많긴 하지만 한국같이 50%는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이 우중충한건지 ㅋㅋ 2위는 검정색으로 23%, 흰색이 15%입니다.. 2011. 7. 14. 공동체 의식은 없는 기득권층들의 사다리 걷어차기 국방부가 금서로 지정해서 오히려 읽게되고 좋은 책 권한 국방부에 감사하는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보면 사다리 걷어차기란 용어가 나옵니다.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이 자기들은 경제개발할때 했던 악행들을 다른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이 할려고 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죠. 자기가 먼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뒤에 사다리를 걷어차서 다른 사람들이 못 올라오게 하는 못된 행동을 하는 모습은 비일비재합니다. 미국은 경제 개발시기에 산업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영국이나 유럽 다른 나라의 값싸고 질 좋은 물건들에 높은 관세를 매겨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높은 관세는 기본, 국산애용운동까지 펼쳤고 그런 이유로 삼성, 엘지, 현대, sk같은 대기업들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렇.. 2011. 7. 12. 이미지 조작 유혹의 덫에 걸려든 YG 아래 사진은 포털뉴스에 올라온 사진이고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잔혹한 사진일 수 있기에 사진을 접어 놓겠습니다. 보실분만 보십시요 위 사진은 1989년 12월 루마니아 티미쇼아라에서 로버트 마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루마니아의 독재자인 차우세스쿠 정권을 몰락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으로 인해 국제 여론이 차우세스쿠 정권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반정부 세력들은 1989년 12월 17일 부터 19일사이에 35만명이 사는 티미쇼아라 마을에서 4,632명이 폭동과정에서 숨졌다고 주장했고 루마니아 전체로는 약 7만명의 인종학살이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그 증거를 담기 위해 기자단을 타미쇼아라 마을로 부릅니다. 위 사진은 수천명이 총검으로 죽었고 그 시체 공시장에서 죽은 아기를 .. 2011. 7. 11. 구타 가혹행위가 만연한 군대. 조폭과 뭐가 다른가?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남자들 군대 전역했으면 말끔하게 민간이 되면 좋으련만 뭐 군대 갔다온게 자랑이라고 야상입고 군화신고 학교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입을 옷이 마득치 않아서 입는 예비역도 있겠지만 군대갔다온것 티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대 갔다온 경험자로써 말하지만 군대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뭐 군대갔다오면 사람된다느니 남자가 된다느니 하는 것은 그때뿐이죠. 단체생활과 협동심 길러준다는 좋은 모습이 있다고 하지만 가보세요. 그런것 보다는 짜증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를 얼만큼 참을 수 있나 테스트 하는 곳이죠. 남자에게 군대란 무엇일까요?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군대에 대한 공포심이 있습니다. 한창 연예하고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뛰어놀 나이에 군대에 끌려가는 공.. 2011. 7. 11. 점심값보다 비싼 프랜차이즈의 팥빙수 가격. 독과점의 폐해 헉! 과일빙수가 1만2천원 잘사는 동네가 아닌 제가 사는 지역에 바퀴벌레 같이 많다는 '카페베네'가 들어섰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흔하게 만날 수 있지만 변두리 지역에 들어서니 공사때 부터 유심하게 보게 되더군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가격표를 봤습니다. 다른 가격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과일빙수'가 무려 1만2천원입니다. 큰 사이즈이기에 비싼것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너무 과한 가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실제로 보통 크기의 팥빙수도 9천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 정도의 가격이면 점심식사 가격보다 더 비싸네요 한국경제 신문 기사를 보니 9천원짜리 팥빙수 가격의 식재료 원가는 1300원 수준이고 자리세, 전기세, 임대료까지 따져도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무려 4배의 가격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2011. 7. 8.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보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의에서 우리의 요즘 삶이 IMF때보다 더 팍팍해진 이유는 연대의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2011/04/27 -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든 이유 치킨장사하는 김씨아저씨가 대혀마트 통큰 치킨때문에 치킨집 망한다고 피켓시위를 하면서 저녁에는 홈플러스 가서 양말을 사 싣고 있는 풍경이 현재 우리의 풍경이고 이런 모습은 연대의식이 깨진 모습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영세 치킨집이 망할 것을 걱정한다면 자기 스스로 대기업의 마트에 가지말고 같이 어려운 처지인 재래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MF때는 연대의식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우리는 슬기롭게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대의식이 사라져서 IM.. 2011. 7. 7. 불끄러 올라간 소방관이 휘발유를 뿌리는 LG 트윈스 불펜 사람들이 수근되기 시작했습니다. 8회말 1대0으로 LG트윈스가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LG트윈스의 수호신 같은 아니 이제 LG트윈스의 에이스가 된 주키치는 오늘도 원맨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LG트윈스 야구중계 욕하면서도 보는 이유가 바로 이 주키치 선수 떄문입니다. 이 얼마만의 월척급 용병을 만나는 것인지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용병제도가 생긴 이후 LG트윈스는 용병장사를 매년 망쳤습니다. 용병제도가 있던 초창기에 흑인 거포가 한명 있긴 했지만 이후에 주목할 만한 용병이 없었고 수시로 짐싸서 자기집으로들 가더군요. LG트윈스하면 고정화된 이미지가 용병장사 못하는 팀으로 굳어졌고 올해도 그럴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투수진이 약한 LG트윈스는 두명의 투수용병을 데.. 2011. 7. 6.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2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