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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목길을 더 아름답게 하려면 길거리 화분을 바꿔야 한다 한국 이름 이만열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라는 미국인 학자가 2017년 쓴 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 자체는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지 않고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지만 한 대목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한국인들은 자기 주변의 나무나 꽃들을 자기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잘 돌보지 않는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벌이지만 가로수가 방치 속에 그냥 죽어가는 일도 일어난다. 낡은 집에 사는 한국인들은 페인트를 칠할 생각이 별로 없다. 몇 년 안에 철거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옛날 골목은 아주 재미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서울에서 북촌 정도만 제외하면 옛 골목들은 외국인들에게 더러운 환경으로 보인다. 한국은 내것.. 2020. 5. 22.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17% 감소 오늘 하늘이 참 맑습니다. 예년 같으면 하늘은 맑지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니 실내에 있거나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는 뉴스가 많았습니다. 그로나 올해는 미세먼지 경보가 있던 적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1,2월달에 1,2번 있었고 코로라19 사태 터진 후에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이 공장을 멈추니 하늘이 이렇게 맑은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중국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 자체 내의 미세먼지 발생원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서 중국과 한국 모두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활동을 덜하고 자제하니 이렇게 맑은 하늘이 계속되네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17% 감소. 2006년 수준으로 하락 한국과 중국은 그나마 공장이.. 2020. 5. 21.
목베개의 애플 여행용 목베개 Bullbird BR2 작년에 산 물건 중에 가장 잘 산 물건은 메모리폼 베개입니다. 쿠션감이 기존에 사용하던 솜 베개보다 훨씬 좋았고 오염에도 강해서 애용하는 베개가 되었고 선물할 기회가 생기면 메모리폼 베개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메모리폼 소재는 무중력 상태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침구 소재 또는 벽체 완충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학 수지입니다. 이 우주 기술이 지금은 일상 소재가 되었네요. 라텍스보다 탄력성이 좋아서 베개나 침구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메모리 폼이 들어간 목베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목베개는 장시간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나 차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할 때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베개 대용품입니다. 목베개의 애플 여행용 목베개 Bull.. 2020. 4. 23.
저렴한 식물성 나노 섬유에서 마스크 필터를 만드는 기술 등장 이번 주에는 마스크를 안 샀습니다. 집에 마스크가 충분히 있어서 더 이상 안 사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필요할 때만 근처 약국에서 살 생각입니다. 마스크 부족 사태에 많은 언론과 야당이 비난을 했지만 KF94 말고 KF80으로도 바이러스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정부가 KF80 생산을 유도해서 생산량이 늘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미세먼지 강국이라서 정부가 마스크 제조공장을 늘리게 한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이나 유럽은 공기가 좋아서 마스크 쓸 일도 없고 마스크 쓰면 테러범으로 오인하는 문화가 있어서 마스크 공장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네요. 최근에는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 또는 감염 초기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 19 전.. 2020. 4. 18.
모두가 패배한 21대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이 글을 쓸까 말까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제 블로그는 사진, 카메라, 영화, IT 등 제가 좋아하는 주제를 주로 쓰긴 요즘이지만 블로그 운영 초창기인 2009년~2014년까지는 정치 이야기와 다양한 일상 이야기도 참 많이 포스팅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정치 이야기만 하면 악플이 줄기차게 달려서 잘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정치 이야기를 피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끄러운 이야기를 덜 쓰려고 하다 보니 최근엔 정치 이야기를 잘 쓰지 않게 되네요. 그러나 오늘은 21대 총선 날이고 지금 개표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개표 방송을 보면서 제가 사는 지역구 선거는 당선자도 탈락한 후보도 모두 진 선거라고 느껴지네요. 정말 투표하기 싫었던 21대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제가 사는 곳은 서울시 .. 2020. 4. 15.
엄청난 열기의 21대 총선 사전 투표 체험기 군대에서 첫 선거를 체험했습니다. 20대 초반 나이가 다 그렇듯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침 문민정부가 들어서서 더더욱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들수록 정치가 내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면 알수록 정치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정치가 내 일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뼈저리게 느끼면 느낄수록 정치에 더 관심이 많아지고 선거도 꼬박꼬박 하게 됩니다. 수많은 선거를 했습니다. 총선, 대선, 지방선거를 경험했지만 이번 선거만큼 하기 싫은 선거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 모두가 찍기 싫은 후보였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총 4명이 나왔습니다. 가관이라고 할 정도로 인물이 없네요. 역대 선거 중에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선거입니다. 그러나 내가 .. 2020. 4. 10.
코로나19는 1명이 평균 6명까지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 코로나19는 치사율이 2% 내외라서 많은 나라들이 큰 경각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방역 잘 하고 의료 시설이 뛰어난 한국도 3월달 0.5%에서 4월 10일 현재 2%까지 올랐습니다. 이탈리아는 12.7%이고 스페인은 10%입니다. 이 두 나라는 의료 붕괴로 인해 산소호흡기를 사용하지 못한 노령층들이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은 낮아지겠지만 네트워크의 DDOS 공격처럼 갑자기 많은 환자가 병원으로 몰려서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치사율은 확진자가 줄지만 사망자는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되면 될 수록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무서움은 높은 전파력에서 나옵니다. 치사율이 30%나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기에 집이나 병원.. 2020. 4. 10.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온라인 신청 체험기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다음 주유소까지 갈 정도의 기름만 긴급하게 구해야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를 부르면 되지만 보험에 안 들어 있거나 긴급 출동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차를 버리고 걸어가거나 차를 밀고 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지구가 강제 셧다운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학교가 개학을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서양 선진국과 달리 공장이 돌아가고 회사 생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회사들도 참 어렵습니다. 강제로 무급 휴직을 당한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분들이 음식점, 카페 같이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근거리에서 대화를 하는 곳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주 전에는 정말 유동인구도 없고 음식점, 카페가 텅텅 비었는데 봄이 오고 .. 2020. 3. 31.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 한다고 상춘객만 비난하는 언론들 코로나19를 이기려면 코로나19를 잘 알고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 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잘 구분 못하는 분들도 많죠. 고백하자면 저도 잘 몰랐는데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제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에이즈도 바이러스이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의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 독감과 감기입니다. 둘은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다릅니다. 독감이 독한 감기라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으로 백신이 꽤 나와 있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종플루가 종식될 수 있었던 것은 타미플루라는 치료제와 백신이 나와서.. 2020. 3. 30.
마스크 제조가 생각보다 어려운 이유 영국 보리스 존스 총리는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자연 치유 방법을 주장했다가 생각보다 많은 영국인들이 죽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받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치유를 주장하던 총리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이것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비아냥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영국은 총리, 찰스 왕세자, 보건 복지부 장관과 각료들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게 유럽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양인들의 국가인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선진국의 민낯이라고 할까요? 세상을 선도하는 나라들이 미생물인 바이러스에 무너지고 있네요. 서양인들의 가장 이상했던 풍경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터부시하는 문화도 한 몫했지만 보건기구들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말이 이해가 .. 2020. 3. 28.
코로나19는 20대 중환자도 많다. 젊다고 까불면 안 된다 WHO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처 모범국이라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코로나19를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금 프랑스와 스페인은 아예 외출 금지령을 내렸고 이탈리아도 지역봉쇄령을 넘어서 외출 금지령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천만 명이 사는 미국 캘리포이나주가 외출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확진자가 많은 나라이지만 남녀노소 마스크 철저히 잘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런대로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쓰고 계십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야외에서는 안 써도 되지만 야외에서도 꼭꼭 쓰고 다니십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철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젊다고 클럽에 가서.. 2020. 3. 20.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19 감염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지난 3월 16일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이고 이분들은 퇴원할 때까지도 무증상 상태로 퇴원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무증상이란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인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려면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심심한데 코로나19 검사나 받아볼까 하지 않죠. 증상이 있어도 이게 독감과 감기와 코로나19 증상이 거의 비슷해서 쉽게 코로나19 검사를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지난 2월 중순에 배구경기 보고 온 후 인후통이 와서 순간 코로나19인가 했지만 당시는 서울, 경기에 확진자가 많지 않고 인후통만 있어서 감기약 먹고 기다리니 3일 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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