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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64

가짜 뉴스 보다 더 창피한 것은 낚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달에 미국 우주선이 착륙 그것도 여러 번 착륙하고 월면차를 타고 달을 탐험하고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요즘도 달에 가지 못하는데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69년에 달에 인간이 갔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달에 가지 않은 수 많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읽어보면 그럴 듯 합니다. 그러나 2007년 일본의 달 탐사선에 아폴로 착륙선의 흔적들을 촬영한 후 '달 탐사 음모론'이 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음모론자들은 그 사실조차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달 탐사가 거짓이라는 주장에 침묵하던 나사는 참다 못해 2009년 달 탐사선이 착륙한 곳의 위성 사진을 공개합니다. 달탐사선이 달상공에서 찍은 달착륙선 사진들이 사진 공개후 '달 탐사 음모론'은 사라졌을까.. 2017. 2. 26.
반기문이 이미지정치를 하는 이유는 그게 여전히 먹히기 때문 10년 동안 UN총장으로 역임했던 반기문 전 UN총장이 대권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권 행보에 연일 웃음과 잡음이 터지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입국부터 어제까지 매일 같이 이런저런 구설수가 나오네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서민 행보를 하겠다고 편의점에서 직접 생수를 사 먹었는데 집어든 생수가 에비앙 외국 브랜드 생수였습니다. 이에 보좌관이 귓속말로 국산 생수 집으라는 조언에 국산 생수를 듭니다. 솔직히, 수출만이 살길이다!라고 외치는 신자유주의를 신봉하고 종교시하는 한국에서 외국 브랜드를 배척하고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자체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입니다. 따라서, 외국 브랜드, 외제차 타고 다닌다고 손가락질 하는 자체가 구태스러운 행동입니다. 따라서 에비앙을 집어 드는 것이 욕먹.. 2017. 1. 18.
좋으면서도 슬픈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약속이 있어서 제 6차 촛불 집회를 둘러보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전후였습니다. 1주일 전에 있었던 제 5차 촛불집회가 15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국민들이 모였기에 6차는 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광화문역이 전철이 무정차 통과라고 하네요. 설마? 이미 3차 담화까지 했고 자진 사퇴를 밝혔기 때문에 촛불 시위 참가자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광화문역에서 전철을 탈 수 없어서 서대문역으로 걸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광화문 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뭐지? 이분들 다 촛불 시위에 참가하는 건가? 서대문역에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제가 참 순진하고 어리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담화를 보면서 크게 화가 났지만 사퇴 하겠다고 밝혔기.. 2016. 12. 10.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진격한 6차 촛불집회 지난 주 150만 촛불 시위 인파에 청와대는 3차 대국민담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말을 했지만 그 담화문 내용을 보면 아주 괘씸합니다. 먼저, 하야는 절대로 아니고 임기단축이라는 꼼수를 써서 임기를 다 마친 대통령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가 봅니다. 4년제 대학인데 3년만 공부하다가 시험 부정이 발각되자 갑자기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하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입니다. 3년제로 바꾸면 자신은 졸업을 하니까요. 어디서 이런 못된 생각이 나올까요? 또한, 자신의 퇴진 문제를 여야가 합의하라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야는 투견들과 같아서 싸움이 길고 지루합니다. 그렇게 개싸움을 하는 국회를 보면서 국민들은 지풀에 꺾이고 점점 탄핵 정국을 잊을 것입니다. 그걸 노리고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던져 주었습니.. 2016. 12. 4.
동영상으로 담은 박근혜 탄핵 촉구 촛불집회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당시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여서 젊은 층이 크게 분노 했습니다. 50대 이상 보수층은 꿈적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촛불 시위 규모도 70만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폭력 시위가 연일 일어나서 국민적 반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2016년 촛불시위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쌍팔년도나 있던 정치 경제 유착인 정경유착이 웬 말입니까? 그것도 자신이 결정 못하고 최순실의 지시에 따르는 대통령이라죠. 살다살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기도 첨이네요.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입니다. 권위가 사라진 대통령은 국민들의 조롱의 대상이자 창피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촛불집회를 모노포드에 단렌즈 낀 미러리스를 달고 집회 현장 구.. 2016. 11. 27.
사진으로 담은 11월 26일 190만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내가 살면서 나라 걱정을 한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1986년 중학교 시절 TV를 보면서 대학생들의 시위를 보면서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제 친구가 대학교 다니는 친누나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뉴스에서 보는 거 다 뻥이라고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줬습니다. 방송 뉴스에 나오지 않는 시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TV가 거짓말을 하다니 그때부터 제가 삐딱해졌나 봅니다.그리고 요즘 다시 나라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박살나기 직전인데 나라는 좀비 상태가 되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 상황에 어떤 국민이 걱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걱정하는 마음에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은 오후가 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 2016. 11. 27.
성의 없는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쓴소리 수 많은 대형 사진전시회와 작은 사진전을 봤지만 이 전시회만큼 성의 없는 사진전은 처음 봅니다. 그것도 서울시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사진전이 이렇게 허술하게 운영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서울사진축제의 미숙한 운영에 짜증이 한 가득 매년 늦가을 또는 초겨울에 진행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사진전시회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에서 몇 안되는 길게 이어가는 전시회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도시에서 이렇게 시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나마 서울사진축제는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초겨울의 큰 선물 같은 전시회입니다.지난 5회까지는 참으로 재미있는 구성과 이야기가 가득해서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 큰 미소를 짓고 다닐 정도로 좋았.. 2016. 11. 15.
2016년 11월 12일 100만 촛불 시위 현장 스케치 2016년은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경주 지진, 기상관측 아래 최악의 폭염 그리고 최순실 국정농단사태까지 정말 별일이 다 일어난 한 해였습니다. 이중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는 역사로만 배웠던 내용입니다. 민비가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조선 말기 충주에서 진령군이라는 무당을 만나서 진령군이 국정을 휘젓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1세기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입니다. 우리가 투표로 뽑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뒤에서 막후 정치를 하다뇨.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민주주의는 견제 시스템이 튼튼합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헬레레 하면 입법부와 사법부가 견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내에서도 수 많은 참모들이 대통령의 폭정에 직언을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게 완벽하게 무너졌.. 2016. 11. 13.
불경기와 추억을 먹고 자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최순실 게이트로 왕정국가에서 신정국가로 변신한 대한민국을 보면서 연일 짜증만 납니다. 오늘 새벽에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다가 참 많은 권력을 가진 인간들이 꼼꼼하게 이 나라를 해먹은 모습에 눈물이 핑 돌더군요. 나라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서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하지만 안 좋은 일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세상 이치인가 봅니다. 다리 밑에서 나라 걱정으로 울고 있는데 트럼프가 뒤통수 때리면서 껄껄 웃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막말꾼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되다설마 했습니다. 3주 전에 라디오에서 들으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하던데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니 트럼프가 이길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막말꾼에.. 2016. 11. 9.
금연 건물인 구청 건물에서 숨어서 담배피는 공무원들 00구청 건물은 금연건물입니다. 청사 전체에서 담배를 피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 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건물 틈새 사이로 쏙 들어갑니다. 저길 왜 들어가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분이 나간 후에 호기심에 찾아가 봤습니다. 분위기를 딱 보니 알 수 있네요. 의자 & 깡통 = 간이 흡연실 제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금연 건물이지만 이렇게 숨어서 피고 있네요. 구청 곳곳에는 금연 건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누구보다 룰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인데 룰을 지키지 않네요. 게다가 청사 전체가 금연이고 과태료 10만원이라는 것도 모를리 없는 공무원들인데요. 이런 것보면 공무원들이 더 법과 룰을 안 지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전체 공무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구청에 .. 2016. 10. 23.
인문학 강의, 책 따로 읽지 마라. 인문은 삶의 태도이지 지식이 아니다 정말 많은 책과 강연들이 인문학이라는 머릿말을 달고 출판되고 강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중파와 케이블TV에서도 인문학 강의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인문학 열풍이 한 때는 반가웠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있기 전부터 인문 관련 서적인 철학, 사회, 문학, 예술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던 터라 인문학 열풍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인문학이 무슨 유행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어쩌다 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했나?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어떤 사회적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발화 된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슈퍼히어로이자 거대 IT기업의 대표인 '스티브 잡스'의 말 한 마디 때문입니다.그는 "애플의 창의적인 제품은, 애플이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는 말을 했.. 2016. 10. 18.
MBC FM라디오가 재미도 인기도 없는 이유 "뚜뚜둥 뚱뚱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별셋 트리오가 부르던 MBC 로고송을 부르던 시절부터 MBC를 좋아했고 가장 애청하는 TV채널이자 라디오 채널이었습니다. 80,90년대 MBC는 드라마 왕국, 코미디 왕국 그리고 라디오 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드라마 왕국도, 예능 왕국도 아닙니다.아니 왕국이라고 해도 이제 MBC 방송은 무한도전과 라디오 스타만 보는 방송사입니다. 모든 것을 거부할 정도로 MBC가 싫습니다. MBC가 싫은 이유는 정권 호위무사 방송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MBC 사장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찾을 지 몰라도 지금은 KBS와 함께 가장 싫어하는 방송사입니다. 그럼에도 음악을 주로 트는 FM 라디오는 MBC를 주로 들었습니다. 전현무 방송도 좋고 오후의 김현철 ..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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