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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카메라를 바꿔야 합니다. DSLR은 2012년에 구매한 제품으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봄꽃 찍는데 뭔가 찐덕거려서 봤더니 그립부에 붙어 있던 가죽을 고정하던 접착제가 녹았더라고요. 하나 있는 미러리스도 2016년에 나온 카메라로 AF가 너무 느립니다. 그래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카메라 가격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소니는 몇몇 제품은 아예 카메라 수입 자체가 안 되고 있어서 부르는 게 가격이 되는 싯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논도 2021년 겨울 이후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엔화가 이리 떨어지는데 카메라 가격은 오르고 있네요. 그래서 구입을 연기했습니다. 게다가 신제품도 안 나오고 있네요. 제가 기다리는 신제품은 캐논 EOS R7입니다. 동영상 기능을 강하한 APS-C 크롭센서..

글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고 천박하죠? 그러나 애플TV+의 파친코 7화까지 보고 난 후에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준 애플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보답으로 애플 아이폰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IT기기 리뷰를 많이 하고 좋아하지만 애플 아이폰을 단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보고 구매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이전에도 카메라가 너무 좋아서 살 생각이 좀 있었지만 드라마 파친코를 보고 확신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애플! 세상 모든 이방인들을 위한 진혼곡 같은 드라마 파친코 드라마 파친코의 인기는 제가 설명 안 해도 많은 언론사와 유튜브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언론에서는 호평 일색입니다. 콧대 높은 프랑스 언론들도 칭찬하는 이유는 직접 보시면 압니..

금천구에는 관광할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단언컨데 정말 1곳도 없어요. 그렇다고 역사적인 공간이 없냐. 1번 국도의 시작점이고 조선 정조대왕행차가 중간에 쉬는 시흥행궁이 있었지만 지금 시흥행궁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매년 정조대왕 행차를 재현한다고 하는데 그걸 굳이 재현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퍼레이드는 짧아야 효과가 있지 너무 길면 행사요원도 보는 사람도 지칩니다. 차라리 수원 화성 근처에서만 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그마저도 빼면 금천구의 관광명소는 단 1곳도 없습니다. 유명 랜드마크 건물이나 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인 공간도 없습니다. 전혀 없는 건 아닌데 산에 있어서 일부러 그거 하나 보려고 가기 쉽지 않습니다. 관광지가 1곳도 없는 금천구! 누가 여길 관광하러 오겠습니까. 가..

카메라 구입을 준비하고 이 블로그에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담기 위해서 수시로 카메라 매장에 들립니다. 그런데 요즘 카메라에 대한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카메라 관련 리뷰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수요는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보다 카메라의 뛰어난 화질을 찾아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카메라 구입 요령이나 어떤 카메라가 좋은지 물어보네요. 그런 질문을 모두 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건 직접 소니, 캐논 그리고 라이카 카메라 매장에 가서 직접 물어봅니다. 카메라 매장에 구입은 안 하고 물어만 보고 나간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 카메라 매장들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메라는 사진을 담는 도구이고 우리는 사진을 찍기 위..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그러나 자극되라고 일부러 저런 제목을 달았습니다. 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여전히 복지부동, 무사안일, 내소관아니리즘과 소명의식이 없는 한국 공무원들의 행태를 싸잡아서 비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 공무원들은 여전히 태도와 행동에 문제가 많은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부촌과 빈촌이 함께 있는 종로구 제가 사는 금천구는 부촌과 빈촌이 없습니다. 다 서민들이 사는 동네라서 빈부 격차가 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2017년 롯데캐슬이라는 대장아파트가 생겨서 좀 달라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삶의 행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종로구나 성북구 같은 구도심 지역은 다릅니다. 특히 종로구는 평창동이라는 부촌과 함께 창신동이라는 서민들이 사는 동네가 함께 있습니다. 특히 창신동은 가보면 ..

독산동과 성수동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두 곳 모두 준공업 지역이어서 공장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공장들이 떠나고 그 자리에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성수동은 기존 공장과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다양하고 핫한 공간들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대림창고입니다. 성수동 가보면 핫플레이스임을 절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공업 지역인 독산동은 여전히 공장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에 공장들이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는데 떠난 자리에 다양한 문화공간과 상점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닌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산 2,3단지 배후지역으로 퇴근한 후 걸어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배드타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