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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벚꽃비가 내리던 남산둘레길 벚꽃엔딩 1년의 반이 봄이였으면 좋겠지만 점점 여름과 겨울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갈수록 봄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 봄의 절정은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한국은 벚나무 가로수가 많아서 매년 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사람들이 활기와 웃음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벚꽃의 단점은 단 1주일만 폈다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 1주일에 서울의 모든 벚꽃 명소를 다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은 주말에 딱 1곳만 정해서 가야 하죠. 그러다 보니 가장 화려한 곳, 아름다운 곳을 찾습니다. 제가 본 서울의 벚꽃 명소는 꽤 많습니다. 석촌호수변, 안양천변, 현충원 그리고 여기 남산둘레길 벚꽃길이 좋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남산둘레길 벚꽃길을 절정일 때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냥 작년 사진.. 2022. 4. 16.
시리즈 중 가장 핵노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신비한 동물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프리퀄 시리즈입니다. 스핀오프 시리즈들은 스타워스 시리즈를 빼고는 대부분 메인 시리즈보다 재미나 규모가 적습니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해리포터와 같이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빌런을 무찌르는 것이 아닌 마법 동물들을 이용한 빌런과 대결을 합니다. 강력한 마법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대신 신비한 동물을 다루고 이 신비한 동물을 보는 재미가 핵심 재미입니다. 그러나 2018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후 무려 4년이 지나다 보니 이 시리즈의 전체적인 이야기가 잘 생각나지 않은 망각 주문에 걸린 상태로 4년 만에 돌아온 을 봤습니다. 시간과 돈을 모두 날린 그린델왈드의 기억 망각 주문이 필요했습니다. 보고 나서 지금.. 2022. 4. 14.
밤벚꽃 명소 광명시 안양천 벚꽃길의 기막히는 야경스팟 벚꽃이 낮에만 예쁜 줄 알죠? 아니에요. 오히려 밤벚꽃이 더 예쁠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모든 벚꽃 명소의 벚꽃들이 밤에도 예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같은 안양천 벚꽃길이라고 해도 금천구 쪽은 볼품없어요. 그러나 광명시 쪽은 다릅니다. 여기는 정말 예뻐요. 가단 3단지 뒤 안양천입니다. 사진 왼쪽 안양천 뒤에 안양교가 보입니다. 여기는 가디 3단지 마지막 부근입니다. 안양천에서 산책을 하다가 하늘을 보니 번쩍거리는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김포공항 가는 국내선 여객기가 저녁노을 빛을 받고 순간 반짝이네요. 햇빛이 비행기 몸체에 반사되는 순간을 봤네요. 이번엔 안양천을 보는데 뭔가 쑥 올라옵니다. 살짝 놀랬어요. 네스호의 괴물인가 했더니 가마우지네요. 요즘 안양천에 가마우지 자주 많이 봐요. 가마.. 2022. 4. 13.
블로그를 통합웹검색에 몰아 넣은 다음. 티스토리 그만둬야 하나? 이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쓸까, 티스토리에 쓸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티스토리도 운영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도 있고 네이버 포스트도 있습니다. 3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지만 주로 운영하는 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두 개입니다. 2개 중 전력투구는 티스토리에 하고 있고 네이버 블로그는 보조 수단이지만 앞으로는 네이버에 좀 더 집중하고 이 티스토리는 서서히 줄여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명성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높죠.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블로그 명으로 활동한지 2007년부터이니 무려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보통 어떤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력투구를 하고 열정을 쏟으면 명성이 더 높아져야 하는데 이 블로그는 블로거가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고 성장하고 인기가 높은 것이 아닙니다. .. 2022. 4. 12.
수양벚꽃 명소 국립현충원에서 본 다양한 봄꽃들 입소문이 참 무섭습니다. 한 10년 전만 해도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봄을 느끼려는 상춘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사진 찍으러 오시는 취미 사진가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5년 전부터 국립현충원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봄꽃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미어터진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물을 걸어 잠근 국립현충원이 완전 개방을 했습니다. 지난 주말 상춘객들로 넘치는 국립현충원 봄꽃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줌렌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봄꽃 때문에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활약을 합니다. 줌렌즈가 꽃들을 압축해서 담는 능력이 좋아요. 그래서 사진에 꽃들을 꽉 차게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대신 기록성은 무척 떨어집니다. 낭창낭창한 수양벚꽃 맛집 현충원 현충.. 2022. 4. 11.
안양천 벚꽃길 관람 후 눈가심으로 금천구 벚꽃십리길 어제 빡센 일정을 치렀습니다. 치렀다고 해야겠죠. 단렌즈, 줌렌즈 단 카메라 2개에 오즈모 포켓에 삼각대까지 바리바리 들고 신대방역 벚꽃길과 동작동 현충원을 갔다 왔습니다. 현충원은 사람들이 미어터진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았습니다. 오후에 출발해서 부리나케 가야 했는데 눈앞에 있는 보석을 재발견했습니다. 바로 집 근처에 있는 금천구 벚꽃 십리길입니다. 금천구에는 벚꽃십리길이 있습니다. 실제 도로명은 벚꽃길이고 지금은 금천구청도 홍보를 하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롯데캐슬 1단지와 롯데캐슬 뉴스테이 아파트 건설로 인해 벚꽃길의 명성이 많이 훼손되었다가 이렇게 다시 복원되는 느낌이네요. 동작동 현충원 가려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디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고 다시 4호선을 갈아타야 합니다. 그렇게 독산역을 갔.. 2022. 4. 10.
만개한 안양천 벚꽃길과 벚꽃터널의 하얀색에 취하다 만개했습니다. 하얀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웃고 있는 듯한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지금 서울은 벚꽃이 가득가득 폈네요. 서울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인기 높은 곳이 안양천 벚꽃길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의 둔치길을 말하는데 그 근처에 벚꽃십리길도 있습니다.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지나 독산역 지나 금천구청역까지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마다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는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의 벚꽃길입니다. 독산역 근처입니다. 여기도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야경도 멋진 곳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이라서 접근성이 좋지 못합니다. 전철 타고 오시는 분들은 독산역 2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럼 가디 3단지가 나옵니다. 하늘위로 금천교가 지나가는데 금천교 옆에 인도교가 있어서.. 2022. 4. 9.
야경 벚꽃 명소 예감 작렬한 신대방역 벚꽃길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봄의 벌처럼 엉덩이가 들썩이게 됩니다. 실내에 있으면 빨리 일 마무리하고 카메라 들고 벚꽃 명소를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 소명감까지 듭니다. 저도 그중 한명입니다. 어제는 2호선 신대방역 근처 벚꽃길로 가봤습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하얀 눈물을 뚝뚝 흘르는 거대한 목련의 눈물을 쓸고 계시네요. 목련은 보기는 참 좋은데 잎이 검게 변하는 모습이 좀 별로에요. 하지만 생과 사를 느끼게 하는 꽃이기도 해요. 시흥 IC는 많은 봄꽃들이 있어요. 자동차의 속도 때문에 생긴 나대지인데 공원화해서 찾는 주민들이 꽤 있더라고요. 핑크핑크한 꽃이 있어서 멈춰서 보니 복숭아꽃이네요. 저도 봄꽃 전문가가 다 되어가네요. 꽃 구분도 못해서 매화와 벚꽃 구분도 못했는데 이제는 살구꽃, 복숭아꽃까지 구.. 2022. 4. 8.
전 세계 카메라 판매대수 하락중 그 이유가 뭘까? 명언 중에 명언은 '아끼면 똥 된다'입니다. 아껴 쓰려다가 효용성이 계속 떨어져서 똥이 되는 제품들이 많죠. 그래서 바로 사용할 제품이 아니라면 아끼지 말고 중고장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거나 넘겨야 합니다. 그게 현명합니다. 특히 전기가 들어가는 가전제품이나 더 중요한 건 복잡한 기능이 많이 들어가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은 바로 쓰거나 바로 팔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을 선물로 1개 받았는데 아끼면 아낄수록 똥이 됩니다. 그렇게 3년만 묵히면 정가 60만원 짜리 스마트폰은 20만 원도 받기 어렵게 됩니다. 이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같은 IT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기술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2년만 지나도 성능이 더 좋고 더 싼 새로운 제품이 나옵니다. 최소 성.. 2022. 4. 7.
만개 직전의 4월 5일 현재 안양천 벚꽃길 나만 알고 있으면 좋은데 너무 많이 알려지면 번잡해서 싫죠. 그런데 여기는 다릅니다. 많이 찾아와도 좋습니다.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게다가 다른 봄 축제와 달리 잡상인도 없습니다. 너무 없어서 오히려 아쉬울 정도입니다. 그곳은 바로 안양천 벚꽃길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금천구청역에서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옆 안양천변 둔치의 꽃길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양천구 구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길 명소입니다. 이 안양천 벚꽃길은 주민들은 알아서 잘 찾아가시지만 먼 곳에서 찾아오실 분들은 전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1호선 독산역 2번 출구로 나오신 후 바로 머리 위를 지나는 금천교 따라서 인도교로 올라간 후 바로 안양천변 둔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하.. 2022. 4. 6.
진분홍빛 바다가 된 부천 진달래동산 샛노란 개나리가 가득한 응봉산 촬영하러 가려다가 너무 자주 가서 멈칫했습니다. 게다가 같은 서울이지만 너무 멀어서 가기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것이 부천 진달래 동산입니다. 집에서 전철로 7 정거장만 가면 되기에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경기도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잘 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심리적 경계선을 허물면 부천은 봄꽃 명당들이 많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의 진달래동산과 도당 벚꽃축제도 유명합니다. 4월 4일에 찾아간 부천 진달래동산 근황입니다. 부천 진달래동산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부천종합운동장을 볼 수 있는데 이 뒤에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봄꽃들이 늦게 피는 것 같지만 요 몇년 봄꽃이 3월 말에 피는 등 너무 일찍.. 2022. 4. 6.
추억만 가득 쏘아 올린 영화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 사람은 참 신기해요. 안 좋은 기억은 싹 휘발시키고 좋은 기억만 저장해요. 그래서 우리는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무드셀라 증후군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생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안 좋은 기억을 평생 기억하면 신경쇠약에 걸릴 겁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서 안 좋은 기억은 삭제하거나 좋은 기억으로 덮어쓰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과거는 항상 아름답고 포근하며 행복만 가득합니다. 그런데 전 그 과거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간단한 이유는 현재라는 불안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희망이 있고 과거는 불안이 없기에 우리가 현재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항상 현재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아폴로 11을 기억하는 세대를 위한 애니 아폴로 10 1/2 3월 말에 넷플릭스에..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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