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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하얀 봄꽃 맛집 목련 미선나무 벚꽃까지 수요일에는 영상 22도까지 올라가는 5월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눈이 내리고 서울의 오늘 아침은 영상 1도로 훅 떨어졌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다 기후 위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북반부 상층에 빠르게 흐르는 제트 기류가 북극의 한기의 남하를 겨울에 막아주는데 이 제트 기류가 느려지면서 수시로 북극 한기가 남쪽까지 치 달려서 내려오곤 합니다. 그래서 4월을 앞둔 지금도 한파가 불어오네요.  예전에도 그랬죠. 꽃샘추위라고 방금 과거 날씨를 검색해 보니 1980년대에도 3월 말에 영하의 날씨가 꽤 있었네요. 3월에 무슨 눈이라고 하는 게 아닌 그냥 일상적이었네요. 다만 최근 몇 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일어나서 3월이 꽤 따뜻했었네요. 이러다 4월에 30도 찍고 막이러는.. 2025. 3. 29.
박정훈 감독이 영화 중에서 꽤 괜찮았던 영화 귀공자 이제라도 봐서 다행 박정훈 감독의 영화라서 안 봤습니다. 매불쇼의 금요일 코너 '시네마 지옥'에서 두 생라면 브라더스가 비추천하기에 안 본 것도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해서 로 큰 인기를 얻은 후에 로 실패하고 로 다시 일어나는 듯 하지만 과 로 다시 말아먹었습니다. 스타일 vs 자기 복제 박훈정표 영화의 장점과 단점박훈정 감독의 영화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삼나무 가득한 제주도 도로와 총격전, 피칠갑한 10,20대 청년 주인공 이런 누아르성 영화 스타일은 박훈정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안 좋게 말하면 자기 복제가 심한 감독이라는 소리죠. 디즈니플러스에서 오픈한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영화 와 연결되는 이야기인가 했을 정도로 같은 배우들을 계속 기용하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박훈정 감독이 .. 2025. 3. 29.
응봉산 개나리 개화 근황 2025년 3월 26일 현재 개나리는 흔한 봄꽃이지만 대부분 길가에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산 전체가 개나리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하죠. 봄의 전령사 개나리와 산수유가 가득 핀 응봉산. 꽤 자주 사진 촬영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인 2025년 3월 26일에는 좀 색다른 루트로 접근해 봤습니다.한양대 앞 살곶이 다리를 지나서 저 앞에 보이는 응봉교를 넘어갈 생각을 했습니다. 넘어갈 수 있을 줄 모르고 이전처럼 응봉역 지나 응봉초 지나서 응봉산을 오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오르고 내려오면 시간이 빠듯해서 스쳐 지나듯 지나갈 생각에 응봉교를 넘어갈까 했는데 넘어갈 수 있네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여기까지 한 방에 끌어올려줍니다. 내려다보니 거대한 테니스장, 축구장 등이 있네요. 옆에는 중랑천이.. 2025. 3. 28.
사진을 크롭해도 조작일까? 기록 보도 사진이라면 조작이다 사진을 조작해도 될까요? 이는 사진마다 다릅니다. 연출 사진, 예술 사진 같은 창작의 영역이라면 합성을 하건 크롭을 하건 몽타주로 만들건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 그러나 보도 사진, 다큐 사진, 기록 사진은 절대로 합성, 편집, 지우기, 과도한 색보정과 색 지우기 등을 일절 하면 안 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라는 표현 도구에 매몰된 생각을 하는데 사진은 크게 창작의 도구인 사진과 기록의 도구인 사진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창작의 장르인 소설과 실제 사건을 기록하는 장르인 에세이, 전기, 논픽션 장르가 다릅니다.  그럼 요즘 AI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조작 사진이라고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는데 당연히 조작 사진이죠. 다만 그 조작 사진이 남을 해롭게 하거나 사기를 .. 2025. 3. 28.
연기 배틀과 연출이 볼만한 영화 승부 꽤 볼만한 영화 바둑 잘 모릅니다. 다만 조훈현 9단은 압니다. 조씨들이 바둑을 평정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조훈현, 조치훈 이 두 이름은 바둑을 잘 몰라도 당시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80~90년대는 바둑이 참 인기가 높았습니다. 신문에는 바둑 기보가 실리고 어른들은 바둑이나 장기를 많이 두었습니다. 지상파에서는 수시로 바둑 경기를 소개할 정도로 바둑은 국민 스포츠 중 하나였습니다.  이 바둑의 인기를 이끈 사람은 조훈현 9단입니다. 80년대 초중반만 해도 한국은 한중일 3국 중에 가장 하수의 국가였습니다. 일본이 고수 그다음이 중국으로 양 국가가 바둑의 강국이었죠. 이 변방의 국가에서 조훈현이 1989년 제1회 응씨배에서 중국 국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바둑 기사 최초로 카 퍼레이드를.. 2025. 3. 27.
캐논 EOS R50의 동영상 강화 버전 캐논 R50 V 공개 캐논이 2025년 열일을 하네요. 캐논이 3월 26일에 캐논 R50 V를 선보입니다. 이름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오죠. 캐논 EOS R50이라는 크롭 미러리스 베이스에 V가 붙은 걸 보면 동영상 강화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능 강화 카메라 캐논 R50 V외형이 캐논 R50에 비해서 크게 다릅니다. 먼저 EVF가 없네요. 전자식 뷰파인더가 없고 전면 하단 왼쪽에 REC 레코딩 버튼이 있네요. 여기에 버튼을 단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다만 한 손으로는 못 누르고 양손을 잡고 눌러야 합니다. 이게 무슨 혁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상단에도 녹화 버튼이 또 있는 듯합니다. 녹화 버튼이 2개 같네요.  단종된 캐논 EOS M6 II와 비슷한 디자인 같지만 그립부를 확 줄였습니다. 먼저 이미지센서는.. 2025. 3. 27.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미국인 호머 헐버트가 묻혀 있는 양화진 선교사 묘원을 가다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나는 한국이 발전하는 나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온갖 패악질과 혐오를 기반으로 한 가짜 뉴스에 휘둘리는 좀비 같은 국민이 엄청 많다는 사실에 좀 놀랬습니다. 뭐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각자 가치관이 다르고 추구하는 세상이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가짜 뉴스에 휘둘려서 사는 모습은 참 천박해 보입니다.  그리고 전 현재의 혼란스러움을 치유하는 방법 중 하나로 과거에도 그랬나?라고 돌아보면 과거에도 한국인들은 그랬습니다. 기회주의자들이 득세를 하고 정권을 잡고 권력을 휘두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익혀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역사를 잊어버리고 사는 민족 같네요. 요즘 한국 사.. 2025. 3. 25.
펼치면 16:10 화면비의 태블릿이 되는 화웨이 Pura X 스마트폰 중에는 독특한 화면비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LG전자에서 나온 옵티머스 뷰 시리즈였습니다. 큰 인기는 없었지만 스마트폰의 20: 10의 세로로 긴 화면비가 아닌 4 : 3이라는 태블릿의 화면비를 지원했습니다. 가로로 더 길다 보니 SNS 타이핑 치기 딱 좋았죠. 물론 영상의 화면비와 맞지 않아서 상하에 레터박스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지만 동영상 보다 SNS나 웹 서핑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펼치면 16:10 태블릿 화면비의  화웨이 Pura X 폴더블폰중국 화웨이가 독특한 화면비의 폴더블폰을 출시했습니다. 새로로 접는 갤럭시 플립 형태의 세로 접이형 폴더블 폰인데 이름은 Pura X입니다.  삼성전자 플립 6가 디스플레이 종횡비가 22 : 9인데 반해 이 화웨이 P.. 2025. 3. 24.
소년의 시간이 왜 전 세계에서 큰 화제가 된 이유는 뛰어난 형식미와 연기 덕분 사장님이 미쳤어요가 아닌 요즘 넷플릭스가 미쳤어요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드라마를 쏟아내고 있네요. 한국은 열풍에 물들었지만 전 세계는 에 폭삭 빠졌습니다. 두 드라마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 드라마가 모두 좋습니다. 다만 는 다소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되면서도 그 안에 부모님의 희생이라는 보편 감성이 녹아져 있다면 은 현재 일어나는 사건을 비린내가 날 정도로 날것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 중간에 보다 만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 전 명작은 아니지만 시의성과 놀라운 형식과 연출 그리고 연기에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할 정도로 엄청난 드라마가 나왔네요. 하나의 씬으로 만들어진 원씬 드라마 촬영 과정4부작 영국 드라마 은 13세 소.. 2025. 3. 22.
남탓만 시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계몽 영화 계시록 보면서 크게 3개가 떠올랐습니다. 신민재라는 배우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범인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외모나 연기 모두 아주 뛰어나네요. 또 하나는 지루하다는 겁니다. 정말 초반 중반까지는 너무 지루해서 틱톡을 하면서 봤네요. 별다른 이야기도 없고 그 흔하디 흔한 액션 하나 없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은 제작비 엄청 적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독립 영화 수준의 제작비가 들어가지 않을까 할 정도로 볼만한 액션도 화려한 미장센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할 정도로 모든 것이 별로였습니다. 이에 SNS에 재미없다고 적었다가 20분 남겨 놓고 그나마 뭔가를 내놓네요. 그 20분이 영화 전체를 살렸다면 살렸다고 .. 2025. 3. 21.
세계에서 가장 작은 중형 카메라 후지필름 GFX 100RF 출시 중형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핫셀블라드죠. 그리고 후지필름이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안 만드는 대신 APS-C 크롭 이미지센서 카메라를 만듭니다. 캐논이나 소니 니콘 모두 중형 카메라를 만들지 않습니다. 중형 카메라 제조사 중에 후지필름은 GFX라는 중형 카메라 라인이 있습니다. 핫셀블라드와 달리 DSLR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크기입니다. 그러나 1억만 화소의 중형 포맷 카메라입니다.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좋지만 그럼에도 크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요즘은 후지 X100VI처럼 컴팩트 카메라 크기의 휴대성 좋은 카메라가 인기가 높습니다. 그럼 이 정도 크기는 어떤가요? 항상 들고 다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로 작죠. 그런데 이 카메라 중형 카메라입.. 2025. 3. 21.
파주 공릉저수지 옆 초대형 카페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추천 파주에는 대형 카페가 아닌 초대형 카페가 참 많습니다. 항간에 10년 이상 운영하면 상속세를 내지 않기에 적자를 보더라도 운영하는 곳이 많고 실제로 평일에는 텅 빈 카페가 많지만 주말에만 사람이 미어터지는 곳이 많습니다. 좀 더 소개하면 제빵업이나 제조업 등을 운영하고 그걸 자식에게 물려주면 상속세를 거의 안 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절세를 위해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파주에는 대형을 넘어서 초대형 카페가 참 많다고 합니다. 여기는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공릉 저수지 옆에 있는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파주는 아주 큰 시입니다. 경기도 자체도 크지만 파주 자체도 엄청 크죠. 이 파주에는 공릉 저수지가 있습니다. 파주 삼릉 뒤에 있는 저수지인데 파주 삼릉과 연결이 되어 있지는 않습..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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