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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서울시 곳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있었으면 한다.

by 썬도그 200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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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전에 매가패스를 설치하면서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은적이 있습니다.
요즘 자전거 가격 무척싸죠. 10만원 이하의 자전거도 쓸만한 자전거가 많습니다.
그 자전거 타고 금천구에서 용산까지 가서 메모리 사온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요즘은 잘 타지
않습니다. 자전거가 운동에는 좋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탈만한 곳이 많지 않기도 하고
자동차와 같이 도로에서 탈려니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통수단보다는  레져용으로 안양천이나 한강변에서 타는게 전부죠.
자전거도로가 예전보다는 많이 확충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강변을 따라서 만들어진것이 대부분이죠
어떤 분들은  그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타고 출퇴근도 하지만 정작 한강변을 벗어나면 쉬운 주행이
되지 않습니다.

강남이나 종로에 나가서 사진촬영을 하거나 이리저리 풍경을 담다보면 다리가 아플떄는
자전거 무료로 빌려주는곳 없나 하는 하소연도 나옵니다.

프랑스는 작년인가에 파리 곳곳에 벨로 리브로라는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에 갈수 있습니다.

서울도 그런시스템이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종로를 돌아다니다보면 다리가 아파서 오래 걷지도
못하겠더군요. 종로의 고풍스러운 골목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때가 많습니다.
서울 곳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나 무료가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탈수 있다면  시민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뭐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기 때문에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을듯
합니다.


서울시는 요즘 도시디자인 한다고 한참 공사를 많이 하던데 그 공사비의 일부만 떼어내어서
각 구마다 한군데씩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면 어떨까 합니다.
자전거 대여하는곳은 경찰서나 소방서 동사무소도 괜찮구요. 관공서 앞마당이나 주차장 일부에
자전거 수대를 놓고 운영하면 크게 예산이 들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의 송파구에서만 무료대여를 4곳에서 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금천구에도
없고 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아니면 안양천이나 한강변등 한강 지천에서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고유가 시대에 시민의 건강과 낭만을 즐길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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