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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350

거대한 나무에 사진을 전시한 사진작가 Clemnet Briend 사진을 꼭 갤러리에서 전시해야 하나요? 사진을 꼭 분위기 좋은 갤러리에서 해야 하나요? 사진을 길바닥에 전시할 수 있지 않나요? 꼭 인화지 위에 프린팅해서 전시해야 하나요? 길바닥에 빔프로젝트로 쏴서 밤에 전시할 수 있지 않나요?상상력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정형화 된 틀에서 소재와 주제를 찾다보니 창의성 없는 사진들만 나옵니다. 국내 사진작가 분들이 많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만들지만 대부분은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빌딩 벽을 밤에 빌려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면 안 되나요? 광화문이나 종로의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인사동에서 밤에 건물 벽이나 옥상에 큰 스크린을 달고 사진을 쏘면 안 되나요? 사진은 넘치지만 사진을 다양한 형태로 소비하고 전시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Clem.. 2012. 11. 21.
제작비 6억원이 들어간 사진 Saturday Night Hotel Facade 사진이 인기가 있어 진 이유는 카메라 때문입니다. 카메라가 보급되고 싸지면서 사진 홍수시대를 열었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카메라가 싸진 것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들어가는 돈이 거의 무료에 가까워지면서 국민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카메라 하나 사면 사진 찍는데 들어가는 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상업사진은 좀 다르죠. 사진 한 장 찍기 위해서 모델을 부르고 스튜디오를 빌리고 연출을 하고 사진작가 고용비용등 많은 돈이 들어가긴 합니다. 그런데 상업사진도 아닌 순수 사진에서 무려 제작비가 5~6억원이 들어간 대작이 있습니다. 제작비 6억원이 들어간 사진작가 김인숙의 사진 Saturday Night Hotel Facade이 사진을 처음 본것은 2008년 서울국제사진페스티.. 2012. 11. 20.
뉴욕을 아주 강한 콘트라스 사진으로 담은 사진작가 Gabriele Croppi 주말에 한 대학교 사진학과의 졸업작품을 봤습니다. 약 7명 정도의 학생의 졸업작품이었는데 많이 엉성하더군요. 어떤 주제를 담긴 했는데 치열하지 못해서 그런지 산만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진들이 기존 유명한 사진작가의 표현법을 따라 했습니다. 딱 한 명의 학생의 사진만이 유니크했고 나머지는 유명작가의 사진시리즈를 패러디 한건지 어설프게 따라한건지 참 애매모호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평할 정도의 사진에 대한 치열한 성찰력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의 시선으로 봐도 느슨하네요. 특히나 유명 사진작가를 따라한듯한 사진들은 너무 건성 같더군요. 대학 4년동안 이 정도 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습니다. 뭐 사진이라는 것이 뚝딱 만들어 낼수 있는 매체이긴 하지만 일반인의 사진 스킬과 다른 무엇가가 사진작.. 2012. 11. 12.
스마트폰 중독자를 깨우기 위해 사진작가 지하철에서 소리치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모두들 스마트폰만 쳐다봅니다. 이제는 그 모습이 익숙해서 그냥 물끄러미 보게 되고 저 또한 스마트폰만 보게 됩니다. 어제 한 노인이 시끄럽게 시끄럽게 미니 오디오를 켜 놓고 노래를 틀더군요. 아주 무개념이죠. 그 무개념은 몇 정거장 후에 멈췄습니다. 한 시민이 신고를 해서 몇 정거장이 지난 후 지하철 관리 요원이 오더니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라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노인분들 중에 라디오나 노래 소리를 크게 틀고 자전거를 타고 등산을 하는 분들 있는데요. 그렇게 노래가 좋으면 혼자 듣지 왜 그리 시끄럽게 합니까? 곱게 나이드는 것이 쉬운것이 아닌건지 좀 짜증이 나네요. 하지만 그 시끄러운 소리 덕분에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 보기를 멈추고 그 노인을 째려 봤습니다. 사진작가 Benz .. 2012. 11. 8.
타임립스 동영상으로 담은 텅빈 미국의 주요 도시 요즘 타임립스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저속 촬영을 해서 시간의 흐름을 단박에 볼 수 있는 영상인데요. 주로 별의 일주 같은 긴 시간이 걸려서 우리 눈에는 멈춰 있는 듯학 것들을 주로 담습니다. 그런데 미국 주요 도시를 텅빈 곳으로 담은 타임립스 사진과 영상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위싱턴D.C를 사진작가 Ross Ching과 Thrash Lab이 함께 만든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을 이어붙여서 Empty America라는 시리즈를 타임립스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텅빈 도시를 찍는 사진작가는 참 많습니다. 어떤 작가는 새벽에 찍거나 ND필터를 많이 붙여서 장노출로 찍는 작가도 있고요. 그러나 Ross Ching은 아주 영리하게 이 아무도 없는 도시풍경을 처리 했습니다. 그 영리함이란 바로 포.. 2012. 11. 7.
우주의 아름다움까지 담은 Mikko Lagerstedt의 Edge 좋은 풍경사진은 좋은 장소가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그 좋은 장소를 좋은 시간에 찾아가는 열정도 있어야겠죠. 아름다운 별 사진을 찍을려면 밤을 지새우는 체력과 용기와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 사진에 열정을 태우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핀란드 사진작가 Mikko Lagerstedt 는 2008년 12월 사진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놀랍고 신기해서 기이하기까지한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 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의 날카로움을 담은 Edge시리즈입니다. 이런 사진을 보고 있으면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러스트 같은 사진들. 어떻게 담았을까요? 그는 사진작가이기도 하지만 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 시각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이유가 있었군요. 미니멀하고 고요함.. 2012. 10. 26.
사진의 순간포착으로 만든 물가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물가발입니다. 물가발이 뭐냐고요? 그냥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물로 만든 가발로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신종 가발입니다. 멋지죠? 투명한 것이 가발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가게 하네요. 네 농담이고요. 위 사진은 사진작가 Tim Tadder 가 진행중인 물가발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두 번 놀래죠. 하나는 센세이션한 창의적인 사진에 놀라고 또 하나는 여자들이 민머리들 입니다. 여자모델들은 실제로 머리를 밀어버린 모델도 있지만 대머리 가발을 쓴 여자모델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뿌리고 그 모습을 순간포착 했습니다. 어떤 가발보다 멋진 가발이네요 이 작가는 포토샵도 잘 다루기에 한번에 찍은 것이 아닌 여려가지 이미지를 합성한 것도 있을 것 같네요 작.. 2012. 10. 12.
만약 유명한 사진에 워터마크를 넣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할까봐 두려워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사진에 워터마크를 넣습니다. 사진 구석에 이 사진 내꺼라는 인감도장이나 지문 같은 것을 새겨 넣죠.저는 워터마크 만들 줄도 모르지만 안다고 해도 사용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워터마크를 넣으면 그 사진은 사진으로써의 가치가 확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풍경사진이나 다큐사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더욱 워터마크를 넣지 않습니다.남들이 몰래 퍼가서 사용하는 문제가 있더라도 워터마크는 적극 반대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제 사진을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면 무조건 다 허용합니다. 가끔 잡지사에서 문의가 오는데 잡지 한 권 보내주시는 조건으.. 2012. 10. 11.
불의 역동감을 카메라에 담은 불쇼 사진 항상 사진은 촬영할 때는 뭐에 홀린듯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순식간에 지나가는 사건이나 사고 유명인을 촬영할 때는 어떤 창의성 보다는 본능적 즉 몸에 익힌 사진기술이 툭툭 튀어나오죠. 어제 서울국제불꽃쇼를 보면서 왜 세로로 촬영할 생각을 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랬다면 높이 올라가는 불꽃까지 다 담을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항상 끝나고 차분해지면 생각납니다. 따라서 평소에 몸의 근육처럼 사진실력을 많이 본능과 장기기억속에 박아 넣어야 합니다. 사진작가 Tom Lacoste는 23살의 프랑스 사진작가입니다. 남부 프랑스 보르도에서 활동하는 이 작가는 불꽃이 아닌 불을 가지고 멋진 사진을 촬영합니다. 멋진 불쇼를 촬영하기 위해서 사진을 배우고 시작했다는 이 청년은 색맹입니다... 2012. 10. 7.
야채로 만든 총을 든 여자들. 사진작가 Tsuyoshi Ozawa 여전사 같은 포즈로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이 진짜 총이 아닌 뭔가 어슬프고 알록달록 합니다. 자세히보니 옥수수, 피망,야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사진작가 Tsuyoshi Ozawa는 2001년 부터 전세계를 다니면서 그 나라의 여자분들에게 야채로 만든 총을 쥐어주며 사진을 찍는 '야채 무기'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야채들은 그 나라나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채들이고 이 야채를 소총처럼 만들어서 들고 서 있게 했습니다. 뭐 여전사의 느낌이자 전쟁광의 느낌도 나지만 이 사진프로젝트는 반어법을 사용한 프로젝트로 평화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야채총은 사진을 찍은 후에 바로 요리를 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기 때문입니다. 야채로 총을 만들어봐야 무섭다기 .. 2012. 10. 5.
따라해보고 싶은 거울을 이용한 풍경사진 담는 법 풍경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은 인물사진보다 찍기 쉽기 때문에 택하는 것도 분명 있습니다. 풍경은 인물의 표정처럼 변화무쌍한 것이 아닌 구도를 잘 만 잡으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풍경사진은 접근하는 문턱이 낮고 그 낮은 문턱 때문에 풍경사진이 인물 사진보다 더 세상에 많고 그 많음으로 인해 뛰어난 풍경사진은 담기 힘들고 다 그만 그만한 사진들로만 가득합니다.봄 가을이 되면 산이나 명승지에 하얀 백통으로 무장한 사진동호회분들이 넘쳐나는데요. 이 분들의 사진 대부분이 풍경사진을 담지만 사진들이 보기는 좋긴 한데 뛰어나거나 확 끌어 당기는 매력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취미로 하다보니 한계가 있겠죠.뛰어난 풍경사진을 찍는 대가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시선과 노하우와 노력이 있습니다. 따.. 2012. 10. 2.
세상에 똑같은 바다는 없다. 사진작가 Tony Ellwood의 In No Time 하루종일 바닷가 수평선만 바라봐도 배부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그 바다가 고요한 바다일때만 허용되는 시선입니다. 태풍과 같이 거대한 자연재해가 일렁이면 바다는 그 자체가 지옥입니다. 하지만 보통때의 바다는 푸르고 시리고 완벽한 직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도 매일 똑같은 색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해질녘과 해뜰때와 정오가 다르고 흐린날의 바다와 가을의 바다가 달라요. 봄의 바다와 여름의 바다가 다르겠죠? 제가 바닷가에 안 살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다른게 확실해요 런던의 사진작가 Tony Ellwood는 'In No Time'이라는 제목의 바다 연작 사진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목의 뜻은 '지금 당장에'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의 사진은 당장 만들어낸 사진은 아닙니다.위.. 201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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