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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28

이제 노무현을 버려야 할 때 입니다. 2002년은 여러모로 기분 좋은일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이 월드컵4강에 오르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이 미치는것을 봤습니다 그 감동이 다 물러가기전에 그해 겨울에는 대선이 있었습니다. 노무현과 이회창이 맞붙었습니다. 한명은 진보의 대표로 한명은 보수의 대표로 나왔습니다. 부자정당이미지를 덜기위해 이회창후보는 자기는 어렸을때 가난하게 자라서 매일 짜장면을 먹고 살았다는 만화를 인터넷에 뿌렸습니다. 그러나 이회창의 어린시절에는 짜장면도 고급음식이었다면서 생각없는 만화라고 조롱거리가 되자 황급하게 그 만화를 부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무현이 잘한것도 있지만 이회창후보의 뻘짓이 없었다면 더 긴박한 대선이 되었을 것 입니다. 대선때가 생각나네요. 아침부터 친구들이 문자를 날려서 노무현 찍으라고 격려 메세지를.. 2009. 4. 23.
아! 노무현 대통령 당신마져, 아쉽고 안타깝다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무현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세상에 대한 꾸지람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박함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임기 5년이 잘했건 못했건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촌부로 사는 모습에 박수를 쳤습니다. 임기중에는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이 기록은 이명박대통령이 1년도 안돼서 깨버렸네요)이 퇴임후 가장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전 대통령들이 퇴임후 비리자금과 연루되어서 검찰에 불려가던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혹은 부하의 총탄에 죽거나 하야를 했었죠. 김영삼과 김대중대통령만이 퇴임후에 조용히 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비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김대중대통령이 정권교체후에 이전 정권의 비리나 흠을 들추지 않겠다고 했기에 조사가 없었고 김대중대통령도 같은 민.. 2009. 4. 7.
온라인,오프라인 경품당첨 얼마나 믿으세요? 간혹 마트에 가면 경품응모하라고 응모권을 줍니다. 처음에는 응모권을 받아들고 열씨미 신상정보 기재해서 응모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당첨이 안되더군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경품당첨 이야기를 서로 나누다가 마트에서 당첨된 친구 한명도 없더군요. 그리고 친구들은 주변에서도 못봤다면서 이거 짜고 하는것 아니냐 마트 직원들이 다 타가는것 아니냐며 지나가는 소리로 했고. 친구들은 설마~~~ 그렇게 파렴치하게 하겠냐며 내 말에 호응을 안하더군요 대형마트 경품 2,3등은 직원용이었나 - 머니투데이:뉴스종합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왜 내 말은 자꾸 적중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일부겠지만 이런 사건이 터질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내가 순진했지. 내가 순진하니까 날 이용해먹는 놈들이 많은거야 하는 피해망상도 생기네요. .. 2008. 12. 18.
경주에 참가하지 않앗다고 괘씸해하는 서울시교육청 수십만명이 함께 뛰는 경주가 있습니다. 그 경주의 목표는 내가 몇등을 하는지 그 학교가 전국에서 몇등을 하는지 순위를 매기는 경주입니다. 뭐 명목상은 학업이 부진한 아이들과 학교를 솎아내서 지원을 더 해주겠다는 모습인데 지원금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대책도 부실합니다. 그냥 학교와 학생 줄세우기부터 하자는 것이죠. 경주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문을 모릅니다. 그냥 뛰라니까 뜁니다. 학교와 선생님들은 마치 국가대표에게 한마디 하듯 시험 잘보라고 재촉하고 채근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기진맥진해가면서 그 경주를 끝냅니다. 그런데 이 경주에 반기를 든 학생들이 있습니다. 왜 뛰어야 해요? 난 내 등수 알고 싶지도 않고 남들과 경주하고 싶지 않은데요.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교육청은 난감해 하고 당혹스러워 합니다. 명령불.. 2008. 12. 12.
청소년들도 인정하는 황금만능주의의 대한민국 아주 쓰디쓴 기사하나가 가을비 내리는 가운데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도덕 잣대 흔들리는 청소년들 "정직보다 부(富)가 좋아" 어느집이나 다 그랬고 지금도 그러겠지만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면 부모님들은 다른 일 보다 더 크게 혼냅니다. 어떠한 일보다도 거짓말 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는다는 것이죠. 저 또한 거짓말 하다가 걸리면 두세배로 더 혼났습니다. 이런 모습은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심정일것 입니다. 그래서 지난시절 가훈중에 가장 많았던것 중 하나가 정직이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정직해라 정직해라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저는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직에 집착하다가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죠 분명 .. 2008. 10. 22.
공정택을 보면 서울시 교육청이 국가 청렴도 꼴지인 이유를 알수 있다. 올해 초 민노당 최순영의원이 서울시교육청이 국가청렴도에서 꼴지인 이유를 적은 글이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비리를 적발해도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라서 비리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재수없게 걸렸네 하는 풍토가 만연했다는 것입니다. 또하나는 비리를 고발하는 자정시스템인 내부비리 고발자에 대한 법인 부패방지법도 사립학교는 적용이 안되어서 내부고발자에 보호도 되지 않는다네요. 한마디로 학교내에서 비리를 고발할려면 목숨을 내놓고 해야한다는 것이죠. 자기 직장까지 걸면서 비리를 고발할수 있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 몇몇 사학재단 내부고발자들은 학교에서 쫒겨나는게 현실이다. 금천구에서 가장 큰 학교인 동일여고,동일전산디고의 급식비리를 고발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내쫒기게 되었고 법원에서 복직시키라고 명령했.. 2008. 10. 10.
혐오단체로 전락한 전교조, 학부모와 전교조 모두 반성해야한다. 참 재미있는 풍경이 몇년후에 펼쳐질듯 합니다. 서울시에서 얼마전에 2010년부터 기존의 뺑뺑이식 근거리 고입배정을 하지 않고 희망학교를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내가 사는 서울의 변두리구에서 저 강남의 학교를 지원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성적순으로 짜르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랜덤하게 추출해서 배정한다는 것인데요 이것과 더불어 얼마전에 전교조 선생님의 커밍아웃을 정부에서 지시했습니다. 학부모들의 알권리를 위한다면서 어느학교에 전교조선생님이 얼마나 많은지 밝히라는거죠. 이렇게 되면 2010년 고등학교 올라가는 서울시 중학생을 둔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느학교에 전교조선생님이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고 지원할것입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전교조선생님은 지뢰같은 존재같습니다. 전교조가.. 2008. 9. 18.
서울시 교육청의 비리교사 공개 번복의 진상을 보고 어제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비리교사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가 4시간만에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번복을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도에 보면 서울시교육청이 청렴도가 아주 낮다고 하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그정도 까지일줄이야) 그 청렴도를 끌어 올리고자 비리교사 명단을 발표할려고 했었는데 바로 교원단체의 반대에 4시간만에 취소를 하는 헤프닝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2천년부터 2004년까지 학교거래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비리교사 명단발표를 취소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교총이라는 교원단체의 큰 압력이 있었을것 입니다. (참고로 초등학교 중학교 관리는 각 지역교육청.. 2008. 3. 13.
이건희회장을 보면 이명박후보가 지지율1위 그 이유가 보인다. 나라마다 국민들이 최고가치관이 다른것 같다. 미국이 환락의 나라 성개념이 문란한 나라라고 우린 말하지만 사실 미국은 상당히 보수적인 나라이고 미국의 발전의 원동력은 몇몇 문란스런 개념의 모습이 아닌 메이플라워호를 타고온 청교도들의 철저한 금욕주의적인 삶이 있었기에 미국이 강성해진것이다. 지금 이시대 한국에서 최고의 가치관은 뭘까? 정직, 도덕, 성실???? 이런것은 아닐것이다. 오늘 재미있는 기사를 봤는데 그 기사를 보면서 우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가장 가치있고 다른 가치보다 우선이 되는것이 바로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그 이유가 나오게한 오늘 신문 기사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장존경하는 CEO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정주영씨가 1위를 했고 이건희 삼성회장이 2위를 했다. 하지만 현존하는.. 2007. 12. 13.
차차기 대통령감은 이건희 회장 한나라의 왕은 도덕적으로 완벽해야 한다고 우린 그렇게 배워왔구 그게 성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좋은 관우와 장비보다 후덕한 덕치주의를 하는 유비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덕치주의를 할려면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강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안그런듯 합니다 오늘 평소에 즐겨 읽는 박노자교수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 "도덕 관념"이 있는가? 참 뼈 아픈 통찰의 글입니다. 우린 지금 국무총리건 장관이건 주요 인사임명을 할떄 청문회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장관후보는 위장전입이 들통나 여론의 질타와 언론의 질타 그리고 야당인 한나라당의 질타에 물러 났습니다. 우리는 그 후보에게 능력보단 도덕성을 원했던것이죠. 하지만 지금 대통령선거를 보면 도덕성이 뭔 필요냐. 돈만 잘벌면 되고.. 2007. 11. 27.
자밀라와 이명박이 닮은점 자밀라의 수난시대라고 해야하나? 2주연속 미녀들의 수다의 방송트래픽을 혼자 다 생산하는듯한 타슈켄의 미녀 자밀라 그녀의 과거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먼저 터진것은 그녀가 4년전부터 한국에서 홈쇼핑 모델로 활동했다는 사실과 러시아의 결혼정보 싸이트에 구혼을 한다는 기사까지 떴다. 뭐 구혼하는것은 거짓말도 욕할것도 아니지만 그녀가 방송에서 한 행동과 함꼐 생각해보면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구혼사실보다 문제는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는것이다. 그게 말 실수라고 미수다 제작진들은 애써 둘러되고 네티즌들 까지 그럴수도 있다는 온정주의 물결을 지켜보고 있으면 한 사람이 떠 오른다. 바로 이명박후보 매일 구설수다 어제는 이명박씨 자가용을 운전하는 기사까지 위장취업 시켰다는 소리까지 들리고 에리카킴은 BBK사건에 대한.. 2007. 11. 21.
해외 유명 블로그에도 소개된 삼성비리사건 해외 유명 블로그인 engadget.com 에서 삼성의 비리를 소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A Samsung bribe is worth a thousand votes이 포스트에는 삼성이 해외에서 저지른 두개의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달전에 태국에서 삼성간부가 삼성 주 거래 업체인 현지업체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있구 또 하나는 하이닉스와 삼성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메모리 담합으로 벌금을 내고 삼성간부들은 지금 징역을 살고 있다는 소식도 담겨 있습니다 삼성전자, 이번엔 S램 담합혐의 美법원 피소 2006.10.25미국 감옥에 갇힌 반도체 임원들, 열악한 환경에 한숨 또한 오늘 전 삼성의 법무쪽 담당자였던 이경훈 변호사의 뇌물 증거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 전 비서관이었던 이용철씨의 ..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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