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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85

숨은 벚꽃 명소, 경희대 평화의 전당 여자 이름 경희는 70년대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참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세대의 순자랑 비슷하죠. 이름만 들어도 대충 아니가 짐작이 가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경희는 70년대에 태어난 분들이 많이 가진 이름이죠 경희대학교는 어감이 여성스럽습니다. 하지만 여대는 아니고 남녀공학입니다. 하지만 그 속은 여성미 가득하게 아름다운 교정입니다. 서울의 여러대학교가 있지만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곳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가 모든 대학교를 다 돌아 다닌 것은 아니지만 경희대가 가장 잊혀지지 않네요 경희대하면 생각나는 건물이 이 건물입니다. 본관건물인가요? 덕수궁 석조전과 비슷한 르네상스식 건물인 이 건물은 많은 CF와 드라마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희대가 벚꽃이 멋지다는 제보를.. 2011. 4. 25.
금천구 벚꽃십리길을 걷다 4월초는 너무 화려한 나날입니다. 전 벚꽃이 한국에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너무나 화사한 꽃을 주렁주렁 단 모습이 마치4월에 크리스마스가 다시 온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짧은 순간 그 꽃이 사라지죠. 벚꽃은 볼때는 너무 눈이 부신데 너무 일찍 사라져서 안타까워요. 뭐 너무 오래 펴도 물리긴 하겠네요. 짧으니까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올해는 벚꽃이 참 예쁘게 많이 폈어요. 개나리와 벚꽃의 이중주가 멋지네요. 금천구에는 벚꽃십리길이 있어요. 새주소명에도 벚꽃십리길로 했다가 최근에 벚꽃길로 바꿨더라고요. 새주소이름 참 예쁘죠. 이 이차선 도로는 금천구청역(옛 시흥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옛 가리봉역)까지 장장 4km이상 펼쳐져 있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독산역 앞입니다. 가장 나무들이 풍성하고 울창해요. 여.. 2011. 4. 21.
여의도 벚꽃길 보다 더 좋은 안양천 벚꽃길 정말 황금과도 같은 값진 날씨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날씨의 상한가라고 할까요? 오늘 같이 맑고 푸르고 화창하고 적당한 온도의 날씨가 1년중 몇번이나 있을까요? 이런 날씨와 함께 봄꽃을 본다는 것 그것도 주말에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행운 일것입니다. 오늘 안양천변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 여의도 윤중로를 다녀 왔는데 오늘 걸어본 안양천변 벚꽃길이 더 좋더군요.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 둔치위에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독산역 부터 구로역을 지나서 쭉 이어집니다. 목동까지 이어지는데 이 긴 거리에 대부분의 가로수가 벚꽃이라는게 참 놀랐습니다. 이 엄청난 길이에 벚꽃길을 다 돌아보기도 힘듭니다. 도보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더 좋을 듯 하네요. 그러나 자전거는 풍경을 바라보기 보다는 흘깃 .. 2011. 4. 16.
벚꽃, 여의도 그리고 봄 올해 벚꽃은 좀 이상합니다. 원래 그런건지 제가 너무 봄을 기다리다 너무 세심하게 봐서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한 벚꽃나무에서 어떤 벚꽃은 다 폈고 어떤 벚꽃은 꽃망울만 있는데 벌써 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꽃이 다 떨어지고 잎이 나는 것인줄 알았는데 동시에 나네요. 여하튼 벚꽃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네요 여의도에는 많은 인파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얀 눈물같은 이름 모를 봄꽃들이 가득합니다. 왜 봄꽃중에는 하얀색 꽃이 많을까요? 벚꽃도 목련도 매화도 다 하얀색입니다. 뭐 붉은 색도 있긴 하네요 죽순처럼 하늘을 향해 진군하는 봄기운 같아 보입니다. 제비꽃은 너무 작아서 잘못하면 밟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발 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 2011. 4. 16.
신길역에서 여의도 넘어가는 샛강다리가 생겼어요 여의도는 섬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야하죠.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로 가기에 다리가 별의미가 없지만 대방역에서는 걸어서 혹은 버스로 여의도에 가야하죠. 하지만 도보로 한강이남에서 여의도로 가긴 좀 번거롭습니다 작년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 샛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데 다리공사를 하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그 멋진 다리가 바로 한강 샛강다리인데요. 어제 그 다리가 완공되었습니다 벚꽃축제에 맞춰서 개통한것 같습니다 그 샛강다리에 가봤습니다. 1호선 신길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됩니다. 보라빛 다리 근사하네요 2008년 2월 부터 2011년 3월까지 공사를 했네요. 길이는 약 354미터입니다. 인도교라서 사람들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봤는데 88도로와 여.. 2011. 4. 14.
봄빛 가득한 봄꽃들을 카메라로 담다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나요? 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올해는 봄이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추운 겨울 꽁꽁언 마음까지 녹여줄 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예년에 비해 약 1주일 늦게 온 봄, 그 봄이 왔다는 징조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빛 가득한 봄꽃들을 담아봤습니다. 이 꽃이름은 뭘까요? 워낙 꽃이름을 잘 모르다 보니 찍어놓고도 무슨 꽃인지도 모릅니다. 집앞에 벚꽃십리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벚꽃이 가득한데 이제 막 꽃봉우리를 머금었네요. 이번 주가 절정이 되겠네요 10년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버스를 타고 할머니 고향에 갔다고 본 그 벚꽃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식구들과 친척들과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서 본 벚꽃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벚꽃하면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것은 그 이유입니다 덩굴나무에도 연두빛이 칼.. 2011. 4. 11.
안양천 벚꽃길을 달리다. 올해는 벚꽃 사진 거의 올리지 않았죠. 올릴 기분도 아니고 날도 춥고 마음도 춥고 벚꽃 나들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벚꽃 사진을 아예 안찍은것은 아닙니다. 벚꽃에서 꿀따먹고 있는 꿀벌 찍을려고 200미리 손떨림 무방지 싸구려 렌즈도 샀지만 꿀벌들 추위에 다 동사했는지 안보이네요. 제가 사는 근처에서 최고의 명물 벚꽃 거리는 가산디지털 단지역과 독산역 지점에 있는 안양천 둔치입니다. 이 벚꽃길은 목동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이 가장 화려하고 울창합니다. 여의도 같이 북적이지도 않고 자전거 인라인도 편하게 탈수 있구요. 2010. 4. 24.
책상위에 자벚꽃 매직 벚꽃 일본은 벚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참 벚꽃을 좋아하죠. 저도 벚꽃핀 거리가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카메라 들고 그 벚꽃핀 거리를 담아 볼까 합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도 벚꽃 그것도 자벚꽃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바로 매직벚꽃(가격 680엔)이 사물실에서도 벚꽃을 즐기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 매직벚꽃은자벛꽃으로 11cm의 종이로 되어 있고 전용 트레이에 꽂혀 있습니다. 트레이에 서 있는 종이로된 나무줄기에 아세트산 나트륨을 따르면 24시간 이내에 만개된 벚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2.3일후에 서서히 떨어진다고 하는데 마지 벚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아세트산나트륨을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저 벚꽃이 떨어지고 난후 다시 아세트산 나트륨을 부우면 다시 피고 한다면 가격이.. 2010. 3. 10.
벚꽃과 백조의 성 석촌호수에 떠 있는 섬이 하나 있어요. 롯데월드의 매직 아일랜드입니다. 저 멀리 매직아일랜드의 백조의 성이 보이네요. 저 성의 원본은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입니다. 우리에게는 디즈니랜드의 백조의 성으로 많이 알려졌고 디즈니랜드의 백조의 성을 따라한게 저 롯데월드의 백조의 성입니다. 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바이에른 왕국의 장남 루드비히가 만들다가 만 성입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다간 루드비히, 그는 정치보다는 음악과 시 그리고 미술품등에 관심이 많은 감수성이 풍부한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왕이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되는데 정치대신 이런 예술에만 관심있다보니 나라의 힘이 떨어지는것을 몰랐습니다. 이 루드비히는 절친이 한명 있었는데 바고 바그너였습니다. 바그너는 히틀러가 좋아했다고 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음악적.. 2009. 4. 13.
석촌호수에본 분홍색 벚꽃 전 벚꽃이 하얀색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몇일전 석촌호수에서 본 분홍빛 벚꽃을 보고 놀랐습니다. 돌연변이인가? 돌연변이는 아니고 분홍빛 벚꽃을 피우는 종이 따로 있나 보더군요. 마치 군계일학 같았습니다. 수 많은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에 담더군요 보통 벚꽃을 이렇죠. 이게 분홍색 벚꽃입니다 분홍벚꽃 흔하지 않아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석촌호수에 봄이 내렸습니다. 2009. 4. 12.
벚꽃과 할머니 사람들은 청춘의 한가운데 있을때 그게 청춘인지를 모르고 나이들어서 뒤돌아 볼때 아 그때가 청춘이었구나를 깨닫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인류에게 청춘은 너무 이른 나이에 옵니다. 예전 평균수명이 30살 전후였을때는 20대가 청춘의 꼭지점을 찍는다면 군말이 없겠으나 평균수명이 70을 넘어서는 요즘에도 청춘은 20초반 언저리에 있습니다. 그래프로 보면 태어나서 20대까지 급상승의 그래프를 그리다가 70,80살을 넘을때까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립니다. 30대, 40대 까지는 급하게 내려가다가 그 이후에는 완만해 집니다. 영화 벤자민 버튼을 볼때 청춘을 생각해 봤습니다. 늙음으로 시작하는 인생이라면 청춘의 소중함을 여실히 느낄텐데 우린 인큐베이터에서 자랄때 청춘을 맞이합니다. 이런 부조화 스런 모습이 청춘을 낭비.. 2009. 4. 11.
여의도 벚꽃축제 밤풍경 스케치 어제부터 차량통제를 시작햇습니다. 본격적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더군요.어제 밤에 자전거를 몰고 그 여의도에 가봤습니다. 찾아가실때 참고하시라고 찍어 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네요. 겨울에만 트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봄에도 있습니다. 왼쪽 나무가 있는 곳이 국회입니다. 아직 벚꽃이 만개한것이 아니라서 사람들은 이 트리를 더 좋아하더군요. 벚꽃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만개가 시작되서 절정은 이번주말이 될듯 합니다.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은 좋지 않지만 운치는 있네요. 국회 쪽문앞의 벚꽃에는 조명시설을 해 놓아서 더 화려해 보이더군요. 자전거에 고릴라포드를 달고 똑딱이 디카를 동영상 모드로 하고 찍어 봤습니다. 화면이 좀 기울었죠. 고개를 살짝 돌.. 200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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