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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85

초속 5cm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꽃비 일본인들이 벚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모습 때문이 아닐까요? 초속5cm로 떨어지는 벚꽃의 낙하 벚꽃은 1주일만에 만개했다가 사라집니다. 지난 주에 환하게 핀 벚나무가 이제는 녹색옷을 갈아입었네요. 지난 주말의 봄비가 그 떨어지는 속도에 가속을 붙였습니다. 그 비가 오기 전의 꽃비 날리는 봄을 찍어 봤습니다. 금정역 길가 가로수도 벚나무입니다. 철길 쪽으로 바람이 불자 벚꽃이 날리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지나가고 그 추억만이 바닥에 나부낍니다. 그러나 원추리가 자라고 조팝나무가 봄의 바통을 이어 받아 가네요. 2012. 4. 23.
꽃비 내리는 정독도서관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그 정취가 좋은 곳으로는 종로의 정독도서관도 아주 유명합니다.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가 지금은 도서관으로 변했고 삼청동 입구에서 있어서 유동인구도 무척 많은 곳 입니다. 벚꽃이 지면 비가 되는데 이걸 꽃비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벚꽃이 질때쯤 되면 비가 오네요 내일 비 예보가 있습니다. 정독도서관은 온통 벚나무입니다. 벚나무가 가득해서 흡사 눈이 내린 겨울 같은 느낌도 듭니다. 도서관에서 나온 청춘들이 여름에는 우거질 등나무 아래서 봄 풍경을 감상하고 있네요 이런 풍경을 카메라로 담을려는 욕망을 억제하기는 너무나 힘들죠 이제는 카메라폰도 컴팩트 카메라 못지 않아졌죠. 사진의 제2의 혁명은 휴대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컴팩트던 DSLR이던 내가 사진을 찍겠다하고 마음을 .. 2012. 4. 20.
내가 본 최고의 벚꽃길은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 벚꽃잎들이 비 처럼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봄 날씨도 기상청은 잘 맞추지 못하네요. 주말인 토,일요일에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무슨 조화인지 요즘은 주말마다 비가 오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빡시게 일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라는 하늘의 교훈인가요? 과천 벚꽃길이 그렇게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이미 식구들과 과천 서울랜드와 서울동물원을 지나가면서 벚나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올 봄에는 꼭 카메라로 담고 싶었습니다. 4호선 서울대공원역을 나오면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 오른쪽 끝에 가면 노란 개나리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올해는 좀 많이 이상하죠. 보통 봄꽃의 개화순서가 산수유-개나리-진달래-매화-벚꽃-철쭉-라일락 순으로 핍니다. 이런 이유로 개나리가 지면 벚꽃이 바통.. 2012. 4. 20.
과천 하늘에 나타난 채운(수평 무지개)와 햇무리 예상은 했지만 상상했던 것 이상이네요. 윤중로 보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변 벚꽃길이 최고입니다. 서울이 아닌 경기도지만 거의 서울로 인정하는 과천 벚꽃길은 제가 지금까지 봤던 벚꽃길 중에서 그 규모나 풍광에서 가장 최고입니다. 적어도 서울 인근 지역까지 포함해서도 최고입니다. 사진을 찍다가 남서쪽 하늘을 봤습니다. 헉~~~~ 저건 제 블로그의 대표 이미지로 쓰고 있는 그것입니다. 제 닉네임을 "썬도그'라고 한 것은 오해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늘에 뜬 수평무지개인 채운현상을 썬도그(환일)이라고 소개를 받았고 그 멋진 풍광에 취해서 이 기상현상을 그대로 제 닉네임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썬도그"는 그렇게 태어난 닉네임입니다. 이 썬도그는 환일 현상이라고 해서 추운지방에서 3개의 태양이 뜨는듯한 착시현상을 썬도.. 2012. 4. 20.
독산역 주변의 밤 벚꽃 풍경 유명한 벚꽃길에는 밤에도 환한 벚꽃을 볼 수 있게 야간 조명이 되어 있습니다. 전철 1호선(이건 언제 지하철 되는거야) 금천구청역과 가산디지털 단지역 사이엔 긴 벚꽃길이 있습니다. 그 곳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이번엔 밤에 담아 봤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벚꽃길을 따라서 기차가 지나가기에 가끔 시끄러울 수 있지만 기차 구경도 할 수 있는 길이죠. 금천구청에서 가끔 가지치기를 하는데 전깃줄에 방해가 안된다면 최소한의 가지치기를 했으면 합니다. 풍성한 벚꽃이 많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뭐 캔퍼스나 사옥등의 평지에 있는 벚꽃나무가 아닌 가로수라서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그래도 독산역 부근은 거대한 벚나무가 몇그루 있습니다. 가로등빛이 후광역활을 해줘서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독산역 뒤쪽.. 2012. 4. 18.
수직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은 안양천 벚꽃 길 좀 식상하죠. 요즘 많은 블로거나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벚꽃 사진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멀미 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한철 장사잖아요. 조금 있다 벚꽃 야경 촬영하러 나갈 생각입니다. 식상한 사진들 소개해봐야 반응도 별로고 해서 카메라를 내리고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 그러다 생각해낸 것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제가 사용중인 옵티머스뷰 스마트폰의 파노라마 모드를 활용해서 담아 봤습니다. 수평으로 찍다가 수직으로 담아 봤습니다. 허리를 꺽어가면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여기는 독산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의 벚꽃십리길입니다.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화질이 좋지 않더라고요. DSLR로 담아야 하는데 그것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이 사진은 안양천변 벚꽃길입니다. 주말에.. 2012. 4. 17.
여의도의 벚꽃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여의도 한강둔치는 한강르네상스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곳 입니다. 어린왕자 혼자 살 듯한 작은 인공섬도 만들어졌고 용감한 한 청년이 저기를 건너갔습니다. 저 앞에 징검다리가 살짝 있어서 건너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벚꽃은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전후로 만개를 할 듯 한데요. 지금은 모두 만개한 게 아니라서 가시면 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얀색은 가득가득 합니다. 다만 벚꽃잎이 흩날리지는 않습니다. 살짝 아쉽죠. 특히 국회의사당 뒤쪽은 벚꽃이 반 정도 피고 있고 꽃망울이 살짝 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대신 화분에 심어놓은 이런 화초들이 상춘객의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집으로 향할려는데 야간의 벚꽃은 낮 보다 더 화려하네요. 조명을 힘껏 들이켜서 하얀색.. 2012. 4. 17.
안양천에 핀 벚꽃 그리고 꿀벌들 안양천에는 아주 긴 벚꽃길이 양쪽에 있습니다. 광명시와 양천구를 잊는 벚꽃 흙길과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까지 이어지는 벚꽃 터널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아주 길어서 자전거로 지나가야 다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금천구 벚꽃축제를 했지만 벚꽃들은 개화는 했지만 만개를 하지는 않아서 좀 썰렁했습니다. 그러나 걔중에 유난히 일찍 만개한 벚나무들이 있습니다. 그 벚나무의 벚꽃과 꿀벌을 다양한 렌즈로 담아 봤습니다. 200미리 줌렌즈와 55미리 단렌즈로 찍었는데 두 렌즈 모드 뒷 배경 흐림을 잘 하는 렌즈들이죠. 위 사진중에 어떤게 단렌즈인지 어떤게 줌렌즈인지 구분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카메라 고수일 것 입니다. 봄기운에 조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네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저 보고 저 사람 이렇게 .. 2012. 4. 15.
벚꽃 없는 벚꽃축제, 지자체들의 행정에는 문제 없나? 한번은 실수 일 수 있습니다.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가주는게 미덕입니다. 한번의 실수에 회사 나가라는 소리를 하면 그 소리를 하는 사람은 꼰대입니다. 하지만 두번은 실수가 아닌 그 사람 자체의 마인드 문제입니다. 즉 맨탈의 문제죠한번의 행정실수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도 크게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번 이상 계속 되면 그건 행정하는 사람의 마인드 문제이자 행정 시스템의 문제입니다.예상 했습니다. 올해도 꼴을 보니 벚꽃은 늦게 필듯 했습니다. 4월에 눈이 오는 이런 몰상식한 날씨를 작년에도 경험 했고 계속되는 겨울 날씨에 올해도 벚꽃 늦게 피겠구나 생각했죠. 결국은 진해 군항제라는 국내 최고의 벚꽃축제는 벚꽃없이 축배를 들이켜서 고주망태가 되었습니다. 명색이 벚꽃축제인데 벚꽃이 없다니 이건 마치 소녀.. 2012. 4. 14.
내가 추천하는 서울의 벚꽃(봄꽃) 사진 출사지역들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내일 선거를 마치고 봄 나들이 가실 분들 많으실듯 하네요. 내일 오전에만 비가 오고 오후에는 개인다고 하는데요. 꼭 선거는 하시고 봄 나들이 가셨으면 합니다.올 봄은 유난히 기다려지네요. 매년 같은 봄이고 똑같은 풍경들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봄이 기다려집니다. 아마 마음속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는 동생이 카메라를 사서 봄꽃 사진을 아이와 함께 찍고 싶다고 하네요. 추천 좀 해달라고 해서 그 핑계삼아서 제가 지난 3~4년동안 서울 곳곳의 벚꽃 또는 봄꽃 출사지를 소개 할까 합니다 개나리 천국 응봉산작년과 올해 봄꽃들이 꽃샘 추위로 인해서 1주에서 2주정도 늦게 피고 있습니다. 올해도 벚꽃이나 개나리가 평년에 비해 다소 늦게 피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막 개.. 2012. 4. 10.
(창경궁 야간개방) 봄빛 가득한 창경궁의 밤 부지런한 사진가는 정보를 빨리 알아야 합니다 우연히 창경궁의 밤개방을 알았습니다. 5월 1일까지 매일밤 10시까지 부분 개방을 하는 창경궁, 저는 창경궁이 참 좋습니다. 규모는 경복궁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경복궁이 시멘트 냄새가 가득하다면 창경궁은 소박하면서 인간적입니다. 게다가 아기자기한 구성이 참 맘에 듭니다. 또한 네모 반듯한 호수보다는 곡선이 가득한 춘당지가 너무 좋죠. 아쉬운게 있다면 작년까지는 종묘로 들어가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종묘가 가이드 관광화 되고 창경궁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막아버렸습니다. 천상 홍화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홍화문이 지하철에서 먼 곳에 있어서 이전 보다 참 불편해졌습니다. 창경궁의 밤 풍경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오후 6시30분이 되면 방송이 나옵니다. .. 2011. 4. 28.
꽃비 내리던 경희대 교정의 아름다움 20년 전에도 이 건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보니 경희대를 다시 찾은게 약 20년 만이네요. 당시는 대입시험때문에 찾았는데 이제는 대학생이 아닌 여행자 신분으로 들려보네요 영화 4월 이야기의 풍경처럼 4월의 교정은 너무 따스하네요. 나무마다 꽃을 피우듯 교정에도 사랑의 꽃이 피는 시기입니다. 이 나이때는 돌도 씹어먹을 수 있는 식성과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사랑과잉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합니다. 꽃다운 나이니 누구나 다 사랑스러운 나이죠. 아 저 탑 생각납니다. 경희대 앞에 오면 로터리가 하나 있죠. 한 아저씨께서 수신호로 차량을 유도합니다. 목련이 아직도 있네요. 보통 목련이 다 지고 벚꽃이 피던데 올해는 개나리 벚꽃 목련이 같이 피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이긴 하지만 다 같이 보이니 생경스럽네요. 저..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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