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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6

1등만 응원하는 더러운 한국응원단. 매너는 꼴지 이 여자 역도선수 기억하시나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53kg급에서 은메달을 딴 윤진희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 얼굴은 알아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이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소녀가장으로 남들보다 힘들게 운동을 했고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금메달보다 더 빛나는 은메달을 땄기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기억남는 선수는 이순자 카누 여자국가대표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메달권에 들어가는 선수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혼자 출전한 선수입니다. 카누 싣고갈 비행기 값이 없어서 발을 동동구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이런 선수들이 더 스포츠라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세상사가 그런가요. 온통 1등에게 카메라 플래쉬세례가 쏟아집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 2009. 12. 8.
김연아에 대한 과도한 관심. 금메달 못따면 난리나겠네 위의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피겨퀸의 외로움을 느꼈다면서 측은지심을 보내는 모습에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스타이자 인기스타인 김연아를 보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김연아가 외로움을 느꼈다는 기사와 여론이 이해 못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세계최고의 선수이고 인기스포츠선수라고 해도 경기전후의 고독감은 코치도 엄마도 팬들도 대신 해 줄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만이 감당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연아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고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측은지심을 보냈죠. 가만히 보면 우리는 연아를 보물다루듯 깨질수 있는 도자기처럼 애지중지 하고 있습니다. 지난 파리대회와 어제 끝난 일본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대회보다는 깔끔하게 이기진 못했습니다... 2009. 12. 7.
왜 우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이 어떻냐고 묻는걸까? 해외스타들이 공항에 들어오자 마자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의 첫인상이 어떠세요? 그 해외스타는 이제 한국에 막 도착하고 한국땅을 밟은것이 1킬로도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자들이 이 졸렬한 질문을 하죠 한국의 첫인상을 왜 우리는 그 해외스타에게 물어볼까. 한국사람을 만난것도 한국말을 듣지도 못하고 하늘에서 내려다본(자고 있었으면 그것도 못봤을) 한국에 대한 평을 해달라는 건가? 지금이야 이런 질문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때는 정말 많이 했었죠. 이것 같이 멍청한 질문이 어디 있습니까? 방한일정을 끝내고 떠나는 스타에게 한국체류가 어땠냐고 하면 몰라도 오자마자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모습은 아둔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가끔 예능 뉴스 전달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 2009. 10. 18.
트위터로 마케팅 할려고 준비하는 분들에게나 좋은 책 트위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10T05:53:280.3610 새로운 기술과 문화에 열광하는 저이지만 이 트위터라는 작은 괴물은 왠지 거북스럽습니다. 트위터를 김연아 때문에 알게되었지만 찾아간 김연아트위터 는 정말 썰렁한 그 자체였습니다. 김연아 트위터가 썰렁한게 아니고 인터페이스며 레이아웃이며 볼품이 없었습니다. 제가 화려한 색으로 무장한 한국 웹생태계에 길들여진것도 있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아니 휴대폰 문자메세지 저장창고로 만들어진 트위터의 태생을 잘 몰랐던 것이죠. 트위터는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지저귐입니다. 그냥 농담을 주고 받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혹은 질문을 하고 답장을 받을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입니다. 한국의 미투데이와 너무나도 비슷한 서비스죠. 누가 .. 2009. 10. 10.
김연아,박세리,박지성에는 있고 박태환에게 없는것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에게는 있으나 박태환에게 없는것이 무엇일까요? 맞추시는 분이 많으실듯 합니다. 네 맞습니다.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에게는 코치같기도 하고 매니저같기도한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에게는 부모님이 곁에 없었습니다. 외국이나 국제무대에서 대 활약을 하는 한국의 스포츠스타들중에는 유난히 부모님들이 큰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박세리는 든든한 아버지가 있었기에 메이저대회에서도 강철심장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에서 뛸때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때 아버지가 큰 위로가 되었구요. 김연아는 너무나도 유명한 연아어머니가 연아의 일거수 일투족을 코치하고 관리합니다. 이번 아이스쇼 불협화음도 어머니가 나서서 해결아닌 해결을 했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에게는 이런 멘토같은 기댈사람이.. 2009. 7. 30.
국민동생인 박태환, 김연아 뒤를 이을 선수가 없다. 국민 남동생 박태환과 국민 여동생인 김연아는 한때 친남매같아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여름의 박태환 겨울의 김연아 둘은 CF계의 거성이었습니다. SK 소속 선수가 아닐까 할정도로 박태환의 CF 출연은 대단했죠. 이 박태환을 뛰어넘은것이 바로 CF퀸 김연아였습니다. 박태환은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웠습니다. 400미터와 200미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후 갖은 여론과 언론의 관심에 시달렸는지 이번 로마 세게선수권대회에서 예선탈락이라는 성적을 받아들었네요. 금메달리스트가 예선탈락하기도 쉽지 않은데 참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뭐 악몽을 꾸었다느니 야외수영장에서 취약하다느니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나 이런것을.. 2009. 7. 27.
김연아는 왜 고대에 입학했나? 선수은퇴하고 입학하지. 김연아 비판은 솔직히 한국에서 하기 힘듭니다. 대한민국 영웅의 전당에 몇일전세 여왕승계식을 해외에서 마치고 영웅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영웅의 자리, 살아있는 히어로의 자리에 올라가면 무소불위의 권력하나가 생깁니다. 악의적인 비판이건 정당한 지적과 비판도 모두 악플로 도매급으로 매도되어 버립니다. 우린 이미 황우석이란 어긋난 영웅을 잘 알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영웅이 되는 과정에서는 폄하하고 끌어내리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련의 모습을 이겨내고 기필코 영웅의 자리에 올라가면 끌어내리던 사람까지 가세하여 영웅을 옹호하고 보호합니다. 김연아가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있기전에 언론에 다른 선수들의 연습방해가 있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인터뷰를 한 ,SBS의 저렴함을 질타.. 2009. 4. 2.
해외반응이 뭐 그리 중요한가? 또 하나의 사대주의일 뿐이다. 포털 다음은 유난히 해외반응에 취한듯 합니다. 뭔 일만 터지면 해외네티즌 반응이라면서 포털 메인에 노출합니다. 어제도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내니 정체모를 일본 게시판의 글을 번역기로 돌려서 붙여넣기한 게시판을 메인에 노출 시키더군요 해외반응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일본 네티즌들의 절규와 시샘 부러움을 즐기자는 취지인가요? 왜 그리도 해외반응에 목숨을 걸듯 매번 껀껀마다 틀림없이 노출시키는 것일까요? 다음 블로거 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반응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매번 이럽니까? WBC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대회내내 일본반응에 해외언론 반응을 수시로 노출 시켰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해외반응 좋아했어요. 저력의 한국, 아시아의 4마리 용,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등 해외 언론의 반응을 역으.. 2009. 3. 29.
피곤한 한일전 민족감정좀 빼고 담백하게 볼수는 없나? 전혀 인기 없는 스포츠라도 일본과 경기를 한다면 갑자기 흥미가 생깁니다. 일본 아니 쪽발이 놈들을 흠씬 이겨줘야 합니다. 이건 하나의 국가적 명령입니다. 과거 일본과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앙갚음을 스포츠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함이죠 그래서 인프라와 선수층과 모든 것이 후진스러운 한국이 일본팀을 이길려면 정신력 하나로 뭉쳐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정신력이 강한 맨탈스프츠 최대강국이라는 명칭도 얻습니다. 이게 조롱일수도 있구 칭찬일수도 있습니다.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않고 그때그때 변하는 정신력만 믿고 다른국가보다 항상 정신력이 높아야 한다는 스포츠지도자와 국민의 가르침은 지금까지 한국 스포츠가 그 규모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까닭입니다. 일본은 스포츠강국입니다. 우리보다 인구도 많고 선수.. 2009. 3. 21.
시계, 날씨 그리고 김연아. 하우젠위젯 김연아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국민요정을 넘어서 유일한 국민영웅의 자리에 올라간듯 합니다. 얼마후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김연아는 광고업계에서도 국민영웅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콘, 우유광고등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광고모델이 되었는데요. 이 김연아가 이제는 블로그에 모셔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티스토리가 오랜만에 새로 생긴 위젯돌을 공고했습니다. (3/18) 위젯뱅크 신규 위젯 오픈 안내 입니다. 이중에 김연아 위젯을 설치했습니다. 기존 위젯들이 시계만 알려주는것에 비해서 시계와 함꼐 날씨 온도까지 알려줍니다. 3월이 이상고온으로 날이 5월 날씨더군요. 이런 좋은 날씨와 온도를 미리 블로그에서 체크하고 외출이 많은 요즘에 큰 도움이 될듯 하네요. 김연아 위젯은 이벤트도 진.. 2009. 3. 21.
마음여린분들은 다음블러그뉴스에 글 전송할때 신중해야만 하나?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제가 쓴 글중 포털 다음의 초기화면에 노출된적이 있습니다. 특히 상단에 뉴스란에 노출되면 동접속자숫자가 1천명이 넘어가는 일명 축복의 트래픽폭탄을 맞습니다. 애드센스라도 달고 있는 블로거라면 잠시동안의 고수익도 생김으로써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바로 악플이 수두룩하게 달리죠. 저도 몇번 경험했지만 다음메인 그것도 상단에 노출되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건 없는글이건 인신공격성 댓글이 수두룩 달립니다. 저도 초창기때는 그 모습에 마음조리면서 속상해해서 후속 포스트로써 항변을 하고 속으로 끙끙앓기도 하면서 씩씩거리기도 했습니다. 악플에 대한 상처는 또다른 리플들로 치료받고 위안받고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다음메인에 노출되어도 댓글 거의 안 읽습니다... 2009. 2. 8.
연예인 김연아가 지긋지긋하다 박세리가 골프 열풍을 일으켰을때 버디가 뭔지 보기가 뭔지, 러프가 뭔지, 아이언샷인 뭔지 모르던 내가 그 모든 용어를 다 알게 되더군요. 그리고 김연아때문에 저 위의 사진이 스파이럴, 비엘만, 럿츠등 평소에 잘 모르던 용어도 알게 되더군요. 올 한해 지리멸렬함 속에서 한떨기 꽃과같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김연아입니다. 올해의 인물로 꼽히는 김연아 이젠 좀 지긋지긋 합니다. 1년 내내 국민여동생이라고 불리우고 실력과 미모를 겸비하여 CF계의 여왕이 되기도 했죠. 얼마전에는 공항에서 나오는데 현대자동차 로고 안붙이고 나왔다고 다시 들어가서 붙이고 나오는 인간광고판이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모 은행블로그는 김연아 연습장면을 독점으로 블로그에 발송해주고 다음블로거뉴스는 그걸 확대 재생산해주기도 하구요. 김연아에.. 200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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