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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해외반응이 뭐 그리 중요한가? 또 하나의 사대주의일 뿐이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해외반응이 뭐 그리 중요한가? 또 하나의 사대주의일 뿐이다.

썬도그 2009. 3. 29. 09:38
포털 다음은 유난히  해외반응에  취한듯 합니다.
뭔 일만 터지면  해외네티즌 반응이라면서  포털 메인에 노출합니다. 어제도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내니
정체모를 일본 게시판의 글을 번역기로 돌려서   붙여넣기한   게시판을  메인에 노출 시키더군요


해외반응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일본 네티즌들의 절규와 시샘 부러움을  즐기자는 취지인가요?
왜 그리도 해외반응에 목숨을 걸듯  매번 껀껀마다   틀림없이  노출시키는 것일까요?



다음 블로거 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반응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매번 이럽니까?  WBC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대회내내   일본반응에 해외언론 반응을 수시로 노출 시켰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해외반응  좋아했어요.  저력의 한국,  아시아의 4마리 용,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등  해외 언론의 반응을  역으로 국내언론이 대서특필하면서   마치  해외언론이 신적인 존재로 추켜세우면서  그들의 반응에 일비 일희 했엇습니다.

이건 어느정도껏 해야지  너무 지나치면  우리 조상들이 했었던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또한 세계중심에 서 있지 못하는 약소국 한국의 컴플렉스이기도 하구요.   60년대 70년대나 약소국이었지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입니다.  해외의 반응도 우리만의 잣대로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았나요.  아니면  해외언론같이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한 기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국내 언론의  양아치 스러움일수도 있지만   해외반응에 쩔쩔매는 모습은 이제 지양해야 할것 입니다.

해외언론이라는 공신력 있는 것도 아닌  해외네티즌 반응은 대부분 감정의 토악질입니다. 그걸  퍼다가 국내 네티즌이 보면서
민족적 감정으로 보게 만드는  포털들의 모습은  참 싸구려입니다.

일본네티즌의 반응을 통해서 민족적 우월감이나   혹은 패배감을 느끼는  민족적인  감정만  유발시키는 포털들의 일본 네티즌 아니 해외 네티즌 반응글  제발 노출좀 시키지 말아주십시요.    포털과  찌라시가 뭐가 다른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미국이 아니라서 이런 해외반응을 중요시 하는 것일까요?  미국은  한국의 반응, 일본의 반응 신경 안씁니다.  세계의 중심이기에 변방의 소리는  듣을려고 해도 들리지도 않고 들어도 별 느낌 없을 것 입니다.

해외반응에 목숨거는 모습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초라한 국가라는 소리가 아닐까요.
또한 해외언론이 지적해줘야  우리의 결점과 미숙함을 아는 모습은  우리안의 비판의식이 부족한것은 아닐까요. 또한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라는 반증도 될것입니다.



1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BlogIcon INNYS 2009.03.29 11:28 신고 일본과의 라이벌 관계는 영원할 듯 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9 11:34 신고 두나라 필요이상의 감정싸움이예요. 그냥 스포츠선수들 경기니 둘다 응원할수 있는 이전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 프로필사진 넓게보고싶다 2009.03.29 12:49 일본과 한국을보면
    나라의 성격도그렇고 모든면이 마치 물과 기름같다는생각이 종종 들곤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9 13:40 신고 그런데 재미있는게 성격이나 민족성은 다른것 같기도 한데 자세히 들어다 보면 일본사회의 복제판이 한국이더라구요.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trackback/5113 BlogIcon 말미잚 2009.03.29 14:21 사대주의라기 보다는 그만큼 세계가 서로 가까와지는 현상이 아닐까합니다.
    해외의 반응과 해외인들의 또 해외의 반응에는 국내 반응이 올라가기도 하지요.
    서로 쌍방간 거의 실시간으로 활자매체를 통하지 않고도 거의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다는게
    대단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또 이런 문명적 혜택을 등에 엎은지 불과 얼마 안된 시기라는거죠.

    과거 국내의 누군가가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 대서특필하였고 국내인들은 다들 이 뉴스는
    세계인의 큰 집중을 받고 해외에서도 한국을 그만큼 인정하겠구나라는 자부심이 컷었죠.

    그러나 우리의 자부심뒤에 욕을 하고 있는 해외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해외반응은 사실을 사실대로 알 수 있게 하여 왜곡된 우물안 개구리식의 헛된 자부심만을 강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정확한 해외인지도를 몰라 과거의 사대주의적 관습과 가치관의 포로가 되있었던 것에서
    해방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과거 사대주의의 잔재가 남아있어 정당한 국민의 기쁨의 표현을 자제시킬려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지금의 네티즌들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태도나 반응을 보여주는게 당연한 우리의 권리고 주권이라는 것이며 외국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요.


    지금의 해외반응은 그런 의미에서 사대주의의 새로운 표현이 아니라 사대주의를 벗어나는 강력한 능동적인
    반응으로 해석되어집니다.


    1회 wbc때 국민의 기쁨의 표현을 자제하는 국회의원도 있었지요.

    그의 발언 내용은 일본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였습니다.



    인터넷의 문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네티즌들과 자제와 자극을 외치는 기성세대중

    누가 더 사대주의에 가까울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듯 하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9 15:00 신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세상이 가까워 지고 멀어지고 보다는 예전부터 해외반응에 유난히 신경쓰고 사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 시인 타고르가 동방의 햇불인지 뭔가 했다고 그걸 교과서에 싣는 모습은 좀 그렇더군요. 외국에서 어쨌더라 저쩄더라가 소통으로 보인다면 좋겠지만 지금 보면 우리가 이겼다고 헹가래치면서 상대팀 덕아웃가서 몰래 엿듯는 가학적인 느낌도 나구요. 상대 덕아웃에서 싸움질이라도 나면 오히려 더 즐기는 모습이구요. 분명 이건 건강한 모습은 아닙니다.

    연아 세계제패했습니다. 일본네티즌들이 배아파 하는 모습을 우린 기대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잘하는것 우리안에서 축하하면 됩니다. 해외에서 우러러 보던 말던 까던 말던 신경쓸게 아닙니다. 그러나 우린 일본팀 덕아웃가서 얼레 꼴레 하는 모습같아 보이구요. (좀 과장된 모습은 있습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예요
  • 프로필사진 2009.03.29 14:44 혐한이 많은 2ch 스레드에서만 발췌해오는지, 아님 편집을 하는건지 점점 더 자극적인게 많아져요.
    그야말로 단면에 불과한걸 해외반응이랍시고 신경쓰는것도 짜증나지만 일부러 열받을만한 것만 찾아오는거 같기도 하고.
    라이벌 팬카페에 애써 가입해서 자기 오빠들 욕하는 글만 골라서 퍼오는 이상한 아이들 심리랄까요. 그런 면이 좀 보이는거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9 15:01 신고 그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찌라시 언론사죠. 특히 부채질닷컴은 그런것으로 먹고 사는 싸이트구요.

    그걸 대형 포털이 하면 안될것입니다.
  • 프로필사진 Bahia 2009.10.19 07:35 거의 '올해의 블로그'상 수상감인 글이군요. 정말 잘 봤습니다.
    그런데요...
    한국인의 습성이 그렇게 때문에 앞으로 절대 바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만큼 일방적인 사랑을 강요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네요.
    한국 사랑한다고 하면 간도 빼줄듯 하다가 한국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비판하면 바로 추방이죠.
    사실, 이런거 외국에서는 아주 쿨하지 못한 몰상식한걸로 통합니다.
    국가에 대한 민족성에 대한 민족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배척 당하지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끊임없는 비판을 제기하는 것이 큰 환영을 받고
    쿨한 생각으로 통하지요.

    원래 처음부터 외국반응에 나라가 좌지우지 되는등 많이 의존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국민성은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해질거에요.
    한국인의 일본반응 찾기..절대 절대 안 바뀝니다.

    심리학적으로 볼때도
    자신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반응과 평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행태를 '심각한 열등감에 의해 지배된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10.19 08:53 신고 한국은 민족주의에 대한 우려감이 2차대전을 뼈저리게 경험한 유럽과 달리 적어요. 일본 제국주의를 경험하면서도 우리들의 과도한 민족주의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졌죠.

    경계의 목소리도 없구요.
    공감합니다. 일본에 대한 열등감이 민족주의를 더 키운것 같습니다. 민족주의를 이기는것은 자유주의지 민족주의가 아닌데요
  • 프로필사진 ㅇㅇㅇㅇ 2013.01.01 02:07 한국은 한번도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되본적이 없으니 그에대한 열등감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sei 2013.03.17 20:38 일본은 그래 ....머 이해까지는아니더라도... 그러는거 왠만큼 봐줄순있는데 미국은왜신경써??.... 중국은????.. 걔네들은 우리신경쓸거같아요?? 자격지심이에요......이런기사즘 많이써주세요~~~ 정말 남에눈을왜이렇게 신경쓰는지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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