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1283 10분안에 여자 전화번호 따는 방법 전혀 모르는 여자에게 연락처를 10분안에 받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두번이나 그런 광경을 봤습니다. 그중 하나는 지난 5월에 경포대 해수욕장에 갔을때 고급 카메라로 무장한 두 남자분이 바다를 이리저리 찍고 있더군요. 그 앞에는 여자 두분이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구요. 저도 바다와 해수욕장 풍경을 카메라로 담고 있었는데 이 들을 멀리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남자 두분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모델처럼 이리저리 포즈를 요구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사진기자나 사진동호회분이 아닐까 할 정도로 능수능락하게 포즈를 요구하더군요. 여자분들은 쑥쓰러워 하면서도 시키는대로 점프도 뛰고 갖은 포즈를 취하더군요. 사진을 찍은후에 사진을 찍은 남자두분은 연락처를 받았.. 2008. 11. 24. 인물사진을 더 강렬하게 만드는 배경흐리는 방법 3가지 인물사진을 보면 사람들은 인물의 표정과 얼굴에 먼저 집중합니다. 그리고 옷이나 머리모양을 보게 되고 뒷배경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인물사진들을 보면 인물에 집중할수 없는 수많은 지저분한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뒷배경이 너무나 화려하고 강렬하면 인물로 가던 시선은 뒷배경에 먼저 꽂히고 여기 어디냐?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여행사진이 아니라면 이런 인물사진은 결코 좋은 사진이 아닙니다. 강렬하고 좋은 인물사진을 만드는 방법중에는 이런 지저분한 배경과 화려한 배경을 죽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경을 흐리게 나오거나 단순화 시키는건데 그 몇가지를 알아보죠 (예전에 한번 소개했지만 오늘은 추가해서 더 써봅니다) 1. 아웃 포커스 OUT OF FOCUS라고 하는 이 아웃포커스 기능은 가장 쉽게 배경을 흐리는.. 2008. 11. 19. 내가 생각하는 가장 사진 잘찍는 블로거 데보라님 사진을 잘찍는다 못찍는다 구분을 할때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구도, 색감, 현장성, 사진의 느낌, 보유카메라의 가격? 뭐 여러가지가 있을것입니다. 어떤 블로거들을 보면 대번에 이거 DSLR 고급기종으로 찍었구나 렌즈도 아주 비싼거 썼네라고 진단이 나오죠. 사진들 참 보기 좋고 때깔 곱습니다. 보자마자 달콤하지만 그 달콤함은 바로 사라집니다. 대부분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고급기종의 DSLR을 사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사진 몇장 올려놓고 한줄의 설명의 글도 없습니다. 블로그라면 사진과 함께 설명도 좀 곁들어 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습니다. 또한 풍경사진에서는 사소함도 특별함도 많지 않습니다. 일명 달력사진이라는 이 풍경사진들은 볼때는 와~~하고 하지만 바로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보기는 좋.. 2008. 11. 19. 구글에서 라이프지 사진을 쉽게 볼수 있다. 평소에 자주가는 Life is Good님의 글중에 구글의 새로운 이미지 검색 - Life 라는 글을 봤습니다. 순간 기분이 너무나 상쾌해지더군요. 제가 바라고 바라던 그 서비스입니다. 몇달전에 평화시장밑에 있는 중고서적 서점에서 역대 라이프지 묶어놓은 도록같은 것을 팔던데 엄청 두껍더군요. 살까 말까 한참 고민햇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보도사진들 입니다. 일반 달력사진들은 임팩트가 없지만 보도사진속의 인물들은 연출과 인위적인 조작이 아닌 우리의 삶을 움뿍퍼서 담은 사진들 입니다. 그 생동감과 전율은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과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그 포토저널리즘을 정착시킨 잡지가 바로 라이프지입니다. 이 라이프지 덕분에 로버트카파가, 앙리 카르티에 브.. 2008. 11. 19.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전에서 포토샵질을 보면서 한국사진작가협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http://www.pask.net/ 사진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런 협회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축제나 풍경이 좋은 곳에 가면 엄청난 물량공세로 무장한 나이지긋한 분이 망원렌즈를 설치하고 풍경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 분들이 다 사진작가협회분은 아니지만 사진작가협회분들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연꽃이 한창이던 시흥시의 관곡지에서 안산지부 사진작가협회분을 만나봤습니다. 당시에는 몰랐구 제 어머니의 사진을 담아주셔서 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가 그분이 안산지부 사진작가협회 부회장인것을 알게 되엇습니다. 생각해보면 각 지역마다 사진작가협회 분들이 많이 활동하더군요. 이분들의 특징은 연출사진보다는 구상사진들을 많이 찍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좀 폄하해서 말하.. 2008. 11. 12. 디카의 가장 큰 변화는 인간의 자기애에 대한 고양 디카의 출현과 보편화는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사진에 대한 친근감을 증폭시켰던 점은 사진이 고급문화 특별한날 특별한곳에서만 촬영하는 일상에서 벗어난 추억하고픈 장소와 특정한날을 휘발되지 않고 평생 가져가기 위해 찍었습니다. 그러나 디카의 출현으로 우리의 일상에 사진이 들어올수 있게 한것이 디카입니다. 사진촬영의 실패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은 쉽게 delete하고 다시 찍으면 되는 가벼움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화학약품을 쓰지 않아 환경오염도 줄어들게 되었죠. 그러나 저는 셀카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절대로 찍지 못하던 아날로그 카메라시대의 종말과 자기애를 증폭시키는 디카의의 셀카질 사진은 혼자 절대로 찍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찍어줘야하는 .. 2008. 11. 10. 2008 최고의 야생사진 수상작들 세상엔 별 사진상들이 다 있습니다 야생사진(Wildlife photographer)만 모아서 시상을 하는 사진상이 있습니다. 이 상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개최했습니다.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대상을 받은 작품은 Steve Winter(미국) 의 작품입니다. 이 사진은 인도의 헤미스국립공원에서 원격조정으로 촬영했습니다. 요즘은 리모콘으로 사진찍는 분들도 많더군요. 야생동물 촬영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죠. 한마리의 표범이 눈과 함께 날것의 냄새를 진하게 풍깁니다 올해의 젊은작가상 영국작가인 Catriona Parfitt가 받았습니다. 기린과 사자가 이채롭네요. 사자가 기린을 호시탐탐 노리는데 기린이 필사적으로 달아나고 있습니다. 새부분 우승작품 폴란드 작가 A.. 2008. 11. 5. 미니스튜디오 만드는 방법 예전에 제가 미니스튜디오 만드는 방법을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2008/01/19 - [사진에관한글] - 집에서 쉽게 만드는 미니스튜디오 작은 가젯이나 제품들 사진을 찍을때 아주 유용한데요. 제가 만든 미니스튜디오보다 더 세련되고 효과가 좋은 미니스튜디오 만드는 방법이 올라와 있는 싸이트를 발견해서 그 글을 소개합니다 준비물 : 두꺼운 드로잉지, 하얀천, 트레이싱지(기름종이), 가위, 풀, 테이프, 높이가 있는 상자 1. 먼저 상자의 옆 3 면을 자릅니다. 상자위는 다 절단합니다. 2. 두꺼운 드로잉지를 사진처럼 걸칩니다. 중요한것은 종이를 접으면 안됩니다. 저렇게 걸쳐놓고 곡선을 유지해야 뒷배경에 종이의 선이 나오지 않습니다. 3. 양쪽면에 하얀천으로 막고 위는 트레이싱지로 막는다. 원본 글에서는 다른.. 2008. 11. 2.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야간 인물사진 잘 찍는 간단한 방법 야간에 이런 경험 없으세요? 겨울의 서울시청광장에 있는 멋진 루체비스타를 배경으로 연인이나 가족들을 세워놓고 V질까지 요구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LCD액정을 들여다보면 밀가루 인형이 찍혀 있는 사진이요. 그래서 내가 사진을 못찍나보다 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주간촬영보다 힘든게 야간촬영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알면 근사한 야간 인물사진을 쉽게 찍을수 있습니다. 그 간단한 방법은 이겁니다 야간 인물촬영 모드 똑딱이 디카나 DSLR카메라 조작버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모양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모자쓴 모습은 인물촬영시에 산모양은 풍경촬영에 꽃모양은 접사사진에 달리는 동작은 스포츠경기같이 빠른피사체를 담을때 쓰구요. 맨마지막에 있는 사람과 별이 있는것이 바로 야간 인물촬영모드입니다. 이거 정말 간.. 2008. 11. 1. 가을 단풍사진 잘 찍는 법 가을이네요. 하지만 낮엔 여름냄새가 아직도 나네요. 그래도 단풍은 서서히 서울을 향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단풍사진을 잘 찍는 노하우를 살짝 공개합니다 1. 사진을 찍을 장소를 수시로 찾아보고 단풍속도를 체크해라 먼저 단풍이 든 산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아니면 단풍이 아름다운 장소를 평소에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장소를 찾았다면(그게 산이든, 거리든 고긍이든) 수시로 단풍 익는 속도를 체크하십시요. 저는 작년까지만해도 서울안에 있는 고궁에서만 단풍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유명한 산에가서도 사진을 찍어볼까 합니다. 하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유명산은 수시로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올라온 그 산의 단풍사진을 유심히 지켜보셔야 합니다. 만약 오대산을 목표로 삼았다면 오대산에서 찍은 사진이 걸려있.. 2008. 10. 17. 거대한 피사체를 찍을때는 꼭 비교대상을 함께 넣어라 이 오리너구리 사진을 처믐 봤을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귀엽다. 신기하다등의 느낌이 드실것입니다. 이 사진만 보면 이 오리너구리 애드벌룬이 얼마나 큰지 알수 없습니다. 그저 그런 애드벌룬 오리너구리죠 그러나 이 사진을 보면 좀 다릅니다. 이 오리너구리 애드벌룬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습니다. 저 운동장에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이 사진에 함께 들어가 있기에 오리너구리가 얼마나 큰지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리너구리의 크기는 알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와 아버지의 크기를 알고 있기에 오리너구리의 크기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조선소의 거대한 크레인입니다. 저 골리앗크레인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비교대상이 없으면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크레인 앞에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군요. 사람의.. 2008. 10. 14. 당신의 사진이 평범한 이유는 눈높이에서만 사진을 찍기 때문 사진을 찍고 집에서와서 컴퓨터 모니터로 확인해보면 영 밋밋하고 특색없다고 느껴진적이 많지 않으세요? 사진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혹시 사진들이 다 똑같은 앵글로 찍혀져 있지 않으신가요? 친구들이 최근에 DSLR로 카메라를 바꾸고 저에게 하소연을 하더군요. 사진들의 색감은 맘에 드는데 똑딱이시절과 별로 다르지 않다구요. 그래서 친구가 찍은 사진들을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너 사진찍을때 그냥 서서만 찍냐? 응? 서서찍지 엎드려서 찍냐? 가끔은 엎드려서 찍을 용기나 대담함도 있어야지 그러냐? 그렇다고 엎드리라는것은 아니고 노파인더로 찍어봐 노파인더가 뭐냐? 파인더 안보고 찍는거지. 니꺼는 LCD창 틸트 기능도 있구만 그래서 틸트기능을 이용해 소지섭처럼 무릎을 꿇고.. 2008. 10. 13.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0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