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서울여행759 덕수궁과 보름달 오늘이 대보름입니다. 부럼들 드셨나요? 야간까지 개방하는 덕수궁에 가서 보름달과 덕수궁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숭례문화재 떄문인지 몰라도 관리자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관람객보다 더 많이 계시더군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용량이 좀 크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서 적은 갯수의 사진만 올립니다. 대신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2008. 2. 21. 구름과 번개와 태양과 무지개 이런 사진을 찍을려면 운도 있어야겠구 촬영자의 인내심도 있어야 겠구 뭐니 뭐니해도 이런 자연의 색감을 다 표현할수 있는 카메라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이렇게 번개가 치고 태양이 뜨는 광경을 평생 몇번을 볼수 있을까요? 전 아직까지 저런 풍경을 경험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무지개를 못본지도 몇년이 된것같구요. 하지만 언젠가는 저런 풍경을 만나게 되겠죠. 하지만 컴팩트디카로 저런 사진을 담기 힘들듯합니다. 저런 풍경을 만났는데요. 멋진 사진으로 담을수 없어도 배아플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DSLR하나 주문했습니다. 가장 싼 DSLR이죠. 그 색감에 빠져볼까 합니다. 이젠 DSLR공부좀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네요. 2008. 2. 17. 쓸쓸한 선유도의 풍경 좀 오래되었군요. 휴일날 시내에 볼일좀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선유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선유도에 갔습니다. 길을 몰라서 아주머니가 인도해주는 대로 갔더니 선유도가 나오더군요. 처음 방문했을떄는 집에서 자전거타고 안양천따라서 간적이 있습니다. 날이 무척 추운 날이였습니다. 꽁꽁 얼어서 갈라진듯한 모습이 제 마음같더군요 날선 줄기들이 벽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딱딱한 얼음 얼음위에 얼음이 미끄러집니다. 흑백사진은 항상 쓸쓸해 보여요. 대학때 흑백만 그렇게 찍어 댔는데 쓸쓸한거 몰랐는데 나이들어서인지 한가지 색으로 표현되는것이 쓸쓸함이 담뿍 담기네요. 날도 춥고 흐리고 바람도 많이불고 카메라안으로 그 바람과 소리와 겨울이 다 들어왔나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2008. 1. 30.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조용한 부암동 부암동을 아시나요? 청와대 뒤편 인왕산 자락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이 왜 유명해 졌나면 작년에 커피 열풍을 일으킨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력셔리한 최한성의 집이 이곳에 있어서 갑자기 유명해 졌습니다. 하지만 부암동은 가난한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예술인들은 가난합니다. 항상 순수함을 쫒다보니 돈 안되는 일만 하기도 합니다. 또한 몇몇 예술인들이나 큰돈을 만져보지 대부분은 가난하죠. 그래서 그들은 주로 인사동에서 만나서 예술을 논하고 사랑을 논했습니다. 그런데 인사동이 워낙 땅값이 비싸지고 거대 자본주의에 밀려 예술인들은 좀 싼 삼청동으로 이사를 갔죠. 그러나 삼청동도 요즘 인기장소이기도 하고 카페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땅값이 뛰니 예술인들은 다시 그곳에서 쫒겨 .. 2008. 1. 15. 선유도의 오리들 한강 선유도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날도 춥고 사람도 별로 없고 그저 그렇더군요. 선유도 처음 개장 했을때 엄청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 초창기보단 못한것 같더군요. 선유도하면 반달형 아치의 다리가 인상에 깊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보니 오리들이 보이더군요. 꽥꽥~~~ 소리를 내면서 한강위에 떠 있는 구조물에 달라 붙더군요. 마치 엄마 오리를 따라 가는 모습같더군요 한강에 떠 있는 저 방갈루가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오리들 집 아닐까요? 하여튼 신기하더군요. ㅎㅎ 2008. 1. 14. 노부부께서 오래된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서울에 큰눈이 내리던 지난주에 종묘에서 한옥위에 소복하게 쌓인 설경을 찍고 있었습니다. 종묘의 조용함과 함꼐 사진을 찍고 계시던 노부부가 계시더군요. 할머니께서 혼자 우두커니 서 계시고 할아버지께서 사진을 찍으실려고 하시던데 자꾸 주저주저 하시더군요. 두분이서 함꼐 찍고 싶으셨나 봅니다. 제가 다가갔더니 저에게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이 꽂혀 있어서 그 이어폰을 빼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카메라가 오래되었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땐 그 말씀으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몰랐습니다. 시커먼 자동카메라를 받아들고 뒤를 보고 액정이 없습니다. 순간 당황했죠. 디카만 보고산지 5년이 되어서 그런지 당연히 있어야할 액정LCD가 안보이니 약간당황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주신 카메라는 자동 필름 카메라.. 2008. 1. 14. 나무로 만든, 마징가,태권브이,건담 코엑스몰에 갔다가 아쿠아몰 옆에 아주 작은 전시회를 하더군요 바로 나무로 만든 로보트들입니다. 태권브이, 건담, 마징가는 수명이 참 오래가는 로봇이네요. 아직도 유통되어도 잘 팔리는 로봇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종교적이기 까지 하네요. 2008. 1. 12. 종묘, 창경궁의 눈내리는 모습 (1/2) 어제 촬영을 나갔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도 해야하고 겸사겸사 날을 잡고 있었습니다. 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촬영은 포기해야 하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 세상이 되었더군요 기상청의 오보가 이렇게 기쁠줄이야 이것저것 하다보니 10시가 넘어가더군요. 바로 시내로 출발했습니다. 눈이오는 풍경을 그래도 가장 잘 나타낼수 있는곳이 고궁이 아닐까하여 자주가는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시청부터 풍경을 담아볼까 했는데 역시나 시내에는 눈이 쌓이질 않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는것도 있구 계속 사람이 지나다니고 차가 지나다녀 내리는 바로바로 녹아 버리더군요. 눈이 녹지 않는곳이 있다면 그곳이 고궁이겠죠. 벌써 많은 발자국들이 지나갔습니다 눈이오면 새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을것들이 눈속에 묻히기.. 2008. 1. 12. 남산 아랫마을 후암동 골목길 탐험 저는 골목길 매니아입니다. 서울에도 이젠 골목길이 멸종상태에 있습니다. 조그마한 짜투리땅만 생기면 길다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아파트요? 편리하죠. 저도 아파트도 살아보고 주택도 살아봤지만 사는데 편리한것은 아파트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다 아시겠지만 정같은것 없습니다. 뭐 사람하기 나름이지만요. 삼청동도 참 골목길이 많습니다. 2007/04/25 - [내가그린사진] - 서울골목길탐험(삼청동) 2편 2007/04/14 - [내가그린사진] - 서울골목길탐험(삼청동) 1편 골목길의 매력은 끊겨질듯 이어지는 골목길 너머로 또 무슨 세계가 펼쳐질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어렸을적 추억의 한자락을 생각나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네 압니다. 정작 그 골목길을 가지고 있는 동네에서는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청.. 2008. 1. 4. 남산의 야경및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전경 남산꼭대기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졌습니다. 매직아워도 거의다 끝나가고 전등불빛들이 한층 강렬하게 눈끝을 자극하네요. 아래 사진 모두는 뷰티폰으로 촬영 했습니다 야간에 강하다고 해도 너무 빛이 없으니 약간 흔들렸네요. ISO가 증가하여 노이즈도 살짝 보입니다 남산타워는 남산N타워로 바뀌고 나서 새롭게 변했습니다. 야간 조명시설도 많이 강화되었구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남산에 올라와 이리저리 폰카로 풍경을 담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일본어가 들리더군요 일본인반 한국인반 남산이 필수 관광코스인듯 합니다. 다양한 색의 남산N타워 1층엔 카페테리아가 있네요. 서울 야경입니다. 예전엔 포토존이라고 해서 사진찍기 좋은 자리가 따로 있었는데 솔직히 남산타워안에 들어 가지 않으면 멋진 야경을 찍기 힘듭니다. 나무들이 둘러 .. 2008. 1. 4. 어두워져가는 남산및 산책로 남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새해부터 남산N타워에서 저녁 7시부터 매시 정각에 레이저쇼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을버스2,3번이 남산 및 팔각정까지 직행으로 올라갑니다 거리는 어둠이 벌써 땅밑에서 기어나와서 자욱하네요. 매직아워의 향연이 30분간 계속 되었습니다 ISO값을 400으로 올려도 컴팩트디카의 한계가 도래했네요. 어두운곳에서는 초점을 맞추질 못합니다. 삼각대도 안가져갔구 그냥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담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사진이 된듯하네요. 마치 숲속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는듯 느낌이 나네요 남산에 도착했습니다. 이 이후는 야간에 강한 뷰티폰으로 탄창교환을 했습니다. 2008. 1. 4. 남산에서의 일몰풍경 어렸을때 뒷 동산에 올라가 해가지는 모습을 볼떄가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도 지평선 너머 태양이 사라지는 그 광경을 보면 차분해 지더군요. 몸은 점점 더 커지지만 아무리 커봐야 우주를 넘지 못한다는 무언의 암시를 받아서 그럴까요? 친구들과 그 풍경을 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지금 서울에서는 지평선을 볼수 없습니다. 지평선엔 촘촘히 박힌 레고블럭같은 빌딩들과 아파트가 있습니다. 마치 꼬마아이가 가지고 놀다 마구 헝크러트려 놓고 간 레고블럭처럼 같은 건물과 빌딩들 그 빌딩과 건물너머 숨어있는 일몰의 그 광경을 보기 위해 남산을 찾았습니다. 일몰시간은 5시 20분 정도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출발했습니다 함께 가져간것은 컴팩트 디카와 뷰티폰 두개입니다. 뷰티폰은 일몰촬영을 했지만 자연풍광에는 약하기에 컴.. 2008. 1. 4. 이전 1 ··· 60 61 62 63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