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서울여행759 봄이 오늘 길목의 청계천 지난주 토요일 동대문에 갔다가 장난감좀 사고 집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어서 동대문부터 종로1가까지 청계천길을 따라 갔습니다. 걷는것을 유난히 좋아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청계천에 봄이 어느듯 살포시 피어나고 있더군요 평화시장앞에 이런 분수가 있더군요. 사진찎기에 여념들이 없습니다. 아주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날이 좀 포근했는데 청량감마져 듭니다.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하천이어서 그런지 천체적인 청계천의 느낌은 자연이 만든 작품이 아닌 수공예작품 같아 보입니다. 산이 아름다운것은 자연이 깍아 놓아서 아름다운것이지 그걸 인간이 더 예쁘장하게 깍아놓았다면 눈은 즐거워도 그 깊이는 없을듯 합니다. 청둥오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청둥오리들은 창경궁의 호수에서도 자주 보던 녀석들이죠 청둥오리 수컷입니다. 징검다리 앞.. 2008. 3. 6. 비 개인 오후.. 비 개인 오후의 종로거리 풍경입니다. 2008. 3. 6. 덕수궁 야경 덕수궁 사진 찍고 안올린 사진이 생각해보니 있네요 마져 올립니다 덕수궁은 야간에도 개방하는 고궁입니다 광각으로 찍었는데 UV필터와 CPL필터를 동시에 꼈더니 비네팅효과가 나오네요. ㅠ.ㅠ 필터하나 뺐습니다 2008. 3. 5. 시흥역 야경촬영 1차 야경 촬영의 실패후 2차 도전을 했습니다. 2008/02/2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니콘 D40으로 첫 야경촬영 첫날 실수한 ISO값을 오늘은 니콘D40에서 최저의 값인 ISO 200에 놓고 찍었습니다. ISO값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사진화질과 디테일인 높아집니다. 이전보단 한결 나아 보이네요. 표지판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노이즈도 없구요 이 사진은 멀티패턴 측광이 아닌 스팟측광으로 찍었습니다. 거기에 ND필터까지 썼더니 가장 흡족한 사진이 되엇네요. 좀 어두워 보이지만 힘이 있어 보여 좋습니다 시흥역입니다. 환한 시흥역이 카메라를 손짓하더군요 셔터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직행 전철이 지나갔습니다. 승강장 사이에 전철의 불빛만 남았네요 KTX의 모습입니다 퇴근길의 사람들을 담았습니다. .. 2008. 3. 4. 가리봉동 5거리가 디지털벨리로 변하고 있다 어렸을때 이봉원같은 개그맨들이 개그코너에서 다른 개그맨이 어디 사냐구 물으면 가리봉동이라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가리봉동? 봉? 사람들은 많이 웃었습니다. 어린 저도 웃었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가리봉동하면 웃었을까 곰곰히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저는 단어의 뉘앙스떄문에 웃긴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 이면에 있는 다른 사실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혹 아시는분 ^^ ) 사실 지역명을 개그의 소재로 그것도 수많은 지역과 동이 있는데 하필 가리봉동이 개그로 쓰였는지는 개그맨들만 알겠죠. 하지만 그 뒤엔 지역폄하의 모습도 있습니다. 예전에 봉천동이 달동네로 불리우던 시절 봉천동 사람들은 달동네라는 신조어를 만든 똑순이 나온 달동네라는 드라마를 싫어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 2008. 3. 2. 니콘 D40으로 첫 야경촬영 D40으로 첫 야경을 찍어봤습니다. 뭐 청계천에서 한번 찍어 봤는데 본격적으로 자동차의 궤적을 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야간에 카메라 매고 집근처로 출사 했습니다. 전철 1호선 독산역과 시흥역 중간에 기차들이 지나다는 모습을 담을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이 지하철과 100미터 달리기를 했던 곳이죠 야경촬영시 조리개를 조이고 긴 셔터속도 (약 25초에서 30초)정도를 주고 찍었습니다. 조리개 F11 셔터스피드 15초 ISO 1600 하지만 이론을 완벽하게 무장해도 현장에 가면 실수하는게 사람인듯 합니다. KTX의 궤적은 담는것은 좋았는데 ISO값이 1600이네요. 자동으로 해놓은걸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오히려 1600으로 줘서 KTX의 열차의 모습도 생생하게 볼수 있었네요 조리개.. 2008. 2. 29. 담쟁이 덩굴 담쟁이 덩굴은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치 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 전장에서 낮은포복으로 기어가는 병사의 모습을 느끼게 해줍니다. 바로 겨울의 담쟁이 덩굴은 그런 느낌을 느끼게 해주네요. 저런 덩굴이 봄이 오면 연두빛 잎을 피우겠죠. 저 창문에서 덩굴들을 보는 주인은 어떤 느낌일까요? 아파트에 살아서 저런 풍류를 감히 가질수가 없네요. 2008. 2. 23. 서울 광화문에 등장한 길바닥 3D아트 이게 무슨 그림 같으세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앞에 이런 그림이 있더군요. 숫자 9를 길게 늘어놓은 모습같기도하구요. 누가 낙서를 해놓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게 힌트입니다. ^^ 저 발모양에 두 발을 올려야만 그림의 열쇠가 풀립니다. 돌고래가 링을 통과하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바닥이 얼룩도 있구 그림도 헤져서 한번에 확 눈에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이게 바로 길바닥 3D아트네요. 해외화제로 인터넷에서 몇번 본 기억이 나는데요 영국화가인 줄리안 비버(Julian Beever)씨는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길바닥 3D아트를 그리기로 유명합니다. 이 길바닥3D그림은 특정한 각도에서만 3D그림으로 보며 마치 눈앞에 있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죠 서울시 광화문앞 말고 여러군데에 저런 그림이 있었으면.. 2008. 2. 22. 공터에 버려진 코끼리밥솥 어느 공터에 놓여있던 전기밥솥입니다. 그냥 평범한 밥솥이고 누군가가 새로운 제품을 샀다던지 아니면 수명을 다하고 고장난 밥솥을 버린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전기밥솥에 카메라 앵글을 맞춘 이유는 바로 전기밥솥앞에 있는 LED LCD시계때문입니다. 시계가 정확하게 맞더군요. 마치 살아 있는듯한 모습에 그 시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1분도 틀리지 않더군요. 왠지 생명체 같아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그러더니 애처러움이 스며들더군요. 주인의 뽀얀 쌀밥을 아침에 지어주지만 주인은 모래알을 씹는 표정으로 대했을 저 밥솥. 식구들과 함께먹는 행복한 밥상을 만드는 훌륭하 조연이었을 저 밥솥 이젠 주인에게 버림받고 비와 바람을 맞으면서 저렇게 공터에 놓여졌네요. 가회동에서 찍은 사진인데 가회동은 부자동네로 알고 있습니다.. 2008. 2. 22. 저녁이 쌓여가는 종로의 빌딩숲 촬영장소 : 청계천 광교 카메라 : 니콘 D40 도시의 야경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시간인 매직아워 (해지기 20분에서 해진후 30분동안 시간) 에 청계천 광교에서 트라이포드를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2008. 2. 21. 종로에 산이 있다. 종로를 걷다가 하늘을 올려다 봤습니다. 아름다운 선과 기형학적인 모습을 살필려구요. 그런데 산이 보이더군요 산입니다. ^^ 빌딩맨위에 꾸며진 전구로된 장식이 빌딩 벼에 반사되어 산처럼 보이게 하네요. 또 다르게 생각하면 새가 날아가는 모습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니콘 D40과 함꼐하는 사공이 여행기 짧은 사진 몇개와 설명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포스트가 짧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ㅠ.ㅠ 사진용량들 일부러 크게 올리니 한꺼번에 사진 많이 못 올립니다. (저사양 컴퓨터 유저분들을 위해서요) 2008. 2. 21. 기와장과 찻잔 촬영장소 : 가회동 카메라 : 니콘 D40 + 애기번들 가회동에서는 차를 마셔도 저런 찻잔으로 마셔야 할듯한 동네입니다. 잘 구워진 기와의 곡선미와 거무스름한 색과 찻잔의 타오르는듯한 색의 조화를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2008. 2. 21. 이전 1 ··· 59 60 61 62 63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