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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760

삭막한 아파트벽이 거대한 캔퍼스로 변했어요 매일 지나가던 아파트 벽이 어느날 보니 거대한 캔퍼스로 변했더군요. 몇일전부터 아파트벽에 하얀 페인트로 불규칙하게 그림을 칠해서 장마철 다가와서 아파트벽에 방수공사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폭우때 토사가 밀려나온 적도 있구요. 그런데 토요일날 촛불시위 참가할려고 집을 나서는데 그 벽이 글쎄 큰 캔퍼스가 되어 있더군요 무지게를 그리는 아저씨더군요. 이분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미술공방이라는 회사인데 이런 벽화만 전담으로 그리는 회사인가 봅니다. 1호선 시흥역 앞의 아파트 담벼락 그림도 이분들 작품인듯 합니다. 그 그림은 전원풍경이었습니다. 1호선 시흥력 아파트 담에 있는 그림 이 길은 벚꽃십리길이라고 벚꽃축제때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납니다. 그림은 다 완성되지 않았고 마무리 작업을 하더군요. 가로수.. 2008. 6. 3.
달동네 난곡이 아파트촌으로 변하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난곡은 난이 많이 자란다고 해서 난곡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한국전쟁후 피난민들이 머물던 곳이 남산밑에 해방촌이었습니다. 해방촌은 미군들이 있던 곳이기도 한데 아무도 소유권이 없어서 많은 피난민들이 피난의 짐을 풀고 정착했습니다. 그 해방촌사람들과 88올림픽때문에 철거를 했던 상계동 철거민들이 난곡으로 많이 이주했습니다. 달동네라는 단어는 70년대 드라마 달동네에서 나온 말인데 땅값이 싼 산중턱에 무허가로 집들을 짓고 살기 시작하였구 높은곳에 집들이 위치하다보니 달을 가장 가깝게 본다고 해서 달동네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달동네에서 보는 보름달은 유난히 커보이더군요. 이 난곡은 주민중 많은 분들이 생활보호대상자일정도로 가정형편이.. 2008. 5. 21.
코엑스에 새로생긴 피아노분수 코엑스에 잠시 들렸다가 피아노분수가 있더군요 올라가자 마자 사람들의 아쉬운 탄성이 나오더군요. 응?? 뭐했었나? 계단을 올라오다 본 안내문구가 생각이 나서 내려가봤습니다. 제가 도착한게 7시였는데 방금 분수쑈가 끝났나봅니다. 30분후에 다시 쑈를 하더군요. 해가지는 강남거리를 카메라에 담고 다시 올까하다가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피아노 분수는 평상시에도 저렇게 형형색색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잡고 있었습니다. 7시30분 드디어 쑈가 시작되네요 타임 투 세이 굿바이입니다 시민들이 너무들 좋아하더군요. 코엑스 가실일 있으시면 시간표 보시고 가보셨으면 하네요. 2008. 5. 12.
봉은사의 연등전시회에서 본 화려한 연등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취미사진가로써 부처님오신날은 축복입니다. 그 축복의 이유는 칼라의 향연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연등의 그 고운빛과 등공예의 아름다운 야경은 매년 5월을 기다리게 합니다. 올해도 그 칼라의 숨결을 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에 있지만 서울안에서 유명한 두 사찰이 있다면 종로에 있는 조계사와 강남 한가운데 있는 봉은사가 유명합니다 조계사는 낮에 찾아가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2008/04/18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군요. 오늘은 저녁늦게 봉은사에 가서 전통등 공예와 사찰의 분위기를 담아왔습니다 전통등공예품 전시회를 하는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환상적입니다. 이 무당연등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008. 5. 12.
연등축제를 준비중인 동대문운동장의 불교신도들 연등축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불교신자들이 어디서 그 행사를 준비할까요? 바로 동대문 축구장입니다. 저곳도 곧 허물어질텐데 내년엔 어디서 준비할지 모르곘네요. 그 동대문운동장을 들어가 봤습니다. 커다란 스탠드엔 각 사찰별로 자리가 배정되어 있더군요. 2008. 5. 8.
5월4일 인사동 전통축제 5월 4일은 서울시내에서 축제들이 많았습니다. 종로2가는 연등축제, 종로일대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그리고 인사동에서는 인사동 전통축제가 있었습니다. 인사동 전통축제라고 떡매를 치고 베를 짜고 전통혼례 행차가 있었습니다.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 풍경이 정겹더군요.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2008. 5. 8.
사진으로 보는 연등축제 낮풍경 떄론 글보다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제 연등축제 낮풍경들입니다. 세상의 모든색들을 잠시 빌려온듯한 한 모습들이네요 2008. 5. 5.
하이서울페스티벌에 나온 거대한 마리오네트인형 프랑스의 극단인 Royal de Luxe극잔이 선보인 7.5미터짜리 거대한 마리오네트입니다 칠레에서는 이 소녀를 볼려고 무려 10만명이 왔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죠. 그런데 하이 서울 페스티벌 만민대로락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이 있습니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거대한 마리오네트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행사전에 쉬고있는것을 종로 4가에서 발견해서 담았습니다. 길을 가다가 거대한 인형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몸의 진행방향이 바뀌더군요. 프랑스 극단이 만든 리틀 걸 자이언트(맨위사진) 보다는 작네요. 한 4미터에서 5미터 정도네요. 그리고 뒤의 차가 인상적입니다. 지게차에요^^ 행사가 진행되고 맨 선두쪽에 이 거대한 인형이 거러왔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만민대로락에서 가장 볼거리였습니다. 2008. 5. 5.
연등축제에 나온 둘리와 날아라슈퍼보드 어제 5월4일 일요일에 종로에서 연등축제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2007년 작년에는 가장 이목을 끈것이 로보트 태권브이가 금강저를 들고 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태권브이 대신에 둘리와 날아라 슈퍼보드가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 연등축제는 오후 7시부터 열렸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혹시 연등축제 취소되는것 아닌가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연등축제전에 출발지인 동대문축구장 뒤편에 가봤더니 테스트중에 있더군요 ^^ 삼장법사와 손오공입니다. 왜 이러셩!!!! 드디어 슈퍼보드가 연등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던비가 갑자기 연등축제를 하니까 멈추더군요. 시민들도 우산을 쓰다가 우산을 거뒀습니다 폰카로 동영상 촬영해서 화질은 썩 좋지 못합니다... 2008. 5. 5.
청계천 연등행사 (해가 진후) 역시 야간촬영은 힘드네요.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했어야 하는데 메모리도 다 되가고 시간도 없고 ISO설정도 엉망으로 했네요. 그래도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2008. 4. 29.
청계천의 연등축제 해지기전 모습 5월 4일(일요일)에 동대문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 연등행사가 있습니다. 작년에 너무 즐겁게 봐서 올해도 또 가볼생각입니다. 올해는 청계천에도 연등이 내려왔네요. 저 등공예를 보고 있으면 우리에게도 훌륭한 전통공예가 참 많은데 왜 활용을 못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외국인들이 청계천 지나가다가 등공예를 보고 원더플을 연발하더군요. 5월4일 연등행사떄는 저것보다 수배는 더큰 등공예들이 지나갑니다. 작년에는 태권V도 지나가더군요. 올해도 무척 기대됩니다. 2008. 4. 29.
담쟁이 덩굴이 그리는 그림 담쟁이덩굴은 그리는 그림을 어제 감상했습니다. 5월이 다가오네요. 주택가의 담쟁이덩굴들이 반가워지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예전에 알던 날씨들이 아니네요. 뒤숭숭해지는 지구의 날씨지만 식물들은 자기할일을 하는듯 하네요. 200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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