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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의 천안암 오타, 정말 창피하다 제 블로그 오타 참 많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급한 글쓰기에 따른 부작용이죠. 올해 오타좀 줄여볼려고 맞춤법검사기까지 돌려보지만 작심삼일이네요. 한번 잘못 들인 버릇 평생 가나 봅니다. 가끔 오타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적하는 것들만 수정을 합니다. 오타가 있어도 내용을 크게 곡해하는 수준이 아니면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타를 내지 않아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행사 플랜카드나 중요한 포스터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것들은 오타가 나면 웃음거리가 됩니다. 길거리에 붙여 놓은 영화 포스터의 영화제목이 오타가 나면 그 영화 보러가고 싶겠어요 트위터 @baltong3 님이 올리신 트위터에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천안암 46용사 추모 특벼사진전, 지금 서울시청광장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사진전이 하고 있나.. 2011. 6. 8.
공연예술은 없고 먹자 골목이 되어가는 듯한 인사동길 인사동을 보고 있으면 한국을 축소한 곳 같습니다. 수십년간 인사동을 즐겨찾기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점점 정체성도 희박해지고 사람구경하는 거리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원래 인사동은 조선시대의 중인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화가등 중인들이 많이 살았죠. 그 전통을 이어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방후 인사동은 문화 예술인들이 많이 살았고 갤러리와 화방과 고서적, 고미술품등 시간의 더께가 눅진하게 붙은 골동품 상가들이 많았습니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인사동은 골동품 거리였고 외국인들은 자국으로 돌아갈때 인사동에서 전통품 하나씩 사들고 갔습니다. 90년대 이후 인사동은 점점 변하기 시작합니다. 느닷없이 오락실이 등장하질 않나. 지금은 스타벅스까지 들어섰습니다. 전통의 거리? 그런 푯말은 이제 어울리지 않게 되었.. 2011. 6. 7.
반값쇼핑으로 고장난 키오스크 자전거질을 한 다음 홈플러스에 잠시 들렸습니다. 들린 이유는 얼마전 반값쇼핑몰 쿠팡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을 5천원에 파는 행사를 했었고 그 반값 상품권을 샀습니다. 요즘 반값쇼핑 참 많죠. 저는 고기집이나 서비스업종의 반값쇼핑을 하고 피해봤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공산품이나 상품권 이용권이나 입장권이 아니면 반값쇼핑을 잘 하지 않습니다. 모 CF에서 처럼 반값이라고 양말한짝만 보내는 업체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반값용 식단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악덕업체들이 있다는 소리에 식당이나 서비스업체는 왠지 꺼려지네요. 그렇다고 서비스나 식당들을 싸잡아서 지적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분들이 간혹 있다는 말이죠 홈플러스 상품권은 홈플러스 물건 아무거나 살 수 있기에 덥석 샀는데 직원분이 키오스크 앞에서 한숨을 쉬시네.. 2011. 6. 5.
거봐! 모이고 외치니까 반값등록금이 이슈가 되잖아 왜 사람들이 집앞 공터에서 시위를 하지 않고 꼭 서울 그것도 한복판인 서울광장이나 서울의 중심지에서 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선집중 이목집중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조례를 개정해서 서울시청 광장및 광화문에서 시위를 못하게 원천봉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가 다시 허용하기로 한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오세훈 시장은 저기 평양시장하면 아주 좋아하겠네요. 거긴 아예 시위자체가 없는 나라잖아요 요즘 연일 반값 등록금이 이슈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거들떠도 안본 이슈였죠. 거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등록금이 너무 싸면 대학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해서 돈이 경쟁력이라는 철저한 자본시장주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거기에 한나라당 대선공약인.. 2011. 6. 3.
조희문 영화계를 이념 이전투구장으로 만들다 영화에 좌파 영화 우파 영화가 있을까요? 네 있긴 있습니다. 똘이장군이나 배달의 기수등 프로파간다식의 정권호위용 영화들이 우파영화입니다. 그럼 좌파영화가 있을까요? 빨갱이를 미화하고 혁명주동적인 영화가 좌파영화일까요? 네 그렇긴 하죠. 그런데 근본적으로 그런 정권전복을 꿈꾸고 혁명을 미화하는 영화는 보통 제작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서슬퍼런 전두환, 박정희 정권때는 시나리오 사전검열및 상영전에 검열을 철저하게 하기에 좌파영화는 만들어지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그 서슬퍼런 정권하에서도 좌파적인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뭐 좌파라기 보다는 사회참여적인 사회상을 적극 반영한 영화들이 좌파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기이기도 하죠 90년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칠수와 만수, 88년 우묵배미의 사랑, 95년 아름다운.. 2011. 6. 2.
서울마리나, 부자들의 놀이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오세훈 시장이 가장 사활을 건 사업이 바로 한강 르네상스 사업입니다. 멀뚱하게 크기만 하고 멋하나 없는 한강을 개과천선 시키자는 사업이죠. 2선에 성공했으니 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오세훈 1.2기 모두를 관통하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입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기존의 콘트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자연형의 호안을 설치해서 자연스러운 풍광 예를 들어 강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좀 더 한강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이고 여러 문화시설을 배치했다는 것 입니다. 분명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몇몇 사업 예를 들어 빚둥둥섬이라는 세빛 둥둥섬이라는 인공섬과 서울마리나 그리고 양화대교등은 부자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습니다. 세빛 둥둥섬은 많은 시민단체가 지적을 했건만 .. 2011. 6. 2.
허위를 사실인양 말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유성기업 사태를 보면서 여전히 한국언론의 후진스러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성기업 사태를 귀족 노조의 배부른 파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언론이 이 유성기업이라는 현대자동차 납품업체 파업을 표피적으로 단편적으로 언론을 통해서 듣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이야 워낙 친기업반노동자 신문이라서 그렇다고 치지만 대부분의 언론이 연봉 7천의 귀족노조로 묘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봉 7천의 귀족노조라는 표현입니다. 현대기아차 유성기업 평균 연봉을 7015만원으로 발표하다 5월 25일 오전 11시에 인터넷 조선일보는 "나보다 연봉도 더 받는 사람들이 저기 누워서..." 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기사에서 유성기업 한 부장이 넋두리 형식으로 이런 말을 하죠 "저 사.. 2011. 5. 30.
간디가 말하는 7가지 사회악 얼마 전 TV에서 간디를 다시 봤습니다. 워낙 대작이라서 끝까지 다 보지 못했지만 간디의 일생을 살짝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디의 비폭력 저항은 영국을 두손들게 합니다. 우리도 .3.1운동같은 비폭력저항이 있지만 영국과는 차원이 다른 일본이기에 오히러 더 큰 폭력을 가했습니다. 영국은 언론들이 간디를 주시하고 그런 모습을 보도하는데 반해 일본 제국주의는 언론까지 통제하는 정부, 관료, 민간, 언론이 다 한통속이라서 3.1운동을 발로 밟았습니다 간디는 1919년 부터 32년 까지 매주 영어로 영 인디아라는 주간지를 발간했습니다. 이중 1925년 10월 22일자에 사회적 죄악 7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7가지 사회적 죄악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디가 말하는 7가지 사회악 원칙 없는 정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 2011. 5. 30.
한국을 칭찬하는 외국인 말만 인정할려고 하는 한국인들 어제 제 블로그에서 한바탕했습니다. 그 이유는 금천구청사가 호화청사라고 쓴 제 글과 함께 최근에 금천구청사가 구민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 많아졌다는 긍정적인 글을 읽은 금천구민이 저에게 일관성을 가지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금천구청사가 여전히 호화청사이라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구청장이 오셔서 구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리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흑백논리로 구청사를 호화청사라고 비판하면서 새로 리모델링한 구청사에 있는 도서관을 칭찬했다면서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정치적으로 중립된 글을 쓰라고 하네요. 황당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지적을 한두번 받는게 아니라서 무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통하자고 하는 모습 속에서 저 사람이 과연 소통할 의지가 있나 생각이.. 2011. 5. 28.
자살에 대한 최대 수혜주는 인터넷 언론과 포털 자살 공화국이라고 손가락질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 이야기냐고요? 아니오 일본이요. 일본은 자살에 대한 미화가 있는 나라라고 손가락질 했던 적이 있었죠. 벚꽃과 같은 삶을 사는 일본인들이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우리가 자살 강국이 되었네요. 2010년 OECD 건강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율이 28.4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으로 따져보면 하루에 42.2명이 자살을 하고 34분마다 한국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목숨을 스스로 끊고 있습니다. 손가락질 하던 일본이 19.4명인데 10명이나 더 많네요. 한국이 자살 강국이 된것은 외환위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삶을 크게 바꾼 사건이죠. 외환위기 이후에 양극화는 심해졌고 신자유주의가 넘쳐났습니다. 잉여인력들은 .. 2011. 5. 27.
OECD국가중 한국은 교육 치안 만 좋은 나라 한국분들 순위와 숫자 참 좋아하죠? OECD국가들의 주거,돈벌이, 환경, 통신, 건강, 라이프, 안전,직업등을 조사 해서 발표한 곳이 있습니다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 이곳은 OECD 회원국 34개국의 삶의 지표를 도표화 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한국을 살펴보죠 한국은 2008년 기준 가처분소득이 1년에 16,254달러입니다. OECD평균보다 낮습니다. 가처분소득이란 세금떼고 공공요금 내고 인터넷, 전화비등등 내고 순수하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즉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인데요. 터키, 칠레, 슬로바키아가 우리보다 낮고 한국은 하위권입니다. 한국의 노동자는 15세에서 64세의 사람들이 63% 이며 1년 평균 2256시간을 일합니다. 일벌레죠. 그렇게 오랜 시.. 2011. 5. 27.
바뀌어야 할 대학 축제 문화 3가지 니들은 주점 안하냐? 선배는 주점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주점이 뭐예요? 작년에는 사진전시회 하면서 주점도 해서 돈 많이 벌었지 번 돈으로 회식도 하고 남은 돈 가지고 사진기자재도 좀 사고.. 회원이 12명인데 무슨 주점을 해요? 지금 사진전 준비하기도 빠듯해요. 속으론 부글부글 끊었죠. 그 선배가 회원 40명중 20명을 잘라 버렸고 나머지 8명은 자연도태 및 항의성으로 탈퇴를 했습니다. 그렇게 주점은 못하고 사진전만 겨우 시름시름 앓으면서 겨우 치루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전을 축제로 하는게 아닌 밀린 숙제 억지로 하듯 겨우 했네요. 지금은 그런 전시 하라고 하면 내가 먼저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소수의 인원만 전시회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대학가는 축제시즌입니다. 어제 중앙대에 잠.. 201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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