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64 보수 세력이 박원순 아들 병역 이슈를 키우는 이유는? 서울 시청 앞에는 매일 같이 기독교 관련 단체들이 확성기를 틀고 고성방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시끄러운지 민원을 넣고 싶을 정도로 아주 큰 스피커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뭐 자신의 불평 불만을 하는 1인 시위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저게 1인 시위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여러 명이 시위를 하고 있고 장소도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장이었다면 저기에 화단을 심어서 시위를 못하게 하겠지만 서울경찰청은 경찰 2명을 배치해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시위자에게 삿대질을 하자 경찰이 만류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시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법이 과연 공명정대하게 행해지는 나라인가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네요. 같은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2015. 9. 28.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70년 만의 귀향 헬조선이라는 말은 현재의 지옥불반도 같은 대한민국의 팍팍한 삶을 빗댄 말입니다. 그런데 왜 조선이라는 말을 쓸까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구조가 조선이라는 예와 효를 중시하는 신분제의 의식을 그대로 물려 받았기 때문 아닐까요?어른이면 그 어른이 젊은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도 어른이니까 나이가 많으니까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논리적으로 안 되면 "너 몇 살이야!"라는 말을 합니다. 여러모로 조선이라는 나라는 까면 깔수록 비호감입니다. 물론, 조선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법 가지고 당파 싸움이나 하는 나라에서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조선의 위정자 놈들이 행한 악행들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제가 집어 삼키.. 2015. 9. 19. 육체 노동을 하는 이케아 코리아 점장에 신선한 충격을 받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케아 광명점을 가끔 찾아갑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운동 삼아서 잠시 들렸다 오곤 합니다. 특별히 뭘 사러 가기 보다는 새로 들어온 제품이 있나 구경 가는 것도 있고 돌아 다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서 돌아오곤 합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케아가 가구 공룡 업체라서 한국 가구업체들 망할 것이라는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케아는 가구 보다는 일상용품 같은 완성품에서 더 큰 매출이 일어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 본 바로는 몇몇 가구는 정말 저렴해서 깜짝 놀랄 정도지만 대부분은 가격이 그렇게 싸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조립을 직접 해야 하고 조립하다 망가지거나 포기한 분들이 발생할 정도로 조립이 아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의자 하나 조립하다가 열 받아서 반품할까 하는 생.. 2015. 9. 13. 1920년대생인 위대한 세대가 공포로 키운 1950년대생인 반공세대들 미국의 번영을 이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는 1911년에서 1924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인들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929년에 시작된 경제대공황의 어려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20살이 되자 2차 세계 대전에 참전에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큰 활약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세대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유럽을 재건하는 마샬플랜에 의해 군수물자를 생산하던 공장들이 유럽과 아시아에게 구호품 및 재건을 위한 물자를 대량 생산하면서 경제 호항기에서 큰 돈을 법니다. 미국의 번영기인 1950~60년대의 혜택을 모두 누린 세대입니다.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위대한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1920년대생들입니다. 넓게 보면 1930년대생까지 위대한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192.. 2015. 8. 25. 사회의 이면을 보지 못하는 연성 뉴스의 폐해 신문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가 메인이 되는 일반 신문과 연예인, 스포츠, 국내외 가십 뉴스가 메인이 되는 스포츠 신문이 있습니다. 두 신문 중에 어떤 신문이 더 인기가 많을까요? 단연코 스포츠 신문이 인기가 많습니다. 대학생 시설 교실에 일반 종이 신문과 스포츠 종이 신문이 누가 들고 들어오면 스포츠 신문은 너덜너덜할 정도로 많이들 돌려 읽는데 반해 일반 신문은 몇 명 읽다가 많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스포츠 신문을 더 선호합니다. 저 같이 심각한 이야기 좋아하는 저 조차도 스포츠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더 많이 읽는데요. 연성 뉴스에 중독된 세상 위에서 말한 일반 뉴스의 기사들을 안 읽는 이유는 무겁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고 무겁고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오롯하게 이해가.. 2015. 8. 19. 누군가가 지켜봐야 쓰레기를 치우는 한국인들 한국인들의 평균적 인성이나 도덕 관념 그리고 공중도덕성은 얼마나 될까요? 관념적인 것이라서 계량화 할 수 없지만 결코 높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는 수십 년이 지나도 계량화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것만 인식의 범위에 넣기 때문에 개개인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뭐 빅데이터가 발달 해서 사람들 행동 하나 하나를 계량화하는 시대가 되면 한국의 평균적인 공중도덕 수치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무한도전 공연 후 쓰레기가 넘치는 모습은 일상다반사한 언론이 어제 있었던 무한도전 가요제 후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언론들이 기사화 했습니다.많.. 2015. 8. 14. 역사상 최초로 젊은 세대가 노인 세대보다 못사는 시대가 온다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자 부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지금처럼 풍요롭게 산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고통과 공포 속에서 살았죠. 특이 굶어 죽는 것에 대한 고통과 공포는 해결하지 못하는 고통과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공산품이 등장하고 인류는 자본이라는 것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자본가가 생겨났습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잉여품들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인류는 돈을 쌓기 시작합니다 이 돈을 저축하고 쌓다 못해 죽기 전에 다 쓰고 죽지 못하게 된 게 100년도 안 됩니다 산업혁명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부모 세대보다 자식 세대가 더 잘사는 세상믈 만들고 겪어 왔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매년 경제는 3% 이상 성장하니 부모들 보다 자식들 세상이 .. 2015. 8. 3. 450억원을 낭비한 듯한 1호선 신도림역 선상역사 신도림역에 대한 추억은 좋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어제도 퇴근 시간도 아닌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 때문에 한숨과 짜증만 나오더군요. 더구나 지하역사에는 에어콘을 켰는지 안 켰는지 모를 정도로 습하고 더워서 사우나 실을 방불케 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 수원행 1호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날도 더운데 좀처럼 잘 오지 않네요. 인천에 사는 인구가 더 많아서인지 항상 보면 수원행 열차 1대 올 때 인천행은 2대가 오는 듯 합니다. 열차를 기다리는데 지난 5월 20일 완공한 1호선 신도림역 선상역사가 보이네요. 저 선상역사의 용도는 항상 지옥을 경험케 하는 신도림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아시겠지만 신도림역은 2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곳이고 역 자체도 크지 않아서 신도림역 갈때마다 넌덜머리.. 2015. 7. 30. 보건을 정치로 다스리려고 하는 한국은 메르스가 살기 좋은 나라 메르스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딱 1주일 정도 바싹 쓰고 다니더니 요즘은 마스크 쓰고 다니는 분들도 확 줄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듯 메르스도 신종플루처럼 일상화 되면 무뎌져서 마스크 쓰는 사람들이 줄어 들 것이라고 예상 했는데 그 예상대로 점점 마스크 쓰는 분들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쓰는 분들이 적어진 것이 메르스가 잡혀서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분명히 줄어 들었지만 격리자 숫자는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나오면 또 다시 확진자는 확 늘어날 것입니다. 전 메리스 입장에서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이 바이러스라는 놈은 생물도 그렇다고 무생물도 아닌 묘한 존재입니다. 이산화탄소 같은 배설도 .. 2015. 6. 17. 끝나지 않은 눈물 세월호 삼보일배 행렬을 보다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면서 정부의 대응 방식은 많은 기시감을 들게 했습니다. 그 기시감이란 바로 1년 전 세월호 사고 대응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늑장대응은 기본, 책임회피는 옵션인가 봅니다. 어제는 동대문 쇼핑몰 방문한 후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대박!!을 외치면서 몰려드는 탓에 근접 경호원이 땀을 흘리며 경호에 애를 먹기도라는 보도 자료를 냈습니다. 자신의 글에 자기가 추천가고 코멘트 다는 행동은 웃기자고 하는 일인데 자추자콜르 한국 최고 권력 기관인 청와대가 하는 모습은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세월호 사고를 사건으로 만든 박근혜 정부는 메르스도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도 사태를 지나 사고를 지나 사건으로 만들듯 하네요. 지난 토요일 종로에 나.. 2015. 6. 15. 메르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가뭄, 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메리스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는 천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나 보수 언론들이 말하는 사망율 한 자리숫자 놀음은 사태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사망율이 한 자리로 낮은 이유는 확진자가 매일 두 자리수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제 그제만 10명 이하로 떨어졌지 매일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 때문에 사망자 숫자보다 확진자 숫자가 더 빠르게 늘기 때문에 사망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면 기존의 확진자 중에 사망자가 계속 나오면 사망율은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반대로 완치자와 사망자 비율을 따지면 사망률은 50%가 넘습니다. 이런 숫자 놀음에 휘둘리는 정부나 언론을 보고 있노라면 전염병마저 정치적인 계산법으로 바라.. 2015. 6. 15. 방치된 자전거를 치우고 있는 금천구청 깨진 창문을 방치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방치된 건물이라고 생각해서 너도나도 돌맹이를 들어서 안깨진 나머지 창문을 깹니다. 어렸을 때 동네입구에 버려진 폐차가 있었는데 몇 개월이 지나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차도 무척 허름하고 안에는 쓰레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옆 유리창을 깼습니다. 이후 또 다른 누군가가 뒷 유리창을 깼습니다. 이후 그 자동차는 당시 유행하던 전자 오락이었던 스트리트파이터에서 나오는 자동차 깨기 장면처럼 아이들이 몰려와서 자동차를 박살내기 시작합니다. 입소문까지 나서 다른 동네 녀석들까지 소문듣고 와서 차의 여기저리기를 깨부셨습니다. 완벽하게 박살나는데 1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몇달이 더 지난 후 구청에서 가져갔는지 사라졌습니다... 2015. 6. 1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