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59

여행매니아에게 좋은 스패어 신발, 팀버랜드 폴딩슈즈 꼴랑 관악산 올라가면서 수십만원짜리 고어텍스 등산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츄리닝 입고 올라가도 되는 산을 무슨 그런 과시적인 옷을 입고 다니는지요. 이게 다 과시욕에 쩌든 한국 풍경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얘들이 50만원짜리 겨울교복이라는 노스페이스 패딩점퍼 입고 다니죠. 어른들이 과시욕에 쩔어서 명품백 가격 오르면 오를수록 더 사고 싶어 하니 얘들이 배우죠. 한EU FTA를 한 후 유럽 명품 가격 떨어진다고 떠들더니 오히려 더 올랐다고 하죠. 명품 수입업체들이 FTA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않고 가격을 더 올렸는데 오히려 매출이 더 늘었다는 기사에 짜증이 납니다. 각설하고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가 아주 신기한 신발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이 팀버랜드는 어느 책에서 보니 사회적기업.. 2011. 12. 9.
여행사진을 잘 찍는 스킬이 아닌 태도를 담은 여행사진의 아우라 사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운영하는 것 같으면서도 IT나 잡다한 이야기도 참 많이 올라오는 게 제 블로그고 그런 이유로 제 스스로는 잡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자학은 아니고 사실 뭐 그렇죠. 잡다한 이야기 참 많이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지향점이자 가장 글쓰기 편한 게 여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올해도 여행을 가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가질 못했네요. 2년 전 남도여행은 여행당시보다 갔다 온 후에 더 많이 생각납니다 즉흥여행이었는데요. 일정에 없던 순천에 들려서 많은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순천만 갈대숲을 나는 철새들과 용산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 낙안읍성의 가을 풍경, 유홍준 교수가 극찬한 순천 선암사와 지독한 아침 안개는 잊히지 않습니다. 순천 여행 가신다면 꼭 시티버스를 타보세요. 1만 원 이상의.. 2011. 12. 2.
프랑스 여행객이 느낀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고궁, 예술적인 거리의 도시 포털 메인 뉴스에 보면 xxx의 일본반응?, 유럽반응?, 미국반응? 등 우리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체질을 가진 나라인가 봅니다. 물론 외부의 시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한 외국블로거가 외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그걸 마치 그 나라 전체의 의견인양 하는 짜리시 언론 매체들은 정말 싸구려들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 외부 시선에 휘둘리는 우리들이 더 큰 문제죠. 줏대를 가지고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중 담을것은 담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 입니다. 한 프랑스 여행객이 자신의 블로그(http://myoverthere.wordpress.com/ )에 한국여행기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 2011. 8. 8.
도심속 아름다운 사찰 길상사에 가다 2011/04/03 - [여행기/니콘 D3100] - 삼청공원에서 와룡공원까지 가는 산행길 2011/04/06 - [여행기/니콘 D3100] - (성북동 여행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택 심우장에 가다 에서 이어집니다. 삼청공원을 넘어서 성북동으로 넘어갔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심우장도 봤고요 성북동은 동네가 종로와 비슷하면서도 참 멋진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왕들의 흔적이 참 많네요. 심우장을 끼고 내려오다가 낮은 집들을 봤습니다. 노후 주택 같은데 비가 오면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식점도 있네요. 길을 조금 걷다 보니 간송미술관이 보입니다. 간송미술관은 2층짜리 건물인데요. 간송 전영필 선생이 33세때 세운 미술관입니다. 들어갈려고 했는데 푯말에 1년에 두번 개방한다고 합니다.. 2011. 4. 7.
(성북동 여행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택 심우장에 가다 등잔밑이 어둡다. 지금 사시는 곳에 볼만 한 곳 숨겨진 이야기들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까요? 자기가 사는 동네도 다 돌아보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10년을 살아도 집근처와 마트만 왔다갔다 하는게 대부분의 현대인이자 도시인들 입니다. 자신의 동네를 거주인이 아닌 관광객으로 돌아보십시요. 얼마나 보고 듣고 읽고 느낄게 많은데요. 그런 스토리들이 숨겨져 있지만 볼려고 하지 않고 들을려고 하지 않고 관심이 없다보니 주변에 있는 좋은 것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권하는 것은 관광객의 시선을 동네를 돌아 보십시요. 그럼 새로운 볼꺼리가 생길 것 입니다. 제가 사는 금천구보다는 성북동이 더 이야기꺼리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종로 근처다 보니 조선시대 살던 사람도 고위 관직자와 유명인들이 많이 살았죠. 금.. 2011. 4. 6.
옵티머스2X로 담은 1만원짜리 행복여행 충남 외암마을 몸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집에서 쉴까 하다가 날도 좀 풀리고 해서 봄의 첫 자락을 직접 야외에서 느껴보고 싶어서 몸을 일으켰습니다. 원래는 춘천을 갈려고 했습니다. 전철 복선 개통 후 항상 봄기운을 간직한 춘천을 갈려고 했지만 춘천에 대한 정보가 많지않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사실 외암마을 때문에 춘천여행이 밀렸죠 외암마을은 몇년 전 부터 유심히 보던 마을입니다. 제가 민속마을 같은 곳 너무 좋아합니다. 3년전에 가본 순천 근처에 있는 낙안읍성은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시간만 되면 다시 그곳을 가고 싶네요 낙안읍성과 비슷한 민속마을인 충남 아산시 외암마을로 결정했습니다. 외암마을은 집에서 전철과 버스한번만 타면 되는 물리적으로 먼 거리지만 전철이라는 편리함과 친근감이 심리적 거리를 .. 2011. 2. 24.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메가이벤트 충청도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좀 어중간하죠. 경기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각광을 받습니다. 솔직히 경기도는 여행이라는 느낌보다는 나들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저 멀리에 있는 강원도나 경상도, 전라도 같은 경우는 여행의 느낌이 나고 그 지방만의 지방색이 강해서 이색적인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충청도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충청도의 매력을 잘 모릅니다 충청도의 매력은 경기도처럼 나들이 느낌의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면서도 경기도 여행과 다르게 지방색을 많이 느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충청도가 2010년을 관광의 해로 만들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로 정했습니다. 충청도를 크게 나누면 충청북도, 충청남도 그리고 대전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9. 24.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한 청량리역 왜 우리는 봄과 가을이 되면 춘천행 기차에 몸을 싣고 강촌,대성리를 향할까요? 대한민국 서울시 거주 청춘메뉴얼에 봄M.T는 강원도로 가라고 써 있나요? 그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여전히 강촌과 대성리등 춘천행 기차에 있는 역들은 많은 청춘들의 소비창구가 되었습니다. 봄에만 그런가요? 여름에는 동해로 여름M.T 잘 가죠. 지금이야 20대 대학생들이 동아리 가입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M.T라는 문화도 생활사 박물관에서 박제된 모습으로 확인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90년대 까지만 해도 M.T문화가 활발했습니다. 대학 1.2학년때 많이 찾았던 청량리역. 청량리역 앞 광장은 많은 젊은이들과 군인등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치열했던 90년대 초 여름밤을 잊지 못합니다. 초라한 시골 간이역 같은 청량리.. 2010. 9. 24.
월간 여행스케치에서 본 김치군님 어제 인천차이나타운에 갔다 왔습니다. 동인천역에서 내려 인천 주요 지역을 쏘다니고 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여행같은 기분을 느끼고 왔네요. 장장 6시간을 가끔씩 쉬면서 돌아다녔는데 워킹화 안신었으면 중간에 뻗었을 거예요. 자유공원, 역사의 거리, 답동성당등 오래된 건물들의 정취를 느끼다 왔습니다. 날만 좋았으면 멋진 저녁노을도 보고 왔을텐데 날이 갑자기 흐려져서 그냥 돌아 왔네요 저는 여행을 떠날때 무계획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참고하는 잡지가 있습니다. 바로 월간 여행스케치죠. 이 여행스케치는 25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1년 정기구독료가 25,000원밖에 안합니다. 술 한번 안먹으면 되는 가격으로 좋은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잡지가 좀 작아요. 그래도 그 내용은 상당히 알찹니다. 여러 .. 2010. 5. 22.
출장 잦은분들에게 좋은 저울이 달린 슈트케이스 캐리어 Expert Verdict 예전에 발산역 근처의 회사를 다닐때 출퇴근시간에 슈트케이스 캐리어를 끌고가는 단정한 머리모양의 스튜어디스들의 모습을 보면 한눈을 팔게 됩니다. 여자분들도 그렇지만 남자들도 제복을 입을 사람들에 매력을 느낍니다. 단 군복에 대한 매력은 없나 봅니다. 군복도 정복에는 매력을 느끼지만 개구리복은 군발이라고 부르고 ㅠ.ㅠ 출장이 많은 분들은 슈트케이스를 많이 가지고 다니죠. 슈트케이스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저 사람 대단한 일을 하거나 혹은 열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슈트케이스를 끌고 간다는 것은 항공기를 타고 출장을 간다는 징표이지요 그러나 항공기는 일정무게 이상의 무게가 넘어가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짐을 싸다 보면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pert Verdict 는 손잡이에.. 2010. 5. 8.
다음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다음플레이스 다음이 Life on 다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으로 생활을 바꾸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방사선남이 연일 TV에서 활약중이죠. 다음뷰의 최근 개편에서 시사블로거들을 홀대하는 모습이 있었고 불만의 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다음은 그런 비판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런 비판이 다음의 발전방향에 저해되거나 쓴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수익창출을 위해 단단히 고삐를 쥐고 있습니다. 이전의 네이버 따라잡기를 넘어서 다음만의 색을 찾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고 그 종착점은 생활밀착형 포털입니다. 그리고 그 생활밀착형 포털 다음의 물밑작업이 하나둘씩 수면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맛집 멋집 여행지 정보를 한방에 다음 플레이스 다음플레이스(http://place.daum.net/Top.do)는 맛집 멋.. 2009. 11. 18.
일상을 잊게 해주는 후유증 없는 일탈은 여행 일상은 버겁습니다. 먹고사니즘만큼 힘든 철학은 없죠 인지상정이지만 대부분의 일상은 짜증의 연속일 것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일탈은 항상 흥분과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집니다. 일상을 잊고 일탈을 하는 가장 값싼 행동은 영화관람입니다.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 현실을 잊고 영화속세상에 푹빠지는 영화죠 두시간의 몰핀주사.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현실이 다가오죠. 두시간을 일탈하고 싶으면 영화관을 가면되고 3시간 에서 6시간은 술을 진탕 마시면 됩니다. 그러나 후유증이 심하죠. 후유증도 심하지 앟고 약 3일에서 4일정도의 흥분감을 느낄수 있는것은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여행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청춘일때는 비용때문에 그 꿈을 쉽게 접게 됩니다. 직장을 다니고 통장에 잔고가 늘어가지만 주말이면 귀차니즘이 발.. 2009. 11.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