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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350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으로 만드는 차원 마술사 '조르쥬 루쓰'의 공간 픽션 사진 어렸을 때 본 '믿거나 말거나'라는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서 본 영상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영상은 가까이 가면 그냥 아무 의미없는 철조각들입니다. 사회자는 그 아무런 의미 없는 철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뭐라고 떠듭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아무런 의미없는 철 조각들이 생명을 얻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철 조각들이 놓여진 바로 옆에는 철도가 있는데 그 철도를 따라서 열차를 차고 가면서 창밖에 있는 그 의미없는 철조각들이 점점 어떤 의미를 찾아가더니 한 순간 속이 빈 마름모 꼴 형태로 보여지는 것 입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랐고 그 이미지는 아직도 제 머리 속에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하나의 착시 현상인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착시를 이용한 사진도 아주 재미있는 착.. 2013. 4. 28.
전세계 아이들의 장남감을 초상사진으로 담은 Gabriele Galimberti 롤러코스트와 스컬리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서혜정씨가 '서혜정의 오디오 북카페'라는 팟 캐스트를 하고 있습니다.이 오디오 북카페 1회에는 마야베 미유키의 단편 소설 '눈의 아이'를 소개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들었는데 참 재미있는 단편이었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마트 알바로 인형 탈을 쓰고 풍선 나눠주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끼 인형 탈을 쓰고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이 모두 장난감이나 봉제인형으로 변신을 합니다. 그 봉제 인형이나 장난감은 그 사람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인형이었고 그 봉제인형과 장난감은 그 사람의 순수성을 표현해 준 것이었습니다이 소설을 들으면서 저의 어렸을 때 장난감을 떠올려 봤습니다. 정말 한 참을 떠올려 봤지만 내가 좋아했던 혹은 애착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 2013. 3. 15.
35mm 필름으로 거대한 랜드마크 모자이크 사진을 만드는 Thomas Kellner 한땀 한땀 35mm 필름 카메라로 미국의 금문교를 촬영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은 금문교의 부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촬영 후에 밀착 인화를 했고 그 밀착 인화한 사진들고 거대한 랜드마크 사진을 만들었습니다.이 사진은 모자이크 파노라마 사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사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히 각도를 조절해줘야 하는데요. 뭐 요즘은 이런 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주는 파노라마 사진기가 있긴 하더라고요. 카메라를 마운트하면 삼각대 같이 생긴 장비가 구석구석 최고해상도로 세밀하게 촬영 한 후에 그 사진을 이어 벝여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줍니다.그런데 그런 장비를 이용한 것 같지는 않네요. 자세히 보면 사진이 정확하게 화각을 분활해서 촬영 한 것이 아니라 비뚤빼둘 한 것이 .. 2013. 3. 12.
한국을 목격한 일본인 다큐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시간이 없었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책을 반납할 생각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다 읽기에는 책 페이지가 좀 있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보통 2,3일이 걸립니다. 하지만 사진도 많고 집중만 하면 하루 만에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대출해 놓고 2주 동안 바쁜 일정으로 보지 못한 책을 어젯밤에 다시 집어 들었고 방금 다 보고 책 반납 후에 이 글을 씁니다 구와바라 시세이 다큐사진작가의 자서전 같은 책 '다큐멘터리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 제가 아무리 사진 그것도 다큐 사진을 좋아하지만 한국의 소수의 유명 다큐사진작가와 해외의 유명 다큐 사진작가만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다큐 사진작가는 한 사람도 모릅니다. 물론,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 다큐 사진작가도 모릅니다. 분명 그 나라에도.. 2013. 2. 23.
뚱뚱한 여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카메라에 담다 못생긴 본인 사진을 올리는 프리티 걸 어글리 페이스 글을 소개하면서 서양 여자들의 자유분방함(?)을 소개 했습니다. 보통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일부러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지는 않죠. 하지만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내 얼굴 보다 남들이 생각하는 내 얼굴은 조금 더 못 생겼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치 못채지만 내 추한 표정이나 순간적으로 보는 흐트러진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는 모두 기억하고 있고 좋을 때 얼굴과 못 생겼을 때 얼굴을 합산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예쁜 얼굴로 기억 되었을 때나 그렇지 평균적으로 평균 이하로 못생긴 분들이나 뚱뚱한 사람들은 마치 외계인 쳐다보듯 하잖아요. 멤피스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Halay Morris-Cafiero 라는 여성 사진작가는 .. 2013. 2. 14.
운동화 회사와 사진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한 재미있는 사진놀이 순간의 쪽팔림은 있지만 그걸 참으면 한참을 웃을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슨 사진인지 아시겠죠? 네 계단에 옆으로 누워 있으면 건물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얼핏 보면 마치 계단 난간위를 걷고 있는 것 처러 보이죠 위 사진은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Christian Aslund의 작품입니다. 이런 사진은 이미 많은 사진작가들이 시도했던 방식입니다. 사진을 90도로 돌려서 생각하는 방식으로 땅바닥을 벽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담으면 되죠. 아이디어는 간단하고 많은 사진작가가 시도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진이 진부하지 않습니다그 이유는 독창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전의 사진들 보다 좀 더 큐모가 크고 건물을 적극 활용 했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 사진은 스웨덴 수제 운동화 Jim .. 2013. 2. 11.
결정적 순간은 우연과 경험이 함께 만든다 아이젠스테드는 2차대전이 종료 되었다는 소리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쏟아져나온 민간인과 군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한 검은 군복을 입은 수병이 지나가는 여자들을 잡고 키스를 하고 포옹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할머니건 아줌마건 어린아이건 상관하지 않고 모든 여자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흥분상태이며 그럴 수 있죠. 월드컵 우승을 해도 즐거운데 자신의 목숨이 좌지우지 되었던 2차대전의 종전은 광분 상태가 되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젠스테드는 이 수병을 쫒아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을 발견 했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간호사를 이 검은 군복을 입은 수병이 키스를 했습니다. 사진은 한 장만 찍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고 그중 한 장이 20세기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비슷.. 2013. 1. 24.
미국을 풍자한 갓길 위의 사람들. 사진작가 Amy Stein 사진작가 Amy Stein은 2005년 뉴올리언즈가 카트리나로 큰 피햬를 입은 모습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거대한 국가인 미국에서 카트리나 허리케인 피해로 뉴올리언즈가 쑥대밭이 되었지만 아프리카도 아닌데 늑장대응과 미흡한 대응에 큰 충격을 받고 그 모습을 촬영할려고 했습니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는지를 카메라에 담을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이 계획은 바뀌게 됩니다. 고속도로나 국도 갓길에서 차를 세우고 차를 고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재난과 불안을 떠올리게 됩니다. 갓길에서 차를 세우고 수리를 하거나 렉카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하자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를 했습니다. 당연하겠죠. 자신의 불운과 불행을 사진으로 담는 것을 좋아할리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Amy S.. 2013. 1. 16.
웃음이 묻어나오는 사진을 많이 찍은 유머 사진 작가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 코메디 영화를 참 가볍게 취급합니다. 웃기는 것이 쉽지 않음을 잘 아는데 우리는 코메디 영화를 좀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영화중에 코메디 영화가 몇편이나 있을까요? 있어도 아마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한 '찰리 채플린'영화 정도만 세계적인 코메디 영화라고 할걸요. 비극과 희극이 함께하는 페이소스 가득한 채플린 영화 정도만 코메디 명작으로 여겨질 듯 합니다. 언젠가 부터 영화관에서 패러디 영화가 없어졌습니다. 저는 총알탄 사나이 같은 여러 영화를 가볍게 패러디한 영화들을 참 좋아했는데 레슬리 넬슨 옹이 사망한 후에 이렇다할 패러디 영화가 없습니다. 웃음은 살면서 가장 좋은 표정입니다. 평생 웃고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이런 웃음을 주는 코메디언이나.. 2013. 1. 7.
아빠가 찍어준 기가막히는 6명의 아이들의 반영 사진들 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가는 모델과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정신적인 교감이 없으면 그 사진은 그냥 평이하고 밋밋한 사진이 되고 맙니다. 프로 사진작가들은 이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유명하고 성공한 작가일수록 모델을 쥐락펴락 하거나 깊은 사랑에 빠진 듯한 사진을 토해냅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 작업이 끝나면 열정도 영감도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가족이라면 이 뜨거운 교감은 1년 내내 유효할 것입니다. 프랑스 사진작가인 Alian Laboile는 6명의 자녀들과 아주 재미있는 사진 놀이를 합니다. 호수나 잔잔한 물을 캔버스 삼아서 반영샷을 찍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4살 부터 18살의 아이들 6명인데 각자의 콘셉트에 맞춰서 사진을 연출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반영샷이기 때문에 약간은 흔들리고 왜곡된 사진들이.. 2012. 12. 28.
목가적인 빙하사진을 찍는 Jan Erik Waider 왜 빙하는 푸르스름한 색을 낼까요? 잘은 모르지만 난반사 때문에 푸르스름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빙하는 원래 하얀색이나 색이 없어요. 뉘른베르크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인 Jan Erik Waider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빙하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랜드, 스코틀랜드, 덴마크의 Faroe 섬등에서 아름답고 목가적인 빙하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소재만 계속 카메라에 담는 열정이 맑고 투명하네요. 그의 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빙하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http://www.northlandscapes.com/ 이곳이 작가의 홈페이지고 https://www.facebook.com/northlandscapes.photography이 작가의 페이스북입니다요즘은 작가들이 페.. 2012. 12. 22.
뛰어난 사진을 찍을려면 열정, 노력,재능이 모두 있어야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 콘테스트에 사진작가 Nenad Saljic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역에 있는 알프스 산맥의 가장 웅장한 산인 마터호른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 했습니다. 이 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 중에 하나로 많은 등산가의 목숨을 앗아간 산이기도 합니다1865년 첫 인간의 등정이 있는 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사진작가 Nend Saljic은 어려서부터 등산가가 꿈이였습니다. 많은 등산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랐고 그 누구 보다 등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산에 끌렸던 이 사진작가는 이 마터호론이라는 피사체를 보고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밤을세고 때로는 며칠을 지내면서 사진을 촬영한 이 작가는 2009년 부터 수천 장의 마터호른 사진.. 201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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