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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의 핫 키워드는 '듀얼 카메라'입니다. LG전자의 V20과 G6를 비롯해서 애플 아이폰7 그리고 화웨이 P9까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LG전자는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서 보다 넓게 촬영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반대로 2배 줌인 망원 카메라를 달아서 인물 사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화웨이 P9는 흑백 카메라를 달아서 아웃포커싱과 다양한 사진 효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이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이런 활용법은 어떤 것이 우위에 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 '듀얼 카메라'를 넘어서 카메라 모듈이 3개 이상이 달린 스마트폰도..
이전 글에서 LG전자가 출시 된 지 2년 도 안 된 G4와 V10의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 미지원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미지원은 저 뿐 아니라 많은 G4와 V10 유저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이런 불만을 파악한 언론들도 이 사실을 뉴스로 알렸고 포털에는 많은 성토의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이번 G4와 V10 업그레이드 미지원 결정은 LG전자 브랜드의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비판과 힐난을 받고 있던 LG전자가 놀라운 결정을 합니다. LG전자는 G4와 V10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전자 G4와 V10 안드로이드7.0 누가 업그레이드 지원LG전자는 방금 전에 LG G4와 V10에 대한 안드로이드7.0 누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절대적으로 환영합..
제품은 수 없이 나오고 사라져도 기업은 그보다 생명력이 더 깁니다. 따라서 제품은 품질로 인정을 받고 기업은 신뢰도로 인정을 받습니다. 우리가 가격이 비싸도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대기업이라는 높은 신뢰도 때문이죠. 회사 망할 일 거의 없고 A/S 지원도 확실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대기업이 A/S를 등한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확 떨어질 것입니다. 출시 된 지 2년 도 안 된 G4, V10 누가 업그레이드 미지원을 결정한 LG전자 LG G4를 사용한 지 1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아직 약정이 10개월이나 남았습니다. G4를 1년 간 사용하면서 만족 보다는 불만이 더 많았습니다. 배터리 조기 퇴근, 겨울에는 손난로로 사용할 정도의 발열 문제, 조악한..
2016년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는 영업 손실이 무려 1조 2600억원이나 됩니다. 어마어마한 적자입니다. 팬택 같은 중소기업이었다면 망해도 벌써 망했을 규모입니다. 그러나 LG전자는 모바일 분야를 제외한 TV와 같은 홈엔터 분야와 냉장고 같은 백색 가전 쪽에서 이 적자를 매꾸고 있습니다. 모바일 사업부만 잘해준다면 LG전자는 이 험악한 시장에서 다시 크게 날아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 참 계륵같은 사업부입니다. 7분기 연속 적자를 보이는 것을 보면 당장 사업을 접어도 누구하나 반대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LG전자는 다른 사업부나 LG그룹에 대한 파장력과 대표적인 사업부를 접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도 않습니다. 매분기 적자를 내도 좀비처럼 계속 끌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2016 한국 전자전은 LG 전자전이라고 할 정도로 삼성전자가 정말 성의 없게 참가 했습니다. 그나마 LG전자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제품들을 전시하는 수준이여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만져 보고 넘어가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앞에서는 잠시 멈췄습니다. LG 디오스 광파 가스레인지? LG전자는 참 다양한 것을 만듭니다. LG전자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가스레인지도 만듭니다. 가스레인지도 들여다 보면 전자 부품이 꽤 많이 들어가기에 전자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전통 전자제품은 아니죠. 여기에 정수기도 만드니 LG전자는 LG전자라기 보다는 LG생활전자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참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전자회사입니다. 불꽃을 ..
한국이 IT강국이라고 주장하기엔 낯부끄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계를 매혹시킨 뛰어난 제품과 기술은 이제 다른 나라차지가 되었습니다. 그 다른 나라는 중국과 일본입니다. 특히, 중국은 이미 한국 IT를 뛰어 넘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고 한국은 중국 대형 IT업체의 하청 업체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 전자전한국의 IT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전시회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시회는 가을에 하는 한국전자전입니다. 이 한국전자전은 대형 IT업체 및 중소기업의 뛰어나고 기발한 기술을 엿볼 수 있어서 강력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장소가 일산 킨텍스가 아닌 서울 강남 코엑스로 바뀌었습니다. 장소..